시공의 틈

 



1. 설명
1.1. 보스 - 처형자 바리엘 / 집행자 튜리엘
2. 지옥파티와의 차이
3. 시공의 제단
4. 확률
5. 평가


1. 설명


역경을 딛고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는 모험가들이 있다. 그들은 코스모 핀드의 주시 대상이 되었고, 강한 모험가가 많아질 수록 그들의 주시도가 커져갔다. 그란디스가 이 사실을 느낄 정도가 되었다. 이계의 틈 중심부, 그 곳에는 바리엘이 군림하고 있다. 바리엘은 모험가와의 싸움을 바라고 있다. 그들은 모험가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더욱 강한 기운을 뿜어낸다.

2017년 5월 11일 패치로 추가된 지옥파티 컨텐츠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에 걸쳐 시행했던 이벤트인 '''에픽지옥 맛 좀 보자''' 이벤트를 몇가지 조절하여 상시 컨텐츠로 변경한 새로운 에픽 아이템 파밍던전.
해상열차, 시간의 문, 파워스테이션, 죽은 자의 성, 메트로센터의 5개 던전 에어리어에서 입장 가능하며, 레벨 90이 되었을 때 개방하는, 그란디스가 제공하는 시공의 틈 업적 퀘스트를 수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퀘스트 수행후 지옥파티 활성화를 하면 스페셜 던전이 시공의 틈으로 바뀐다.
입장시 해당 지역에 등장하는 일반 던전중 한 곳을 컨셉으로 잡고, 해당 던전을 구성하는 맵을 약간 어레인지 한 것으로 던전이 구성된다. 보스는 마계의 틈에 등장하는 처형자 바리엘과 집행자 튜리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BGM은 해당 일반 던전 배경음이 나오며 보스방은 이계의 틈보스전 BGM을 다시 사용했다.
일정 확률로 오른쪽에 있는 일반문이 막히는 대신 1번방에 있는 시공의 제단쪽에서 문이 열리는(맵 구조도 ┘형태에서 ┌ 형태로 바뀐다) 특수 지역이 등장한다. 이 안으로 들어가면 일반 던전의 몬스터 대신 지옥파티, 마계의 틈에 나오는 네임드 코스모핀드들이 등장하며, 이곳을 통해서 시공의 틈을 클리어하면 에픽 조각이 추가로 2개 더 드랍된다. 던전이 이렇게 변하면 첫방에 3개의 속도 가속(공격, 이동, 캐스트) 마법진이 등장한다.
첫방부터 보스방 전까지는 시공의 틈이 있는 지역의 일반 던전의 중 하나가 지정되어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네임드가 많은 던전은 2번방부터 계속 네임드가 줄줄이 튀어나온다. 보스방 직전에 선택된 던전의 보스가 등장하는데 네임드 몬스터 취급이다. 이후 보스방으로 입장해 바리엘이나 튜리엘을 때려 잡으면 게임 끝.

1.1. 보스 - 처형자 바리엘 / 집행자 튜리엘


마계의 틈 보스들의 재활용. 다만 체력, 방어력은 대폭 하향되어서 그냥 때려잡는다. 체력은 바리엘과 튜리엘 둘 다 93,146,725이다. 체력바에서는 90줄로 표기된다. 패턴은 마계의 틈 참고.
다들 알다시피 집행자 튜리엘은 딜타임이 등장이후 주어지므로 파동의 눈 피니시 같이 선딜레이가 큰 기술은 튜리엘이 나오기전에 발동시켜야 무적 상태 패턴에 돌입하기전에 타격을 줄수 있다. 바리엘은 나와서 패턴 쓰기까지 시간이 있고 타격판정이 상시 유효하다는 차이가 있지만 어쨌던 선딜큰 기술은 입장 즉시 발동은 기본이다.

2. 지옥파티와의 차이


입장시 해당 지역에서 소모되는 최대 초대장 수의 +2 만큼의 초대장을 소모하며, 에픽 드랍률이 일반 지옥 파티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파티로 가도 개별로의 에픽 조각과 에픽 드랍률을 보장하는 대신, 에픽 소울 과 지옥구슬, 에픽조각 교환 가브리엘이 등장하지 않으며 일반 지옥파티에 비해 에픽 드랍 몬스터를 잡으러 가는데까지 드는 피로도가 2 증가한다. 확률에 대해서는 4번 문단 참고.
일반 지옥파티처럼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던전 클리어에 따른 랜덤 지옥파티 게이지가 충전되지 않으며 지옥파티 프리패스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비교사항'''
'''일반 지옥 파티'''
'''시공의 틈'''
'''에픽 장비 드랍'''
일반
상대적으로 높음
'''에픽 장비 드랍 몬스터'''
지옥파티 몬스터
보스 몬스터
'''에픽 조각 교환 가브리엘'''
등장
등장하지 않음
'''에픽 소울 및 지옥구슬'''
획득 가능
획득 불가
'''파티 플레이 시 드랍방식'''
파티 드랍
개별 드랍
'''지옥파티 초대장 소모량'''
해상열차: 20~21
시간의 문: 22~24
파워 스테이션: 24
죽은자의 성: 26
메트로센터: 28
해상열차: 22
시간의 문: 24
파워 스테이션 26
죽은자의 성: 28
메트로센터: 30
'''에픽 조각 수량'''
노멀: 7개
익스퍼트: 8개
마스터: 9개
킹: 10개
슬레이어: 11개
일반: 11개
특수: 13개
'''난이도'''
노멀~슬레이어
마스터
'''피로도 소모량'''
지옥파티 까지만 돌 때: 4[1], 보스 클리어 시: 던전마다 다름
6
※출처: 던전 앤 파이터 공식 홈페이지 "시공의 틈" 가이드

3. 시공의 제단


시공의 틈 던전 '''안'''(1번방)에서 등장하는 NPC로, 자신이 원하는 5종류의 에픽 장비를 에픽 기원 아이템으로 설정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에픽지옥 맛 좀 보자'''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던 바로 그 시스템으로 시공의 틈의 추가로 정식 시스템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찜빔 이라 부르기도 하며 에픽 기원으로 설정한 장비가 드랍될 경우 크고 아름다운 찜빔을 볼 수 있다. 이 이펙트는 시공의 틈이 아닌 일반 지옥 파티, 마계의 틈에서 지정한 에픽 장비가 드랍되어도 특별 이펙트가 출력된다.[2] 사실 원하는 에픽을 몇달,년째가 되어도 못 먹는 사람이 꽤나 있다보니 별별 미신이 다 생기는 편인데. 이 찜빔 시스템도 정해놓은 에픽만 확률이 낮아지게 조작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속속들이 나오자 아예 공지로 아니라고 때려박았다.

4. 확률


정확한 에픽 아이템 드랍률 수치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다반복을 통한 모확률 추정을 통해 대략 10~11% 확률이라 유저들은 생각하고 있다.
일반 지옥파티의 85:90제 드랍 비율도 2:1 정도라고들 하니, 드랍비 자체는 일반헬과 차이가 없는 듯.

5. 평가


아래의 서술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점'''
  • 난이도가 낮고 파티 플레이에 따른 드랍 차별이 없어 파티 플레이 가능[3]
  • 적정 던전으로 인정되어 각종 이벤트 참여 및 마일리지 획득 가능
  • 다소 높은 에픽 장비 드랍률
* 기존 던전의 네임드와 보스 몬스터가 모두 나와 몬스터 카드 획득 가능

'''단점'''
  • 에픽 소울, 지옥구슬, 지옥파티 초대장 획득 불가
  • 에픽 조각 교환 가브리엘이 등장하지 않음.
  • 소모 피로도가 높음(6)
전체적인 특징은 기존의 지옥파티의 난이도를 어느 정도 낮춘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기존의 지옥파티보다 에픽 드랍률이 높다. 스페셜던전 기반이지만 난이도는 스페셜 던전보다는 한 단계 높은 마스터 정도의 난이도이며, 일반던전에서 지옥파티로 전환하는 일반 지옥파티의 경우 난이도에 따라 에픽조각 드랍률이 다른 데 비해, 시공의 틈 일반 던전은 슬레이어 지옥파티와 마찬가지인 11개, 특수던전일 경우에는 13개를 얻을 수 있다. 파티도 가능하며 아이템은 개별드랍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 낮출수 있으면서도 에픽조각 습득 효율이 낮아지지도 않는다. 또한 스페셜 던전이라 진행과정에서 보스 포함 카드를 드랍하는 해당 던전의 네임드몹이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카드드랍률도 피로도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어찌되건 던전을 모두 클리어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던전 클리어 보상(돈, 경험치, 퀘스트나 마일리지등의 횟수 카운트)도 피로도 6만 쓰고 획득할 수 있다.
패치 의도는 초보자의 지옥파티 및 마계의 틈의 입문 난이도를 낮춰 에픽 파밍을 용이하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지옥파티는 APC의 등장으로 초보의 경우 무난하게 공략이 힘들다는 점, 일반 지옥파티는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에픽조각 획득률이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스펙이 낮을 경우 파티를 맺거나 던전 난이도를 낮춰야 되는데, 이럴경우 같은 초대장을 소모하면서도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시공의 틈은 일단 스펙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가성비를 내게 해 주며 저스펙 캐릭터가 좀 더 높은 확률로 에픽을 노릴 수 있게 해준다. 피로도가 좀 더 든다지만 초보자가 지옥파티를 많이 돌 만큼 초대장이 남아돌지도 않을테니 큰 지장은 없다. 또한 보스가 마스터 난이도이긴 하지만 등장하는 보스가 마계의 틈의 그 보스들이며 특수 던전의 경우 이런 마계의 틈&지옥파티의 코스모핀드가 등장함으로서 좀 더 쉬운 난이도로 해당 몹의 패턴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기존의 지옥파티는 기존던전의 4번째 방에서 APC가 등장하기 때문에 최소 피로도가 4인 반면(단 자각 한정으로 시작 위치에 따라 5 이상 소모), 시공의 틈은 마지막 방의 보스가 아이템을 드랍하는 형식이라 끝까지 다 돌아야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6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 지옥파티보다 2~3장정도 초대장이 더 소모되며(메트로센터 기준으로 기존 28장이지만 시공의 틈은 30장이 소모된다.) 시공의 틈에서는 초대장, 지옥구슬, 에픽소울이 드랍되지 않고 가브리엘도 조우하지 않는다. 해당지역의 던전이 렌덤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던전의 종류를 고를 수 없다는 점도 있긴 하지만 애당초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므로 지옥파티를 겸해서 특정한 카드를 노리고 파밍이라도 하는게 아니라면 큰 단점은 아닐것이다.
물론 초보자 입장에서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지 밥먹듯 지옥파티를 드나드는 고스펙 유저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극도로 낮았던 에픽드랍률이 높아졌다고 그리 체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에픽 드랍률 체감은 헬러너들의 분석과는 별개로 당사자의 운이 1차 요소이니 당연히 잘 나온 사람은 호평을, 안 나오는 사람은 악평을 하고 있다. 던전의 맵구조, 몬스터의 배치 구조가 매번 바뀌다보니 일반 지옥 파티와는 다르게 스킬 빌드를 알맞게 짜기가 힘들다. 몬스터가 맵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구조가 연속으로 나오면 범위 스킬이 적은 직업은 좀 귀찮아지는 편. 사실상 블러드라인+마계의 틈인셈.
에픽 장비 파밍의 주 목적인 90레벨 장비를 얻으려면 메트로센터 지역의 시공의 틈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곳에서는 마계 지역의 네임드 몬스터와 보스 몬스터가 무조건 등장하기에, 값비싼 최상급 속성강화 카드의 시세가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에픽지옥 맛 좀 보자 이벤트에서 호평받았던 요소인 일명 '찜빔 '이 정식 시스템으로 추가된 것도 긍정적인 점.
하지만 지옥파티에 비해 피로도와 초대량 소모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에픽 드랍율이 월등히 높거나 자에픽이 확정적으로 드랍되는 등의 메리트가 전혀 없으며 에픽 소울, '''지옥구슬''', 가브리엘 등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정가를 노리는 유저나 지옥파티를 지속하며 에픽 소울/지옥구슬 수급을 위한다면 그냥 시간의 광장 쪽을 도는 것이 더 낫다는 평이 많다.
결론은 각각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낫다고 판단하는 던전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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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의 틈에서는 파티 플레이로도 에픽 드랍율이나 에픽조각 개수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빔당 XX 쩔"이라는 쩔이 생겨났다. 이는 쩔러가 승객 3명을 데리고 무료로 시틈을 돌아주되, 승객이 에픽을 먹을 때 마다 쩔러에게 XX골드(보통 15~20만골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던전을 돌기 힘들고 귀찮은 버프 크루세이더나 세라핌들에게 있어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쩔러들에게 역시 넘치는 수요 덕분에 헬도 돌겸 돈도버는 일석이조의 인기 쩔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도 보통 쩔과 달리 선수금이 없어 손님 입장에서는 사기당할 위험이 없는 것이 인기의 주 요인이 되겠다. 물론 에픽먹고 튀어버리는 악질 손님도 있긴 하지만 과거 시문 시나리오 버스 사기꾼만큼 기승을 부리지는 않기에...
물론 선수금 하는 팟도 당연히 있다. 그러나 몇몇 쩔러들은 첫 선수금만 받고 이후 후수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첫 선수금에서 에픽 먹고 튀는 악질 손님은 대부분 걸러진다. 애초에 계속 선수금을 할지 이후 후수금 진행을 할지는 모르니까. 그리고 2 번째부터는 후수금이라 다시 돌려주는 것을 안해도 된다. 첫 선수금 받고 못 먹었다면 그 선수금은 뱉어야 하지만...

6. 천체의 균열


할렘 지역에서 시공의 틈을 대체하는 던전. 다만 시공의 틈과는 차이가 많다. 항목 참고.


[1] 자각 던전처럼 시작 위치에 따라 4 이상으로 소모되는 던전들도 있다.[2] 참고로 이 컨텐츠의 전신격인 에픽 지옥 맛 좀 보자 이벤트에서 에픽 기원 아이템을 이미 설정했다면, 시공의 제단에서 찜하기를 클릭했을때 그 당시 설정해놨던 아이템들이 그대로 에픽 기원 아이템 목록에 있다. [3] 사실상 최대 장점으로, 시공의 틈 이용 유저의 거의 대부분이 솔로로 시광슬 지옥파티를 돌기 힘든 유저층이다(딜세팅이 덜된 딜러들이나 애초에 딜세팅을 안갖추는 버퍼들이 가장 많다.). 따라서 구 이계에서 버그로 아주 가끔 등장하던 파티원 간 교차드랍이라든지 파티플만 아니었다면 내가 먹을 수 있던 에픽이라든지는 애당초 있을 수 없으니 걱정할 것 없다. 예를 들어 자신이 퇴마사인데 파티원이 행성파괴자를 득한 상황이 자신이 솔플로 했었다면 그 행성파괴자가 자신 앞에 드랍 되었을 것이란 얘기가 아니다. 이 예시는 일반 던전의 지옥파티의 파티플 혹은 마계의 틈의 파티플에서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