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토리 유키나

 

1. 개요
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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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鳥 ユキナ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등장인물. 한국명은 천태희. 성우는 오오타니 이쿠에[1]/강희선.

2. 상세


목련 출신 소녀로, 밝고 명랑한 성격이다. 오빠인 시라토리 츠쿠모가 원수의 무리인 지구인 여자(하루카 미나토)와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기억상실인 척 하고 나데시코에 들어가 미나토를 폭탄으로 암살하려고 했다. 미나토가 목욕탕에 있는 것을 알고 미리 탕안에 잠수해서 기다리고 있었으나, 미나토가 샴푸를 가지러 가느라 늦게 들어오는 사이에 이미 빈사상태에 빠져 있다가 '하루카 미나토죠? 오빠를 잘도, 잘...' 까지만 말하고 기절. 깨어난 후 미나토와 얘기를 나눈 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한다.
그러나 화평 교섭을 진행하려는 중에(원래 화평 교섭을 위해 온다는 명분이었다) 목련과의 결전을 앞두고 화평 얘기를 꺼내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군과 네르갈의 높으신 분들(대표적으로 아카츠키 나가레)의 견해에 따라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고, 아키토 및 나데시코 크루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이 사건으로 나데시코 크루들이 대거 배에서 내리고 일부는 쫓기는 신세가 된다.
나데시코 탈환 후 츠쿠모를 만났으나, 평화 협상을 위해 목련 측으로 갔던 츠쿠모는 총을 맞고 돌아오고 유키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다.
츠쿠모가 살해된 후에는 폐인처럼 살고 있던 미나토를 보면서 '오빠가 죽었으니 내가 미나토와 결혼하겠어'라는 결심을 하고(...) 미나토에게 프로포즈,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전쟁이 소강 상태가 되고 목련에서 '열혈 쿠데타'가 발발, 온건파가 집권하게 되자 온건파의 리더이자 츠쿠모의 친구였던 아키야마 겐파치로는 그녀에게 목성으로 돌아가자는 권유를 하러 온다. 당시 호시노 루리의 양육권을 놓고 나데시코 크루들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유키나는 미나토가 자신이 루리를 맡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을 보고 내심 질투, 목성으로 돌아갈 것인가 남을 것인가 갈등에 휩싸인다. 고민하는 그녀는 우연히 후쿠베 진을 만나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후쿠베가 '목성은 네 고향인데다가 아키야마 소령은 돈도 지위도 권력도 미나토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지구가 딱히 좋아서 남아있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라고 도발을 시전하자 발끈해서 '나는 미나토 씨가 좋고 함께 있기를 원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다' 라며 바로 낚이고, 그로써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된다.
이어 호우메이에게서 사실 미나토가 루리를 맡으려고 한 진짜 이유가 유키나에게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듣고[2] 미나토에게 달려가 '나, 미나토 씨만 있으면 괜찮아'라며 고백.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극장판에서는 발랄한 아가씨가 됐는데 육상소녀로 거듭났다. 인터하이가 어쩌고 저쩌고... 비전투원인 관계로 딱히 활약은 없고 아오이 준을 다그쳐서 미나토의 행방을 묻는다거나 나데시코 舊 크루들이 나데시코 C에 합류하러 갈 때 셔틀에서 아오이 준을 대동해 서빙을 한다거나 하여간 아오이 준을 괴롭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나데시코 THE MISSION에서는 나데시코 C의 크루로 일하고 있는 중. 후일담을 보면 아오이 준을 차버린다.

[1] 피카츄 성우로 유명하여 관련 성우 개그를 드라마 CD에서 써먹었다. 자신의 유행어 대결을 펼칠 때 미나미 오미가 '바보들 뿐(바카밧카)' 카드를 꺼내자 '피카츄'로 응수.[2] 사실 이 부분은 호우메이의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