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파뉴 드 아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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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


생일 : 11월 11일(전갈자리) / 키 : 145cm / 국적 : 켈른 / 좋아하는 것 : 꽃 / 싫어하는 것 : 꽃
145cm의 소형 체형으로, 보라색 머리에 보라색 눈동자[1]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는 아래로 묶은 트윈테일. 체형이 작은 건 왜소증 탓에 성장이 동결되었기 때문. 순수하고 밝은 성격으로, 야무진 면도 있다. 또 초반에 복장검사를 하며 안즈가 식은땀을 흘리는 걸 보고 보건실에 같이 가자고 말하는 걸 보면 다정한 면도 있다.
축복은 꽃을 피우고 식물의 생장을 돕는 '플라워'. 전투 시에 유용한 능력이 아니라서 본인은 쓸모없다고 평한다.
리네와 단순히 매우 친한 쌍둥이로만 보이지만, 사실 리네에게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다. 몸집도 작고 몸이 약한 자신과는 달리 무가인 시리우스 가에 무인인 리네가 더 걸맞기 때문. 자신이 몸이 약해서 하지 못하는 것들 그 무엇도 리네 잘못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서 리네가 머리를 잘랐을 때, 자신과의 관계를 끊은 것처럼 여기고 화를 냈었다.[2] 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리네를 '분신'이라 여기며, 많이 의지하고 있다.
예전부터 자신의 병 때문에 무시 당해온 것 때문에 자존감이 낮으며,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에 예민하다. 그러나 자신의 능력으로 나무를 조종해 마물을 묶어두고, 렌과 같이 도망가는 데 성공한 걸 보면 앞으로의 가능성이 있다.
그 사건 이후에 렌이 자기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전투에 참여시켜 주자 매우 의욕적으로 변했다가 리네에 의해 좌절되자[3] 분노, 리네 몰래 그녀의 연회복을 찢는 등 갈등이 생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자신을 인정해준 렌에게 반한 듯. Q&A에서는 린과 렌을 꼭 이어지게 해달라는 질문에 "들었죠?"라며 칼을 들고 작가를 협박하기도 한다(...)
능력이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 보여 기대를 받는 캐릭터인데 사실은 꽃만 피우는 것을 보고 능력이 잘못 알려진 케이스. 알고보니 마석의 최 중심부에 존재했던 단 하나밖에 없는 축복, "소생" 으로 작은 생명체에서부터 크게는 죽은 사람까지 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죽은 나무에서 꽃을 피운 것을 보고 이프가 이를 알아채는데 문제는 이 능력이 이드리스가 찾고 있는 축복이라는 것. 이프는 이를 그와 거래할 카드로 보고있다.[4] 현재 공개된 축복 중에 침식을 저지하거나 침식된 땅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능력. 또한 죽은 이까지 소생시킬 수 있다고 하니 죽은 세실리아나 리치카 등도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5] 자신의 능력을 쓸모 없다고 생각하고 자존감이 낮은 린이 능력의 실체를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또 언니가 싸움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리네는 여기에 어떻게 반응을 할지가 앞으로 전개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듯하다.
나무를 급격히 성장시키고 조종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꽃을 피우는 걸로 볼 때 소생도 소생이지만 생명 등에 간섭하는 능력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3화에서 첫 등장. 입학식에서 엘라이스 대표로써 리네와 함께 인삿말을 하면서 등장.[6]
14화에선 교칙 강화에 의해 교복 단속 도중 땀을 흘리는 안즈를 보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렌이 안즈의 타이를 뺏어들고 가자[7] 괴롭힘 당하는거냐, 고민이 있다면 말해달라는 등의 말을 하다가 안즈가 렌과 미림이를 쫓아가자 울면서 리네에게 하소연을 했다.[8][9]
90화에서는 보건실에서 우연히 레노아가 하는 말을 엿듣고 렌이 황태자라는 것과 둘 중 하나가 황제의 자식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이 때는 황족의 비밀을 알아버려서 두려워 하지만 곧 레노아가 황태자비로 리네가 내정되어 있다는 말을 듣자 왜 전부 다 네가 가지는 거냐며 분노한다. 레노아가 엿듣는 자의 존재를 눈치채고 찾으려 하지만 오페라가 난입한 틈을 타 들키지 않고 빠져나온다. 이후에 이프에게 목격이 되는데 다른 아이들은 공간의 마녀 오페라를 보고 흥분하는 것에 아무 신경을 쓰지 않고 완전히 죽은 눈이 되어서 돌아다닌다. 윈프레드 마물 습격 직후엔 레노아에게 이프가 자신의 마녀의 안전을 확인 후 올것이라 말하고, 자기 언니를 걱정하던 리네에게 더이상 걸리적거리지 않을거라며 보호를 거부한다.
마물 습격이 끝나고 안즈가 이드리스를 처리하고 나서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10]
'''그러나...'''

부상을 입고 후퇴한 이프에게 찾아가 안즈가 8대 바람으로써 2차 각성까지 마쳤음을 알려줬다. 이프의 왜 자신을 찾아왔냐는 물음에 자신의 머리를 묶은 리본을 풀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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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의 빛은 싫어."

"너의 초대를 받아들이겠어."

"날 데려가. '''나를 필요로 하는 어둠에게로.'''"

라고 하며 '''흑화'''하고 만다.[11]
이후 이프와 마석에 걸고 배신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던 도중, 리네가 린의 죄책감이란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시시한 이야기라며, 자신이 왜소증에 걸린 게 리네 탓이라고 말한다.[12]
리즈와 레이안이 죽고 이드리스는 안즈에 의해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을 때 이프와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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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리즈의 시체와 이드리스의 앞에 이프와 함께 나타난다. 처음에는 렌을 살리려 했으나 이프는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 린이 이드리스를 살리도록 만들려고 한다. 렌이 린의 곁에 머물러줄 사람이 아니라는 이프의 말을 듣고도 그렇다 하여도 렌이 살아 움직이는 미래가 좋다며 렌을 살리고자 하지만, 이프는 렌이 곧바로 황제로 즉위해야 하며 역사상 황비 없이 즉위한 황제는 드물다며 리네를 가리킨다. 린은 리네에게 분노한 상태였고 리네에게 매우 싸늘하게 대한다.

리네: 대체 왜 그래...? 이런 적 없었잖아. 언니답지 않아.

린: 나 다운 거? 뭔데? 다친 네게 반창고를 붙여주는 사람? 네 수련장에 시간 맞춰 도시락을 싸다 주는 사람? 네 곁에서 언제나ㅡ. '''인형처럼 웃어주는 사람?'''

리네: ....

린: '''네게 린이라는 사람은 도자기 인형. 바람불면 날아갈까, 넘어지면 깨어질까, 애지중지 하지. 잘 못 다뤄 행여 금이라도 가 버리면, 그 속에 가둬놓은 네 죄책감이 새어나올 테니까.'''

리네: 아니야.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야?

리네: ..! 그래. 언니가 이럴 리가 없어.. 배신자 이프. 네놈 짓이지?

(이프: 에, 나? 불똥이 왜 이쪽으로 튀는데?)

리네: 닥쳐!! 네가 순진한 린 언니를 꼬드겼기 때문이야!! 그게 아니면 언니가 이럴 리가 없어!!

린: '''제발, 제발 그만 좀 해!! 이건 내 결정이란 말이야아!!'''

그러고는 리네의 머리카락을 장미덤불로 잘라버린다.

린: 하. 정말 끝까지 인형 취급이구나. 똑똑히 듣길 바래. 네 언니였던 시리우스 가문의 린은 죽었어. 머리칼 뿐 아니라 똑 닮은 이 얼굴까지 바꿔버릴 수 있으면 좋으려만...! 오닉스 성의 트윈테일은 이제 없어. '''죽었으니까. 네가 죽였어. 나는 너에게 살해당했어.'''

이드리스는 린에게 네 마음을 보았다며 네가 원하는 것을 나만이 이루어줄 수 있으니 힘을 자신에게 써달라고 말한다. 그 말이 사실이라며 거드는 이프는 덤.
린이 그쪽으로 발길을 돌리자 안즈에게 발목을 붙잡힌다. 안즈는 네게 애원하는 것밖에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며 제발 렌을 살려달라고 한다.
이프는 린에게 결정했냐고 묻고, 린은 그렇다고 말한다.
린은 렌과 함께할 거라며 렌을 데려가고 소생으로 이드리스를 변화시키고 이드리스를 죽이려고 하는 안즈와 레노아를 가로막는다. 그리고는 이드리스 일행과 함께 침식의 신전으로 간다. 결국 린은 렌을 위하는 마음보다 리네에 대한 증오가 더 커서 이드리스를 선택한 것. 사실 이프의 말과 리네의 실책이 한몫했다.
이후, '고룡 이드리아스 대제를 보좌하는 초대 소생의 마녀'로 알려져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레이안의 시체를 움직이게끔 하여 데리고 다니면서 '달링'이라고 부르고 있다...[13]
이드리스를 만나려는 이프에게 앞으로 이드리스에게 전할 말은 모두 자신을 통하라고 말한다. 후에 불만을 가진 이프가 공격을 가하지만, 그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며 계약상 우리는 서로를 죽일 수 없다고, 만약 네가 자신에게 한 공격에 살기가 들어갔으면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이프의 생각보다 힘이 강해진 것을 보아 이드리스와 모종의 계약을 한 듯.

3. 기타


  • 린의 축복은 꽃을 피우거나 식물의 성장을 돕는 능력의 '플라워' 로 알려져있었으나 이후에 진짜 축복은 마석의 최중심부에 존재하던 '소생' 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4]
  • 실습 이후로 리네와의 사이가 안 좋아졌다. 90화를 기점으로 흑화 조짐이 보이더니 결국 완전히 흑화하면서 이프의 편으로 들어갔다.
  • 이프와 마석을 걸고 맹세한 다음 씬에서 리네가 계단에서 린을 붙잡고 같이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독자들은 이를 보고 린은 과거에 한번 죽었다가 소생 축복으로 되살아났다고 추측하는 중.[15]

[1] 라이트 애쉬브라운[2] 사람들은 이 둘을 두고 양갈래로 묶은 머리 모양을 본따, 오닉스 성의 '트윈 테일즈'라고 불렀었다고 한다. 거기에 그때 상황이 린이 검술 기초쯤은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체력 단련을 하던 중, 리네가 상처로 가득해진 린의 손을 보며 린의 몸은 너무 약해서 수련을 할 수 없다며 이제 그만 받아들이라고 화를 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테일즈가 아니구나."라며 가버렸다.[3] 초반에 말싸움을 벌이다 결국 리네가 얼음 장벽을 만들어서 가둔 뒤, 아예 린 곁을 지키기 위해 이 전투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해버린다.[4] 이드리스는 안즈가 만약 죽었을 경우에 차선책이나 소생시키려 하는 것 같다. 혹은 소생이 마녀들의 마석의 힘만큼 위협적이거나.[5] 다만 죽은 자 소생은 패널티 등이 심할 수도 있다.[6] 이 때 나오는 리네의 속마음이 엄청나다(...) [7] 렌 입장에서는 안즈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도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을 계기로 쉽게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대신 사과를 하는 것.[8] 이 때 하는 대사를 봐선 과거에 왜소증으로 인한 작은 키 때문에 자주 무시당한 것으로 추정. 다음 화에서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데 생일파티에서 꼬마라고 불리며 조롱과 비웃음을 받는 린의 모습이 나온다.[9] 린과 리네의 가문인 시리우스 가문은 무예를 중시하는 가문이다. 리네와 달리 린은 아무래도 신장 문제로 무예를 하기엔 힘들기 때문에 그 건으로 놀림을 받은 것. 그리고 린을 비웃은 파노라는 이름의 영애는 리네의 축복인 화염으로 인해 머리 일부가 태워졌다. 그런데 이때 린이 리네를 보며 독백할 때, 리네를 동경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 이전 장면의 표정이 상당히 소름돋는 것이 이전부터 열등감이 심했던 듯하다.[10] 이 때 이프도 사라졌다.[11] 이 때 아무것도 없던 지면에서 보라색 가시줄기가 뻗어나와 주변을 감쌌다. 소생의 힘이 간접적으로나마 엄청나다는걸 알려주는 장면.[12] 바로 다음 컷에 계단에서 떨어지는 리네가 린을 붙잡으며 "살려줘, 언니!!" 라고 한다.[13] 레이안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니나 시체를 데리고 다닌다는 이프의 말도 그렇고 정황상 그 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14]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작은 생명체부터 모든 생명들을 되살릴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귀한 축복. 린 이전에도 소생 축복 소유자는 있었으나 이드리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축복이 소생이라는 것도 모른 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15]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계단에서 떨어진 사고로 인해 목숨은 건졌지만 의사로부터 더이상 성장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