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점(현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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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강의 특징
3. 활용
3.1. 시발점
3.2. 워크북
4. 기타


1. 개요


" 시발점"은 수학 학원 강사 "현우진"(메가스터디 소속)의 커리큘럼 중 두 번째 단계이다.
시발점이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처음 시작하는 지점이라는 뜻이고, '''수학을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을 위한 강좌''''이다. 교과서를 풀어서 꼼꼼히 설명해주는 고1, 2 대상의 입문용 강좌로, 과목별로 강좌를 잘게 나눠서 강좌 수가 매우 많다. 구성은 예제와 Step1, Step2이며, 이를 통해 꽤 많은 문제를 접해 볼 수 있다. 만일 본인이 고3/N수생인데 교과서의 개념을 잘 모른다거나 2,3점 문제를 틀린다면, 뉴런부터 듣는 것이 아니라 시발점부터 듣는 것이 좋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2009 교육 과정의 수I, 수II에 대응되는 수학(상)과 수학(하)가 새로 만들어졌다. 교재구성에 한가지 달라진 점이 있는데, 워크북이 생겼다는 것이다. 개념설명에 예제만 있는 본책과 Step1&Step2가 있는 워크북으로 분리되었다.

2. 강의 특징


현우진 커리 큘럼 중 수분감과 함께 현장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 강의다. '''오직 스튜디오에서만 촬영하기 때문에 현장 강의에서 듣던 찰진 욕이나 각종 썰은 들을 수 없다는 점이 흠'''이지만 오히려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애청하는 수험생들도 일부 존재하는 듯. 러닝타임은 주로 15분에서 120분까지 천차만별이다. 현강과 달리 시간 제약이 없어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가르친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어떤 강사의 개념 강의보다 강의 시간이 길다. 본교재에 수록된 모든 문제를 빠짐없이 해설한다. 사실 뉴런에서 다루는 내용도 시발점에서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1]

3. 활용



3.1. 시발점


인강을 처음 듣는 학생이 이 강의를 듣게 된다면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기본개념서를 1회독하고 듣는것을 추천한다. 시발점을 들으면서 손은 가만히 있고, 고개만 끄덕이는건 정말 좋지 않다.[2] 고1이거나 고2일 경우 시발점을 듣고 유형문제집[3]을 하나 사서 병행하는 것이 제일 좋다.
시발점을 수강할 경우 개념서[4]를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현우진이 OT에서 말했듯이 정말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시발점을 살 때, 유형 문제집, 시발점 딱 두 권 가지고 개념과 문제풀이를 함께 끝내는 것이 제일 좋다. 어지간한 쉬운 4점짜리 기출, 나아가 킬러 문제 까지도 풀 수 있다. 만약 4점짜리 기출문제가 하나도 안 풀린다면 '''자신이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다'''.

3.2. 워크북


별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처음 개념을 배울 목적으로 본 강좌를 선택하였다면 강의와 STEP1만 병행하는 것이 좋다. STEP2는 넘기자. 현우진이 앞부분에 필기체로 써놓았듯이 STEP2는 2회독 이상해야 그나마 풀만하며 그 난이도는 모의고사 쉬운 준킬러 문제 수준이므로 상당히 버겁다.

4. 기타


수능 평가원에 적합한 문항들로 구성되지는 않았으므로 시발점에 있는 문항만 가지고 시험 보기에는 다소 무리수다. 아무리 등급이 떨어지더라도 최소 뉴런까지는 듣고 수능을 보기를 권고한다. 그리고 간혹, "시발점하고 다른 문제집 병행할까요?" 이런 질문들이 굉장히 많은데, '''시발점 내의 예제, Step1과 Step2[1]만 제대로 풀고 완전히 익히기만 해도 개념 이해는 완벽'''해졌다고 볼 수 있다.[5][6]
OT에서는 수학을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쌩 노베이스가 수강하기엔 어렵다. 각 Theme별 예제는 쉽지만 워크북 문제들과 step문제들은 어려울 수 있고, 문제를 다 해설하시고 가끔 "이거 4점짜리예요." 또는 "○○학년도 수능/평가원 □□번이에요."라고 말해주신다. 위에서 말했듯이 기본 개념을 채워주고 뉴런 가기 전의 강의이다 보니, Step2는 5, 6등급에게 정말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같은 회사인 김성은이나 오르새 또는 이투스의 정승제 선생님을 권한다. [7]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응한 수학(상) 수학(하) 시발점 설명에 'Step1까지만 1회독 하고, 2회독부터 Step2를 하는 것이 좋다'라고 쓰여져 있다.
시발점과 워크북 문제는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교과서나 유형문제집에 실려 있는 평범하고 노베용인 연습문제들이 부족하다. 기출문제집과 병행하면 시너지가 좋다.
솔직히 아무리 낮게 잡아도 수학 가형 기준 2.5등급 이상이 듣는 뉴런보다 대부분 수험생들 수준에 더욱 맞는 강의이다. 기본 개념과 유형도 잘 모르면서 수능 고난도 문제의 특이한 풀이법만 인강에서 익히는 사람들은 수능에서 100% 실패한다. 차라리 늦더라도 시발점으로 충실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고득점[8]을 받는 최선의 방법이다.
보통 현역 수험생들은 빠르게 시작한다면 기말고사가 갓 끝난 크리스마스경부터 수능 공부를 시작하는데, 이때 시발점을 시작하더라도 빨라야 3월쯤에 완강할 수 있다.[9] 그렇다면 이미 중반부를 넘어 완강을 향해 달려가는 뉴런을 보고 힘이 빠지겠지만 현우진은 만점 목표 강의인 드릴을 6월에 완강하는 강사라는 것을 명심하자. 드릴만으로도 만점을 받을 실력은 충분히 쌓을 수 있고, 킬캠까지 듣는다 하더라도 킬캠은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강의를 듣는 구조이기에 빨리빨리 나갈 수 있다. 꾸준히 할 의지가 있다면 시발점부터 시작하더라도 만점이 가능하다.
개념기본서로 1회독 하고 듣는것을 추천한다. 현우진의 OT를 들어보면 노베이스를 위한 강좌라고 하지만 본 교재 및 워크북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의 난이도는 꽤 높다. 쉬운 개념서로 기본 개념을 쌓은뒤 심화된 개념을 익히고 수준높은 문제를 풀면서 끊임없이 연습한다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강좌명이 상스러운지라, 수강평 등록시 욕설 사용으로 간주되어 입력되지 않는다. 때문에 수강생들 사이에선 야발점이라고 주로 불린다.
[1] A B Step2의 문제는 다른 유형서의 발전/심화 문제들과 기출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2] 그렇다고 손만 움직이라는 것은 아니다. 꼭 예제에 있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자![3] 쎈 B단계를 추천한다.[4] 개념원리, 바이블, 개념쎈 등[5] 현T가 이 강좌는 뉴런을 수강할 정도의 실력까지 끌어올려 주는 것이 목표라서 그렇다고.[6] 하지만 시발점 미적분I (상) Theme 10 함수의 극한의 성질 ① 41:10에서 말하기를 "어쨌거나 수업을 들으면서도 계속 교과서 정도는 계속 읽어 보셔야돼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수강생들의 경우 이 강의를 듣고 한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우니 설명이 자세하고 라이트한 개념서와 같이 병행하거나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현우진이 저렇게 말한 이유는 교과서가 어떻게 공식을 증명하고 어떻게 표현하며 예제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피기 위함이란다.[7] 사실 진짜 노베이스들은 사설 고난도 강의에 돈 쓰지말고 EBSi 이하영, 정종영, 정유빈, 김소연 선생님 듣는게 정답이다. EBSi는 일반적인 수험생 전체를 대상으로 강의하므로 쉽고 친절하게 가르칠 수 밖에 없다.[8] 나형 기준 시발점만으로도 1등급이 가능하다. 물론 꼼꼼히 다졌을 때 기준이다. 가형도 낮은 2등급은 노려볼 만 하다.[9] 매일 3과목 × 1강씩 듣고 숙제까지 하려면 수학에만 5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2개월 반만에 완강하는 것도 대단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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