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1. 개요
1.1. 강사의 종류
4. 초/중등학교
4.1. 영어회화전문강사
5. 학원(입시, 보습, 경시)
5.1. 개요
5.2. 구직
5.3. 필요한 능력
5.5. 장점
5.6. 단점
6. 운전 강사
6.1. 운전학원 강사
6.2. 중장비학원 강사


1. 개요


강의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1.1. 강사의 종류


시간/학원강사는 제외한다.
  • 예비군 강사 - 흔히 안보교육강사라고도 불리우며 대한민국 병무청 직속으로 선발되며 외부에서 초청한다. 주로 예비역 영관급 장교북한학과, 군사학과 관련 교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 민방위 강사
  • 레크레이션 강사 - 학교 수련회 등지에서 레크레이션을 담당하는 강사를 일컫는다. 이들은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 음악 강사 - 보컬, 악기, 댄스 강사 등 음악을 가르치는 모든 종류의 강사를 일컫는다. 피아노 학원이나 피아노 1:1 개인 레슨을 담당하기도 한다.
  • 미술 강사 - 회화, 조소 등등 그리기나 만들기를 가르치는 모든 종류의 강사를 일컫으며 미술학원 뿐만 아니라 입시미술 강사 또한 이에 해당된다.
  • 경매 강사
  • 주식 강사
  • 요가 강사
  • 피트니스 클럽 강사
  • 운동 강사 - 수영, 탁구, 축구, 야구, 배드민턴 강사 등 운동, 즉 스포츠를 가르치는 모든 종류의 강사를 일컫는다. 주로 학교에서 토요스포츠클럽 강사들이 이에 해당된다.
  • 입시체육 강사 - 입시체육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에 소속되어 있는 강사를 통칭하여 일컫는 표현이다.

2. 대학에서의 시간강사


대학에서의 시간강사에 대한 상세사항은 대학정보공시에 따른 교수의 분류 중 비전임교원에 속한 시간강사를 참고.

3. 종합병원


종합병원에서 '임상강사', '임상전임강사', '전임강사'라는 직책이 있다.
  • OO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 대학의 전임강사에 해당하며 동시에 대학병원의 Staff에 해당한다. 서열은 임상전임강사보다 높다.
  • OO대학교병원 임상전임강사 : 대학병원의 Staff에 해당한다. 의과대학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맡지만 의과대학의 교원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서열은 의과대학 전임강사보다 낮고 임상강사보다 높다.
  • OO대학교병원 임상강사 : Fellow, 전임의라고도 부른다. 대학병원에서 일하지만 Staff는 아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맡지만 교원은 아니다. 서열은 전공의(레지던트)보다 높고 스태프보다 낮다. 임상강사 제도의 자세한 설명은 전문의 문서 참조.

4. 초/중등학교


초등학교나 중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에도 강사가 있다.
전일제 강사와 시간강사가 있으며, 보통 육아, 질병 등으로 휴직한 정교사나 학기중 명예퇴직한 정교사를 대체하여 일시적으로 고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시간강사는 시간당 17000~26000원을 받으며 수업만을 담당하고 학교에 상시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다.[1] 보통 퇴직한 정교사가 대부분이나 임용되지 못한 사범대학 졸업자가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대우는 좋지 않은 편이며, 계약이 연장되는 경우도 거의 기대할 수 없다.[2]
현재 근로기준법 상 1년 이상 계약직 근무 시 퇴직금 지급이 의무이긴 하지만, 최종 근무기간이 1년이 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제교사와 달리 시간강사는 보통 방학이 근무기간에서 제외되고, 1일 수업시간이 8시간이 되지 않는 관계로 퇴직금을 받기는 어렵다. 학교에 상주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른데, 보통 그런 경우는 대부분 기간제교사로 들어가는지라...
전일제 강사는 기간제 교사와 거의 같으나 기간제 교사와 달리 연봉제로 계약한다는 것이 다르다. 보통 위의 시간강사를 고용하며 전일제 강사는 매우 드물지만, 아래의 영어회화전문강사가 도입되면서 그 수가 상당히 늘어났다.

4.1. 영어회화전문강사


이명박 정권에서 영어교육을 강화시킨다며 만든 제도이다.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계약하며 전일제 강사로 연봉은 2400만원이다. 원어민 강사를 자국민 강사로 대체하기 위해 나온 제도로서, 고등학교의 경우 2012년 8월부로 원어민 강사 지원이 중단되므로 대신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름은 영어회화전문강사지만 사실상 영어과 전일제 강사나 다름없다. 영어회화 과목을 특별히 가르치기보다는 교과서 진도를 나가기를 원하는 한국 교육의 현실상 수준별수업을 위해 지원받는 비정규직 교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 그에 비해 경력 인정도 되지 않고 여러 복지 혜택도 없다는 점, 영어에만 이러한 인력을 지원해주고 다른 과목에는 지원이 없다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 때문에 정권이 교체되면 없어지거나 기간제 교사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2018년 현재, 2급 정교사 자격증(영어)가 없다는 이유로 '''경력이 있음에도 짤리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영전강들이 교육대학원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

5. 학원(입시, 보습, 경시)



5.1. 개요


치킨집과 함께 부익부 빈익빈을 달리는, 회사원들의 마지막 보루이면서[3] '''먹물들의 막장''' 대치동 학원 강사들은(특히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는 강사) 조교를 둔다. 듣는 학생 수가 엄청 많다보니 강사 혼자서는 처리능력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과제 테스트, 숙제검사, 질문 등은 조교가 대신 맡게 되고 인강에서 Q&A 답변도 주로 조교가 한다. 비슷한 직업으로는 아이돌이 있다. 부익부 빈익빈에 엄청난 경쟁률, 그리고 10대들에게 인기를 얻는다는 점까지..[4]
강사가 교육대학원에 다니며 방학 중에 전공 과목을 듣는 경우, 그 강사 한 명 때문에 방학조차도 저녁에 수업해야 하므로, 원장 및 학생들에게 미안해지기도 한다.
과외, 학원 등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사교육 업계에서 여자 강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학부모들이 자식의 성별에 관계 없이 여자 강사를 원하기 때문. 학생의 의견보다 학부모의 의견이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구직자(원장 및 강사)는 수요자인 학생과 면접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학부모와 면접을 진행한다. 반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인강 업계에 남자 강사가 많지만, 학생들이 인강 강사를 선택하기 때문에 성별에 따른 유불리는 없다. 학부모는 인강 강사를 선택하는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5.2. 구직


학원계 강사들이 대부분 프리랜서형 업무생활을 하므로, 학원에서 강사를 받아들이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이를 굳이 나누자면 크게 학원강사 구인 사이트에 공석을 내걸고 면접을 통해 뽑는 공채형, 대학생 시절에 학원 내 조교로 있다가 강의를 맡아 올라가는 승진형, 실력이 검증된 강사를 스카웃하거나, 지인의 추천을 통해 들어가는 특채형으로 나눌 수 있겠다.
단기나 조교는 주로 대학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 많이 올라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인서울 주요대학이나 지거국에 많이 있는편이고 사범대가 있는 지방사립대도 많이 올라오는편이다.
국강모라는 사이트는 국어강사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이다. 그 외에도 훈장마을, 강사나라 등 사이트가 있다.

5.3. 필요한 능력


학원에 따라 요하는 강사가 다르겠지만, 크게 '''학벌'''[5], '''인맥''', 판서, 쇼맨십(발성), 경력[6]으로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특정 학원에서는 사법시험이나 외무고시합격 정도의 성과가 있는 최상위권 대학 출신을 바로 강사로 등판시키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7], 어느 모 학원은 공채없이 해당 학원 강사가 추천하는 경력이 풍부한 강사만 스카웃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 대형 영어학원의 경우 조교부터 시작해서 경력을 쌓고 강사까지 올라가는 승진형도 있다. 즉 학원에 따라 각 부분에 매겨지는 가중치가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건 인터넷 검색이나 나무위키에 기재돼있는 정보로만은 정확한 채용 정보를 알기는 어렵고, 인맥을 통해서든 학원과의 접촉을 통해서든 직접 발로 뛰어서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수업 내내 학생들과 매우, 매우 많이 이야기하고 맞상대도 해야 하므로, 이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가급적이면 강사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5.4. 페이


양극화 현상이 심한 직종으로 인기 강사는 값비싼 현장 강의가 모두 마감되며[8]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며 억대 수입을 올린다. 거기서 더 나아가면 인터넷 강의까지 진출해서 억은 우스울 정도로 돈을 쓸어 담는 반면[9] 저명성이 낮거나 신입인 강사의 강의는 수강생이 모자라 폐강되는 경우도 잦다.[10][11]
강사의 경우 프리랜서가 많아 페이의 분포가 굉장히 넓은 편인데, 계약 형태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먼저 강사가 학원에 고정되는 계약의 경우 ('그 학원의' 강사라 할 수 있는 경우) 한 학원에서만 평일 전체를 근무하는 형태(전임제)와 한 주에 정해진 요일만가서 일하고 돈을 받는 형태(주일제)로 나뉘어지며, 이 경우 금액 역시 수업 시수에 관계없이 고정되어 지급된다.
반면 강사가 학원에 고정되지 않는 계약의 경우 특정 강의에 원생수에 관계없이 정해진 돈을 받고 참여하거나 (팀과외), 원생이 자신의 강의에 내는 학원비를 나누어 받거나 (비율제), 자신이 일하는 시간에 따라 돈을 받는 (시급제)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계약의 형태가 다양한 만큼 페이의 분포가 굉장히 넓으며, 우리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은 강사라도 특정 부분에 선구적인 강사로서 억대의 돈을 받는 강사들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 대형 학원을 제외한 동네마다 초중학교 옆에 언제나 존재하는 보습 학원에서 일하는 강사의 경우 현재 대졸자 신입의 급여가 영수기준으로(2012년) 주 5일 수업에 하루 5타임(1타임 45-50분, 주 25타임)/시험기간 추가 보충 정도가 150선에서 시작한다. 이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의 급여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치인데, 강의라는 것은 딱 강의하는 시간 뿐만이 아니라 수업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 상당하므로 주 25타임이라는 것은 주 25시간 '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간대비 받는 월급에 특히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4대보험 떼고 세금을 사업자 세금으로 떼기 때문에 세후로 따지면 비슷하다.)

5.5. 장점


1. 워낙에 프리랜서가 깡패인 직업이다 보니 회사문화가 없다.[12]
2. 오전엔 학생들이 학교에 가는 관계상 학원이 영업을 시작하지 않기에 오후 늦게 출근하므로 오전에 시간이 빈다. 전날 저녁이나 밤에 술 먹어도 사실상 출근하는 데 지장이 없다. (대략 오후 4시 출근)[13]
3. 전체 1년 시수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물론 전임강사의 경우 이는 불가능하다.)
4. 젋은 사람들과 오래 지내다 보니 사고방식이 유연해지고 '고객'인 학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이 유행을 따라가게 되어 동안 소리를 듣게 된다. 생각보다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직장에서 누구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지는 업무 스트레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연장자이자 사회 경험이 한참 위인 상사를 상대해야 하는 일반 회사나, 은퇴할 때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들이 고객인 의사, 간호사, 심리상담사, 범죄자들을 상대해야 하며 업무도 지루하기 짝이 없는 교도관, 허구한 날 범죄 현장과 사회의 온갖 어두운 부분들을 직접 목격해야 하는 경찰검찰 수사관 등을 생각해 보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조는 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잔뜩 있으니 젊은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에너지를 받아 나이에 비해 젊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상사의 명령조 반말이 아니라 선생님 소리 들으며 일하며 성과를 이룬 제자들이 찾아올 때면 보람도 크다.
5. 비교적 단기간에 빠른 급여 상승이 가능하다. 어느 분야이든 능력에 따른 급여 상승은 있기 마련일테지만, 기업체는 동기 및 선후배와의 형평성등 여러가지 능력밖의 요소들이 개입하고 상승 속도나 폭 또한 기업체 사정에 따라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원이라 할지라도 대리가 과장보다 월급 더 받는 경우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강사의 경우 철저히 개인역량이 절대적이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학생과 학부모들 입소문이 상당히 빠른편이고 따라서 능력있는 강사들은 입문 후 머지않은 단시간에도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고소득이 가능해지게 된다. 단, 오해하지는 말자. 능력이 있다는 전제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강의력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상대로하는 영업력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6. 철저한 능력 위주로 평가된다. 처음 학원 강사로 진출할 때는 학벌이나 인맥, 경력과 같은 것들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무리 서울대를 나왔든 해외 유명 대학을 나왔든 대형 학원 출신이든 간에 본인이 강의를 못해버리면 저런 것들은 더 이상 방패가 되어주지 않는다. 즉, 반대로 말하면 아무리 학벌이 낮고, 인맥과 경력이 없어도 강사 본인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환경을 극복하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낮은 학벌에도 불구하고 유명 강사가 된 케이스는 많이 존재하며 그전에 더이상 강사의 대학 간판만으로 학원을 결정하는 트렌드는 많이 지났다.

5.6. 단점


1. '''주말에 나가서 일해야 한다.''' 원생들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이는 필수가 된다. 때문에 종교를 지닌 강사들은 특히 시험기간때는 종교의 자유를 포기해야만 한다.
2. '''늦게 출근하는 만큼 늦게 퇴근한다.''' 출근을 의식하느라 마음 놓고 쉬기 힘들다. 대게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대인 오후 3~4시경부터 학원이 문을 열며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야반 편성도 있기에 '''익일 0시를 넘어서 퇴근해야 하는 경우도 잦다.''' 다른 아르바이트나 회사에서 아침조나 일근 근무를 마친 직원은, 마음 놓고 저녁에 쉴 수 있다. 하지만 오후조 및 마감조의 근무 시간대는 학원 강사와 비슷하여, 출근 전에 다른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3. '''페이가 불규칙하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페이 차이가 3배 이상 나는 강사들도 있다.)[14] 사실 학생들이 하교한 후, 즉 저녁 시간대에만 일을 하므로, 학원은 태생적으로 돈을 많이 주기 힘들다. 하루에 고작 몇 시간 해서는 주 52시간도 40시간도 안 나온다. 강사 업무를 시급 10,000원으로 환산해도, '학원은 돈이 안 된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
4. '''주변 인간관계 유지가 어렵다.''' (일반 사회인과 시간대가 정말 안 맞는다.)
5. '''근로계약서도, 급여 명세서도 존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대형학원이 아닌 개인 학원의 경우, 4대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15]
6. 법조계, 의료계[16] 뺨칠 정도로 학벌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업계로서, 강사의 학벌이 SKY급일수록 강사로서의 출발선이 상당히 유리하다. 소위 '''인서울 명문대''' 출신[17]이 아니면 강사로 벌어먹고 사는 데 있어 다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학원 바닥이다.
7. 경기도 소도시나 지방의 아파트단지 (주로 유소년층 대상) 중소규모 보습학원의 경우는 채용 조건을 그리 까다롭게 보지 않아서 지방대나 2, 3년제 전문대(!) 출신들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그러나 근속기간이 6개월, 1년 단위일 정도로 짧고 그만두기 도 쉬우며, 심지어 정규직도 아니어서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가 좁다. 물론 월급 액수도 문제겠지만, 일반 회사나 더 큰 학원으로 이직을 할려고 할때 99%가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여 그 바닥을 벗어나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18] 차라리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지 말고, 급식이들을 상대로 몸 편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것이다.
8. '''결혼 상대로는 기피 대상이다.''' 강사의 대부분은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로, 근속 안정성이 취약하고 수입이 불안정하다.
9. '''강사를 그만 둘 경우,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반회사로의 취업 가능성이 낮다.''' 설혹 취직하더라도 기존의 프리랜서식 개인문화에 익숙해진 강사 마인드로는 조직문화 적응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실제로도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강사가 되는 경우는 흔하지만, 강사를 하다가 회사에 들어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벌이가 괜찮은 유명 강사들은 은퇴 후 건물주가 되거나 스스로 학원을 차려 경영자가 되는 운 좋은 케이스이지만, 그 외 대부분은 자영업(주로 요식업)으로 빠진다.
10. 교사와 마찬가지로 '''사기꾼들의 좋은 먹이감이어서 은퇴 후 사업을 하는 데 있어 그리 최적화된 직종이 아니다.''' 직종 특성상 교사처럼 자기보다 나이 어린 만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는 직종이며 사람들의 평판으로 먹고 사는 게 워낙 익숙해진 몸이라 사기꾼들의 감언이설이나 지인들의 보증 같은 것에 넘어가기가 쉽다. 특히 본인이 학원 프리랜서만 하느라 일반인들의 사회생활을 그리 경험하지 못하였다면, 학원 밖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상당히 어리숙하며 이용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사업 같은 불특정 다수의 이해관계를 똑부러지면서도 원만하게 해결하는 고난도의 일처리가 많이 서투르다.[19][20]
11. 연예인, 운동선수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이미지 관리는 중요하다.''' 주예지 강사나 심우철 강사가 소위 학생들에게 비하발언을 해서 질타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된다. 참고로 메가스터디 창업자인 손주은도 학생들에게 욕설, 비하발언을 참 많이 했다. 지금이야 조금 유해진 편이지만... 연예계 같았으면 비호감이 된다. 거기에 수입도 끊기고, 그렇지만 비하발언 해도 어느정도 강의만 잘하면 되지하는 마인드가 학생들에게 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는 타격은 덜하다. 거기에 학원 강사계가 소위 알바를 쓰는 경우가 참 많다. 삽자루 강사가 이런 알바 행태를 저격하는 영상을 많이 올렸다.
12. 장점 부분에서 선생님 소리 들으며 일할 수 있다고 하지만, 좋지 않은 부분도 있다. '''학생들은 강사를 '강의 서비스 제공자'로 생각하지 '선생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면전에서 대놓고 말하는 학생들은 드물지만 대부분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재수생이나 공시생들은 성인이다 보니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강사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다, 사람을 차별대우했다 등등..) 생각되면 무조건 강사실로 찾아와 항의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직장인의 애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숙여야 하는 대상이 한참이나 어린 학생들이라는 게 문제.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못가르친다, 다른 강사로 옮길까?, 부모님께 얘기해서 학원을 그만둘까? 하는 얘기 하는 걸 들어도 그 친구들을 붙잡기 위해 본인이 자존심을 최대한 굽혀야 한다. 이런 걸 못하는 사람에게는 고역인 직업이다.[21] 게다가 이런 갑질을 하는게 원생의 학부모 역시 해당되는 사항이라 이들로부터 이중으로 수 차례 걸려오는 여러 클레임과 항의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며 학부모의 경우 "우리 애 학원을 그만다니게 하겠겠다."라는 말 한마디가 나오지 않게끔 감정노동을 해야 하며 그것을 견뎌내야 한다.
13. 학부모들의 귀가 무척 얇다. 학자들도 밝혀내지 못한 것을 강사가 알 리 없는데, 강사는 모른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질타를 받는다. 이투스의 한 과학 강사는, 뉴턴도 알지 못하는 것을 자신도 모른다고 했더니...
14. '''자신의 강의를 듣고 있는 원생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함부로 혼내거나 체벌할 수조차 없다.''' 2010년대 들어서는 학교에서조차 체벌금지라서 학원에서의 체벌은 당연히 용납이 안된다. 다만 정당한 사유에 의한, 예를 들어 강의시간에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서로 떠들어서 다른 원생들에게 피해를 입혀서 강의 진행을 어렵게 만들거나, 장난을 치거나 딴청을 피우는 등의 사유로 인하여 해당 원생을 따로 불러서 구두로만 훈계를 한다 해도 원생이 학부모에게 그대로 고자질하면 '''''아직 어린 애들이라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 왜 우리 아이 기를 죽이고 그래요?"'''같은 말이 오가며 "더 이상 우리 아이 학원 안 보내겠다.", "내가 동네방네 다 소문내서 새로운 원생들이 들어오지 않게 하겠다.[22]", 니가 뭔데 우리 아이한테 뭐라고 혼 내는 거냐?[23]" 등등의 말이 오갈 수 있다. 심한 경우 고소드립을 취하는 몰상식한 학부모들조차 존재하며 12번의 단점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런 갑질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24] 매스컴에 잘못 알려질 경우 강사의 경력은 끝났다고 봐야 하며 옷 벗을 각오를 해야 할 수도 있다.
15.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들을 견제할 방법이 없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그런 학생들의 수행평가중 태도 점수를 깔 수 있다. 하지만 학원 강사는 어떤 방법을 써도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리고 불리한 입장에 있는 사람은 강사이다. 떠드는 아이를 제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원장 또는 학부모한테 야단 맞거나 입지가 흔들려서 해고당할 수 있기 때문.

5.7. 영어학원



6. 운전 강사


이 단락은 운전학원중장비학원에서 일하는 강사를 다룬다.

6.1. 운전학원 강사


필기시험을 설명한 후, 실기시험 및 도로주행 시간에 조수석에 앉아 수강생을 지도한다. 운전학원의 차량은 조수석에도 페달이 있는데, 수강생이 운전이 미숙하여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보이면, 강사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사고를 방지하기도 한다.
학과강사, 기능강사, 기능검정원으로 나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이렇게 역할 분담이 철저하기보다 각 과목을 겸무하는 경우가 많다.

6.2. 중장비학원 강사


필기수업 시간에 상시 문제를 풀어준다. 대체로 수업시간 한 번에 두시간이 배정된다. 실기 수업 시간 및 실기 시험날에 시범을 보여준다.
[1] 단 시간강사 계약을 전일제로 하여 일 단위로 봉급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수업과 상관 없이 정규 일과 시간에는 학교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2] 사실 이것도 퇴직한 정교사와 미임용된 사범대 졸업자의 대우가 천차만별이디. 연차가 높은 조기퇴직자가 강사를 맡는 경우는 대개 안면이 있는 교장/교감들이 속칭 '땜빵'을 부탁한 케이스다. 교직사회 특성상 이런 강사들은 고참교사 출신에 학교내에 인맥도 있다보니 수당 액수도 낮지 않고 인간적으로 나쁜 대접을 받지 않는다. 쉽게 말해 경력직 대우. 하지만 임용되지 못한 사범대 졸업자의 경우에는 엄밀히 말해 '인맥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으니' 교무실에서도 겉도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대우도 기대하기 어렵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수업에 필요한 비품도 사비로 충당해야 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보통 기자재나 비품은 교무행정사들이 어떻게든 구비해주는 편이다.[3] 실제 회사원 출신 강사가 꽤 되는 편이다.[4] 다만 아이돌은 연습생이라는 어마어마한 진입장벽이 있는고로 차라리 인터넷 방송과 비슷하다고 보는 것이 옳다.[5] 수도권 유명 학원가에서 일할 경우, 명문대 학,석사과정 이상일수록 좋다. 일단 노량진, 신림, 강남에 소재한 수능, 공무원 학원 강사들의 인적사항부터 보면 거의 대부분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 출신이며, 영어강사 같은 경우 영미권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취직이 어렵다는 말까지 있다. 물론 아파트단지 보습학원 정도라면 기준은 낮아지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인서울+지거국 급은 돼야 조그만 학원 강사자리라도 한번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물론 지방사립대 학사 출신도 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이들은 학부모로부터 대개 기피되기도 한다. 그러나 미술, 음악은 제외. 다만 이쪽도 서예/캘리그래피과가 아닌 이상 유명한 미대, 음대를 나오는 것이 좋다.[6] 학원 강사로서 경력도 포함되지만, PEET 시험 등 전문지식을 강의하는 강사는 석사/박사 등 학문적 경력과 그 시험에 직접 합격한 경험 등의 실전 경력 또한 중요하게 평가된다.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경험이 있는 사람도 취직에 좋은 가점이 된다.[7] 신림동 모 학원 민법 강사 김 모씨의 경우.[8] 최고 1타 강사의 경우 200명 마감이 일어나기도 한다.[9] 연수입이 몇 십 억대인 강사들도 꽤 있으며 세금만 10억 내는 사람도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한 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학생이 지불하는 돈은 6~8만원 정도 하는데, 정말 인기 많은 강사들은 한 수업마다 학생이 200명 정도가 들어온다. 그리고 그 강사는 수업을 일주일에 한 번만 하는 것도 아니라 여러 번 한다...[10] 애당초 신입인 강사는 학원 시스템적으로 자기 이름을 건 메인 수업을 못한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사보다 일단 수입은 더 높다. 같은 시간을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물론 강사가 학교 교사보다 실력이 꼭 좋다고 하긴 그렇긴 하지만.[12] 다만 전속계약으로 인한 학원과 강사와의 갈등과, 경쟁이 워낙 치열한 업계다 보니 라이벌 강사와의 갈등이 있다. 전자의 경우 강사들이 타 학원의 고액 스카우트를 받고 계약을 위반하여 이적하는 경우가 많고 소송도 자주 걸린다. 후자는 가르치는 방향이 양립할 수 없거나 교재, 커리큘럼을 베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같은 과목이지만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많다.[13] 단, 재수학원 강사일 경우 해당되지 않는다. 재수학원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밤 늦게 끝나기 때문. 또 방학일경우에는 아침에 나가게될수도 있다. 학원이 주거지와 상당히 멀리 동떨어진 경우가 많으므로 아얘 강사들도 같이 합숙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14] 물론 전임 강사는 이 부분에서는 자유롭다.[15] 4대보험은 일부 몰지각한 원장들이 위법적으로 미적용시켜서 그렇지 기본적으로는 4대보험 적용이 의무이며 당연하지만 양심있는 학원은 4대보험을 적용하고 있다.[16]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의대 자체가 입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학교 네임밸류에 상관 없이 의사는 고학벌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파벌로서의 학벌이 공공연히 존재한다.[17] 예를 들자면 역대 행정고시 합격자 출신대학 중 약 5위권(마지노선 10위권) 내에 포함되는 곳.[18] 상술되었지만, 크거나 유명한 학원은 입사하기가 까다롭다. 학원 입장으로서도 5년, 10년 넘게 소규모 보습학원만 이곳저곳 돌아다닌 나이많은 지방대 사람보다, 경력은 없지만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젊은 명문대 출신을 뽑는 것이 더 이익이다. 실제로 학군이 좋은 곳은 학부모들이 학원강사의 학력에 대해 문의하는게 많기 때문. 학벌주의의 폐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현실이다.[19] 의사, 변호사와 같이 오랜 수련 기간을 거쳐 타이틀을 획득하는 전문직 종사자 중에서도 의외로 이런 사례가 많이 나온다. 애초에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범주의 사회생활과는 다르게 그들만의 사회 속에서만 살아왔기에 사회에 대한 눈이 의외로 어두운 경우가 많다.[20] 그렇지만, 다른 과면 몰라도 로스쿨 나온 학원강사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다 . 그리고 학원강사들 중에서는 사회생활하다가 온 사람들도 있다. 행정학의 신용한 강사는 행정사무관을 하다가 강사를 시작했다. 실제로 성공한 강사들 중에서는 자신이 학원 관련 기업을 차리는 경우도 많다. 메가스터디의 창업자인 손주은이 대표적이고 유명한 강사인 고종훈, 설민석, 김기훈, 이충권도 학원 관련 사업으로 성공한 편이다. 결정적으로, 학원강사들 대다수는 말빨이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좋고, 학력도 좋고, 상식이 매우 풍부한 사람들이 대다수기 때문에 연예인, 운동선수만큼 당하지는 않는다. 엄연히 학원강사도 사회생활이고, 학원에 소속된 직원이다.[21] 직장인들도 고객들에게 갑질당하는 건 같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고 (그래야 제품을 살 수 있으니까) 어리거나 경력이 일천해도 사적으로도 무시할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학원강사들은 조카들보다도 어린 친구들에게 갑질당하는 걸 감내해야 한다.[22] 보통 아파트단지에 딸린 학원의 경우 해당 아파트단지에서 다니는 원생들이 많기때문에 학부모가 이곳저곳 소문내는 것은 일도 아니다.[23] 보통 학부모들은 강사보다 나이가 많은 연장자라 충분히 하대하는 듯한 반말을 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스승으로써 존칭해주지 않고 이렇게 하대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학부모들이 많다.[24] 자녀들에게 있어서 학교는 무조건 보내야 하는 곳이며 교사들은 정규직 교육공무원들이며 학생부 내신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담당자라 학부모들이 어느 정도 존칭을 해주며 우대해주는 경향이 있다. 반면 학원은 사비를 들여서 추가로 받는 교육에 가깝고 강사 또한 정규직이 아닌 프리랜서라서 애시당초 학부모들이 교사와 강사에 대하여 생각하는 선입견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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