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레펜티아

 

'''Sisters Repentia'''

시스터 레펜티아. 들고 있는 것은 평범한 체인소드가 아니라 차량의 장갑도 찢어발기는 무시무시한 위력의 양손무기 에비서레이터(Eviscerator)이다.

시스터 레펜티아를 지휘 및 통제하는 레펜티아 슈페리어. 뉴럴 윕(Neural whip)을 들고 있다.
Warhammer 40,000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정예 부대.[1] 자신의 오더에 죄악을 지은 시스터들이 자신들의 원래 보직에서 해임된 후 죄인의 신분이 되어 편성되는 일종의 형벌 부대이다. 전투 보직은 물론 비정규 보직 출신이었던 시스터도 레펜티아로 배속될 수 있다. 일부 시스터들은 믿음과 속죄에 대한 열망이 지나쳐 광신의 단계에 접어든 나머지 본인의 매우 사소한 잘못[2]을 이유로 들어 시스터 레펜티아로 배속되기를 자청한다. 아무런 방어구나 사격무기도 없이, 다른 시스터들보다도 최전선에 배치되어 오로지 에비서레이터 한 자루만을 들고 적에게 자살돌격에 가까운 공격을 감행한다.
전장에서 이들을 이끄는 수녀를 레펜티아 슈피리어(Repentia Superior)[3]라 부르며, 이들은 뉴럴 윕(Neural whip)이라는 채찍으로 시스터 레펜시아들의 광기를 통제한다.[4] 전투에 들어가기 전 모든 레펜티아들은 이 뉴럴 윕에 한번 맞은 후 이 고통을 속죄를 향한 원동력으로 삼는다.
모든 레펜티아들이 회개할 기회도 없이 죽음을 맞는 것은 아니다. 가혹한 환경에서 공을 세우고 살아남아 자신의 죗값을 치른 시스터는 자신의 오더로 복귀하여 존경의 대상이 되는데, 이는 본인이 심적으로 가장 약했던 순간에 신-황제의 이끌림을 받아 구원을 쟁취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레펜티아 출신이었다가 구원을 쟁취한 이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위대한 리빙 세인트인 성 셀레스틴이다.
미니어쳐 게임에서는 정예(elite) 슬롯으로 등장. 질럿을 통한 투힛 리롤이 붙고, 에비서레이터로 S6 AP-3 D2로 때릴 수 있다. 근접전을 강화하는 오더와 버프 유닛과의 조합을 고려할 수 있다.
4판 당시에 있었던 신성한 분노(Holy Rage)는 발동시 가장 가까운 적에게 달려들어야 하지만 이동시 언제나 +d6"을 더 가는 규칙으로, 적의 사격에 취약한 레펜티아가 적에게 빨리 붙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부대의 사기는 미스트리스만 있다면 최고 수치(Ld 10)를 가지고 있으며 사격 단계때 적의 사격으로 공황(Panic)이 유발되면 퇴각(Fallback)하는 대신에 가장 가까운 적에게 2d6" 이동하여 붙으면 어설트한 것으로 간주하는 좋은 이점이 있다.
5판 규칙의 변경으로 이제 다른 부대 뒤에 있는 모델/부대는 4+ 엄폐를 받으며 적의 사격을 받을 경우 자의적으로 분대장에게 운드를 배정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프리스트를 붙일 경우 페널티 없이-사격 무기가 원래 없으므로- 근접전 명중 리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서운 전투력을 낼 수 있는 반면 배치 비용이 상당히 비싸고(분대원당 20pt) 한 아미에 0-1 부대 밖에 편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미 편성시 접근성이 나쁜 편이다. 참고로 5판 규칙이 나오면서 달리기가 생김에 따라 이제 "거룩한 분노"는 단순한 일반 특수 규칙인 "분노"의 특수한 버전으로 간주하며 6+d6"를 이동하고 d6"를 더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신속(Fleet)이 없기 때문에 달린 후 어설트는 불가능하다. 차량에는 탑승 못하기 때문에 FSU(First Strike Unit)로는 쓰기 힘들지만 CAU(Counter-Assault Unit)로서는 상당히 요긴하다. 미스트리스의 통제 능력은 신성한 분노를 억제하는데에는 상당히 뛰어나지만, 제때 발동시키기에는 다소 애매한 확률(56%)이므로 다소 운용하기 껄끄러운 편.
2011년 8월 신규룰에 의하여 가장 많은 변화를 갖게 된 유닛으로,
- 이들은 아머 세이브 없이 Feel no Pain과 Shield of Faith를 갖는다.
- 전투 중에 죽더라도, 자신의 이니셔티브에 1대 공격 할 수 있게 되었다.
- 차량에 탑승하지 못한다는 규칙이 사라졌다.
- 0-1 부대 제한이 사라졌다.
라이노만으로는 수송 능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6판 들어서 추가된 동맹 규칙을 통해 스페이스 마린이나 그레이 나이트의 차량/비행 유닛 등을 불러와서 수송용으로 쓰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7판에서는 필 노 페인이 신앙의 실천(Act of Faith)으로 바뀌어 게임당 1턴(시뮬라크럼 임페리알리스 장비시 2턴)밖에 쓸 수 없게 되었지만, 그 대신 조금 상향되었다. HQ 프리스트인 우리아 자코부스를 붙여줘서 워로드 트레잇(신앙의 가호 인불 세이브를 조금 강화)과 전투 성가(War Hymns) 규칙을 통해 '''리롤이 가능한 약간 높은 인불 세이브'''를 부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그 게 아니라도 프리스트를 붙였을 때 효과가 괜찮은 편이다.
8판 규칙에서는 해당 유닛이 전멸할 경우 기적 다이스를 획득한다.
여담으로, 위의 모델은 수위가 굉장히 순화된 것이다. 5판까지의 공식 아트(오른쪽 아래)는 거의 컬처 쇼크 수준이다. 공식 아트가 이 모양인데 팬 아트는...
PC게임에서도 등장한다. 3티어부터 생산이 가능하며 분대 생산 제한이 걸려 있다.


[1] Codex: Adepta Sororitas, 8th Edition, p.49[2] 본인만 생각하고 있던 작은 규율 위반은 물론, 심지어는 자기 고향 사람들이나 친척들의 죄까지 끄집어내기도 한다.[3] 과거 판본에서는 미스트리스(Mistress)[4] 뉴럴 윕은 전도성 신경 섬유로 덮여있어 신경에 전기적 충격을 가하는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