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선
1. 개요
간리역과 시정역을 잇는 철도 노선으로 연장길이 8.0km.
짤막한 단선이라 별볼일 없는 노선이다(...) 단 경의선의 지선 및 인입선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단선이나마 전철화는 확실히 된 상황.
원래의 대동군의 중심지가 시정로동자구 일대였기 때문에 이쪽으로 선로를 잇는 건 필요한 상황이었다. 참고로 대동군은 그 면적의 80% 가량을 평양에 넘겨주고 인근 강서군에서 면적을 따 와서 현재는 대동강과는 꽤 멀다(...) 그래도 평안도의 곡창 노릇을 하고 있는 중요한 군. 당시 면적 1068㎢, 현 300㎢. 다만 구 대동군 중에서 현 대동군으로 남은 지역은 현 대동군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원래 이런 안습한 지선으로 계획된 노선이 아니었다. 당초 계획은 평의/평라선-평남선의 수송능력 증대를 위한 간리-시정-대동-강서 우회철도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이 꼴이 난 것(...) 그래도 제대로 노반조차 못 잡아본 수많은 노선들에 비하면 이건 그나마 시정까지는 오긴 했다.
2. 역 목록
두음법칙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어 규정에 따라 적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