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라 세이지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3rd의 등장인물.
피아노 신동으로 유명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1년 선배. "시타라즈"라는 친위대까지 결성되어 있는데 본인은 매우 피곤해한다.
피아노를 치는 게 싫다고 말하면서도 음악실이 비어 있을 때 항상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예술이 일정치 이상이고 예술 커맨드를 실행하면 밤비가 피아노소리에 이끌려 음악실에서 시타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게 유일한 등장 패턴이다. 예술 커맨드를 좀처럼 실행할 일이 없어서 잊고 지나치기 쉬운 캐릭터 [2]
음악실은 본래 수학 교사인 히무로 레이이치의 놀이터나 마찬가지였지만, 히무로가 자신의 연주가 시타라의 것과 비교되는 걸 꺼려서 물러나 준 상태.
GS1의 스도 미즈키와 면식이 있고, 가끔씩 스도 가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사쿠라이 형제와도 소꿉친구 관계. 방황중인 루카에 대해선 걱정해 주지만, 코우이치에겐 자주 맞았는지 슬금슬금 도망간다.
교과서에 나올 법한 츤데레 도련님 캐릭터. 히무로 레이이치와도 닮은 구석이 있지만 이것저것 많이 다르다. 우호까지 도달하기까지 오래 걸리고, 방치해도 우호도가 빨리 떨어진다. 1학년때부터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점수를 따놓는 걸 권한다.
사실은 중학교 때 참가한 콩쿨에서 1등 수상자[3] 의 압도적인 실력에 좌절하여 슬럼프에 빠져 있다. 본래 음대 부속학교에 다녔었지만 하바타키 학원에 입학한 것도 그 때문인듯. 밤비와의 관계가 진전되면 다시 피아노를 진지하게 마주할 것을 결의하고, 콩쿨에 출사표를 던진다.
교내 회화 이벤트에서는 의외로 후지야마 아라시와 묘한 관계성을 보인다. 처음에는 음악실 앞에서 시타라의 피아노 연주를 몰래 듣고 있던 후지야마를 귀찮아 하지만, 후에 그 이유[4] 를 알게 되자 그를 인정하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5] . 후지야마 아라시와 함께 나오는 외출 회화 이벤트도 압권[6] .
[1] 밤비가 취주악부 소속으로 시타라가 졸업 전이며 우호 이상이면, 히무로 대신 시타라가 부활동 커맨드에 등장하지만 자신이 취주악부 소속은 아니다.[2] 걸즈사이드에서 예술은 정말 시도때도 없이 다양한 커맨드에서 오르기 때문에, 직접 예술커맨드를 실행할 일이 많지 않다.[3] 그 이름은 무려 니콜라이[4] 유도 연습 전 명상을 위해 듣는다고[5] 시타라가 피아노 연주를 못하는 날에는 주인공을 통해 '오늘은 들으러 와봤자 시간낭비'라고 전하도록 시킨다.[6] 시타라가 넘어질 뻔하여 바지가 찢어졌는데(...), 후지야마는 시타라가 순간적으로 취한 자세를 통해 유도에 써먹을 영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