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 미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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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의 등장인물로, 친구 겸 라이벌.
이주인가에 필적하는 재벌가인 스도가의 외동딸. 어렸을 때부터 프랑스를 왔다갔다하여 프랑스말을 섞어 말한다. 그녀의 교복은 뽕소매로 살짝 어레인지되어 있지만, 이주인 메이보다는 훨씬 더 정상적인 센스다. 츤데레. 3인칭화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자존심 세고 고압적[1] 이지만, 재벌가의 일상에 지쳐있는 것 같다. 그녀에 의하면 모든 과목에 가정교사가 붙어있다고 하는데 정작 시험 성적은 미술 외에는 별로 좋지 않고, 후지이 나츠미와 거의 비슷한 정도다.
내심 서민 친구들을 동경하는 듯. 하급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면서 언제 어느 프로그램이 재미없고, 어느 드라마의 주연배우가 별로 예쁘지 않다던지의 불평을 토해낸다. 또 항상 용돈이 부족하다는 후지이와 옷가게에서 남은 옷 쟁탈전을 벌이는 걸 보면, 자기 또래가 입는 옷이면 굳이 명품브랜드가 아니어도 상관없는듯.[2]
친구로서는 로우리턴&로우리스크 타입. 그녀가 좋아하는 미하라 시키는 하즈키를 제외한 동급생 4인방 중 가장 우호까지 도달하는 속도가 더디기에, 함께 등장시켜 놓아도 라이벌 선언을 당하지 않고 엔딩을 보기 쉽다. 특히 키죠 마도카나 아마노하시 잇카쿠가 목표가 아니라면 외모를 올릴 필요가 좀처럼 없어서, 미하라가 자동으로 파라모에하는 경우도 별로 없다.
대신 친하게 지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가장 적다. 전용 커맨드로 말할 것 같으면 별로 필요없는 예술과 매력[3] 을 올리고 학력을 운동부 커맨드 수준으로 깎아버린다. 친우 이벤트에서 받게 되는 선물도 2회차부터는 예술만 올려주므로 별 필요가 없다.
VS상태에서의 태도가 플레이어들에게 더 호평인 특이한 라이벌이다. "시키님"을 걸고 결투를 신청해 오지만 주인공은 어리둥절...[4] 한번 라이벌로 점찍으면 온갖 싫은소리를 퍼붓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기본적인 태도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츤데레성만 강화된다. 심지어 주인공이 낙제를 당해도 마음속에서부터 동정해줄 정도.
졸업 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GS3의 시타라 세이지와 면식이 있어 종종 연주를 듣는 것 같다. 또, 미술관에서 미하라 시키 특별전이 열릴 때는, 스도 컬렉션에 의한 전시라는 설명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