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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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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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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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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혹성 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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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LOOP 7에서부터
코멧과 함께 등장하는 3번째 추가 등장 인물.
그냥 보면 이목구비나 패션 때문에 목 주위에 고양이를 두르고 있는 평범한 인간 남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온갖 인간군상이 가득한 그노시아답게 잘보면 '''고양이를 목에 두른게 아니라 고양이가 목을 관통하고 있다'''. 같이 등장하는 코멧의 전신 문신과 함께,
유리코의 등장으로 멀쩡한 사람도 계속 나오는구나 싶다가 다음 타자로 나와 뿜게 만드는 인물.
첫등장부터 주인공에게 고양이를 좋아하냐 물어보고, 좋아한다고 하면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다행이라는 기색을 보이는 등 고양이 애호가 기질을 마음껏 선보이는 인물이나,
[1] 이 때 대답에 따라 시피의 첫 호감도가 매우 크게 요동친다.
그것 외엔 전반적으로 침착한 성격이다.
2. 플레이어로서(초기)
결점 없는 밸런스 잡힌 성격. 감이 날카롭다
직감, 귀염성, 스텔스가 높은, 우수한 능력의 소유자. 성격적으로도 밸런스 감각이 탁월해, 적이 되면 버거운 인물.
연기력과 로직이 그렇게 높지 않아 본인의 능력만 보면 그렇게 파괴력이 있는 인물은 아니고, 본인도 회의에서 전반적으로 인상이 흐릿한 정도로만 행동하기에 존재감이 약하다. 다만 수비 관련하여 전반적인 스탯이 상당히 높아서 은근히 잘 살아남는 인물. 회의에서 적대해야 할 경우 쉽게 얼려버리기 힘들다. 더욱이 직감이 상당히 높기에, 생존성까지 더해 그노시아 진영이거나 버그일 경우 상대하기가 은근 어려운 적.
다만 그노시아 진영인 경우, 일부러 적당한 인간을 하나 집고 감싸면서 오히려 이 주장에 반박하는 것을 유도해 대상의 신뢰도를 낮추는 전술을 자주 사용한다. 좀 뜬금없이 그 루프에서 비중이 적던 사람을 감싼다 싶으면 의심해볼 것.
3. 특기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나무위키의 규정상 특기사항을 분리하여 각각 스포일러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모든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
시피의 특기사항은 총 6개. 공통적으로 조건부 CG는 없다.
- 【열기/닫기】
결점 없는 밸런스 잡힌 성격. 감이 날카롭다
- 해금 조건 : 메인스토리 진행 시 자동 획득(LOOP 11)
모든 캐릭터의 첫 특기기사로 지급되는, 캐릭터의 기본적 성격이다.
목 근처의 육체가 고양이와 융합되어 있다
- 해금 조건 : 시피가 그노시아고 주인공이 인간일 때 패배 시 or 특기기사 3번 획득
시피의 목을 고양이가 관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정말로 고양이가 목을 뚫고 관통한 게 아니라, 시피의 목 자체가 고양이의 몸과 융합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왜 이런 몸이 되었는지는 후술할 특기사항에서 설명된다.
고양이의 몸이 되기 위해 개조 수술을 받았다
- 해금 조건 : 주인공, 시피가 그노시아일 때 루프 개시 시 발생.
획득한 루프에서 첫날 밤 시피와의 밤 이벤트, 양측 생존으로 그노시아 승리 시 각각 추가 회화 존재
시피가 정말로 답이 없는 고양이 애호가임을 알 수 있는 기사. 다만 처음부터 고양이의 몸이 되면 뇌가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해 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 인간의 몸과 고양이의 몸을 전부 가진 뒤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시피의 목에 있는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의 동물격이 있다던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시피가 양측을 전부 이용하는 것.
화물선의 크루로 일했다
- 해금 조건 : 코멧, 시피가 있는 루프의 시피, 코멧 밤 이벤트. 코멧 3과 동시획득
본래는 화물선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혹성 보모에 들렀을 때 코멧이 밀항했던 걸 알고도 봐줘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했었다. 루안에서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려 원래 타던 배에 돌아가지 못하고 본 우주선에 오게 되었다는 모양. 다만, 코멧의 말에 따르면 본작의 무대가 되는 D.Q.O.에 비해서 한참 낡은 배였던 모양이다.
수술해서 완전한 고양이가 될 생각
- 해금 조건 : 주인공과 시피가 협력한 상태에서 시피의 밤 이벤트. 특기기사에선 인간일 것이라는 조건이 표기되어 있지만 굳이 인간이 아니어도 된다.
상술했듯이 시피의 목에 있는 고양이는 후일 시피가 완전히 고양이가 될 때를 위해 사전에 익숙해지기 위한 과정으로 수술받은 것이며, 적응이 끝나면 수술을 마무리해 완전한 고양이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런닝머신으로 운동을 할 때 고양이 전용 런닝머신을 동원해서 같이 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술할 6번 특기사항으로 인해 고양이를 동경하다가 아예 자기가 고양이가 되기로 결정했다는 모양이다.
어릴 적부터 고양이에게 둘러싸여 컸다
- 해금 조건 : 시피, 시게미치, 세츠 3인이 있는 루프에서의 밤 이벤트.[2]
PS Vita판에서는 세츠의 특기사항 5번에 들어가는 이벤트를 본 뒤엔 5번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발생하지 않는 현상이 있어 주의 필요.
고양이를 왜 그리 좋아하는지에 대한 설명. 시피가 있던 혹성은 말 그대로 고양이판으로, 고양이 수인까지 있는 혹성이라는 모양이라 그런지 다른 행성들에 비해 고양이와 인간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 한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오다보니 고양이 자체를 동경하게 되었다는 듯.
다만 시게미치가 이 이벤트에서
고양이 귀랑 꼬리 달린 사람으로 가득하냐고 물어보듯, 저 혹성에 대한 인식은 이리저리 왜곡되어 있는 면이 많다는 모양.
[3] 일단 세츠의 설명을 들어보면 유전자 조작을 해서 진짜로 네코미미와 고양이 꼬리를 단 정도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시피도 시게미치의 저 물음에 "그래, 그렇게 많이들 물어봤지..."라고 푸념하는 걸 보면 꽤나 깊게 뿌리박혀있는 모양이다.
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어릴 적부터 인간과 고양이 간의 경계가 희미한 혹성에서 살아온 것으로 인해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으며, '''작중 기술으로 실현이 가능한지라''' 절찬리 고양이가 되는 길을 밟아나가고 있는 선원. 사람도 좋아서 코멧이 밀항을 시도했을 때도 (비록 냉동고의 온도 관련으론 아무 처리도 안 해서 '''얼어죽을 뻔하긴 했지만''') 묵인해주기도 했다.
상기했듯 코멧이 혹성에서 불법으로 탈출하려 하는 걸 도와줬다보니 코멧과 어느 정도 친해진 것으로 보이나, 시피가 나쁜 사람은 아닐지 몰라도 그다지 외향적인 사람은 아니다보니 그 외엔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없다. 그냥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않으면 원만히 지내는 정도.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와는 전혀 연관없는, 그저 그노시아 사태를 피하기 위해 어쩌다 올라탔을 뿐인 일반인 A. 작품의 주요 스토리라인과는 접점이 없으며, 각 인물들 간의 관계도 그리 깊지 않아 타인과 크게 엮인 특기사항도 없다. 비중만 놓고 보면 시게미치, 오토메, 샤민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그나마 코멧의 은인이라는 점이 엮여 이들보단 중요성에서 조금 나은 편.
플레이어 측 우주의 엔딩에선 결국 소원대로 완전히 고양이가 되었다고 한다. 후일 모험가가 된 코멧의 옆엔 항상 검은 고양이의 모습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게 시피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