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카운터 스트라이크)
1. 개요
신기루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의 폭파 시나리오 맵으로, 1.6[1]부터 있던 맵이다. 참고로 옛날에는 1.6버전을 그대로 갖다썼었다. 1.6초기에서는 본래 de_strike라는 이름이었으나 B가는 지점을 약간 수정한 뒤 DreamHack winter 2010에서 de_mirage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대회맵으로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2] 대회맵에서 쓰였던 적은 2000년대 초중반 de_strike로 사용되었다가 퇴역되었고 다시 글옵으로 교체되기 전 말년에 de_mirage로 다시 쓰였다.
더스트 II만큼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맵이다. 처음 나왔던 de_strike의 시점 기준으로 인페르노(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더스트2를 조합해서 제작된 맵으로, 1.6에서는 인페르노의 밸런스가 크게 깨진 적이 없는 맵이라서 그런지 밸런스가 좋다. 그 흔적으로 글옵 초기의 대회에 사용된 버전엔 1.6 때와 마찬가지로 인페르노의 urban 테마를 사용했고, 나중에 바뀐 현재 버전은 더스트2의 desert 테마를 공유한다.
2. 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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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 구역은 A와 B가 있으며 미드를 통하지 않고 A로 가는 길은 궁전(palace)과 T 램프(tramp)가있고 미드-커넥터를 통해 A로 갈 수 있다.
B로 가는 길은 미드를 통하지 않고 아파트(apartments)로 가는 길이 있고, 미드를 통해서 가는 B 숏(cat이라고도 불린다)이 있다.
폭탄 설치 구역으로 통하는 길이 정말 많기때문에 그만큼 전략이 중요한 구조.
2.1.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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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T spawn, Terrorist Base 라고불리며, 말 그대로 T가 시작하는곳. 가끔씩 CT가 방어를 하지 않고 뒷치기를 하기 위해 맵 반바퀴를 돌 때 거치는 곳 이기도 하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는 아니다.
테러리스트가 게임 시작할 때, A, B 그래피티가 되어있는 건물 위쪽으로 연막탄을 던져 미드의 CT 저격 스팟인 윈도우쪽의 시야를 차단하는 스킬이 있다.
2.2. 대 테러리스트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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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CTspawn, CTB(counter terrorist base) 라고 불린다, 대테러리스트가 시작하는 곳.
더스트 II가 CT로 할시 미드를 잘 가지 않는 반면, 신기루는 AWP를 들고있는 경우 212[3] 마켓 가는 길 옆에 있는 철판을 깨서[4] 윈도우(window)를 통해서 저격을 하거나 가끔식은 연결부(connector)에서 미드를 점령하기도 한다.
2.3.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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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 II와는 달리 그리 스나이퍼들의 전쟁터가 되지는 않는다. T는 윈도우와 커넥터에 연막을 치고 비숏(cat)으로 갈 수 있고 커넥터를 통해 A로 갈 수 있다. 사진 중앙에 보이는 수레와 포대자루들은 샌드백(Sandbag, 모래주머니)으로 불리며 여기가 테러의 미드 힘싸움을 위한 알박기를 위해 중요한 은엄폐물이 된다.
또한 사진 오른쪽에 보면 쓰레기통이 있는데 그 부근의 코너가 확대되어서 TR는 오퍼가 먼저 커넥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윈도우 아래 로우 패스 쪽에는 부스트라는 장소[5]가 있는데 거기서는 2명이 부스트 해야만 윈도우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2020년 1월 말 패치로 바로 옆에 나무벤치가 생겨서 부스트 없이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이 벤치의 존재로 CT 입장에서는 언더패스를 항상 주의하지 않으면 윈도우를 순식간에 잡아먹히게 생겼다. CT가 빠르게 전진해서 벤치를 밟고 테러리스트의 압박을 먼저 박거나 샌드백 뒤 확대된 코너를 견제할 수 있긴 하지만... 보통은 오히려 TR가 먼저 따기 쉽게 보인다.[6] 대신 벤치에서 혼자 점프로 올라가려면 발소리가 들려서 소리 없이 들어가려면 이전처럼 그냥 부스팅 해야한다.]또한 B short를 통해 미드로 전진하는 적을 이 벤치에서 먼저 보고 차단하기가 용이해졌다.
양팀 모두 전략적인 상향이 있지만 TR가 대놓고 훨씬 유리하고 CT의 보상책이 별로라서 TR의 극상향이 되었다.
2.3.1. 연결부(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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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트 II에는 없는 곳이지만 몇몇 맵[7]에는 있는 부분. 말 그대로 연결부이다. 참고로 CT 저격수가 윈도우에 안 가고 여기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CT도 T가 A로 오는데 5명이 아니라면 여기를 조심하자. 여기로 통수칠 수도 있으니...
2.3.2. B숏, 캣(B Short, CAT)
윈도우가 인페르노의 흔적이라면 이건 더스트 2의 흔적이다. 더스트 2의 A숏~캣워크를 미라지에 알맞게 만들어서 도입했다. 여기 B 진입로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밟고 담장 위에서 점프하여 윈도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어렵지만 반대로도 가능하다.
2020년 1월 말 패치에서 상술된 테러 쪽의 확대된 코너에서 여기로 연막탄을 던지기가 편리하게 되었다. 원래도 가능했지만 더 편해졌다. 근데 불편해서 안던진 게 아니기 때문에 많이 쓰이진 않을 듯.
여기서 커넥터와 서로 견제할 수 있다.
2.3.2.1. 사다리, 사다리방(Ladder, Ladder room)
B short 중간에 사다리가 있는 방이다. 사다리 위로 올라가면 때려서 부술 수 있는 벽으로 막힌 개구멍이 있고 여기서 윈도우~정글을 볼 수 있다. 윈도우에서는 창틀을 밟고 옆 쪽 벽돌 더미로 올라와서 여기에 역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2.4.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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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구역중 하나.
들어가려면 미리 스모크를 던지는 포인트를 외우고 던지고 들어가는 게 좋다. 보통 A에 2명이 대기를 하고 발코니(balcony) 사다리 쪽 틈에 CT가 숨어있는 경우가 있고 정글,연결부(connector)에서 빠른 지원을 올 수 있다. 정글이나 계단 에서 궁전(palace)이 잘보이므로 유의하는게 좋다. 또한, A에서 C4를 설치했다고 해도 역으로 궁전(palace)이나 t ramp에서 뒤치기로 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가장 아이템 활용도가 높은 지역. 특히 Stair, CT, Jungle의 3지점에 스모크를 던지면 CT입장에서는 사이트 내부 인원 외엔 견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로에서 가장 각광받는 전략이다. 맵 특성상 CT가 A를 뺏기면 T base를 통해 뒤를 치기도 어렵고 한 번 뺏기면 화염병과 섬광탄이 굴러오므로 리테이크가 까다롭다. 그러나 반대로 설치 이후에 테러가 위치할 지점도 사이트, Stair 아래, Tetris, Palace 등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CT입장에서도 아이템 활용도가 높은 건 마찬가지.
2.4.1. A램프(A 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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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베이스에서 A로 가는 통로 두개 중 하나. 보통은 램프 길목에서 연막을 치고 간다. 들어가면 일단 계단(stair)을 조심하고 궁전을 통해 들어오는 아군을 위해 발코니에 적이 숨어있는지 확인해주자.
2.4.2. 궁전(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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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베이스에서 A로 가는 통로 두 개 중 하나. 보통은 저격수와 라이플을 든 저격수 호위가 들어간다. 들어가서 A 사이트가 보이기 전에 가끔 러시 오는 적들이 있으므로 조심하자. 저격수는 정글과 계단이 보이면 거기에 있는 저격수를 조심하자. '''그쪽에서는 당신이 나오는 게 굉장히 잘 보인다.''' 그만큼 연막탄으로 저격수의 시선을 차단하는게 중요하다.
2020년 1월 말 A 방향의 벽에 열리지 않는 창살문이 생기고 월샷포인트가 되었다. 양방향 모두 뚫리지만 시각적으로는 안쪽에서만 보이므로 테러리스트 쪽이 더 써먹기 편하다.
2.5.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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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구역 중 하나. 테러리스트가 미드에 진출했다면 A와 B 둘 중 한 곳을 양자택일 하게 되는데, B로 온다면 숏으로 온다. 이 때 키친과 협공을 하거나 아이템 활용을 더한 물량 공세로 힘싸움을 거는데, 미리 동태를 살피면서 포지션 이해도가 좀 필요하고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대처할 줄 알아야 한다. 포지션을 제대로 못잡으면 상당히 무력하게 무너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 일찍 백업 부르면 그대로 비어있는 A를 내주게 되니 생각 잘하자.
테러리스트로 키친을 통해 들어가면 벤치에 CT가 머리만 보이고 숨어있을 수 있는데 발견하면 빨리 처치하자. 눈에 잘 띄어서 조금만 늦어도 머리통이 따인다. 여기에 설치되면 CT는 보통 마켓과 비숏을 통해서 들어오나 미드에 로우 패스가 있으므로 아파트를 통해 들어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2.5.1. 부엌(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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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로 가는 통로 중 하나. 위에 서술했듯이 저격수의 위험이 없다. 다만 가끔씩 저격수가 van 위에 올라가서 대기할 수 있으니 주의. 맨 위 포지션 명칭 설명에 큰 오류가 있는데 신기루는 아파트라고 부르는 곳이 없다. 오히려 A의 Palace를 가끔 아파트라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여긴 아파트라고 잘 안한다. 부엌(kitchen)이라고 쓰여진 곳은 절대 키친이라고 안부른다. 실제 키친은 여기다.
들어갈 때는 옆에 나있는 창문으로 연막이나 섬광탄 같은 아이템을 던지고 들어가는 게 낫다. 미라지 전체 맵 중 몇 안되는 1자복도 구조이기에 미리 자리잡고 있는 쪽이 유리하기 때문. B로 진입하는 테러의 입장에선 B short을 동시에 공략하지 않으면 희생을 강요당하기 쉽다.
부엌측 나무벽은 관통이 쉽게 된다. 가끔씩 프로들이 이 벽을 마구 쏴보는 것도 이 때문이고, 여기서 소리 잘못냈다가는 벌집이 될 수 있다. 반대로도 월샷이 아주 잘되니까 참고할 것.
2.5.1.1. 아파트 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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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곳.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겠나 싶겠지만 여기에는 언더 패스로 가는 계단이 있다.
가끔씩 언더 패스를 통해 CT가 러시해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발소리를 죽이고 천천히 공격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계단이 보일 때부터 걸어야 B short나 부엌으로 일찍 전진한 CT에게 사운드를 들키지 않는다.
2.5.2. 밴(Van)
말 그대로 승합차 한 대가 주차돼있다. 건물 끄트머리에 떨어지는 곳으로 이 승합차를 밟고 점프해야 역으로 부엌에 들어갈 수 있다. 숨어서 방어하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2020년 1월 말 패치로 승합차 앞의 떨어지는 절벽의 낮은 턱이 더 낮아져서 서로가 더 잘 보이게 되었다.
2.5.3. 벤치(Bench)
한쪽이 무너진 담벼락이 있고 그 뒤에 벤치가 하나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거의 모든 곳을 커버할 수 있지만 거의 모든 곳에서 견제당하기도 하는 곳. 능동적인 방어가 매우 뛰어난 포지션이지만 어느정도 월샷도 박히니까 그리 안전하진 않다. 상술된대로 밴 앞의 절벽에 턱이 낮아지면서 여기서 맞든 맞히든 더 잘보이게 되었다.
2.5.4. 마켓(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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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는 kitchen이라고 나와있지만 대부분 마켓이라고 부른다. CT가 재탈환할 때 들어오는 곳 중 하나.
여기에서 아파트 창문 쪽을 바로 보고 공격할 수 있다. 벽 쪽의 하얀색 진열장 위에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데 여기에 숨어서 백업 오는 적에게 뒤통수를 시전할 수 있다.
3. 여담
메이저 대회를 주관하는 밸브 답게 이 맵에도 메이저 대회 관련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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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현 FaZe Clan 소속의 coldzera가 Luminosity Gaming 시절에 보여준 Jumping AWP 4K을 표현한 그래피티이며 B사이트 왼쪽 구석탱이의 트럭 옆에 위치해있다. MLG Columbus 2016 Team Liquid와의 4강전 1세트에서 나온 글옵 프로씬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8][9]
[1] 소스버전도 있기는 한데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커뮤니티 서버에서는 아예 해보지도 못할 것이다. 북미 유럽서버에서도 찾아봤지만 목록에서 de_mirage는 없고 이전 버전인 de_cpl_strike만 10개이상은 나왔었다. 소스에서 이 맵을 해보고 싶으면 gamebanana에가서 de_mirage_rc1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2] de_strike에서는 b로 갈 때 아파트가 없고 지하로 통해서 b로 바로 올라오는 길이라서 그런지 구분을 위해서 맵 이름까지 변경한 것 같다.[3] 2A 1mid 2B[4] 참고로 T ramp에서 깨는 소리를 들을수가 있다[5] 1.5~1.6 당시 밑바탕이었던 인페르노(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흔적으로, 베란다는 원래 통상적인 방법으론 TR가 그냥은 못들어가므로 CT는 적극적으로 막을 필요가 없는 것을 역이용해서, 부스트로는 올라갈 수 있으므로 조용히 한둘 들어가서 몰래 허리를 끊는 전법이 자주 쓰였는데 이 전략적인 요소를 그대로 다시 넣은 것이다.[6] [7] 신기루 외에도 자갈돌(cobblestone), 고가도로(overpass), 기차(train) 등에 있다.[8] 게다가 이 경기는 '''1,2세트 모두 연장전'''까지 간 데다가 Luminosity가 1,2세트 각각 '''9-15, 6-15(!!)'''까지 밀리다가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경기이다.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9] 이 후 Luminosity는 4강에서 Astralis를 꺾고 올라온 Natus Vincere를 꺾으면서 우승하고 SK Gaming으로 흡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