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블랙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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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7일부터 농심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는 컵라면. # 양파맛이 충만하던 기존의 '블랙신컵'이 리뉴얼된 제품이다.
2012년 하반기 들어 분말스프가 양파스프가 아닌 '우골설렁탕스프'로 바뀌어 가격 논란을 타고 생산이 중지되었던 신라면 블랙 봉지라면의 맛이 부활했다. 다만, 리뉴얼 이후 가격이 편의점 기준으로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올랐다.
리뉴얼되기 이전의 '블랙신컵'은 대체로 평이 매우 나빴는데, 이는 포함된 양파스프 때문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봉지라면과는 맛이 천지차이이며, 대체로 양파링을 가루내어 라면에 타 먹는 것 같다고 평했다.
기존 신라면 블랙은 봉지라면과 다르게 뭔가 빠진 맛이 나며 동시에 종이 냄새와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던 반면 리뉴얼 된 제품은 국물도 봉지 라면과 거의 흡사하며, 특유의 괴상한 종이 향도 나지 않는다. 밋밋한 면이 살짝 아쉽지만 맛이 상당히 좋아진 편.[1] 렌지에 돌려먹으면 면도 더 꼬들하고 맛있다.
해외(특히 일본)에서는 매운 라면의 대체제로 나름 팔리고 있었지만 양파향의 '블랙신컵'이 광속으로 리뉴얼된 것으로 봐서는 국내 판매가 꽤나 저조하던 듯하다.
여수엑스포 당시 스폰서의 공식라면이라고 매점에서 '''이것만 팔았다.'''

1. 관련 문서



[1] 다만 리뉴얼 이후 기존의 육편이 민스 내지는 콩코기로 대체되었고 별첨분말 또한 강한 양파맛이 더해져 국물맛이 블랙신컵 시절도 신라면 블랙 시절도 이도 저도 아닌 맛이 되었다는 점이 약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