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매시장

 


'''수성의 부엌, 신매시장'''

新梅市場 / Sinmae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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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요장날
3. 기타


1. 개요


1993년 개장한 수성구 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180여개 점포가 운영중에 있다. 생각보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전통시장이란 점에서 굉장히 특이하다. 90년대형성된 시가지들도 시장 대신 쇼핑센터가 들어섰는데, 시지지구의 경우는 이러한 새로운 유통구조가 나타나기 아주 조금 전에 개발계획이 세워져서 시장이 들어선듯. 새로운 유통구조의 발달로 인해서 유서깊었던 많은 시장들의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에 반하여, 신매시장은 오히려 규모를 점점 키워가고 있다. 한때 근처에 대형마트가 4곳 (이마트 경산/시지점, 홈플러스 경산/대구스타디움점)이나 있었던 시절이 있었고 이마트 시지점 폐업 이후로도 3곳의 대형마트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시장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특이케이스다. 시지지구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마트 경산점의 고객 수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시지 근처에 대형마트가 많지만, 의외로 신매시장만큼 걸어서 가볍게 다녀올 거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경산점은 대구 바깥쪽이라서 다양한 지역혜택을 받지 못하며,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은 너무 외진 곳에 있어서 가볍게 갔다오기 힘든 이유도 있다. 시지지구에서 광장이 조성되기 전까지 시지지역의 중심지였다가 지금은 광장이 생겨 부중심지가 되었다.

2. 목요장날


신매시장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평소에도 장이 열려있는 상설장이긴 하지만, 매주 목요일이 되면 외부 상인들이 들어와 목요장이 열린다. 이 날은 시장은 물론이고 신매로•달구벌대로•광장 앞까지 모두 장이 선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목요일은 신매시장을 포함한 시지인근에 차가 엄청나게 막힌다. 주변에 대형마트[1]가 위치했음에도, 오히려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는 이유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화요장도 실시를 하고 있지만, 목요장만큼 크게 열리지는 못하고 있다.

3. 기타


원래는 시지주민 말고는 별로 유명하지도 않던 동네 시장이었으나, 2014년 전통시장으로 인가되면서 유명해졌다. 특히 목요장날이 매력인지 신매시장을 찾는 외부인들도 많아졌다. 보통 동네 시장으로써 조직적인 상인회도 없이 이래저래 야매로 운영되고 있던 마당에 전통시장 인가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상인회가 조직되며 시장 마크와 캐릭터가 지정되었으며, 각종 매스컴을 타기 시작하면서 시, 구청 및 정부 기관에서 신매시장에 많은 지원을 시작했다.
2016년에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되어 고객들이 시장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고, 시장 내 점포안내판이 생겨 고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했다.
2017년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 10월에는 낡고 포장상태가 좋지 않던 시장 내 도로를 재포장하고 점포앞에 경계선을 그어 시장 거리를 정비했다.
2018년에는 수성구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많은 사람들과 상인이 오고가는 활기의 장이 되었다. 현재는 지도와 시장 거리를 더 화려하게 만드는 정비사업이 진행중이며 각종 지원으로 규모는 더 커지는 중이다.
2018년 5월에는 봄맞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2018년 9월에는 시장 경관 정비사업이 이루어졌으며, 화요장 개최를 위한 상인(주로 청년 위주)을 모집중이다.
2018년 10월에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이하여 청년푸드트럭/플리마켓 등이 개최되었다.
2019년 2월에 제로페이 시범 사용 전통시장으로 시장의 50%이상 가맹점으로 등록 되었으며 출입구에 서문시장과 같은 신매시장 상징게이트 2곳이 생겼다.
2020년에는 일부 구간에 비가림막이 준공되었다. 나머지 구간도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비가림막은 개폐가 가능해서, 햇살이 좋은 날에는 일부를 열어서 시장 안으로 햇빛이 들어오게 하거나, 환기를 할 수도 있다.
2020년 7월부터 "신매시장 GO배달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늘자 시장도 배달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물건을 사고자하는 가게에 SMS나 카카오톡, 전화 등으로 주문을 하면 배달원 분들이 운전을 해서 고객의 집 앞에 가져다 놓는 식이다. 쉽게 말해서 각종 대형유통기업에서 운영중인 배달서비스와 비슷한 형태다. 참고로 배달원 분들은 수성구 자활센터와 연계,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라서 지역 방송사 뉴스에도 보도된 바 있다.
시장 내에는 시장문화라운지와 시장에서 산 떡볶이, 족발 등의 바로 먹을수 있는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고객쉼터공간이 있다. 시장문화라운지에서는 문화센터 강좌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제로페이만 되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상인들이 카드는 몰라도 계좌이체는 받아주는 편이다.

[1] 이마트 경산점, ,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