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화운동
1. 정의
중국의 전통적 사상과 문화를 개혁하자는 운동
넓게는 1916년부터 시작된 베이징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지적 혁명운동을 포함하여 1921년 혹은 그보다 더 늦게까지 일어난 모든 사상적 문화적 개혁운동을 말한다. 좁게는 1919년 5.4운동 이후로 중국 사회에서 대대적으로 일어난 사상과 문화의 개혁운동을 말한다.
2. 운동 초기
초기의 신문화운동은 공가점타도(孔家店打倒)라고 하여 유교 사상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졌다.[1] 그래서 전통적인 윤리가 사회적 인 역할에 대한 차별로 서구의 평등주의와 어긋난다고 보았다.
한편 의고파(疑高派) 교수들은 유교 경전들의 신빙성을 재검토하면서 이들 경전들의 저자,편자가 공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3. 운동 후기
공가점타도 등의 과격한 신문화운동에 반발한 량치차오는 "공자나 유교를 매도하기보다 우선 중국의 위대한 전통에 풀무질을 해 겨와 낱알을 가려내자."고 주장하면서 후스[2] 와 함께 국고정리운동(國故整理運動)을 일으켰다.[3] 한편 량치차오와 국고정리운동을 함께한 후스는 "하나의 주의(사회주의)를 추종하는 것보다 한 사람의 생활을 향상시키는게 더 도움이 된다."라고 하면서 무조건적인 해방을 비판하였다.
이러한 후스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신문화운동은 점차 정치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갔다. 한편 러시아 혁명의 성공으로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갔고 여기에 5.4 운동으로 인해 민족주의 감정이 고조되어갔고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1921년 7월 중국 공산당이 창설된다.
4. 참고 문헌
- 중국근대언론발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