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그리핀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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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 등장하는 인간들의 제국.
히어로즈3에서 나왔던 에라시아와 뭔가 컨셉이 비슷한 편이다. 다만 전혀 다른 세계관의 국가이기 때문에 컨셉만 비슷하지 스토리적으로는 전혀 연관이 없다. 모티브는 신성 로마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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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 세계관(5부터의 세계관)의 인간들의 나라는 원래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공작들이 통치하는 7개의 공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팰컨 공작 가문이 황권을 차지하여 '신성 팰컨 제국'을 건설하여 공국들을 다스렸다. 5의 과거 시점인 6, 7에서는 팰컨 제국이 건재하고 그리핀 가문은 공작 가문중 하나로 나온다.[1] 위의 지도에서 레이븐 공작령이 구 그리핀 공작령이었다. 히어로즈 7편의 주인공 이반이 계승전쟁에서 승리후 그리핀 공작가문의 사생아 산도르의 후예에게 그리핀 공작령을 넘기고 본인은 구 팰컨 가문이 다스렸던 중앙의 황제직속령을 다스리게 된다. 산도르의 후예는 그후 레이븐 대공의 자리에 오른다. 서쪽으로는 엘프들의 이롤란, 다크 엘프들의 이그찰이 있으며, 위의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북쪽으로는 드워프의 나라인 그림헤임이 있다. 동남쪽에는 네크로맨서들의 땅인 헤레쉬가, 서남쪽에는 마법사들의 도시인 은빛도시가 있다. 북동쪽의 라나르 평원은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스트롱홀드 세력인 오크들의 영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YSD 564년[2]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나라가 피폐해지고 천사들의 비호를 잃어버리는 등[3] 팰컨 가문은 제국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서큐버스 제제부스에 의해 팰컨 황가의 마지막 황제가 살해당하며 대가 끊겼고,[4] 직후 공작 가문들 중에서 그리핀 가문이 스스로 황위권을 주장했고,[5] 이에 반발하는 스태그 가문[6] 과 10년 전쟁을 일으킨 끝에 YSD 853년에 그리핀 공작 이반이 스태그 가문을 굴복시키고 신성 그리핀 제국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히어로즈7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엘라스 교단도 스태그 가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이반 대공도 싸움을 포기하는 것을 고민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리했다고 한다. 5의 시작인 YSD 964년 시점에는 황제 니콜라이와 그레이하운드 가문 출신의 왕비 이사벨이 국가를 다스리고 있다.[7]
5에서는 악마들과의 잦은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져 이전의 신성 팰컨 제국에 비하면 많이 쇠퇴한 상태로, 황제 니콜라이가 전사하고 귀족들의 반란이 일어나는 막장 사태를 거쳐 결국 히어로즈 5 막바지에 그리핀 제국은 쇠퇴하고 유니콘 가문[8] 에게 양위함으로써 새로운 유니콘 제국을 이루게 된다. 유니콘 가문은 야심없이 제국에 충성했지만 악마들의 공작에 의해 고드릭이 사망하고 그 딸인 프레이다는 반란군 신세까지 되지만 결국 프레이다가 이사벨에게 황위를 양위받으면서 충성에 대한 보답을 받고 던컨 스태그와 결혼한다. 그웬톨린과 안톤 부부의 사례를 볼 때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이 태어났으면 아마 첫째가 어머니의 성을 따라 유니콘 황가의 후계자가 되고, 둘째가 아버지의 성을 따라 스태그 대공가의 후계자가 됬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샨 세계관에서는 가장 강대한 국가였기 때문에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항상 최전선에 섰다. 문제는 팰컨에서 그리핀,[9] 그리핀에서 유니콘으로 넘어갈수록 영토가 줄어들어가고, 다크 메시아 진엔딩 후에는 세상이 초토화되어서 갈수록 국력도 약해져 갔다는 거지만.
다만 온전히 정의로운 국가였던 것은 아니고, 전신인 팰컨 제국시절부터 그리핀 제국시절까지 다크 엘프나 오크 등에 대한 공격 및 일부 종족에 대한 차별 등으로 비판받을 짓을 한 떳떳하지 못한 과거사도 있다. 그리핀 대공중 한명인 파벨의 경우 그 아들인 슬라바나 손주중 하나인 키릴도 그가 원한을 살만한 짓을 했다는 것을 작중에서 에둘러 인정한 바 있다. 물론, 오크의 경우 은빛도시의 마법사들도 원인을 제공했고, 다크 엘프 건은 천사들이 팰컨 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절 다크 엘프 뒤에 있는 자신들의 옛 원수인 얼굴없는 자들 때문에 전쟁을 의도한 측면이 있기는 했다. 다행히 히마매5 동방의 부족에서 유니콘 제국의 오크에 대한 태도가 변할 징조를 보이긴 했고, 마법사들의 지도자인 제히르도 자신들이 오크들에게 미움받을 짓을 했다는 부채의식을 갖고 있어서 타종족에 대한 차별문제는 완화될 것 같았는데... 다크 메시아에서 사레스가 데몬 소버린을 해방시키고 많은 종족들이 아예 멸족되어서 화해할 기회 자체가 날아갔다(...).[10]
팰컨 제국 시절 우리엘이 자신의 원수인 에레보스를 비롯한 얼굴없는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암 황제를 부추켜 전쟁을 벌이게 하고 온갖 흉계를 꾸몄으나 그리핀 대공가 사람들에게 이를 간파당해 미카엘, 우리엘은 저지당해 죽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리암의 뒤를 이어 즉위한 그웬 톨린 여제도 제국에 상술한 문제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제국의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개혁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보수적인 귀족들의 반대로 성과는 좋지 못했던 것 같다. 6탄 오리지널로부터 9년 정도 후의 이야기인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로잘리 여남작이 말하길, 그리핀과 울프 대공가는 개혁에 찬성, 유니콘과 그레이하운드 대공가는 반대, 불 가문과 스태그 대공 가문이 중립의 입장으로 힘의 균형이 팽팽한 상황인데 강하게 정책을 밀어붙이면, 불 가문과 스태그 가문이 반대로 돌아서서 보수파의 세력이 개혁파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9년 동안 개혁의 성과가 없었는데, 다행히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인 4명의 공격대원들의 활약으로 오스윈 유니콘 공작과 마커스 울프, 에레보스의 음모가 저지된 후 보수파들이 자신들의 뜻을 접고 여제와 타협하게 되면서 그녀의 개혁은 성공했고, 그웬 톨린 여제의 치세동안 제국은 번영했다고 한다.
다만, 이롤란의 엘프들이나 은빛도시/7도시의 마법사들과는 그럭저럭 우호관계로 지냈던 것으로 보이며, 드워프들하고도 이 두 나라만큼 친하지는 않았지만, 교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니콜라이의 아버지가 두 나라와 동맹을 맺고 악마들의 군대와 싸울 때, 막판에 악마와의 싸움을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한 사이러스와 엘프 지도자가 손을 떼며 물러나는 바람에 제국군만 그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갔다 몰살당한 일로 관계가 악화되어 소원하게 지낸 적도 있다. 엘프쪽은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마법사들의 리더였던 사이러스는 끝까지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존심도 접고 니콜라이에게 추궁당할 각오까지 하며 이사벨의 의견에 따라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원군을 요청하러온 고드릭을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싸가지 없는 모습을 보였다.[11] 그리고 이때 원군파병을 거절한 일은 신성 그리핀 제국과 손잡은 마르칼을 필두로 한 헤레쉬의 네크로맨서들에게 공격당해 은빛도시가 점령당하는 원인의 하나가 되었고, 이사벨 여왕도 고드릭에게 이때의 일을 거론하며 제국군을 동원해 네크로맨서들과 함께 은빛도시연합을 공격했다. 유니콘 제국이 들어선 후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크나 다크 엘프와의 사이도 개선될 가능성이 생겼고, 엘프, 드워프, 마법사들과의 관계도 개선되나 싶었는데... 데몬 소버린이 해방되어 캐슬, 아카데미, 네크로폴리스, 인퍼노를 제외한 많은 종족들이 싸그리 전쟁중에 멸족된지라...[12]
1. 개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 등장하는 인간들의 제국.
히어로즈3에서 나왔던 에라시아와 뭔가 컨셉이 비슷한 편이다. 다만 전혀 다른 세계관의 국가이기 때문에 컨셉만 비슷하지 스토리적으로는 전혀 연관이 없다. 모티브는 신성 로마 제국.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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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 세계관(5부터의 세계관)의 인간들의 나라는 원래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공작들이 통치하는 7개의 공국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팰컨 공작 가문이 황권을 차지하여 '신성 팰컨 제국'을 건설하여 공국들을 다스렸다. 5의 과거 시점인 6, 7에서는 팰컨 제국이 건재하고 그리핀 가문은 공작 가문중 하나로 나온다.[1] 위의 지도에서 레이븐 공작령이 구 그리핀 공작령이었다. 히어로즈 7편의 주인공 이반이 계승전쟁에서 승리후 그리핀 공작가문의 사생아 산도르의 후예에게 그리핀 공작령을 넘기고 본인은 구 팰컨 가문이 다스렸던 중앙의 황제직속령을 다스리게 된다. 산도르의 후예는 그후 레이븐 대공의 자리에 오른다. 서쪽으로는 엘프들의 이롤란, 다크 엘프들의 이그찰이 있으며, 위의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북쪽으로는 드워프의 나라인 그림헤임이 있다. 동남쪽에는 네크로맨서들의 땅인 헤레쉬가, 서남쪽에는 마법사들의 도시인 은빛도시가 있다. 북동쪽의 라나르 평원은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스트롱홀드 세력인 오크들의 영역이라고 한다.
하지만 YSD 564년[2] 악마들과의 싸움에서 나라가 피폐해지고 천사들의 비호를 잃어버리는 등[3] 팰컨 가문은 제국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서큐버스 제제부스에 의해 팰컨 황가의 마지막 황제가 살해당하며 대가 끊겼고,[4] 직후 공작 가문들 중에서 그리핀 가문이 스스로 황위권을 주장했고,[5] 이에 반발하는 스태그 가문[6] 과 10년 전쟁을 일으킨 끝에 YSD 853년에 그리핀 공작 이반이 스태그 가문을 굴복시키고 신성 그리핀 제국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히어로즈7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엘라스 교단도 스태그 가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이반 대공도 싸움을 포기하는 것을 고민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리했다고 한다. 5의 시작인 YSD 964년 시점에는 황제 니콜라이와 그레이하운드 가문 출신의 왕비 이사벨이 국가를 다스리고 있다.[7]
5에서는 악마들과의 잦은 전쟁으로 나라가 피폐해져 이전의 신성 팰컨 제국에 비하면 많이 쇠퇴한 상태로, 황제 니콜라이가 전사하고 귀족들의 반란이 일어나는 막장 사태를 거쳐 결국 히어로즈 5 막바지에 그리핀 제국은 쇠퇴하고 유니콘 가문[8] 에게 양위함으로써 새로운 유니콘 제국을 이루게 된다. 유니콘 가문은 야심없이 제국에 충성했지만 악마들의 공작에 의해 고드릭이 사망하고 그 딸인 프레이다는 반란군 신세까지 되지만 결국 프레이다가 이사벨에게 황위를 양위받으면서 충성에 대한 보답을 받고 던컨 스태그와 결혼한다. 그웬톨린과 안톤 부부의 사례를 볼 때 두 사람 사이에 자식이 태어났으면 아마 첫째가 어머니의 성을 따라 유니콘 황가의 후계자가 되고, 둘째가 아버지의 성을 따라 스태그 대공가의 후계자가 됬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아샨 세계관에서는 가장 강대한 국가였기 때문에 악마들과의 전쟁에서 항상 최전선에 섰다. 문제는 팰컨에서 그리핀,[9] 그리핀에서 유니콘으로 넘어갈수록 영토가 줄어들어가고, 다크 메시아 진엔딩 후에는 세상이 초토화되어서 갈수록 국력도 약해져 갔다는 거지만.
다만 온전히 정의로운 국가였던 것은 아니고, 전신인 팰컨 제국시절부터 그리핀 제국시절까지 다크 엘프나 오크 등에 대한 공격 및 일부 종족에 대한 차별 등으로 비판받을 짓을 한 떳떳하지 못한 과거사도 있다. 그리핀 대공중 한명인 파벨의 경우 그 아들인 슬라바나 손주중 하나인 키릴도 그가 원한을 살만한 짓을 했다는 것을 작중에서 에둘러 인정한 바 있다. 물론, 오크의 경우 은빛도시의 마법사들도 원인을 제공했고, 다크 엘프 건은 천사들이 팰컨 제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절 다크 엘프 뒤에 있는 자신들의 옛 원수인 얼굴없는 자들 때문에 전쟁을 의도한 측면이 있기는 했다. 다행히 히마매5 동방의 부족에서 유니콘 제국의 오크에 대한 태도가 변할 징조를 보이긴 했고, 마법사들의 지도자인 제히르도 자신들이 오크들에게 미움받을 짓을 했다는 부채의식을 갖고 있어서 타종족에 대한 차별문제는 완화될 것 같았는데... 다크 메시아에서 사레스가 데몬 소버린을 해방시키고 많은 종족들이 아예 멸족되어서 화해할 기회 자체가 날아갔다(...).[10]
팰컨 제국 시절 우리엘이 자신의 원수인 에레보스를 비롯한 얼굴없는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리암 황제를 부추켜 전쟁을 벌이게 하고 온갖 흉계를 꾸몄으나 그리핀 대공가 사람들에게 이를 간파당해 미카엘, 우리엘은 저지당해 죽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제국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리암의 뒤를 이어 즉위한 그웬 톨린 여제도 제국에 상술한 문제들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제국의 잘못들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가지 개혁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보수적인 귀족들의 반대로 성과는 좋지 못했던 것 같다. 6탄 오리지널로부터 9년 정도 후의 이야기인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로잘리 여남작이 말하길, 그리핀과 울프 대공가는 개혁에 찬성, 유니콘과 그레이하운드 대공가는 반대, 불 가문과 스태그 대공 가문이 중립의 입장으로 힘의 균형이 팽팽한 상황인데 강하게 정책을 밀어붙이면, 불 가문과 스태그 가문이 반대로 돌아서서 보수파의 세력이 개혁파보다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혁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9년 동안 개혁의 성과가 없었는데, 다행히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인 4명의 공격대원들의 활약으로 오스윈 유니콘 공작과 마커스 울프, 에레보스의 음모가 저지된 후 보수파들이 자신들의 뜻을 접고 여제와 타협하게 되면서 그녀의 개혁은 성공했고, 그웬 톨린 여제의 치세동안 제국은 번영했다고 한다.
다만, 이롤란의 엘프들이나 은빛도시/7도시의 마법사들과는 그럭저럭 우호관계로 지냈던 것으로 보이며, 드워프들하고도 이 두 나라만큼 친하지는 않았지만, 교류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니콜라이의 아버지가 두 나라와 동맹을 맺고 악마들의 군대와 싸울 때, 막판에 악마와의 싸움을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한 사이러스와 엘프 지도자가 손을 떼며 물러나는 바람에 제국군만 그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갔다 몰살당한 일로 관계가 악화되어 소원하게 지낸 적도 있다. 엘프쪽은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마법사들의 리더였던 사이러스는 끝까지 오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존심도 접고 니콜라이에게 추궁당할 각오까지 하며 이사벨의 의견에 따라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원군을 요청하러온 고드릭을 비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싸가지 없는 모습을 보였다.[11] 그리고 이때 원군파병을 거절한 일은 신성 그리핀 제국과 손잡은 마르칼을 필두로 한 헤레쉬의 네크로맨서들에게 공격당해 은빛도시가 점령당하는 원인의 하나가 되었고, 이사벨 여왕도 고드릭에게 이때의 일을 거론하며 제국군을 동원해 네크로맨서들과 함께 은빛도시연합을 공격했다. 유니콘 제국이 들어선 후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던 오크나 다크 엘프와의 사이도 개선될 가능성이 생겼고, 엘프, 드워프, 마법사들과의 관계도 개선되나 싶었는데... 데몬 소버린이 해방되어 캐슬, 아카데미, 네크로폴리스, 인퍼노를 제외한 많은 종족들이 싸그리 전쟁중에 멸족된지라...[12]
[1] 아샨 세계관의 여러 나라들은 중앙집권왕국과 연맹왕국의 특징이 다소 섞여 있다. 드워프도 왕의 권한이 약하지는 않지만 5, 6개의 부족이 5탄 시점까지도 존재하며, 엘프들도 부족들이 각자의 왕이 있고, 이들 전체의 대표로 대왕을 뽑는다. 인간족의 제국을 이루는 7개의 공국도 기존의 7개의 부족이 공국으로 개편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네크로맨서들의 수장 벨케스가 집필한 '부족의 연합'에서 언급되길 아샨 대륙 북부에 미개하게 살던 8개의 부족이 있었는데, 바로 매, 회색 사냥개, 그리핀, 황소, 유니콘, 늑대, 여우, 오소리 부족이었다. 이중 여우와 오소리 부족은 로넌 팰컨이 인간부족들을 통일하는 전쟁을 일으킬 때 끝까지 싸우다가 멸족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가 팰컨 제국을 세우며, 6개의 부족장은 공국의 대공으로 바뀌게 되었다. 참고로, 로넌의 형제 오이신(Oisin)에 의해 숫사슴 공국이 만들어졌는데, 벨케스가 기록한 책에서 숫사슴 부족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아마도 여우, 오소리 부족이 있었던 땅에 팰컨 제국의 등장과 함께 세위진 걸로 추정된다. 사족이지만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의 확장팩인 팰컨과 유니콘의 스테이지 여름 궁전에 역대 황제들을 모신 묘역이 나오는데 로넌 팰컨 재위기에는 아직 일라스교가 국교였지만 그후 국교가 엘라스교로 바뀌어서인지 그의 유골이 안치된 곳에 천사 석상이 세워져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인지, 기본적으로는 국가원수의 자리는 세습제이지만, 기존의 국가원수 가문의 대가 끊기거나 후계자가 시원치 않으면 나머지 부족이나 공국에서 적당한 사람이 그 자리에 추대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영미 마이트 앤 매직 위키에 나오는 내용에 따르면 이반 대공도 처음에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팰컨 제국의 황자를 보위에 올리는 것을 고민했었지만, 그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서 도저히 황위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라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다만, 리암 팰컨 황제가 슬라바 공작에게 엘리자베스 여남작과 헤어질 것과 케이트와 혼인할 것을 강요해서 이를 관철시켰던 것을 보면 국가원수의 권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2] 6의 시작시기. YSD는 Years of Seventh Dragon의 약자로 아샨 세계관의 달력이다.[3] 6편에서의 묘사에서는 아예 대천사가 섭정으로 제국을 좌지우지하는걸로 묘사된다. 이들의 운명은 엔딩에 따라 바뀌지만 7편에서 천사와 인간 혼혈들이 박해받는 설정이 나오는 걸로 보아 천사들이 축출되는 눈물엔딩이 정사로 인정받은 듯.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도 우리엘의 거짓과 얼굴없는 자들에게 복수하기위해 꾸민 이간질이 그리핀 가문 사람들에게 간파당해 저지되었다는 것이 언급된다. 사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에서 최종보스격의 에레보스가 '미카엘도 부활했다는 소식에 기뻐했지만 그 깃털 달린 멍청이가 훨씬 열등한 종족들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허탈했었다'고 말하는 것이나 인트로에서의 영상만 봐도 7편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오래전에 눈물 엔딩이 정사라는게 확정되긴 했다.[4]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족이 한명(브랜던 팰컨) 있기는 한데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5편의 스태그 대공 던컨이 팰컨 가문의 피를 이었다는 언급을 미루어 볼 때 팰컨 가문의 후손이 나중에 스태그 가문의 대공과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던컨을 팰컨 가문 사람으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지만, 던컨이 스태그란 성을 쓰는 걸 감안하면 던컨을 팰컨 가문 사람으로 보는 것 보다는 브랜던 팰컨이 스태그 가문에 데릴사위로 장가들어서 스태그 가문의 일원이 되었고, 던컨도 스태그 가문 사람이며 단지 선조 중에 팰컨 가문 출신이 한명 있을 뿐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5] 다만, 이반 본인은 팰컨 황가에 충성을 바쳤다고 독백하기는 했다.[6] 스태그 가문은 팰컨 황실과 먼 친척관계고 초대 스태그 대공은 아예 초대 팰컨 황제와 형제사이였다. 슬라바 공작의 부인 케이트도 스태그 가문 출신이었다. 사실,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의 서적 '빛의 왕조'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황가와 여섯개의 대공가는 중첩적인 혼인 관계를 맺어서 죄다 핏줄로 연결되어 있긴 하다. 모티브가 되는 신성 로마 제국을 지배했던 유럽의 합스부르크 가문이 사촌지간끼리 중첩적인 근친정략혼을 했었는데 의외로 현실의 역사와도 비슷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반 공작도 안톤 그리핀과 그웬 톨린 팰컨 여제의 후손인지라 이쪽도 황가의 직계후손이고, 초대 황제 로넌 팰컨의 왕비는 그리핀가 사람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팰컨, 그리핀, 스태그 모두 근친혼으로 이어진 관계다. 안톤과 그웬톨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 중 한명이 팰컨 황실의 후계자가 되었고, 나머지는 그리핀의 성을 이었다.[7] 다만 이사벨에 대한 인물소개를 보면, 그녀가 그레이하운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인데 스스로 영지와 자신의 성을 제국에 헌납했다고 한다. 따라서 그녀의 성은 그리핀으로 바뀌었으며, 그레이하운드 공작령과 가문 자체가 문을 닫고 제국 황제직할령에 편입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8] 5편의 주요인물은 고드릭과 프레이다.[9] 다만, 이건 팰컨제국 시절 침략전쟁과 타종족에 대한 차별과 탄압 등으로 부당하게 빼았었던 영토들을 원주인들에게 돌려준 측면이 있기도 하다. 던전, 네크로폴리스와의 분쟁은 팰컨쪽이 먼저 시비를 걸면서 일어났던 것들이다. 오크는 말할 것도 없다.[10] 어떻게 보면 3탄에서 에라시아와 에이블리, 타탈리아 사이에 있었던 일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11] 나중에 감옥에서 풀려난 고드릭이 이 일을 거론했을 때, 사이러스의 아들인 제히르도 자기 아버지가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았다. 고드릭이 '니 아빠 진짜 싸가지 없더라' 하니까 '울 아빠가 싸가지없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지금 중요한 게 아니고 마르칼을 물리쳐야죠!' 라고 대답한다.[12] 나중에 히어로즈 킹덤즈에 실반이 뒤늦게 추가되었고 포트리스나 던전도 추가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게임 자체가 망해서 의미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