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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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인어를 위한 수영교실의 여주인공. 신장 157cm에 18세이다.[1] 인간 아버지와 인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바다 속에 사는 인어지만 꼬리 힘이 약해 수영을 못하며[2] , 언니들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어들에게 세발치냐는 식으로 놀림을 받아왔다. 이때문에 아버지가 있는 육지로 가게 되었으며, 마녀한테 보물과 엄마, 언니들의 머리카락을 바치는 대가로 여행용으로 다리를 얻어 육지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나 불완전한 다리이기에 물에 닿으면[3] 바로 인어로 변한다.
성인이 되면 다리 대여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육지에 미련을 남기지 않기 위해 일부러 학교에서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고 혼자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일이와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수영이랑 사귀게 되어 결국 미련이 생긴것이다. 이것 때문에 거의 매번 화에 초아가 걱정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가족관계는 아버지, 어머니, 다섯 자매 중 막내이다.
1.1. 성격
1화까지만 해도 조용한 분위기였지만, 이수영과 엮이면서 은근 한 성깔 있는 성격임이 드러났다. 이수영에게 처음 정체를 들켰을때 대사와 독백을 보면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성질을 죽이고 살았던 듯. 가끔 (심한 욕)같은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아버지에게 일에 대한 신뢰를 표현할 때, 만약 일이 자신의 정체를 지켜주지 않았더라면 자기 선에서 처리했을 거라는 무시무시한 대사를 날리기도 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착한 성격이다. 단지 마냥 조용조용하고 참고 사는 타입이 아니라 자기주관이 뚜렷할 뿐.
2. 작중 행적
1화에서 수영 경기를 관람하며 독백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선수 중에 같은 반 친구인 수영이 있는지 모르고 관람을 갔었지만, 그녀를 목격한 수영이 학교에 갔을 때 자신을 반가워하며 말을 걸자 당황한다. 이수영이 자신과 공통 관심사가 생긴 것 같아 반가운 티를 냈지만 자신의 처지를 투영하다가 차갑게 대답을 해버리는 바람에 수영과의 첫 대화는 어색하게 끝난다. 방과 후 심부름으로 수영장에 갔다가 호기심에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는데, 수면에 손을 대며 생각에 잠겼다가 뒤에서 수영이 나타나 말을 걸자 놀라며 수영장에 빠진다. 놀란 수영이 초아를 구하기 위해 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초아의 머리카락이 금색으로 변하고 다리는 푸른색 지느러미로 변해있었다. 그렇게 이수영에게 인어라는 정체를 들켜버리게 되고 그에게서 비밀보장을 약속받음과 동시에 수영연습을 제안받는다. 바다에서 수영연습을 하다가 실패했던 기억 때문에 처음에는 수영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수영의 진심어린 설득으로 결국 수영과 방과후에 수영 연습을 하기로 결심한다. 첫날 연습 다음날 팔과 어깨에 근육통이 와 고생을 하기도 한다. 수영 연습 둘째날, 근육통 때문에 고생하며 연습을 하다가 수영과 충돌해 투닥거리다 수영장 관리인 아저씨에게 발각되어 들킬 뻔한다. 이후 수영의 노력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수영과 화해한 뒤 수영장을 나가다가 찬희와 이슬에게 같이 나오는 모습을 들킨다. 그 모습을 본 이슬이 '너희 사귀는 거 맞지'하고 말하자 수영과 함께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부인한다.
수영 연습을 끝마치고 밤늦게 집에 돌아온 뒤 아버지에게 바다에 있는 가족들을 보러가자며 제안받지만 거절한다.
그렇게 열심히 수영 연습을 하고, 수영과도 친해져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던 중 옆반에 온 전학생에게 인어공주 소리를 듣는다. 놀란 초아에게 먼저 말을 건 전학생의 정체는 어릴 적 동네 친구 선우일였고, 일과의 추억이 그다지 기억나지 않았던 초아는 일이 자신의 정체를 발설하고 다닐까봐 일을 경계한다. 그러나 대화[4] 를 통해 일에 대한 오해를 푼다. 이후 선우일에 대한 경계는 완전히 풀려 일에게만 수영에게서 수영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수학여행에서는 하림이라는 친구들 무리와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이슬과 같은 방을 쓰게 되어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그리고 수족관에 갔을때는 어째서인지 물고기들이 자신을 피해서 수영과 일의 의문을 샀는데 그 이유는 '''인어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기 때문'''이였다. 즉, 물고기들이 초아가 인어인걸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피한 것. 그 후 수영, 일과 함께 수족관 무대를 보며 헤엄치는 사람들을 보고서 수영의 걱정과는 다르게 수영연습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시장에서는 새치기하는 아이들과 하림이 다투자 하림을 다독이며 새치기하던 아이들을 도발한다. 그러던 중 그 무리의 한명에게 시비를 걸릴 뻔하나 일이 도와주고, 수영이 상대방을 진정시키며 일단락 된다. 그 다음 해수욕장에 가서 단체사진을 찍는데, 어느새 자기 옆으로 성큼 다가온 수영과 마주보다가 함께 미소지으며 사진을 찍는다. 하림과 친구들이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자는 제안을 할 때 만약의 사고를 방지해 초아는 홀로 바닷가에서 기다리게 되지만, 시장에서 하림네 무리와 다투었던 그 무리가 와서 초아를 바다에 던지려고 한다. 바다에 빠지려는 순간 수영이가 뛰어와서 구해주고, 위기를 겨우 모면한다. 이 뒤로 썸이냐는 친구들의 질문으로 한참 고생한건 덤. 저녁에 자신을 구하려다 허리를 삐끗한 수영이에게 파스를 전해준다. 파스를 전해주며 수영과 서로 어색해하고 손이 닿자 얼굴을 붉히는 등 풋풋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숙소에서는 기어코 이이슬과 둘만 숙소 방에 남게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슬에게서 "친구를 가려 사귄다.", "수영과 선우일 사이에 뭔가를 재고 있다."는 오해를 받으며 추궁을 당하지만, 이슬에게 "친구라서 걱정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비밀은 있을 수 있으며 이슬의 행동이 너무 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냐."며 수영을 좋아하기라도 해서 그러냐고 돌려준다. 하지만 이슬이 방을 나선 직후 패닉에 빠진 모습과 함께 '역시 육지는 있을 곳이 못 된다.'고 독백한다[5] .
돌아와서는 수영이와 일이에게 거리를 두려고 한다. 생각을 정리하려 산책을 나왔다가 일이와 일이 엄마를 만나 납치(?)되어 일이의 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어릴적 사진을 구경한다. 여기서 자신이 일이의 첫사랑이었다는 말을 듣는다.
고민 끝에 일에게 수학여행 때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데, 이슬이가 자신을 몰아붙인 것에 대해 앞으로 수영을 어떻게 대할까 고민하는 도중 수영과 이슬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오해를 하고 만다. 결국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대하자는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내리 수영을 피해다니고 수영장에서 만났을 때에도 어색하게 대한다. 그렇게 수영과 어색한 관계가 지속되는 와중에 수영장 2층에 있던 이슬에게 정체를 들켜버리고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육지 생활이 끝날까봐 두려워한다. 두려운 마음에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반 친구들이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는 꿈을 꾸기도 했다.
이슬과 화해한 수영에게 정체를 비밀로 해주겠다는 약속을 전해듣고, 마침내 수영과 이슬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도 오해였다는걸 알고 길었던 갈등이 풀린다. 수영과의 관계도 예전처럼 친밀하게 돌아오고 열심히 수영연습을 하며 무리하다가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만다. 감기에 걸린 초아는 다음 날 학교를 조퇴하고 수영연습을 아픈 기간동안 못하게 되어 속상해한다. 그런 초아를 걱정한 수영이 다음 날에 초아네 집에 찾아오고, 수영 강의 영상을 태블릿에 담아 초아에게 빌려준다. 수영의 깜짝 선물에 감동하다가 순간 썸을 타는 것처럼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서로 빤히 쳐다보다가 손도 잡을 뻔하지만 그 순간 초인종이 울리고 일이 찾아온다. 아픈 자신을 위해 선물[6] 을 가져와 주고, 죽을 끓여주고 과일도 깎아와준 친구들의 배려에 감동받아 기뻐한다.
감기가 낫고 열정적으로 수영 연습에 임하다가 드디어 수영장 왕복에 성공한다. 이수영과 함께 기뻐하며 왕복을 기념으로 편의점에서 함께 야식을 먹는다. 이 때 독자들이 매우 궁금해했던 팔찌에 대한 질문을 수영이 대신 하는데, 초아의 팔찌는 어머니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며 어릴 적 심해로 떨어져 고립된 적 있는 초아의 위치를 밝은 빛으로 알려주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 부적같은 것이라고 언급한다. 그 뒤로도 수영과 잡담을 하다가 자신이 미처 몰랐던 수영의 고민도 듣게 되고, 수영을 위로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다가 얼떨결에 수영과 손을 잡고 부끄러워 한다. 야식을 다 먹고 나서는 수영과 함께 집 앞으로 가 일에게 전해줄 물건을 전해준다. 시험기간에 접어들며 일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고 함께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도 한다.
시험 후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고 하며, 초아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육지에 남을거라고 확신하며 잔소리를 하는 아버지와 부딪힌다. 이에 대해서는 수영에게 고민상담을 하고 아버지와 좋게 이야기하여 잘 해결한다. 그리고 그 다음 넷째 언니 신도담과 오랜만에 재회하고, 언니의 마이페이스에 휘말려 정신없어 한다. 언니의 만류에 수영과 일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식사 후 수영에게 수영연습에 못 간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짧게 수다를 떨다가 도담에게 수영도 자기의 정체를 안 다는 사실을 들켜버린다. 수영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약병을 들고 달려가는 언니의 발목을 잡아 필사적으로 저지하고, 계속해서 왜 수영이의 기억을 지우면 안되느냐는 도담의 질문에 결국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자신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학교 수영장에 깜짝 방문한 도담에 대해 수영에게 이해를 부탁하며 연습을 진행하고, 연습이 끝나고 나서 울면서 네 마음을 몰라줘서 미안하다, 그리워하는 바다로 지금이라도 돌아가자는 언니에게 성인이 되면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다음 날 하루종일 기운이 없는 수영을 걱정한다. 저녁이 되어서도 여전히 기운이 없는 수영이에게 기분전환을 시켜주기 위해 수영연습을 일찍 마치고 편의점에 가서 야식을 먹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밖에서는 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있었고, 우산이 없었던 초아는 수영과 함께 같은 우산을 쓴다. 키차이로 인해서 묘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걷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차량을 보지 못한 초아를 수영이 우산도 내팽개치고 끌어당겨 품에 안는다. 초아네 아파트에 도착하기까지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초아가 돌아가려던 찰나 수영이 초아를 붙잡아 무언갈 말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도담이 등장하여 말을 끝까지 듣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까 비 속에서 수영에게 안겼던 것을 떠올리며 부끄러워하다가 수영이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수영과 전화를 하며 즐거워하다가 수영이 바다 얘기를 꺼내자 잠시 침울해하지만, 수영이 자기 헤어스타일이 예뻤다느니 간지러운 말을 해 금방 부끄러워한다. 이야기를 나누다가 전화를 끊은 후엔 바다 생각에 고뇌한다.
다음 날 점심시간 체육대회 연습 가는 일을 응원해주고 수영과 만난다. 도담이 새벽부터 수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만든 디저트라고 주장하는 음식을 건네주고, 그걸 본 수영이 먹여달라고 부탁하자 부끄러워하다가 디저트를 먹여준다. 그리고 일이네 반이 체육대회 연습하는 것을 구경가는데, 열심히 연습하는 일을 응원한다. 쉬는시간에 일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이 손깍지를 끼려다 실패했으나 눈치를 채지 못한다. 교실에 돌아가서 계주 선수를 정하는데 마지막에 이슬과 함께 남았고, 최종적으로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계주 선수로 발탁된다. 초아의 처지를 고려한 이슬이 자신이 계주를 뛰겠다고 했지만 이슬과의 대화가 여전히 어색했기에 사양한다.
그 날 저녁 수영장에서 계주 선수로 발탁된 초아를 걱정하던 수영이 건어물 드립을 치자 멱살을 잡는다. 물에 들어가 인어 모습으로 변한 자기 모습을 보며 수영이 신기하다느니, 빛나는 팔찌도 없는데 오늘따라 더 빛나보인다며 간지러운 말을 하자 부끄러워한다. 수영 연습 후 자신을 데려다 주고 싶어하는 수영과 함께 집 쪽으로 가다 어색한 기류 사이에서 손을 잡을 기회가 생기지만 지나가던 강아지가 초아를 보고 짖는 바람에 무산된다. 강아지가 간 후 수영에게 자기는 강아지가 무섭다며, 보다시피 동물들이 자길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7] 개에게 손을 물려 흉터가 생긴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 손을 수영이 유심히 보며 만지작거리자 부끄러워한다.
시간이 흘러 도담의 육지여행 마지막 날 놀이공원을 가게 된다. 도담, 아버지, 초아 그리고 도담이 불러낸 일과 함께 넷이서 출발한다.[8] 처음부터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데 세 부녀가 롤러코스터 한 방에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인다.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다가 저녁이 되어 도담과 단둘이 관람차를 타고, 도담이 자신의 귀걸이를 팔찌로 바꿔서 선물해주자 기뻐한다. 도담에게 바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아빠에게 솔직하게 전하라며 격려받고 기뻐하지만, 밤이 되고 불꽃놀이 시작 전에 도담이 사라져 곤란해한다.
도담을 애타게 찾던 중 불꽃이 터지는 순간 훈련을 끝내고 온 수영에게 발견되고, 곧이어 사라졌던 도담이 나타나지만 언니를 뒤로하고 그 뒤에 있던 수영에게 반갑게 인사한다.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더위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가 쓰라고 놓은 우산[9] 을 쓰고, 물을 원샷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낸다. 특히나 일이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고 같이 수돗가에서 세수를 하다가 일이 옆머리를 넘겨주며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계속해서 누군가가 자신을 알게모르게 챙겨주는 듯하자 의문을 품는다.
피구시합이 시작되고 오랫동안 살아남다 더위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중간에 잠깐 물을 마시다 공에 맞을 뻔하지만 이슬이 몸을 던져 공을 잡아준다. 곧이어 남자 농구시합에서 조용히 일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하는데, 일의 마음을 눈치챈 하림이 전학생이 널 좋아하는것 같다며 말하자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60화에 수영이가 초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으나, 육지 미련과 바다로 돌아가는것 때문에 나중에 다시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수영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던 초아는 고백을 거절하기로 마음먹었지만, 64화에서 밤에 수영이랑 우연히 만나게 되어 앞의 생각은 싹 잊어버리고 충동적으로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67화에 더 자세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 초아가 수영이랑 같이 육지에서 좋은 추억들을 쌓이고 싶다고 덧붙여 말하고, 생각한것과 많이 달라 부끄러워 이만 가려하다 수영이 곧바로 초아를 붙잡아 육지에 있는동안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자고 한다. 친구가 아닌 남자친구로.. 그래서 결국은 '''둘이 사귀게''' 된다.
66화 마지막 장면에서 수영이 데이트 신청을 하고, 67화에서는 첫 데이트에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 분주한 아침을 맞는 둘의 모습이 그려진다.
71화에서는 전지훈련 일정이 당겨져 방학 동안 잠깐 헤어져 지내야 하는 일이 생기자 자신의 팔찌와 같은 팔찌를 수영에게 만들어 주고 예상 외로 수영이의 반응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볼 뽀뽀(!) 를 해주게 된다.
72화에서 볼 뽀뽀를 하고 창피해서 뛰어가다 쫒아온 수영과 다시 만나 서로 전지훈련/수영 연습 열심히 하자는 말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수영에게서 진한 키스(!)를 받는다.
80화에서 수영이 수영 대회에 참가하는데, 수영은 도중에 물에 빠지고 만다. 초아는 수영을 구하러 바다로 뛰어들고 무사히 수영을 구조보트로 데려가 살렸으나, 중간에 구조보트 요원에게 정체를 들켰다. [10] 정체가 다른 사람들에게 탄로나자 바닷가가 온 난리가 나고, 찬희 역시 초아가 인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이수영은 깨어나고, 초아는 그것 때문인지 바다로 모습을 감추어버렸다.
3. 인간 관계
친해지기 전까진 반에서 가장 시끄러운 애 정도로 생각했고, 정체를 들킨 직후에는 세발치 발언 등등 때문에 못미더워 했었다. 그러나 수영이 자신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 수영교실 스승이 되어준 이후로는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비밀을 공유한 사이에서 발전하여 수영과 같이 있을 땐 얼굴이 빨개지고 수영이 들이댈 때마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신촤, 이셩이라고 부른다. 수영대회 이후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결국 연인이 된다.
육지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자 처음으로 정체를 들킨 인물. 오랜 시간이 지나 초아는 일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일이 전학오며 다시 친해지게 되었다. 일하고는 마음도 잘 터놓고 고민상담도 하는 사이이며, 여러모로 고마운 친구. 정작 일은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초아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 이이슬
별로 친하지는 않은 사이였다가 이슬이 오해를 사 초아에게 막말을 하는 바람에 사이는 좋지 못하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 중 초아의 비밀을 아는 세명 중 한 명. 정체를 들킨 이후로는 간간히 인사만 하며 지내는 사이이다.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달은 이슬은 초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초아는 여전히 이슬을 어색하게 생각하며 피하곤 한다. 61화에서는 이슬이가 진심으로 사과하며 초아는 그걸 받아주고 이젠 어색하지 않고 좋은 우정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 송찬희
수영대회 전까지만 해도 어색했지만 다녀온 이후로는 많이 친해졌다. 보통 일방적으로 찬희 쪽이 초아를 수영과 엮으며 놀리고 초아가 발끈하여 재미있어 하는 편.
- 초아의 아버지
아버지의 회상에 따르면 아버지에게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듯 하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자신이 바다로 가버리면 아버지가 슬퍼할까봐 진심을 털어놓지 못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를 정말로 사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신도담
동생인 자기보다 더 철이 없을때도 있지만, 자신의 고민을 들어줄때는 진지하게 임하고 해결책도 제시해주고 위로해주기 때문에 같이 있으면 좋은 언니이다.
4. 기타
- 키가 작은 편이다. (157cm)[11][12]
- 인간 모습일 때는 갈발에 생머리, 본모습(인어)일때는 금발에 곱슬머리이다.
- 어머니에게 받은 빛나는 보석은 팔찌 형태로 몸에 지니고 있다.
- 소식가이다.
- 도담이 등장한 뒤로 헤어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다.
- 동물들에게 요주의 대상으로 취급된다. 동물들이 직감적으로 초아가 인어인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인 듯하다.[13]
[1] 44화에서 같은 반 학생들의 대화로 나이를 유추해볼 수 있다.[2] 사람으로 치면 허약체질이나 하체부실 정도. 조금만 격하게 움직여도 금방 꼬리가 아프다고 한다.[3] 물에 푹 잠겨야 변한다. 악마의 열매(...)를 떠올리면 편하다.[4] 어릴 때 초아가 일을 개구리로 놀래키고, 물어서 피가 나게 했었다는 이야기[5] 초아가 이전까지 인간들에게 벽을 쌓고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바다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육지에 미련을 남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수영은 그녀의 사정을 알고 도움을 주는 협력관계이며, 선우일은 어릴 적에 정체를 들킨 친구 사이로 즉, 초아의 사정을 이해해주면서 배려해주는 관계들이고 그래서 초아도 마음을 열고 가까이 대했던 것 뿐이다. 그러나 의도와는 아주 다르게 단단히 오해를 사기도 했고, 사정을 모른다고는 해도 처음부터 알려고 하지도 않고(물론 초아가 간단히 알려줄 리는 없겠지만) 멋대로 오해받은 채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추궁을 당했으니 당연히 당혹스러울 것이다.[6] 수영은 수영 강의 영상이 담긴 태블릿을, 일은 필기 노트와 과일을 사 왔다.[7] 강아지가 수영에게 그 아이는 인간이 아니니 조심하라고 짖었다.[8] 수영도 불렀지만 수영 연습 때문에 같이 가지 못했다.[9] 우산 주인은 이슬임이 밝혀진다.[10] 얼굴만 봤으면 별 탈 없었겠지만 꼬리를 봤다(...)[11] 그래서 장신인 수영과 한 우산을 썼을때 키차이때문에 비에 젖거나 우산이 시야를 가리기도 했다.[12] 인어상태일 때 몸길이는 이수영보다 길다.[13]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수족관의 물고기들과 46화의 강아지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