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인어를 위한 수영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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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세발치가 아니야!"
>
>― 수영의 잠꼬대
1. 소개
1.1. 성격
2. 작중 행적
3. 인물 관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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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인어를 위한 수영교실의 남주인공. 수영부 소속인 수영 특기생이다. 우연히 신초아가 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수영을 못하는 신초아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수영에 대해서는 실전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으며, 이슬의 언급으로는 대회 기간이 찾아오면 풀이 죽어있는 듯 하다.
수영하느라 앞머리를 넘기고 다니며 날렵한 이목구비가 특징이고, 밝혀진 가족관계로는 위로 누나가 있다.
생긴건 강아지상으로 보인다.

1.1. 성격


아무나 좋아하고 말을 잘 거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좋게 말하면 활발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끄러운 타입. 초아가 이수영에게 정체를 들키기전까지 가졌던 인상도 '''반에서 '제일' 시끄러운 애'''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을 위하는 열정적인 성격이다. 광고에서의 '인어와 멍뭉남의 두근두근 수영 시작'이라는 문구처럼 편견없이 모두를 좋아하는 멍멍이같은 성격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언제나 발랄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수영 경기에 참가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경기가 끝난 후 관람석에 있던 초아를 목격하고, 학교에서 친하지 않았던 초아에게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지만 첫 대화는 어색하게 끝난다.
수영장에서 의도치 않게 초아를 놀래켜 물에 빠뜨렸고, 곧 초아의 정체가 인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정체를 안 직후 핸드폰을 꺼내든 것 때문에 쎄한 인상을 독자들에게 주었지만, 단순히 세발치가 궁금해서 검색한 것이 드러나면서 안심을 주었다. 초아를 집에 데려다준 직후 수영부 코치 선생님에게 훈련을 빼먹은 벌로 훈련 후에 수영장 청소를 하게 된다.
초아의 정체를 알게 된 다음날, 검색창에 세발치를 검색해본 것을 찬희가 보고 큰 소리로 말해 초아가 알게 되어 1차로 초아의 심기를 건드렸고, 수업 시간에는 졸면서 초아가 세발치를 타는 꿈을 꾼 뒤 '아, 아니야 초아는.. 초아는 세발치가 아니야!'하고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해 2차로 초아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된다. 잠시 뒤 계단실로 수영을 불러낸 초아가 일부러 그런 거냐고 싸늘한 시선으로 말하고 수영은 아니라며 부인한다.[1] 그렇게 초아를 울린 수영은 마지막으로 신뢰를 받을 기회를 얻는다.
수영 훈련이 끝난 후, 벌청소를 하던 수영은 초아에게 미안함을 느끼다가 아무도 없는 수영장을 보고 초아에게 전화를 걸어 수영 연습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초아는 제안을 거절했고, 한번 더 생각해보라는 말을 뒤로 전화를 끝낸다. 다음 날 수영은 아침부터 초아에게 수영 연습을 해보자며 질척거렸고 이어지는 거절에 점심시간에 마지막 제안을 해보기로 한다. 초아에게 실패했던 때의 기억이 떠올라 쉽사리 시작하지 못하겠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비슷한 기억을 떠올린 뒤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초아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설득한다. 그렇게 초아가 제안을 수락하고, 방과후에 수영과 초아의 수영 연습이 시작된다.
5화에서는 초아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첫날 무사히 수영 연습을 마치고 다음 날, 근육통이 온 초아에게 바르는 파스를 주는 장면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슬의 호기심이 발동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번째 수영 연습 때는 초아와의 사소한 갈등에 투닥대다가 수영장 관리인 아저씨에게 들킬 뻔하고, 수영은 뜨거운 진심(?)을 아저씨에게 밝혀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아저씨가 간 후에는 초아와 화해를 한 뒤 밖으로 나가다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이슬과 찬희에게 같이 있는 모습을 들킨다.
초아에게 선물도 받고, 수영연습도 하며 더욱 친해지던 중 서브남주 선우일이 등장하여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다. 첫 만남부터 일이 수영의 이름으로 놀려서 화가 나[2]선우일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게 된다. 초아는 일이 자신의 정체를 발설하지 않을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어떻게 신경을 안 쓰냐며 생각한다. 초아와 친근하게 대화하는 선우일을 바라보며 일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고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가게 될 수학여행에서 초아가 혼자 다닐까 걱정하기도 하고, 일이 초아가 수영의 수영 제자라는 것을 아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일과 신경전을 벌인다. 수영장에서 수학여행에서의 초아 걱정을 해주다가 서로 민망한 주제에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함께 셀카를 찍으려던 초아와 일 사이에 끼어들어 일과 작게 투닥거린다. 초아의 설득으로 셋은 화기애애하게 셀카를 찍고, 물고기들이 초아만 보면 도망가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던 중 '인어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먹는다. 본인과 마찬가지로 충격받은 일이 태세전환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다. 그 후 무대를 보러가는데,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사람들을 보며 초아가 의기소침해할까봐 공연 내내 초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걱정과는 다르게 초아가 수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것을 보고 안심한다. 시장에서는 초아에게 화를 내려고 하던 친구를 제지한다. 해수욕장에서는 홀로 서있던 초아에게 다가가 말을 걸기도 하고, 단체사진을 찍을때 일부러 초아 옆으로 가서는 함께 사진을 찍고 기분이 좋아 흥얼거렸다. 그 뒤 바다에 빠질뻔한 초아를 공주님 안기로 구해준다. 그 과정에서 허리를 삐끗해 초아에게 파스를 받는다.
수학여행 이후로 초아는 이유없이 자신을 피해다니고 이슬 또한 계속해서 자신을 무시하고 다니자 시무룩하여 찬희에게 고민상담을 한다.이야기를 들은 뒤 찬희에게도 여태까지 섭섭하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슬과 화해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훈훈하게 대화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자신을 어색하게 대하는 초아에게 가벼운 장난을 치며 어색함을 풀어보려고 하지만, 이슬에게 오해받았던 것처럼 누군가 자신을 또 오해할까 두려워하던 초아에게서 학교에서는 더 이상 챙겨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을 들은 수영은 당황하여 ‘내가 많이 부담스러웠구나’하고 말한다. 그렇게 초아와의 어색한 관계가 지속되던 중 이슬이 초아의 정체를 알아버리고, 초아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이슬을 끊임없이 설득하며 고군분투한다.
이슬과 화해한 뒤로는 이슬에게서 초아의 정체를 비밀로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은걸 전해주고, 초아의 오해[3] 또한 사실이 아님을 말했다. 초아와 잠시 사이가 어색해졌을 동안, 초아가 일이랑만 놀고 자신은 피해다닌게 꽤나 속상했는지 나랑도 친하게 지내자며 울먹거리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다음 날 감기에 걸린 초아를 걱정하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는 그 다음날 초아의 집에 방문한다. 아픈 탓에 수영연습을 못하게 되어 속상해하는 초아에게 수영 강의 영상이 담긴 태블릿을 빌려주고, 초아에게 영상 보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서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초아와 서로 빤히 쳐다보다가 손을 잡으려고 슬금슬금 다가갔지만, 그 순간 초인종소리가 들리고 대신 대문을 열러 나갔다가 마찬가지로 병문안을 온 일과 마주친다. 일과 마주치고나서 한숨을 쉬며 신경전을 벌인다.
선우일과 함께 초아의 식사를 준비하는데, 능숙하게 과일을 깎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말로는 누나가 어릴때부터 시켜서 능숙한것이라고 하며, 일과 형제자매에 대한 토크를 하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식사 준비를 마친 뒤 초아네 가족 사진을 보며 초아가 일에게는 속마음을 많이 털어놓는 것 같은데, 나는 아직도 초아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구나 생각한다.
초아의 감기가 낫고 나서 수영장 왕복에 성공한 초아를 보며 크게 기뻐한다. 힘든 처지에도 불구하고 노력하여 목표를 이룬 초아를 보며 한 때 수영을 관둘 생각을 할 정도로 절망했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초아의 왕복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후 초아의 왕복 성공 기념으로 편의점에서 야식을 먹는데, 삼각김밥을 먹다가 뺨에 밥풀이 붙고 그걸 초아가 떼주자 엄청 부끄러워한다. 잡담을 하며 어린 시절부터 어린이 수영교실에 다녔고[4], 사실은 수영에 슬럼프가 찾아왔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긍정왕답게 열심히 노력하여 목표를 이뤄낸 초아를 보고 감명받아 슬럼프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 와중에 자신을 위로하던 초아와 얼떨결에 손을 잡게되어 부끄러워 한다.
시험기간 저녁날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나오던 일과 초아랑 마주친다. 원래 다른 목적이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일과 초아가 단란하게 있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 같이 집에 가자고 하지만, 곧 수영부 친구들에게 붙잡혀 식당으로 끌려가고 둘을 보내게 된다. 수영부 친구들은 일이 초아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챘고, 왠지 모르게 그에 대해 신경이 쓰이자 의아해한다.
도담이 초아를 찾아온 날, 도담의 페이스에 휘말려 정신 없어하던 초아가 수영장에 오지 않자 걱정되어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그러면서 초아의 아버지와 도담을 만나게 되고, 얼떨결에 도담에게 휘말려 초아네 집으로 저녁식사를 먹으러 오라고 초대를 받는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곧잘 초아의 아버지와 도담과도 화목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도담을 무서워하는 일과는 대조적으로 도담을 재밌어한다. 그리고 속마음을 터놓지 않는 초아에 대해 초아의 아버지가 질문을 하자, 자신이 여태까지 봐왔던 초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잘 될 수 있을 거라며 초아의 아버지를 위로한다. 그 후 분위기가 아련해지자 일에게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식사 후 돌아가던 중 도담에게 초아에 대한 기억이 강제로 지워질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5]
얼마 후 학교 수영장에 깜짝 방문한 도담에게 수영연습을 구경시켜준다. 초아의 실력이 많이 늘었으니 분명 도담이 기뻐할 거라고 생각하며 뿌듯해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도담이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한다. 도담은 초아에게 이제는 네가 그리워하던 바다로 돌아가자, 이제 수영연습은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이 도와주겠다고 말하지만 초아는 수영이에게 배우고 있으니 괜찮다, 어른이 되면 돌아가겠다는 대화를 들으며 심란해한다. 수영장 밖에서 도담에게 동생이 바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지만, 속으로는 기쁜 일인데도 기분이 이상하다며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날 밤, 초아가 바다로 돌아간다는 소리를 듣고 심란해진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지만 수영연습의 끝은 초아와의 영원한 이별이라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초아에게 받은 펭귄 인형과 텀블러를 바라보며 '초아와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하고 독백한다.
초아와의 이별이 두려워 밤새 불안해한 듯 다음 날 학교에서 굉장히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준다. 저녁이 되어서도 기운을 내지 못했고, 초아에게 우리 수영연습 그만할.. 까지 말하다가 초아의 위로에 섣불리 수영 연습을 그만하자고 말하려고 했던 것을 반성한다. 초아가 기분전환 겸 야식을 먹자고 제안하자 그걸 받아들이고 함께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밖에서는 거센 비가 쏟아져내리고 있었고, 우산이 없는 초아와 같이 우산을 쓰고 초아네 집까지 가게 된다. 서로 키차이때문에 묘한 분위기 속에서 같은 우산을 쓰고 있었는데, 수영은 초아에게서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초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곰곰히 생각한다. 그 순간 횡단보도가 초록불로 바뀌었지만 달려오던 차량을 미처 보지 못했던 초아를 우산까지 내팽개치며 제 쪽으로 끌어당겨 품에 안는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초아네 아파트에 도착하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려던 초아를 붙잡고 무언갈 이야기하려 하지만 그 순간 도담이 등장하여 할 말을 미루고 우선 헤어진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편의점에서 야자를 짼 이슬과 만난다. 자신을 염려하는 이슬의 질문에 고민을 털어놓고, 이슬이의 조언을 듣고 기운을 되찾는다. 정말로 도움이 되었는지 이슬이를 누나라고 부르면서 고마워한다. 이슬과 헤어진 뒤에는 초아에게 전화를 건다. 초아와 전화를 하며 오늘치 수영연습을 못 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바다로 말도 없이 가버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바다 이야기에 초아의 마음이 심란해지자 화제를 전환하기 위해 초아의 헤어스타일 이야기를 꺼내고, 이상했냐는 초아의 질문에 엄청 예뻤다고 대답하여 서로 어색해한다. 그 뒤로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엘레베이터를 타면 초아와의 전화가 끊길까봐 자신의 집인 20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간다.
다음 날 점심시간에 도담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디저트라고 주장하는 먹을거리를 초아에게 건네받는다. 음식 비주얼에 경악한 일이 그걸 보고 작별인사를 하고, 본인도 초아도 경악했지만 도담의 성의를 봐서 먹기로 한다. 그러던 중 일회용 젓가락을 가져오려는 초아에게 먹여달라는 의미로 '아'라고 말하고, 초아가 진짜로 먹여주자 진짜 먹여줄 줄은 몰랐다며 설레하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무지개토(?)를 흘린다.
그 날 저녁, 체육대회 계주선수로 발탁된 초아를 걱정하다가 햇빛에 말라서 건어물이 되면 어떡하냐는 말을 해 초아에게 멱살을 잡힌다. 물에 들어가 인어 모습으로 변한 초아를 의식하며 얼굴이 빨개지는데[6], 모습이 변하는게 신기하다느니 빛나는 팔찌도 없는데 오늘따라 빛나보인다느니 간지러운 말을 하여 초아를 부끄럽게 만든다. 연습이 끝나고 초아를 데려다주고 싶어 귀가 방향이 반대인데도 초아네 집 쪽으로 같이 가기로 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어색한 기류가 흐르며 손을 잡을 타이밍이 오지만 지나가는 강아지가 짖어 무산된다. 이후 도담에게 같이 놀이공원에 가자고 제안받지만 수영 연습때문에 가지 못한다. 이때 놀이공원에 가지 못한게 서러워 수영 연습 내내 서럽게 운다. 늦게라도 초아 일행과 함께하기 위해 수영 연습이 끝나면 바로 놀이공원에 갈 계획을 세운다.
수영 연습이 끝나고 뒤늦게 놀이공원에 찾아간다. 친구들을 찾아 헤매던 그 때 하늘에서 불꽃이 터짐과 동시에 초아를 발견하는데,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려다 초아를 바라보는 일의 애틋한 눈빛을 보고 일이 초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는 체육계열 특기생답게 체육대회 준비를 돕고, 짝수반의 에이스로서 여러 경기를 뛰는 바람에 초아와 자주 마주치지 못한다. 자신이 초아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이 초아를 챙겨주는 일의 모습에 꽤나 질투를 하고, 일이 엄청난 노력을 해 농구경기에서 자신과 호각으로 겨루자 초아를 생각하며 지고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체육대회날 저녁 이후로 드디어 자신이 초아를 좋아한다는 걸 자각했다. 자각한 이후로는 더욱 불도저처럼 초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초아와 제대로 썸을 탄다.
그러던 수영에게 결국 다음 수영대회 일정이 잡히고, 실전 경기에 트라우마가 짙은 수영은 굉장히 불안해한다. 수영 대회 당일까지만 해도 불안해했지만 올 거라고 생각 못했던 초아가 자신을 응원하러 와주자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다.
경기 후 자신을 찾으러 온 초아와 애틋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결국 고백한다. 바다 때문에 망설이는 초아에게 대답을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수영대회가 끝나고 돌아오자마자 우연히 만난 초아가 고백을 받아들이자 굉장히 기뻐한다. 그렇게 둘은 사귀게 된다.
사귀게 된 이후로는 완전히 애교덩어리 남자친구로 변신한다. 수영복 차림으로 안아달라느니[7], 금방이라도 뽀뽀할 것처럼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 등 초아를 미치게 만든다. 그러다 66화 마지막 장면에서 데이트 신청을 하고, 67화에서는 첫 데이트에 서로에게 잘 보이고 싶어 분주한 아침을 맞는 둘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72화에서 전지훈련이 당겨져 서로 전지훈련/수영 연습 잘 다녀오라는 말을 주고받고 초아에게 진한 '''키스'''(!)를 한다.
초아랑 전지훈련이 끝나고 바로 만났는데 감기에 걸린 바람에 [8]초아랑 집에서 놀게 된다. 그러나 누나랑 엄마와 마주처 초아 몰래 준비한 바다수영대회가 알려지고 초아는 감동하여 수영에게 뽀뽀를 해준다.
친구들과 바다수영대회를 위해 해변가로 향하지만, 멀미로 하얗게 된다. 감기기운도 남아있고 해서 더욱 컨디션이 않좋은 상황, 초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여. 어지러워 정신을 잃은채 바다에 빠졌고, 다행히 초아가 구해주어 몸에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그로인해 초아와 생이별을 하게되어 죄책감에 슬퍼한다.[9]


3. 인물 관계


처음엔 반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였지만, 우연히 정체를 알게 되고 비밀을 공유하는 특별한 사이가 된다. 바다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초아를 위해 수영장 청소 시간에 몰래 초아에게 수영 연습을 가르쳐 주며 나날이 정을 쌓아간다. 함께 지내며 초아에 대한 애정이 싹텄지만 본인은 아직 자각하지 못한 상태. 그로 인해 수영연습의 끝은 초아와의 영원한 이별이 아닐까 생각하며 괴로워하기도 했다.[스포일러]
첫만남부터 일이 자신을 이름으로 놀렸기 때문에 첫인상은 좋지 못했다. 자기도 모르게 초아와 같이 있는 일의 모습에 질투를 하기도 하고, 함께 지내면서 계속 티격태격 하긴 했지만 지금은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일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 송찬희, 이이슬
유치원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소꿉친구들. 초아와 가까워지며 관계가 살짝 소홀해지기도 했고 갈등도 생겼었지만 전부 해결하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다. 고민상담도 들어주고 서로 마음도 터놓을 수 있는 편한 친구 사이.
  • 신도담
초아의 언니. 굉장히 재미있는 누나라고 생각하고 있다.
  • 이도영
수영의 누나이다. 자주 싸우며 평소에는 이도영이라고 부르지만 때에 따라 누나라고도 부른다. 안경을 벗고 화장하면 훨신 예뻐보인다.

4. 기타


  • 장신이다. 본인의 말로는 185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한다.
  • 혼밥은 죽어도 못 하는 타입이다.
  • 인형뽑기를 잘 한다고 한다.
  • 대식가이다. 수영부 친구들과 식당에 갔을 때나 초아네 집에서 다같이 저녁을 먹을 때, 초아와 야식을 먹을 때 엄청난 식성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는다. 주로 놀리는 사람은 송찬희와 선우일.
  • 매일 운동하다 보니 체력이 좋다. 체육대회에서는 상품을 싹쓸이 하여 초아에게 자랑한다.

[1] 여기서 '하루종일 어제 네 모습이 떠올라서 꿈 까지 꾼 것 같아 미안해'라는 말을 이슬이 들어 사귄다는 오해를 받게 된다.[2] 이때 하는 생각이 '저는 편견없이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만 이름으로 놀리는 사람은 싫습니다.. 그것도 초면에!'이다. [3] 수영과 이슬이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잠시동안 오해하고 있었다. [4] 이 때 상상속의 어린 수영이 '배불렁!'하고 해맑게 외치는데, 아마 수영장 물을 먹고 배부르다고 하는 듯 하다.[5] 자신의 뒤에서는 기억을 지우려고 달려드는 도담과 그걸 막는 초아 때문에 난장판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정작 자신은 이어폰을 끼고 있느라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걸어갔다. 그 와중에 신곡이 나왔다며 노래를 부르는데, 아마 Into the Unknown으로 추측된다.[6] 이 때 둘의 구도가 5화의 첫 장면과 굉장히 비슷하다.[7] 정작 유교걸인 초아는 안 된다며 수영을 날려버렸다.[9] 초아의 아빠와도 만났으며 초아가 바다의 집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8] 아파본 적이 없어서 자기가 아픈지도 몰랐다.[스포일러] 60화 후반에 수영이 초아에게 고백을 하였고, 65화에서 초아도 수영이에게 나도 너가 좋다며 고백하였다. 67화에서 나온 내용을 보면 초아와 연인 사이가 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