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아 에바나일
1. 개요
SSS급 자살헌터의 등장인물. 묵시록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의 2회차 여주인공. 황제에게 금사매라는 이명을 하사받아 금사매 영애라고 불린다. 묵시록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에서 이단심문관이 빙의했던 인물이다.
2. 특징
정치질에 라비엘 이상의 재능을 지녔다. 회귀 이전엔 지극히 평범한 영애였던만큼 궁 내부의 세세한 사건들은 잘 모를테니, 회귀자로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면서도 라비엘을 끌어내려 승리했다.
공자가 80,90층대를 오를 즈음에는 성격이 많이 변화했다. 입이 상당히, 매우, 많이 거칠며, 금사매 시절때에 비해 정신적 성장도 크게 이루었다. 김공자나 다른 가문원 앞에서는 드러내지 않지만, 꽃을 돌보며 혼잣말로 91층으로 올라간 김공자를 그리워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일할때는 확실하게, 꽃 한송이 한송이를 성실하게 돌본다. 공자가 정원사로 선택한 이유가 있다. 우부르카나 에스델, 마교의 무인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충성심은 확실하다.
잠잘 때 고블린 베게를 사용한다.
휘야, 에스델을 통해 독사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실비아는 사실 1회차 때 김공자가 염제를 동경했듯 라비엘을 동경하고 있었으며, [은백합 영애를 위한 방울들] 줄여서 [은방울]이라는 사교회를 만들기도 했다. 어느 날 실비아는 자신과 라비엘의 이름을 아나그램해 보고는 이름을 이루는 글자들이 모두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라비엘에게 찾아가 그 비밀을 알려주었으나 라비엘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실비아는 자신이 라비엘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어 라비엘에게 중요한 것들인 황태자와 제국의 미래을 망가뜨리기로 마음먹고 회귀에 들어갔다.
3.2. 소르므윈 학원 이야기
사실 외부 세계의 성좌인 [폐허를 추수하는 소]의 사도이자, 2회차 회귀를 함으로서 라비엘 이반시아가 회귀를 선택하게 만들었고, 결국 두 성좌의 개입과 연속된 회귀로 인해 세계관이 멸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 성좌들의 침공 당시 [폐허를 추수하는 소]의 사도로 세계를 침략하는데 앞장섰지만 김공자에게 죽어 백귀가 되고, 대외적으로는 ‘악마에게 빙의당한 피해자’가 되었다. 이 또한 불명예이므로 당분간 공작가에서 시녀로 일하며 불명예를 씻기로 했다.
3.3. 종족대전
공자가 만생의 주인의 트라우마를 겪고 사왕가를 만들어 주변인들을 하나 둘 살린다. 그리고 실바아의 차례가 되었을 때 공자는 실비아에게 어째서 황후의 자리를 노렸냐 묻자 자신의 동기를 털어놓는다. 실비아의 동기가 라비엘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을 들은 김공자는 라비엘이 실비아를 무시했듯 실비아는 집사에게 무관심했던 점을 지적한다. 실비아는 죄책감에 고개를 떨군다. 이후 라비엘이 실비아에게 사과하고는 이에 대한 세 가지의 대처법을 내놓지만 세 가지다 쓸 수 없는 방법이라며 말하자 분노한다. 이후 라비엘이 공자에게 [지골룡의 두개골]을 쓰면 백귀 시절보다 자유로워지냐고 묻고 자유로워진다는 대답을 듣고는 실비아에게 바라는 것을 추가하라며 무엇을 하든 실비아를 자신의 적수로 자신의 반대편에 서 있는 그 무엇도 될 수 있는 존재로, 한 사람의 대등한 인간으로 인정한다고 말하며 그대는 나를 한 사람의 인간으로 인정하냐고 묻는다. 라비엘의 물음에 자신이 라비엘에게 라비엘이 자신에게 한 짓보다 훨씬 심한 짓을 저질렀지만 자신은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일단은 그것을 해보고 싶다며 그것이 집사가 자신에게 그런 인간이 되는 것을 바랬을 것이라며 집사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대답한다. 이후 공자에 의해 부활하며 사왕가의 시종장이 된다.
36층에서 지정족과 귀인족의 전쟁에서 독사가 [다중 빙의 전생]으로 죽은 귀인족들의 시신에 강림하여 일으켜세우자 공자는 직접 간섭하기로 결정하고 에스델과 우부르카를 보낸다. 그 후 공자에게 이번전쟁에서 무엇을 바라냐 묻는다. 공자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이 세상에는 더 높은 곳이 있다는 것이라며 강신을 쓰라는 말과 함께 실비아를 끌어 안은채로 산꼭대기에서 떨어진다. 실바아는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탓에 온갖 난리를 피우지만 어린 시절 처음 본 무도회의 장면을 떠올리면서 오러를 풀라 하고 공자는 마천진법으로 사용하여 난금화원을 선보이면서 우리는 모두 실패를 할 수 있고 저질러선 안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너의 원점은 이렇게 아름다웠다며 실비아에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아니라 나의 시종장이라 말한다. 착지한 후 무엇을 바라냐는 실비아의 물음에 공자는 사람이, 단지 사람으로서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있는가를 보여주고 싶다고 대답한다.
3.4. 80층 이후
라비엘이 독살당해 회귀한 후 공자가 실비아에게 사왕가 인원들을 소집할 것을 명령한다. 실비아는 귀찮아하지만 공자의 표정을 보자마자 겁먹어 얌전히 시키는 대로 한다.
이후 살천성을 사냥할 공략대로 뽑힌다. 실비아는 살천성을 상대하긴 부족하지만 약간 시간을 끄는 정도면 가능했기 때문.
4. 능력
오러의 색은 황금색, 폐허를 추수하는 소 무티아의 사도로 쇠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며 무상의 인체라는 가호를 받고 있다. 지골룡의 두개골의 효과인지 무티아 본인이 한번 준 가호는 거두지 않는 성격인지 공자의 사도가 된 후에도 무상의 인체가 사라지지 않았다.
- 무상의 인체
데미지를 99.9% 경감하는 능력. 실비아의 메인 능력이다. 물리력으로 유의미한 대미지를 입히기 위해서는 봉우리를 허물어뜨릴 정도의 파괴력이 필요하며, 25층 공략 당시의 공자에게는 이것이 불가능했지만 파워 인플레 때문에 실비아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인물이 제법 늘어난 상태. 또한 연민검의 능력은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아니고 고통만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능력을 무시할 수 있다.
스킬이 아니고 무티아에게 받은 축복이다. 성좌에게 받은 축복은 성좌의 버프 스킬이 실비아에게 걸려 있는 형식이므로 김공자도 실비아에게 죽는 것으로는 그 버프를 복제할 수 없었다.
스킬이 아니고 무티아에게 받은 축복이다. 성좌에게 받은 축복은 성좌의 버프 스킬이 실비아에게 걸려 있는 형식이므로 김공자도 실비아에게 죽는 것으로는 그 버프를 복제할 수 없었다.
5. 여담
- 작가가 자꾸 실비아 에바나일을 실비아 에비나일로 자주 착각한다(....) 그래서 후원 감사글에도 스스로 언급하기도 하고 388화에서는 개그요소로 써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