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프레이아 유리엘 콘필드
1. 소개
대역백작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콘필드의 여공작. 공작위를 물려받을 당시의 (등장 때의) 나이는 18세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13~14세 정도의 동안 페이스인 것 같다. 본인도 이 부분을 조금 신경쓰는 듯. 드라마 CD에서 성우는 사토 리나.
콘필드의 여공작이자 지크와 에셀바트의 사촌 여동생. 특히 실프레이아의 아버지는 에셀바트의 외삼촌이었다. 그러나 7년 전 시아란 사건 때 때맞춰 일어난 반란의 물결에 아버지가 사망하고 홀로 남아 여공작의 자리를 받게 되었다. 아직 아름다운 미혼이라는 점때문에 여러 남자들에게 노려지고 있으며 그만큼 협박편지나 저주 편지도 자주 받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공주님의 취미 자체가 무서운 이야기나 심령 현상이고, 특기는 점술과 저주반환(50퍼센트 상승). 특히 그녀의 점은 잘 맞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콘필드라는 나라 자체가 어린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있으니 어찌보면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여공작으로 즉위하며 검의 서약을 맺기 위해 아르테마리스에 왔다. 자신의 지위에 적합한 상대를 찾고 있었으며 처음에 프레데릭 베른하르트를 노리고 그에게 청혼했지만 단번에 차였다. 차이면서도 프레드를 조금 신기하게 생각한 모양. 호위 기사 카인 젤피드와 함께 밤마다 심령 포인트를 찾으며 돌아다니고, 그녀를 위해 개최된 담력 시험에 참여한다. 그러나 실상은 국보인 콘필드의 검을 도둑맞아 카인과 함께 찾고 있던 것. 후작에게 자신과 결혼하라는 협박을 받고 있었지만 협박에 굴하지 않고, 겁탈하겠다는 말에 검을 꺼내 겁탈당한 것쯤으로 자해할만큼 '''약하게 자라지는 않았다'''며 그와 싸우려 든다.
결국 백합기사단과 다른 기사단의 도움으로 보물을 되찾고 무사히 검의 서약을 치뤄내고 여공작으로 즉위하며, 자신의 옆에서 자신을 잘 보필하고 위급한 순간에 다급하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카인을 좋아하게 되어 그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다. 매번 그의 고양이와 주인을 두고 싸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약혼에 성공.
시아란 내란 때 콘필드로 도망쳐온 리햐르트를 맞이했었으며 부모간의 우애가 좋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리햐르트를 잘 만났다고 한다. 리햐르트가 만든 부모와 사라 월터, 마리루샤의 묘에 꽃 장식을 해주기도 했다.
시아란으로 돌아가는 리햐르트가 콘필드에 머무르자 그에게 '보고싶은 사람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점을 내주었고 그 점대로 미레이유 베른하르트가 나타나자 성안에 방이 없다는 말로 미레이유와 리햐르트를 억지로 같은 방에서 자게 만든다. 실프레이아도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리햐르트에게는 미레이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잘 되길 원했지만 리햐트르가 밤중에 몰래 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