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현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만화 파페포포 시리즈의 작가. 1971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태어나 한경대학교 식물학과를 전공하고 1994년 배트맨 TAS와 스파이더맨 원화작업을 맡았다. 1994년에 나온 편 작화와 심승현의 만화 그림체와 한번 비교해보자. 1999년 디지털드림스튜디오에서 3D 애니메이션 콘티작가로 데뷔하였다.
2002년 베스트셀러작인 파페포포 메모리즈를 통해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르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파페포포 메모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이듬해인 2003년 후속작인 파페포포 투게더를 출간하여 다시 한 번 인기작가의 대열에 올랐다.
동화책같은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체가 특징.딱 보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따듯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이 작가는 남자다.(...)실제로 대부분 사람들은 동화같은 순수한 그림체를 보고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요작품으로 파페포포 메모리즈, 파페포포 투게더 등이 있다.
참고로 어릴 적에 뜨거운 물을 만졌다가 몸을 크게 다친 바 있다고 한다. 지금은 상처가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한 손이 그 당시 후유증으로 손마디가 붙어서 화상과 같이 손을 한동안 쓰지 못해 어린 시절 놀림을 많이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더 비극은 친어머니가 몸이 아파서 드러누운 상황에 아기였던 그가 뜨거운 물을 만지는 걸 어머니는 두 눈 뜨고 보면서 몸이 말을 듣지못해 그대로 아들 손이 화상입는 건 두고봐야 했다고. 미치도록 우는 울음소리에 집에 들렀던 친척이 서둘러 오지 않았다면 아마 죽었을 것이라고. 그리고 어머니는 가난 속에 이 일이 더 병이 되어서인지 얼마 뒤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팀 버튼의 가위손을 무척 좋아하는 이유가 가위손 에드워드가 자신같은 어린 시절을 겪어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파페포포 메모리즈에서도 가위손 이야기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