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블래스트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에 등장하는 여성형 트랜스포머.
일본명과 한국명은 '''크로미아'''.
성우는 쿠와타니 나츠코 / 문남숙.

지구 소속으로 변형 형태는 소형 보트.
일본 원판에서는 오버라이드(니트로 콘보이)가 남성형인 관계로 유일한 여성형 트랜스포머다. 어쨌든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보기드문 여성형 트랜스포머.
27화부터 등장했다.
도도하고 고압적인 성격으로 당초 자신을 픽업해온 스타스크림을 따랐으나 '''강한 남자가 좋다'''는 신조로 메가트론에 붙는다. 이후로도 스타스크림의 파워업이나 기타등등 여러모로 둘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둘 다 여자에 관심이 1만큼도 없어서 썬더블래스트가 아무리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쳐도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당초에는 쿨한 성격이었으나 기가로니아 에피소드부터는 로리와 질낮은 말싸움을 하는 등[1] 점점 개그 캐릭터화된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도 하트나 반짝거리는 이펙트 등 온갖 2D 이펙트가 많이 적용되는 편.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대결을 펼치는 스커지와 레오브레이커에게 이기는 쪽과 결혼해주겠다고 했으나 깔끔하게 거절당했다(...). 결국 바보 트리오 셋을 데리고[2] 마스터 갈바트론보다 더 강한 자를 찾으며 우주를 여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최종화 엔딩에서의 모습을 보면 바보 트리오 셋때문에 속 깨나 썩이는듯.(...)
주 무장은 손에 들고 싸우는 미사일 런처(!)로 여기에 포스 칩을 이그니션하면 추가 적으로 미사일이 전개되어 발사하는 '''팬텀 웨이브'''를 사용한다.
의외로 전투력은 나쁘지 않으며 평상시의 까불거리는 모습과 달리 오히려 어지간한 남성 트랜스포머보다 더 겁없이 나서서 싸운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로 마냥 미워할수만은 없는 캐릭터지만 초기 메가트론과 스타스크림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모습으로 인해 이 캐릭터를 싫어하는 팬들도 많은 듯 하다.

[1] 당장 잡아먹을듯이 싸웠음에도 죽일 생각은 없었는지 절대 발포는 하지 않았다.[2] 썬더크래커는 가기 싫다는걸 억지로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