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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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치 일행의 게임 동료이자 중학교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 여기에 등장하는 비중이 높은 3학년 여학생들과는 반이 다르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동네의 아는 형 기믹 캐릭터라는 것. 물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람은 위의 캐릭터 소개대로 동물을 엄청 사랑해서 토끼를 엄마 역할(...), 여자친구를 아기 역할로 소꿉놀이를 하려다 뺨맞고 차일 정도. 역시 과거 카미타 패거리답게 범상치 않은 성벽(페티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화 처음 부분에서 카미타가 지나가는 아라키를 보고 "동물 페티쉬"라고 언급한 점이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면 기분탓...
토루 편에 들어서부터 이 양반의 취향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간과 동물을 섞어서 만든 케모노(ケモノ)[1] 같은 부류에 넋놓고 환장한다. 귀여운 케모노라면 수컷도 상관없는 듯하다.
쇼이치는 "선배"로 부르고 이쿠오는 "아라키 씨"로 부른다. 사실 아라키 씨는 좀 딱딱한 번역이고, 뉘앙스는 "아라키 형"에 가깝다.
자신을 따르는 여학생 안에 츠네키 히카리도 있고 작중 히카리가 아라키 주변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런 모습은 묘하게 두 인물의 성우가 출연한 타 작품의 두 사람과 비슷하다. 세이렌에서도 차이는 것은 같았으나 차이점이 있다면 아라키 쪽이 장난이더라도 진짜 대시를 했다는 것.[1] 영미권에서는 Furry라고 부르며 주로 포켓몬이나 디즈니 동물 캐릭터와 사람을 섞는 유형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