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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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단섬멸관<크루세이더>'''
라이트 노벨 누구나 할 수 있는 몰래 돕는 마왕토벌의 주인공. 아즈 그리드 신성교의 신부이자 어둠의 권속의 섬멸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있는 이단섬멸교회의 이단섬멸관 1위. 진지하고 고생을 사서 하는 성격. 자잘한 책략보다는 무력을 통한 강행돌파에 능하다.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여자도 안지만 임무 중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끊는다. 신을 별로 안 믿는다.이것이 시련이라면 신은 지독한 새디스트일 것이다.
아즈 그리드 신성교에서 숙적으로 지정한 어둠의 권속들만을 토벌하는 퇴마술사들과는 달리, 아즈 그리드 신성교회에 반한다면 인간들마저 토벌 대상으로 삼는 이단섬멸관으로 5년 넘게 활동해 온 터라 어릴 적의 온화한 인상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상당히 눈초리가 험악해져서 곧잘 진짜 승려 맞냐고 의심 받는다. 엄청난 일 중독자에 효율지상주의자라 임무 수행 중일 땐 모든 기호 식품 및 여가 생활을 끊어 버리지만, 임무 중이 아닐 때에는 교리 상 기피해야할 술담배나 여색까지 즐기는 등 신앙심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파계승과도 같은 인물.
한창 다음 토벌 임무에 임하기 위해 준비하던 도중, 아즈 그리드 신성교가 시행한 의식을 통해 소환한 용사 '''토도 나오츠구'''의 파티에 힐러로 파견되어 '''[용사 토도 나오츠구를 서포트 하여 마왕 크라노스를 토벌하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2. 성격
'''산전수전 다 겪은 효율지상주의 워커홀릭 대인배'''
기본적으로 세상살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서 힘으로 찍어 누를 생각이면 얼마든지 찍어 누를 수 있는 사람들의 입장을 세세히 배려해서 처세하는 등 입만 험할 뿐이지 작중 제일 가는 대인배. 용사 파티 지원 업무 중에 비협조적인 주변 인물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도 단순히 자신에게 비협조적이라서 짜증내는 게 아니라 마왕 토벌 실패 시 그에 따라 인명 피해가 급증할 게 뻔한 데도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사정이나 취향만 우선하는 주변 인물들의 태도 때문에 짜증을 느끼는 등, 독백 내용을 보면 마왕 토벌 임무에 상당히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마왕에 의한 인명 피해마저 그저 서류 상의 숫자로만 생각하는 직속상사 클레이오 추기경과는 달리 최소한의 인간성은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1]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가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지 않았을 경우의 이야기. 전혀 상관 없는 제3자의 간섭으로 자신의 임무에 지장이 초래될 경우 일단 대화로 사태를 풀어 나가려고는 하지만 서로 간의 이해 관계가 도저히 융화할 수 없다는 확신이 들면, 혹은 상대가 대화에 응하려 하지 않고 배째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나오면 그 순간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죄 없는 사람이라도 가차없이 짓밟을 수 있다. 일단 대화가 되는 상대라면 그나마 무언의 압박 내지는 협박 수준으로 끝내지만, 대화로 상황을 해결할 수 없을 경우라든지 혹은 배째라는 식으로 나올 경우엔 죄 없는 시민, 그것도 피해자들을 교회의 권력을 이용해 범죄자로 만들 생각까지 하며, 상황에 따라선 물리적 수단까지 동원해서 '''죽을래, 협력할래?''' 식으로 압박을 가한다. 이러한 행동들은 악마 토벌 활동만 하는 교회 소속 퇴마술사들과는 달리, 교회에 반하는 존재라면 '''인간마저도''' 가차 없이 배제해야 하는 이단섬멸관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서 생긴 거라 그나마 참작의 여지가 있는 부분. 실제로 아레스가 이런 극단적 수단을 취할 경우는 개인적인 이익 때문이 아니라 마왕 토벌이라는 최중요 안건에 접촉되는 경우에만 한정된다.
여담으로 워낙 일 처리가 말끔하고 유능하다 보니 고위층에서 아레스를 부려 먹는데, 되려 그 고위층도 질려할 만큼 일 중독자라 직속상사인 클레이오 추기경이 아멜리아를 보좌로 파견할 때에 '''가만 내버려두면 계속 움직이려 들테니 잘 돌봐주어라'''라고 언질을 넣을 정도다.[2] 이런 평가에 걸맞게 일 중독이 기술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수준까지 승화되어서 시야가 차단된 상태에서도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초인적 워커홀릭. 보다 못 한 아멜리아가 매번 '''상담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고 식탁에 끌어내야 식사를 할 정도.
3. 캐릭터 정보
'''이단섬멸교회 서열 1위'''
'''초월자'''[3]
국경을 초월한 아즈 그리드 신성교에 10명 밖에 없는 이단섬멸관들 중 서열 1위를 차지한, 사실상 아즈 그리드 신성교 내에서 전투 능력으로는 톱을 차지하고 있다. 적어도 이단섬멸관들 중에서 레벨이 아레스보다 높은 이는 없다고 작중 언급되었다.[4] 모든 분야의 신법[5] 에 능통하지만 전문적으로 각 분야의 신법을 단련한 이들에게는 미치지 못 하는지 곧잘 스스로 그냥저냥인 수준이라고 자평한다. 그 반대 급부로 마법 관련해서는 아무런 소양도 없어서 주된 전투 방식은 자신에게 보조신법을 건 후 회복신법으로 데미지를 회복하면서 무력으로 강행돌파한다. 상대가 어둠의 권속이라면 여기에 더해 결계신법으로 상대를 약화시킨 후 퇴마술로 추가 데미지를 주는 방식. 주 무기는 가시 돋힌 메이스지만, 날붙이 사용을 딱히 기피하지도 않으며 결계신법의 촉매로 삼을 수도 있어 보조 무기로 여러 종류의 나이프를 사용하기도 한다.
세계관 설정상 개인의 전투력을 크게 좌우하는 3요소인 가호, 재능, 레벨 중에서 크게 특출난 점이 없다고 하지만 관련 설정 출처가 필요할 듯하다. 그리고 정말 설정상 특출난게 없다고 하면, 설정구멍이라고 보여진다. 소설 내에서는 레벨 70이 넘어가는 기사는 기사들중에서도 극소수며, 용병이면 초일류[6] 고 보조직이라서 존재력을 높이기 힘든 사제라면 그 숫자가 더 적어서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높다.챕터3-25화 게다가 아레스는 마왕군 간부 소굴에서 마왕군 간부 + 친위대 상대로 36화에서 혼자서 시비를 걸었고, 41화 내용을 보면 아무리 전신 갑옷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혼자서 무쌍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같은 인물들이 인간 측에 넘쳐났다면 진즉에 인간측이 마왕군을 이겼을 것이다. 아레스 본인은 별볼일 없고 더 강한 자도 많다고 주장하지만, 그레고리가 언급한 성력 및 교회 내 위치를 생각하면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다. 작중에서 계속해서 본인은 XX한 조건이라면 못 이긴다, 동레벨의 XX와 비교하면 난 짐덩이다 같은 이야기로 자신의 평가를 낮추는데 동료의 평가 "보스는 목이 떨어져도 완전히 죽기 전에 회복마법을 걸면 괜찮다!라고 하죠 말도 안되는 사람이예요." 를 보면 일종의 착각물에 보이는 클리셰라고 봐야할 지경.
교회측에서는 아예 도라에몽 취급이다. 사제가 주축이라 전투력이 낮을수 밖에 없는 교회에서 예외적일 정도로 전투력이 최강이지, 레벨 높지, 투덜투덜거리면서도 맡은 임무는 아무리 지원이 적어도 '일'이라면서 완벽히 해결하지 그려먼서도 교회 권력 다툼에도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레고리우스처럼 깽판치는 문제아도 아니며 신법술을 능숙하게 다루면서도 광신도는 아니기 때문에 실컷 부려먹힌다.
3.1. DATA
4. 인간 관계
- 클레이오 에이멘
직속 상사. 아레스와는 오랜 인연인 것도 있고 워낙 아레스가 워커홀릭이다 보니 아즈 그리드 신성교 전체 서열 2위인데도 불구하고 직속 부하인 아레스의 임무 수행 중 불만 사항 등도 잘 들어준다. 불만 사항이라고 해도 임무 수행의 장애물 등에 관한 피드백일 뿐이긴 하지만 아레스가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 등을 요청하면 나름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주는 등 나름 아레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고 있다. 심지어 아레스가 아멜리아의 통신 마법의 유용성에 눈을 떠서 똑같이 통신 마법을 쓸 줄 아는 스테판을 추가로 파견해 줄 수 없냐고 요청하자 스테판은... 심하게 문제아일세...라며 아레스를 만류하기까지 했다. 결국 아레스가 연수라는 형태로 잠깐만 써보고 못 써먹겠다 싶으면 다시 돌려 보내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마지 못 해 파견을 약속하는 등 교회 서열 2위라는 입장상 할 수 있는 만큼은 아레스를 배려해 주고 있다. 나중에는 추기경 눈으로 보기에도 용사 파티가 너무 막장스러웠는지 용사 파티 보조 임무를 그만 두고 싶지 않은지 넌지시 물어올 정도.
직속 부하. 마법과 신법 둘 다 능통하며 통신 및 탐지 마법에 특화된 백마법사라 두들겨 패는 거 밖에 못 하는 아레스에게는 말 그대로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보좌관이다. 오죽하면 아멜리아의 유용함에 탄복해서 아직 통신 업무에 배정된지 얼마 안 된 다른 백마법사도 추가로 파견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 다만 워커홀릭 답게 아멜리아와의 관계는 공적인, 상사와 부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8]
5. 작중 행적
[1] 문제는 선천적으로 받은 가호가 많지는 않아서 온갖 가호를 두른 용사 파티 멤버들이 아레스와 비슷한 레벨이 되어서 마왕과 대치할 수 있을 수준이 되면 아레스는 파티의 짐 밖에 되지 않을 거라고 한다.[2] 참고로 클레이오 추기경은 아레스 스스로 자신보다 더 비인간적인 수준으로까지 효율중시 성향이 강하다고 공인한 인물이다.[3] 교회와 아는 사람들끼리만 아레스를 지칭하는 말[4] 그 그레고리오 레긴즈보다도 레벨이 10 높다. 겉모습과 달리 그레고리오 쪽이 더 연상에다가 활동기간도 오래되었는데도 말이다.[5] 회복신법, 보조신법, 결계신법, 퇴마술[6] 실제로 아레스는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끝없는 검'이라는 마물사냥 전문 특A급 파티 소속사제였다.[스포일러] 용사파티의 자존심 하락을 방지하고자, 본 레벨의 한자리만 말한 것이 3이다. 본래 레벨은 93.[7] 하이 프리스트[8] 하지만 아멜리아는 정황상 아레스에게 반해 있어서 더 친밀한 관계가 되려 하기 때문에 많이 난감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