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고사성어'''
'''名'''
'''不'''
'''虛'''
'''傳'''
이름 '''명'''
아닐 '''불'''
빌 '''허'''
전할 '''전'''

1. 의미
2. 유래
3. 관련 문서


1. 의미


이름이 헛되이 전해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이름값을 한다'''는 뜻. 널리 알려진 명성이 실제로 인증되었을 때 쓰는 사자성어이다. 현대에는 영 좋지 않은 사실이나 명성 그리고 실패 등등에 "그럼 그렇지."라는 반어적인 의미를 담아 사용하기도 하는데, 비꼬아서 말할 때에도 원래 의미에 맞다는 게 재미있다. 반어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병림픽과 같은 맥락에서 '불허전('不虛傳'), '명불허' 등의 변형으로 쓰기도 한다.
판협지의 영향으로 해당 의미는 갈수록 반어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2. 유래


사마천사기에 "名不虛~"라는 구절이 나온다. 전국사군자 가운데 한 명인 맹상군의 일화에 보면, 수천이 넘는 인재를 식객#s-2으로 후하게 대하여 큰 세력을 지니고 있던 그를 평하길 "맹상군이 객을 좋아하고 스스로 즐거워하였다고 하니 그 이름이 헛된 것이 아니었다(世之傳孟嘗君好客自喜 '''名不虛矣''')."라 한 것이 있고, 또 사기 유협열전에도 "명불허언(名不虛言)"이라 한 것이 있다.
'명불허전'이라고 정확히 나온 출전은 진수정사 삼국지서막전(徐邈傳)이다: "황제가 크게 웃고 좌우를 돌아보면 말하길 명불허전이로다(帝大笑 顧左右曰 '''名不虛傳''') 하였다."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