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렐(정령왕 엘퀴네스)

 


정령왕 엘퀴네스에 나오는 유니콘 일족의 세라핀. 인간을 하등생물 취급하며 폴리모프 시엔 마족같은 느낌을 준다. 유니콘 일족의 장로가 카리안과 함께 그의 손녀 라반 루 웰디의 호위로 딸려 보냈다가 그녀가 인간 노예상인들에게 잡히자 손도 못쓰고 하등한 인간들에게 잡혔다. 이건 사실 여성에겐 매우 약하다는 유니콘의 특성을 노예상인들이 적절하게 이용했기 때문이다.
노예상인들에게 잡혀서 레파르 시로 이동중에 탈출시도하다가 다시 붙잡힌 과 만났는데 역시나 여태까지 인간들에게 취했던 태도로 엘을 대했다. 그러나 그가 정령사란 걸 알고 태도급변. 정령사에게는 조금은 호의적인듯 하다. 그러다가 레파르 시에 도착해서 웰디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얼마 못가고 붙잡혔다. 그러나 때마침 그곳에 도착한 시벨리우스에 의해 구출되고, 웰디, 카리안과 함께 마을로 돌아간다.
여기서 등장이 끝난 것 같았지만 웰디가 유희중인 시벨리우스를 데리러 갈때 장로가 다시 호위로 딸려 보냈다. 그러나 웰디가 시벨리우스의 여행길에 동참하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리첸시에 도착해서 엘이 엘퀴네스의 계약자라는걸 알고 엘에 대한 태도가 180도 변했다. 애초에 일반 정령사와 정령왕의 계약자는 급이 다르니...그러나 엘퀴네스 앞에서 인간들의 축제를 저급한 문화라고 씹었다가 엘퀴네스의 반박앞에 데꿀멍했다. 작중 엘퀴네스가 "인간들의 축제는 정령들에 의해서 전파된 거다. '''지금 그 말은 우리를 무시하는 걸로 봐도 괜찮겠지?'''"라고 말했다.
웰디가 시벨리우스에게 절교선언을 먹고 마을로 돌아갈 때 같이 돌아갔다. 이후엔 유니콘 일족들이 신계로 이주할 때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