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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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르사 전자 지원형 인형. A시리즈 중 하나로 모델명은 A-7. 이름은 아리사. 나이트런 사이드 5화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녹색 눈에 동공을 가로로 일자인 붉은색이라는게 특이하다. 그 외에도 머리 양쪽에 동물귀처럼 삐쳐있는 머리카락도 눈에 띄는 점. 이 부분은 A-7의 기믹형 부품으로, 능력을 사용할 때 양 옆으로 펼쳐져 동물귀 같은 모양새가 된다.
A시리즈기 때문에 절대적인 성능은 꽤 높지만 A시리즈에서만 따지면 약체. 애시당초 정보전 전용이기에 전투능력이 낮은 편이기도 하고. 정보전용으로 만들어저 기술 편향이 심하고 구조도 특이해 다른 인형과 호환성이 낮다.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해도 비용이 많이들고 어렵기도 해서 전부 취소나 미뤄졌고 결국 초기 버전과 현재를 비교해도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다. A-10과 많은 부품을 공유하기엔 덤 급으로 언제나 끼여서 업그레이드 받은 A-9과 대조적. 문젠 말이 정보전 특화지 A시리즈의 완성형인 A-10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상호작용 연결장치인 귀를 제외하곤 전장의 정보처리성능이 아리사를 따라잡았다.(...) 게다가 노심을 단 후속 인형들과 다르게 연료전지를 사용하며 연결 규격도 크게 달라 전용 장비 이외에는 달기 힘든 등 그야말로 이제까지 등장한 A시리즈 중 최약체.
취미는 노래, 작곡, 작사, 멍때리기, 잠자기 등.
2. 행적
가무르 행성으로 모라의 경호를 위해 온 앤 마이어의 호위 역할로 등장. 정작 앤의 뱃살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는 등 영 글러먹은 인성(...)을 보여줬다. 앤이 머리 묶은 다음 에이미라면 이쁘다고 해줬다고 하자 '걔 고장났어요?'라고 막말을 내뱉는거 하며...
루인사의 용병이 습격해올때 초장부터 미사일로 차와 함께 산화.. 하는 듯 했지만 정작 아주 멀쩡해서 이후 대형 총으로 원거리에서 앤을 서포트한다. 영식 세라핌이 깨어나자 큐리오스와 연락하기 위해 무려 2km를 뛰어올랐다.(...) 이후엔 긴급상황이라며 동생용 특수파츠를 규격 무시하고 강제로 끼워맞춰서 앤을 구하러 온다. 이때 마치 약빤듯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I believe A can fly 드립을 쳤다(...)
이대로 빙빙 돌면서 전력탐지를 하려하지만 상대는 8중 노심을 통한 넘치는 출력으로 고속기동이 탑클래스인 세라핌이었기에 그대로 털린다. 이후 앤을 위해 큐리오스와 연계 마지막 입자포를 날려 틈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정작 앤의 검이 배터리가 다 돼서 기능정지하는 바람에 실패. 살해당할 위기인 앤을 구하고 자기는 세라핌의 공격에 완전히 박살난다. 박살나기 직전 자신의 연료전지를 넘겨줘 앤에게 반격의 씨앗을 남겨준다. 박살나고 난 잔해는 이후 스퀘어 오브젝트에게 자타족 정보를 송신하기 위한 컴퓨터로 쓰였다.
의외로 이정도 파손으로도 기능정지나 데이터 파손과는 거리가 멀었던지 퍼펫을 이용해서 구하러온 에이미를 보고 인사도 했다. 그리고 앤과 같이 퍼팻크로우에게 구출돼서 나이트런 사이드 21화에서 임시방편으로 대충 수리돼서 나온다.
문 오프닝 14화에서 잠시 등장했다. 수리중이었지만 중상을 입은 릭을 구하기 위해 앤이 강제 각성시킨다. 아무래도 의료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이 후 아이기스의 대 위기에 현재는 근처에 없는 에이미를 대신해서 에이미의 보조 인형인 레드와 블루에 뇌를 이식해 어느 정도 전력이 된다.
이후 문 오프닝 28화에서 레전드키메라를 상대하기 위해 추가무장으로 추정되는 '''고화력돌격무장 헤비메탈 블루'''를 장비하고 A시스터즈와 함께 대 키메라전 포지션을 짜며 재등장했다.
여담으로 이제야 노심을 장비한듯 한데, 미리보기 부록에서 실드 생성된다고 기뻐 날뛰다가 실드를 까먹고 안 끄고 돌아다니는 바람에 앤과 줄리아에게 실드에 들이박히는 경험을 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