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나이트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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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주로 '''토르 박사'''라고 불린다.
A-10을 만든 과학자. 작중에서 상세하게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 성계에서 알아주는 레벨의 엄청난 천재인 거물급 인물이다. 일단은 본업은 과학자이지만 자신이 만든 물건을 팔아치우는 수완도 뛰어난 등, 돈 버는 방법 역시도 아주 잘 아는 제대로 된 장사꾼. 앤 마이어와 상당한 친분이 있다. 다만 성격이 괴팍한 것인지, 앤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는 괴짜 취급을 받고 있다.
이 사람의 공방인 '토르 공방'은 다양한 병기류를 개발하는데, 여기서 개발된 병기들은 하나같이 먼치킨스러운 위력을 지니고 있다. 작중에서도 '토르제'하면 알아주는 명품으로 취급할 정도. 토르 공방은 옛날에는 소규모 오더메이드 회사엿지만 토르의 압도적인 능력을 노린 앤의 인수합병공격을 받았다. 결국 토르는 앤과협상해 독립을 유지하긴했지만 p.p.p와 독점계약을 맺게 되기에 이른다.
E-34가 있는 아린으로 향하기 위해 전력이 필요했던 앤에게 A-10을 매매를 가장한 양도[1] 를 하는 것으로 그녀를 도와주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그 외에도 여러모로 앤을 도와준 것으로 보이며, 앤 역시 토르를 상당히 신뢰하는 것인지 E-34 전투 이후 은퇴하면서 자신이 설립한 아이기스 기관(P.P.P)을 토르에게 전부 맡겼다.
엔젤 프로젝트의 극초기작인 A-0을 'P.P.P.가 처음 설립된 시기부터 여태까지 계속 연산작업에 사용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앤이 수장이던 시절에도 앤의 프로젝트에 여러모로 기술적 도움을 준 듯 하며, 현재는 앤에 이은 아이기스의 책임자로써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앤이 맡긴 프로젝트인 '기계들의 사회'도 그가 이어받아서 진행하고 있는 중. 다만 유그드라실의 개발 책임자는 리아나, 디아나였다고 한다.
루인 습격으로 직원들이 죽자 별로 친한 것도 아니었지만 막상 시체를 보니 열 받아 복수를 원한다는 발언으로 마냥 연구 외에는 관심 없는 냉철한 과학자는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2]
기계공학자라 생물학은 별로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기도 한다. 또 기계 외 다른 것에도 그닥 관심 없다고 하지만 모모의 미친 듯한 재능에는 흥미를 가진다.
2. 어나더 에피소드 2
어나더 에피소드 2에도 등장해 시온이 동요한 모습을 보이게 했다. 이후 시온을 비롯한 대전쟁역사 연구부의 안내를 받고 이브 자일이 잠든 그라운드 제로 안으로 들어갔고 거기서 생체장갑으로 감싸 영구봉인된 이브의 유체를 보고 A-10의 탄생에 대해 말해주며 거기에 대한 보답으로 온 것이라 말한다. 그라운드 제로에서 나온 뒤 시온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라고 말하고 이안 스쿨을 떠났다.
최근 연재분에서 재등장, 히페리온과 2식의 상황을 무인기로 정찰한 뒤 신 아린군에게서 제공받은 '''양산형 알키오네C'''에 A-09을 태워서 토발로 보낸다. 목표는 시온 자일의 시체 회수. 애초에 시온과의 '약속'의 정체가 시온이 죽은 뒤 시체를 제공받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토발 측에서 목표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온을 샘플로 삼아 이런저런 데이터를 뽑아낼 계획인 모양. 목표 달성에 필요하다면 토발군과의 충돌도 감수하라는 지시로 보아, 이 양반도 막장으로 치달은 토발에 도움을 줄 생각은 전혀 없는 모양이다.
시온의 시신을 넘겨받는다는 약속은 단순히 시온의 몸에서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기술을 얻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일 황족의 소유였던 므네메이온의 제어권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일 황족의 직계인 시온만 있으면 움직일수 있었던 므네메이온을 어떻게 해 보겠다고 그 위험한 푸른 꽃의 코어에 손댔던 로버트와 타이니 중장은 제대로 헛다리 짚고 삽질했던 것. 정보원을 통해 이 사실을 파악한 드라이는 P.P.P.에게 므네메이온을 넘겨 줄 생각이 없어졌다며 레니에게 시온을 기사단으로 회수해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88화에서 시온과 므네메이온이 어디론가의 워프되어 시온의 시신도 므네메이온도 모조리 사라져버렸다. 므네메이온은 미오 넬슨에 의해 몇십년 뒤에나 발견되었으니 그야말로 토르박사나 드라이나 둘 다 김칫국만 마신 셈이 됐다.
엑스트라 스토리 2화에서는 토발에 직접 방문하여 '시온 자일'의 유해 회수라는 임무를 실패해서 몇주째 풀죽어있는 A-09를 달래어 데리고 간다. 그리고는 A-09와 대화하면서 앤의 '기계들의 사회'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실패를 예상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으니 혹시 모른다...정도가 그의 생각인 듯.
문 오프닝에 다시 등장해 파괴된 아이기스 공장앞에 있었다.
3. 토르 공방
3.1. 작품
- 그 외 잡다한 무기들
- 나이트런/병기 문서의 '토르제 무기' 참조.
4. 관련 문서
[1] 일단 토르도 돈과 루인사의 키메라에 대한 자료를 받았지만, A-10의 엄청난 가치를 생각해보면 거의 공돈으로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2] 사실 프레이편에서 에이미에게 앤의 마음을 지켜주라고 한다던가, 어나더 편에서는 이브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온다던가 하는 걸 보면 근본은 선한 듯 하다. 모랄이 없어서 모모가 마음에 든다는 걸 보면 여전히 연구욕 강한 괴짜로 보이긴 하지만...[3] A-12는 중지된 프로젝트였는데 모모가 사령관이 되면서 재시작되었다. 에이미 다음이 11이 아닌 이유는 11번은 토르가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 12번 역시 자신들만으론 완성이 불가능할지도 모르며 암흑 시대를 위한 11번과 다르게 12번은 앤 마이어만을 위한다고 한다. 앤의 제자들의 전투 데이터를 넣어 만들고 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