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이어

 



누군가를 베지 않으면 누군가가 죽는 극단적인 선택지가 마치 칼날처럼 나에게 드리워진다.

약자와 강자 다수를 위하며 소수를 버리지 않는… 이해와 타협, 생각하고 더욱 옳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는…

그런 선택지가 다가오려면 많은 선의와 노력, 시간, 사람, 설득, 그리고 운을 필요로 한다.

폭력과 부조리가 가득한 세상에서 그것은 많은 선의와 현명함의 합이 필요한 것이다.

한 번 세계를 내팽개친 나에게 그런 형편좋은 최선의 선택지는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나이트폴 74화. 전우이자 친구였던 그녀를 죽일 때의 독백. 작중 앤의 고뇌를 표현한 대사 그 자체다.

'''앤 마이어
Anne Mayer(meier)[1]
'''
[image]
'''원작 웹툰 스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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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 레콘키스타 스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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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 홈커밍 백샷'''
'''성별'''
'''여성'''
'''생년월일'''
'''우주력 401년[2] 12월 25일'''
'''신장'''
'''169 cm'''
'''첫 등장'''
'''EP-0 프레이 1화'''
'''지위'''
[image] '''前 일반 기사'''
[image] '''AAA급(=탑소드 급)기사'''
[image] '''제로 브레이커'''
[image] '''벨치스전의 7영웅'''
[image] '''북부 사령부 전략기술연구국 부국장'''
[image] '''舊 투린 연맹의 황후'''
[image] '''前 AUA(아린 방위군) 제1함대 전술 어드바이저(대령)'''
[image] '''前 아이기스(P.P.P.) 소장'''
[image] '''現 루나 프로젝트(LP) 대표'''
'''AB소드'''[3]
'''11번 검 먼데이, 12번검 튜스데이'''[4]
'''1200번 검 인간의 시대'''[5]
1. 개요
2. 베스트 도전 시절 설정
3. 정식 웹툰에서
4. 성격
6. 능력
6.1. 근접검술
6.2. 과학기술
6.3. 분석능력
7. 명대사
8. 기타
9. 예상되는 결말
9.1. 검은 마녀, 검은 소녀
9.2. 프로젝트 - 기계들의 사회
10. 단행본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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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등장인물. 나이트런: 레콘키스타에서의 성우는 소연. 베스트 도전 시절의 나이트런과 정식 웹툰 버전의 나이트런의 주인공. 두 버전의 설정이 미묘하게 다른 관계로 각기 따로 기술한다.

2. 베스트 도전 시절 설정


28세.[6] 여성. 원래는 한 남정네로 그리려고 했지만 '''안경포니테일을 그리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성별이 바뀐 캐릭터이다. 프레이 마이어와의 우정 초과 사랑 미만의 유사연애 같은 관계는 이것 때문이라고. 그냥 남캐로 나오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워하는 도 제법 있다. 성별이 바뀌며 버려진 디자인은 이후 정식 웹툰에 등장하는 레오에게 상당 부분 반영된다.
직업은 기사. 11번검 먼데이와 12번검 튜스데이를 사용하는 2검 사용자이다. 검 2개를 쓴다고 딱히 강해지는 것은 아니고 단지 검술 스타일에 차이가 있을 뿐이나, 극도로 희귀한 AB소드를 두 자루나 지니는 것이 허락된다는 것은 곧 그 기사가 '''절대로 지지 않는 자'''라는 확신이기도 하다. 전 기사단을 통틀어서도 두 자루의 검을 가지고 다니도록 허락받은 자는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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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속옷
은퇴했다가 복귀한 탓에 전성기보다 훨씬 떨어지는 실력의 앤 혼자서 썰어버린 영식 블루비틀이 A랭크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릭이 몇 년간 모아 한계까지 축적한 능력을 모두 개방한 뒤 마스터피스인 '버스터' 까지 발동시켜 겨우 잡은 영식 '래빗' 의 대 기사전 랭크는 C+였다.
게다가 과거에는 벨치스 공략전에서 SS랭크 영식인 '크로스아이' 를 프레이와 단 둘이서 썰어버린 적도 있다. 가히 현재까지 나온 등장인물 중 프레이 다음 가는 강자라 하겠다.[8][9]
그러나 앤은 어느 의미로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인지라 원래는 각 별에서 손꼽히는 재능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힘든 초재능 보유자의 집단인 기사 중에서도 정말로 재능과는 크게 떨어져 있는 인간이다. 초능력자에서부터 육체 기능이 인간의 극에 달한 자, 특수능력을 지닌 돌연변이 등 각 별에서 모은 인재로 넘치는 기사 중 단순히 검술의 경지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은 프레이가 만들고 앤이 개량해 하나의 체계로서 정립한 새로운 유파 '프레이 식'[10] 의 검술과도 관련이 있는 듯.
전쟁고아. 기사의 본성인 아린의 바로 옆 아론 성계에서 괴수와의 전쟁에 휘말린 듯 하다. 철 들기 전부터 부모가 없어 기억도 못하고 살아있는지도 모른다. 철 들기 전부터 프레이와 함께여서 그녀와의 정확한 첫 만남은 기억하지 못하는 듯. 프레이와 둘이서 마이어 가에 입양되면서 마이어라는 성을 가지게 된다.
인간관계에서의 평판, 실력이나 업적으로 분명 최상위에 준하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프레이가 일으킨 각종 문제에 휘말려 그냥 일반 기사로서 활동한다. 한때 마스터라는 기사로서 가장 명예로운 호칭을 받을 뻔했으나 프레이가 일으킨 살인 사건 때문에 무산. 젊은 나이로 단장 후보로 오를 뻔했으나 역시 프레이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명예 호칭이나 직위는 공식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파트너가 사고를 쳤으니 대대적으로 대우받지만 못했을 뿐이다. 실제로는 앤이 말만하면 도와주고 나서주고 희생(...)해 주는 소위 '앤빠'들이 많다. 즉 누구에게나 동경과 존경, 충성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지닌 자가 바로 앤 마이어라는 소리다.
프레이 곁을 떠난 후 북부기사단에서 활동, 역시 수많은 업적을 남기나 타 기사단과의 알력, 배척 때문에 출세와는 관계가 없었다. 원래 스태미너가 그다지 높지 않고 체력적인 한계가 컸던 고로 일찍 은퇴한다. 을 놓고도 전술 지휘, 연합 측 어드바이저 등 여러 활동을 통해 괴수와 싸우면서 인망과 신임을 얻지만... 사상 최악의 여왕괴수 E-34의 준동에 돌연 은퇴를 뒤집고 아린으로 향한다.
연재 당시의 후일담에 따르면 앤은 작가 자신을 본떠서,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작가가 내면에서부터 추구하는 '인간' 으로서의 이상향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그 때문에 작가와 동갑, 그리고 1년 뒤 연재되는 정식 웹툰에서도 작가와 더불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됐다고.

3. 정식 웹툰에서


'''벨치스전(Belchis戰) 7인의 영웅''' 가운데 한 명. 7명의 영웅 가운데에서도 프레이와 앤이 가장 많이 추앙받았다고 한다.
기사였지만 EP-2 나이트폴 시점에서는 은퇴한 상태이다. 아린방위군(AUA) 제1함대 전략 분석팀장(대령)이라는 이름뿐인 직위만 갖고있다.
어릴 적엔 푸른꽃 파편의 낙하로 치안이 엉망인 행성의 고아로 당시의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인 프레이 마이어와 함께 자랐고, 나중에 지인인 고식교회 신부이자 기사인 마일로의 추천으로 프레이와 함께 마이어가 분가 당주인 카렌 마이어에게로 입양된다.
그 뒤에 카렌 마이어에게서 무술·검술 지도를 받다가 이어 프레이의 지도를 받아 검술을 배우다가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기사가 되기 위하러 중앙기사단의 기사 교육생으로 들어간다. 이때 프레이와 잠시 헤어졌지만 프레이도 앤을 따라 자신의 무시무시한 실력으로 교육생이 되면서 다시 같이 생활하게 된다.
나중에 프레이와 더불어 기사단 사상 최단 기간에 기사 교육생 과정을 수료, 정식 기사가 되자마자 11번검 먼데이, 12번검 튜스데이를 수여받는다.
2검 사용이 허가된 드문 케이스의 기사. 역대 최강의 기사인 프레이 마이어와 겨룰 수 있는 몇 안 되는 존재[11]로 동시에 매우 우수한 지휘관이며 전략가이자 연구단체 P.P.P.의 총수이다. 유일한 단점은 신체 자체는 타 기사들보다 체력이 떨어져 다수의 양산형에 약한 것.
그래도 이런 흠좀많무한 스펙의 주인이며, 북부 연전의 최초의 반격 전투인 오코넬리전(戰)에서 큰 공을 세우고 역사상은 유례 없던 벨치스전(戰)에서 프레이 마이어와 함께 크로스아이 베타를 격파하고 알파를 퇴각시켜 인류가 승기를 잡게 하는 공을 세우는 등, 친했던 사람들은 '''중앙기사단장'''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평했지만 성격파탄자(...) 프레이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느라 기사 직위는 계속 평기사로 머물렀다.
베도 시절은 아예 시작부터 클라이맥스라 앤이 완성형 캐릭터여도 딱히 제약이 없었지만, 정식 웹툰은 아예 '왜 이렇게 됐는가?'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었고, 흔들림이 없는 완성형 캐릭터는 스토리 진행에 부적합해서 캐릭터 성격이 좀 달라졌다고 한다. 철저한 이성의 화신→이성적으로 행동하려고는 하는데 본질은 매우 감성적(특히 프레이 관련)으로 변경.
작중에 등장하는 기사 가운데에선 몇 없는 마음씨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12] 강박증 수준으로 타인을 지키려고 하며, 이 때문에 앤과 관련된 사람들 거의 모두에게 호감 을 얻고 있다. 하지만 '''죽이면 죽임 당해야 해'''라는 조금 무서운 강박관념도 가지고 있다. 뭐 살인자를 사형에 처하게 하는 건 당연하지만, 저 논리대로 라면 법의 심판도 없이 그냥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뜻이다.
어쩄던 물론 앤의 이러한 착한 성격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어서 레니는 진성 마조히스트라고 까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 가장 많은 빠순이와 빠돌이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 더군다나 작중 최강 1, 2위를 다투는 괴물 이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울 극성 앤빠다. 이 외에도 작중 다수의 남성 캐릭터들에게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앤이 연애 쪽으론 매우 둔감한 편이라[13] 누구든 앤과 이어질 날은 요원해 보인다.
어나더 에피소드의 주인공 시온이 "'''용서나 속죄를 위하러 싸우거나 사람 목숨을 계산으로 갚으려 하면 파탄날 것'''"이라는 말로 본의 아니게 앤을 디스했다는 해석도 있었지만 앤은 용서나 속죄를 위해 싸우고 사람을 구하는게 아니다. 앤은 어린시절부터 용서나 속죄에 대한 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의지로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사람을 구하고자 했다. 애초에 프레이 에피소드 이전까지 앤이 용서나 속죄를 구할 대상도 딱히 없었다. 사람 목숨을 계산으로 갚으려고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 앤은 사람의 목숨을 계산할 수 있다는 모습을 내비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그에 반대되는 입장을 보였었다. 프레이 에피소드에서 '감성이 아닌 숫자로서 계산되는 생명을 보며 느껴지는...'이라고 한 말 때문에 사람 목숨을 계산한다는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말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와 '보다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하러 냉정함을 유지하는 앤의 성격'이 결합된 것으로 보아야지, 앤이 사람 목숨을 계산한다고 볼 수는 없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시온 말대로 되어가는 것이다(...). 프레이 편 이후로 전개되는 장면을 보면 아무리 봐도 죄책감과 속죄로 살아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장면이 계속 연출된다. 그리고 나이트 폴에서 목적을 위하러 사람 목숨을 내버려두고 판단하는 장면이 펼쳐지고 자기 스스로 현실과 타협한다는 말이 나온다. 말 그대로 누구보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사람을 위해 헌신하며 성자같은 여자가 땅에 떨어진것이다(Knight Fall).
본편의 주인공답게 비중이 높으며, 앤이 아닌 다른 인물에게 초점을 맞춘 스토리에서도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인물들에게 의해져 언급된다. 본편에서는 이미 정신적 성장, 육체적 성장을 모두 끝마치고 완성형 주인공에 가까운 상태다. 하지만, 적들이 강하거나 앤 자신의 육체가 너덜너덜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성장형 주인공들처럼 처절하게 구르고 있다.

4. 성격


너에게 자유의지나 민주적 절차는 단순한 기호 정도의 것이지. 본질은 그저 '생'이 주는 기쁨을 찬양하는 '''인생찬미주의자일 뿐'''.

(중략)

네년은 무엇이 될까? 악당? 영웅? 대통령? 범죄자? 학살자? 독재자? 혁명가?

-디오라시스 4세

난 질서따위 바란 적 없어. 다수를 위해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희생시켜야 한다는 생각도 인정 못하겠고.

다수의 힘들 사이에 생기는 비틀림. 그 비틀림이나 죽음을 외면하고 싶지 않은 것 뿐이야.

(중략)

더 나아지길 원해. 모두를 담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기 전엔 질서를 흔드는 괴한이건, 시스템을 부수는 악당이건,

어떤 이름이라도 받아들일거야. '''내가 질서를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앤 마이어

자긍심이고 자존심이고 무시하고 지켜줄테다

-앤 마이어

거의 강박증 수준으로 최대한 많은 인간들을 구하려고 노력한다. 문제는 이 성격이 괴수전에서는 영웅취급 받을지 몰라도 인간끼리의 싸움에서는 ''''어느 인간을 구할 것인가''' '라는 딜레마가 생긴다는 것이다.
결국 나이트폴 에피소드에서는 확전을 막고자 게이트를 파괴하면서 수백여 명을 죽이기도 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균형점을 찾기 위해 어느 한 세력의 일방적인 학살극을 두 눈 뜨고 용인하기도 했다. 종국에는 균형을 맞춘답시고 전쟁에 직접 개입하기도 했는데, 이는 두 세력이 균형을 맞추어 대립할 때 생길 내전/불안 등의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인간의 '목숨 수'만을 바라는 '''뒤틀린 이상주의'''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14] 때문에 일부 팬들은 그녀의 행동을 위선이라 칭할 정도. 보통 타인을 위해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이런 성격은 타 작품에선 확실하게 보답받지만, 나이트런에서는 꽤 현실적으로 딜레마를 꼬집은 셈이다.
성격의 유래는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던 프레이 마이어를 동경했기 때문이라고 독백한 적이 있다. 자기 몸 상태는 생각지 않고 무조건 구하려드는 탓에 몸이 매번 한계를 초과하고 무너지고를 반복한다. 최근 증세를 보면 거의 죽음에 이르른 듯 하다. 그나마 주 무대가 괴수전일 때는 영웅으로 칭송받았지만 나이트폴 이후에는 아무리 험하게 몸을 굴려도 돌아오는 것은 '전범자' '학살자' '친구를 죽인 배신자' '행성을 망친 테러리스트' 등의 냉혹한 비난밖에 없다.[15]
그 외의 평소 성격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사교성이 좋고 능력에 비해 겸손하여 모든 사람에게 신임받고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고 범법행위까지 해가며 앤을 도와주는 것을 보면 평소 어지간히 공덕을 베풀고 다닌 모양.[16]초반에 무려 레온하르트 가(家)의 차기 당주가 소집해도 설렁설렁 넘어가던 작자들이 앤의 송별회라는 말에 사방팔방에서 모여든 것을 보면 앤이 얼마나 신뢰받는지를 알 수 있다. 작중 앤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캐릭터는 다니엘 레온하르트가 유일할 정도.
팬들의 평가는 갈리는데, 선량하고 이상주의적이며 실리를 확실하게 따지고 능력도 출중한 먼치킨 캐릭터이지만 이런 성격의 주인공이 그렇듯 답답하다고 느끼는 의견들도 종종 나오고[17] 친구조차 가차없이 시체파밍하는 네크로맨서적인 모습[18]이나 키메라에 대한 태도[19]에서 보여지는 냉혈한 모습 때문에 소름끼친다고 까는 팬들도 많다. 상술한 뒤틀린 이상주의와 더불어 최종보스로 등극할 가능성도 매우 높기도하고.

5. 작중 행적



6. 능력


'힘'이란건 개인의 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가 있어. 내가 이뤄온 것. 기술, 과학, 연구, 분석, 제조, 곁에 있는 사람들, 조직, 동료, 친구.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파동기도 쓰지 못해. 그럼에도 '''이기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현명한 자다.'''


6.1. 근접검술


힘의 차이로 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 제대로 오산이야. 실드만 없다면 '''이 거리에서 날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없어.'''[20]

과거 전성기 시절 앤의 강함은 프레이 마이어/드라이 레온하르트/리아 자일 등의 벨치스전 영웅과 더불어 역대 기사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기사단 내 평가기록에 따르면 탑소드급인 트리플 A 클래스의 실력자. 그러나 태생적으로 빈약한 신체 스펙과 괴수전에서의 방사능 피폭 누적, 특수 파동기 사용으로 인한 육체적 부담, 프레이/히어로 에피소드에서의 혹사 등을 거치며 현재는 망가질 대로 망가진 폐인이 되었다.
때문에 기사 교육생 시절부터 현재 망가진 상태까지 실력 곡선을 그려보면 굉장히 파란만장해진다. 초기에는 최상급 검의 재능과 탁월한 전투 센스로 기사 교육생 때부터 싹수가 남다른 재목이었다. 전력의 프레이 마이어를 상대로 검합을 나눌 수 있었고 3%밖에 안 되는 승률이지만 이기기도 했다고 한다. 다른 교육생은 물론이고 정식 기사들조차 프레이의 몸풀기용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그 흔한 초상능력 하나 없고 평기사 턱걸이 수준의 육체 능력이라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지휘관이나 연구요원 쪽을 추천받기도 하였다. [21][22]
그 외에도 전공이 근접전 한정이라 원거리 전문 상대에도 취약하며 공중전이나 우주전 적성은 약하다 수준을 넘어서 기사 꼴찌(...)이다. [23] 작가 왈 앤의 콘셉트는 약점투성이이며, 맨날 약세인 상태에서 싸우다 보니 늘은 건 잔머리뿐인 주인공이라고. 덕분에 주 전략은 어떻게든 상대방의 약점이나 틈을 만든 후 그걸 집중 공략 하는 것이다. 상당히 치사한 수단도 불사한지라 '더티 앤'이라는 게 그녀의 별명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이트폴 편에서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 공격해 엿 먹이는 게 자신의 일이라고. 하지만 웃긴 건 파더스 데이에서 모 주인공이 자신의 인생을 건 공격을 퍼부어서 거의 우연에 가까울 정도로 겨우 잡은 랭식이 고작 C랭크 수준이었다. 하지만 앤은 A급을 그냥 썰고 다닌다. 그래 놓고선 자신은 약해서 약점 놀이나 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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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기사로 임명된 후에는 프레이와의 환상적인 연계 플레이로 상대하기 버거운 상위 괴수들도 말끔히 처리해내는 등 차곡차곡 공적을 쌓아 올렸다. 작중 비유로는 앤(1)+프레이(1)는 2 이상의 시너지를 내는 듯하다. 벨치스전에서는 둘의 조합이 7영웅 중 크로스아이 상대전적이 가장 좋았다고 하며, 결국 둘이서 베타를 때려잡고 알파를 중파 하여 패퇴시키는 데 성공한다. 프레이가 바리사다사상력을 모방한 특수 파동기를 개발한 것도 이때이다. 상성상 모든 힘에 대하여 우위를 가지는 사기적인 능력이 추가됨으로써 앤의 전투력은 최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벨치스에서 최전성기의 전투력을 보유한 앤의 스펙은 그야말로 후덜덜한데, '''검에 대한 숙련도와 승리를 이끌어내는 재능'''이 탁월했으며, 신체적으로도 본편 이후 시점처럼 빌빌대는 정도가 아니라 명백히 평균 이상의 강함을 갖추고 있었다. [24] 여기에 '''무적의 상성'''을 갖춘 파동기까지 더해지면 정면 대결에서 두려워할 상대가 별로 없는 경지가 된다. 나이트폴 에피소드에서 디오라시스가 '몸도 망가지고 그 이상한 힘도 못 쓰는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깔보며 앤을 사정없이 몰아붙이지만, 바꿔 말하면 '''몸이 멀쩡하고 파동기도 쓸 수 있는 시점이라면 그 정도로 매치업이 안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레이 식 파동기는 결계에 대해서도 상성상 우위를 차지할 수 있고, 디오라시스의 검을 막아내고 상처까지 입힌 검술 역시 신체적 여건이 받쳐 준다면 더욱 빠르고 정확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 공인으로도 이 당시의 앤은 탑소드드라이 레온하르트와 동급이었다고 한다. # [25]
그리고 벨치스전 이후 프레이의 살인사건을 무마하고자 전출당한 북부에서 계속 몸을 혹사하였고, 끝내 영식 루시퍼와의 싸움을 끝으로 몸이 '''닥터 스톱''' 상태에 이르게 된다. [26] 이를 계기로 20대 후반의 나이에 일선에서 물러나 은퇴를 준비하게 되었으니 정말 짧은 전성기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런 몸으로도 5형, 2형 등을 가볍게 때려잡는 등 '''평기사는 아득히 초월한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몸은 더욱 혹사되었지만.
프레이 편에 와서는 적파를 다시 활성화하며 육체 조성을 제법 끌어올리지만 이것도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수준이다. [27] 앤의 실력을 가장 잘 아는 프레이부터가 "기사들마다 전성기와 은퇴기의 기량 쇠퇴는 흔히 있지만 너는 그 격차가 너무 심하다"라고 말했을 정도이니.. 하지만 교육생 시절부터 남달랐던 검의 '무(武)'와 전투 센스, 그리고 '업(業)'이라는 일종의 신념과도 비슷한 무언가로 악착같이 버티며 블루비틀을 상대로 끝내 승리를 쟁취해내고 만다. [28] 비록 A-10의 보조가 있었지만 기량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A급 영식을 잡는 제로 브레이커임을 증명하며 트리플 A급 기사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인재임을 각인시켰다.
히어로 편에 와서는 프레이 편에서도 골골거리던 신체가 더 안 좋아졌지만, 피프틴 전에서 괴수들을 뚫고 [29] 여왕괴수까지 대면한 것으로 보아 몸을 어떻게든 혹사하면 제로 브레이커급은 유지할 수 있는 듯하다. 다만 여왕을 베려고 할 때 프레이가 떠올라 그 자리에서 구토를 하는 등 심적으로 매우 피폐해졌기 때문에 육체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더 이상 괴수와 싸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가만히 있다가도 프레이가 떠올라 벌벌 떨고 심지어는 프레이의 환영과 환청까지 겪으며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등 트라우마가 굉장히 위험한 수준이었던 듯하다. 더 이상의 싸움이 불가능해진 앤은 공식적으로 은퇴하여 기사 생활을 청산하게 된다.
그리고 17화에서 애니의 리타이어와 의 격려로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전투에 나서 관지기를 간단하게 썰어버렸다.(…) 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자라고, 분투하고, 동경하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어른들은 상처를 입어도 당당하게 등을 펴고 아이에게 멋진 뒷모습(HERO)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앤이 튜스데이를 드는 순간부터 애니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상위 괴수들과 관지기가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썰려나가는 게 인상적이라면 인상적이다. 19화에서는 한술 더 떠서 데이워커의 추가 무장을 손쉽게(?) 박살내고 본체에 타격을 입혔다. 더더욱 압권인 것은 칼만 멀쩡했으면 격파할 수도 있었다는 것. 빌빌거리는 몸상태로도 영식 따윈 간단하게 해체할 수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전투 중 간단한 적파를 쓰는 것만으로도 몸이 붕괴되는 증상이 나타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그리고 히어로 편에선 시골 행성(가리온)에 카페를 차리면서 정말로 은퇴를 생각했으니 나노머신을 다시 심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상태에서 나노머신과 상성이 최악이라는 적파까지 사용한 데다 맨몸으로 영식전까지 치러버려 아예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이후 전신이 만신창이가 돼버려서 진짜로 재기불능이 되었으나 디비전 셀로 다시금 재활에 성공. 전성기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까지 전투력을 되찾았지만 육체 활성화를 위한 파동기도 사용 불가능해 그래고 전투력은 아직 좀 모자란 편.
나이트폴 사이드에선 '''일반 평기사를 겨우겨우 이길 정도'''로 사실상 살아있는 게 고작인 상황이다. 사실 나이트폴에선 그나마 몸을 싸울 수 있는 상태로 만들려고 디비전 셀을 썼다면 지금은 아예 몸이 다 죽어가는걸 디비전 셀로 강제 연명하고 있다고 봐도 돼서... 싸우는 건 일상생활에 쓰던 기능을 해제하고 리미터를 해제해서 겨우겨우 하는 거다. 평기사를 이길 수 있는 것도 그동안 짬밥과 기술로 겨우겨우 할 수 있는 것. 실명 안 된 다른 한쪽 눈 마저 가물가물 해져서 빈틈이 더 생겼다. 그래도 의외로 내구력은 올라갔는지 DC코트도 없이 영식에게 얻어맞고 있는데도 다 죽어가지만 죽진 않았다. 덕분에 나이트폴 편이었음 그야말로 쩌리급 인물들이 앤이 단순한 일반인인 줄 알았다가 의외로 자기 공격을 받아내거나 피해서 놀라는 전개가 많다. 물론 그런 쩌리들은 보통 얼마 안가 짬밥으로 다져진 기술 빨로 얻어터지고 리타이어.
샤미르 공주와의 싸움에서 어찌 된 일인지 몸상태가 좋아져서 오랜만에 적파기공을 선보였다. 이전에는 파동기를 조금만 써도 바로 피를 토했는데 쓰고도 계속 싸우는 걸 보면 몸 상태가 꽤 좋아진 듯하다. 샤미르의 평가론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적파를 쓸 때 대인전 실력은 마스터나이트급 이상.
그런데 샤미르의 전력을 체크할 때 잠깐 눈에 붉은 기운이 서리고 이후 전투가 끝난 다음 "또 이 힘인가"라고 자조하는 대사가 있었다. 이는 샤미르전 직후 디비전 셀 체킹 과정에서, 앤 머릿속의 사상 정보체가 디비전 셀을 계속 침식하고 있다는 것과 연관이 있을 듯하다. 엘리스 계열 여왕의 상징인 검은 날개가 프레이에겐 반 쪽밖에 없었던 것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 E-34전 직후 최상위 명령으로 푸른 꽃을 강제 워프 시킨 앤에게 다른 반 쪽의 날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 [30]
루인의 회장 진 테슬러의 언급으로 인해, 앤의 머릿속에 있고 눈동자의 적색 링으로 발현되는 프레이의 흔적, '사상 정보체'가 괴수의 인자[31]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앤이 골드 암 페이즈 2를 장착하고 날뛸 때 핸슨이 '괴수 같다'라고 평한 것이 복선이 된 상황. [32]
추가로 아직 많은 것이 드러나지 않은 '검은 힘'을 사용할 수 있다. 작가님이 직접 나이트런 최강의 기술이라고 언급.# 하지만 흑색 특수파동기자체가 거의 묻혀버린 설정이라 다시 등장할진...,
기량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지만 골드타워 전투가 끝난 후로는 몸이 상당히 회복되었다. 산반법술의 테라 코드 덕분에 땅의 기운으로 몸을 보강하고 있으며, 근원이 땅이다 보니 우주에 있으면 기운이 달려 약해지는 단점이 있지만[33] 땅 위에서 기운을 받는 한은 예전의 육체에 근접한다. 공식적인 작중 언급상으로는 산반법술 수련 초기에 이미 '''단신으로 오리지널 키메라를 상대할 수 있는 수준'''까지 회복되었다고.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긴 했지만 정말 보려고 하면 볼 수는 있을 거라고 한다. [34]

6.2. 과학기술


토르를 필두로 한 과학기술들. 앤 본인은 과학자는 아니지만 기술 연구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연구소 소장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 지원과 기술을 빵빵하게 받는 편. A-10을 비롯한 각종 인형들은 앤의 든든한 지원 도구였고, 나이트폴에서부터 각종 도구들 사용 비중이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여러 영웅들의 대처하기 위한 기능이 탑재되어있는 의수들을 사용했다. 히어로 에피소드부터는 듀란 맥 그루버를 통한 루인 사와의 은밀한 기술교류로 디비전 셀과 같은 기술을 협업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나이트폴에서 사용한 의수들은 PPP의 기술로 블루는 모든 영웅에 대한 대비책이 레드는 절대방위선에 대한 대비책이 있었다고 한다. [35]
나이트런 EX 문 오프닝 27화에서부터는 레어 메탈을 가공한 신형 의수와 자일가의 생체 부품을 재료로 하고 루인의 기술력으로 만든 생체 장갑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무장의 진가는 69화에 나온 거와 같이 신형 2세대 노심인 페이즈 2를 의수에 장착하는 것으로 발휘된다. 주먹 한방으로 땅과 건물들이 융해되고 무시무시한 속도와 영식 클래스의 실드를 발동하는 등 마치 기계로 된 영식과 같은 스펙으로 AAA급 기사 었던 앤의 전성기 시절을 과학으로 재현했다고 서술될 정도, 단 이때는 이 상태에서는 무를 버리고 힘과 투쟁본능만으로 싸우기 때문에 앤의 본래 싸움법과는 괴리가 크다. 지켜보던 핸슨이 마치 괴수 같다고 평할 정도. 결정적으로 노심 출력을 특수 파동기로 변화할 수 있는 검의 공주님을 통해 전성기 능력을 완전히 되찾고 현월(弦月)로 스틸레인과 함께 수십km를 썰어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작중 제목처럼 '''신화재현'''. 단 식스의 말로는 아무리 노심 출력으로 공격력/방어력을 올려봤자 잃어버린 시력과 떨어진 전투 센스/반사신경은 되돌아오지 않아서 역시 전성기엔 못 미친다고 한다. [36]
문 오프닝 91화에서 정식으로 등장한 레젠드 키메라에게서 노획한 생체 부품으로 만든 블랙 암 또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는데 레젠드 키메라의 생체 부품으로 만든 물건답게 첫 시연부터 기지 단위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어마어마한 에너지 드레인 현상을 보여줬다.

6.3. 분석능력


수습기사 시절 그 흔한 초상능력 하나 없고 평기사 턱걸이 수준의 육체 능력이라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지휘관이나 연구요원 쪽을 추천받기도 하였는데, 이건 다르게 보면 그쪽으로도 재능이 매우 많다는 것. 레이 역시 오코넬리전에서도 승리를 이끌어내는 분석능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었다. 센스 좋은 근접 전투의 스페셜리스트도 분석능력이 제법 한몫했을 걸로 추정.
쓸모없다고 여겨 다른 이들이 버린 아이들의 재능도 눈여겨보고 제자로 거두어서 능력을 꽃피우게 했다.
산반법술에 들어갔을 때도 행성 단위의 수많은 정보들을 순식간에 분석해내고 세븐의 뿔을 이용한 차원 서버까지 끌어오면서 그 이상의 정보도 끌어내 왔다. 물론 내부에 있는 프레이의 의식도 도와주긴 했지만 세븐의 뿔을 사용하기도 전에 정보 조합 능력과 속도는 먼치킨 수준. 그리고 산반술 수련 속도도 여러 분석을 동원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해냈다.
앤의 원본인 피오나 레온하르트의 동생 아이니 역시 분석능력이 뛰어난 케이스인데 이쪽은 희귀한 식물들을 상태를 보고 매우 잘 키워내는 쪽.
프레이를 통해 태어났지만 결국 '''유전적으로 피온과 완전히 동일인이데''', 이 피온이 나자 가문이라는 학자&예견자 쪽으로 유명한 가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즉 우수한 분석능력은 물려받은 재능. 그마저도 그 재능의 일부만 사용되었었고 문 오프닝 막바지에서야 온전히 발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래 전투 쪽에 재능이 없는 가문이라고 한다. 너무 빠르게 전성기가 끝난 부실한 앤의 육체가 이에 대한 떡밥이었던 셈.
앤의 생물학적인 딸인 마리 역시 이쪽 혈통을 물려받아서 늑대 같은 전투요원에게는 필요 없는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고, 예언가 할멈의 언급으로 마리에게 예언가의 재능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 마리는 정신이 잠깐 몽롱한 상태에서 앤의 미래까지 예언했다.
눈이 아예 실명되고 나서부터는 강화된 분석능력을 더욱 열심히 굴리는 중. 상대의 행동을 분석해서 다음에 취할 행동을 예측하고 있다. 눈 없이도 감지할 수 있는 테라 코드 능력이 생겼지만 전투에선 시력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 그리고 마리와 마찬가지로 예언 능력이 종종 발동되고 있다.

7. 명대사


[37]

드라이가 틀리다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걸 시도도 해보지 못한 채 마음을 죽이고 있는 건 이 이상 못하겠어요. 연합과 기사단이 전력을 방어에 치중하느라 구해지지 못하고 삶과 죽음의 기로에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리고 아린에서 싸우고 있을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켜주지 못했던... 그리고 지켜야만 했던 사람이 있어요.

네가 죽인 사람들. 그래, 그런 거야. '''죽였으면 죽임 당하는 거지'''. [38]

[39]

[40]

누군 짊어지고 싶어서 짊어지냐! 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죽인 게 너이기 때문에… 내가 짊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고…!!! 너를 혼자 내버려둔 건 나니까! 이제 와서 너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사과 같은 걸로 끝날까보냐?

안 되잖아. 프레이. 몇 천의 사람이 죽었어. 너무… 늦어버린 거야.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쓸모없는 희생? 깔보지 마. 그들은 산 자의 의무를 다해줬어. 그리고 너에겐 치명적인 기회를 내게 줬지. 나의… 아니. 인간의… 비장의 일격이야.

친구이자 적인 여왕괴수의 앞에 선다. 결국 기사라는건...인간을 지키는 자니깐.

그런 거… 당연하잖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프레이를 좋아해'''.

에드:그래서... 누구야 그녀석은? 앤:너무나도....소중한사람......

무언가를 이루는 건 정말 어려워. 무언가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힘껏 발버둥 치는것도 중요하지. 처럼… 하지만 외골수로 옆을 보지 않으면 정말 중요한 걸 놓칠수도 있어. 손을 내미는 것도 하나의 용기야. 무언가를 이루는데에는 고집과 노력 외에 현명함도 필요해.

도와주면 고맙다고 말해. 곤란하면 도와달라고 말해. 혼자 떠안기만 하면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때가 있어.

아이들은 언제나 어른의 등을 바라본다. 기대와 소망을 받아주는 것… 만일 내가…‥ 이 아이들의 영웅이라면.

이제 도망가지 않을게. 네가 기대도 좋은 어른이 될게. 그러니까 계속 손을 내밀어 줘. 그럼 반드시 손을 마주잡아줄게.

다시 걷는거다. 죽음만을 지고 살았다. 너무 무거워서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나를 보는 아이들의 무게라면... 조금 더 힘내서 소중하게 짊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보고 있으니까‥ 중요한건‥(내 역할은…) 설령 이길 수 없다해도 끝까지 맞서는 모습을 뒤에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

인생은 슬픈일도 괴로운 일도 있다. 그러나 분명 행복한 일도 있다고 생각한다. 살아간다는거... 그런 당연한걸.. 지켜주고 싶었어요.

위선이라도 친구를 죽인 호칭이라도 그 이름이 필요하다면 짊어지고 갈꺼아. 상처를 극복할 생각따윈 없어. 사과 따위도 안해. 망가진다 해도 피하지 않고 아파하면서도 계속 마주볼꺼야.

어른의 역할은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것.

날 이곳에 있게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라이의 윤리보다 합리를 우선한 피의 세계.... 그를 위한 희생이 가져올 부작용을 알면서도 녀석은 택했어. 이건 분명 '불의'라 불려도 할말은 없겠지. 하지만… 그 불의에 대한 반발과 악의는 결국 자제를 잃고 같은 '불의'로 추락하는 건 흔하지… 리아 넌… 그냥 화를 내고 있을 뿐이야. '''너도, 드라이도 모두를 말려들어 죽게하는 재앙이 되어가고 있다고!!!'''

다르거나 혹은 무언가 믿는 것이 있으니까. 신념이나 이념, 자유나 개혁, 혁명, 분노, 복수, 종교, 인종. '''이 세상엔 인간이 싸우는 이유 따윈 얼마든지 있어.''' 세상은 그 믿는 것의 다름으로, 불합리로, 행동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감정으로, 혹은 변혁하고 싶은 열정으로, 언제나 갈등하고 삐걱이고 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요동치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 그리고 앞으로 나가기 위한 요동이 지나칠 땐 해선 안되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

결과도 중요하지만 수단은 중요해. 그 선택은 인간의 인격이나 인식이나 마음에 중요한 무언가를 남기고 말지. 그 선택이 사회와 인간의 마음에 남기는 상처는 결국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 힘이 있어. 그 힘은 눈에 잘 띄지 않는 형태로… 인간을 침식해 좋지 못한 결과로 이끌지. 정의나 선의를 변질시켜 사람을 흔들어놓지.

언제부터 사람을 사지로 몰아넣는게 명예가 된거야?

정답이 없으니까 뭘 해야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 그 이외엔 방법이 없어.

자신이 원하는 걸 선택할 수 있는 축복받은 인간은 별로 없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깨끗한 인간은 될지언정 세상은 바꿀 수 없어. 그저 깨끗하게 말로만 비판하는 수다쟁이가 되는 걸 선택할 바에는 인간의 전쟁에 끼어들어 방관하고, 죽이고, 살리면서 '''땅에 떨어지겠어.'''

뭐가 될꺼냐고 했지? 널 박살내는 자는 어때? 멍청한 학살자.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파동기도 쓰지 못해. 그럼에도 이기는 자는 강한 자가 아니라 현명한 자다.

[41]

안 바쁘면. 여보,

'''내가‥ 무슨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거야‥''' [42]

난 말야, 모두를 구해서 행복한 세상을 만들거야. [43]

Bang![44]

샤미르: 인간이기에 인간을 죽여. 잃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복수하지. 그건 너무도 자연스러운 거야.

앤: 아니 그건 '''쉬움'''이야. 인간이 지금까지 쌓아온것의 패배다. 생물에게 있어 자연스러운 충동과 폭력은 분명 인간적이지만 서로의 합의와 선의로 이루어진 평화라는 부자연스러움은 인간이 바란 이상이야. 충동 따위에게 진 패배자. 너희는 패배해 꼬리를 말은 개들이야. 죽인다는 선택지를 택하지 않기 위해선 너무나 많은 것들이 필요해. 죽이는건 쉬워 떨어지는것도 쉬워. 그래도 누군가를 죽이는 것 보다 누군가를 믿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선의를 쌓는것이, 시간이 걸리는 노력이, 그녀가 이루어온 것이, 그 힘듦이 떨어지지 않고 일어서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나는 믿고 싶어.

실드만 없으면 이 거리에서 날 이길 수 있는 녀석은 없어.[45]

사상자를 줄이는 대가로 사람의 책임이나 선의를 위한 노력이나 의지를 기계에게 떠넘기면 결국 인간은 결국..

[46]

난, 그렇게 이길 거야. 그렇게 이기지 않을 거면 핵이라도 들고 도시에 가서 테러라도 일으키지. 뭐하러 날 따라왔지? 우리는 그렇게 이겨야 해. '''자, 떨어지지 않게 꽉 잡는 거야.'''[47]

'''나는... 녀석들을 믿어.'''


8. 기타


기사로 활동하는 동안 클린워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벌여놔 각종 떡밥 및 많은 인물과 연관되고 영향을 끼쳤다.
출생부터 굳이 따지면 '''인류와 이어져 있지 않다'''. 작가가 엄연히 인간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역시 괴수 태생이기에 순수 인류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하며 실제로 종종 붉게 빛나는 눈은 괴수의 명령권을 물려받게 됐다는 떡밥이 됐다. 프레이가 인간으로 의태한 괴수라면 앤은 "여왕이 만든 인간의 복사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듀란의 검사로는 하드웨어 자체는 100퍼센트 인간이지만 소프트웨어가 문제로 그녀의 머릿속에 '''사상 정보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게 그녀의 몸을 좀먹고 있다고 한다.
프레이가 앤 이외의 인간에게 '생리적 혐오감' 을 느낀다는 점에서 프레이에게 사랑받는 앤 역시 괴수, 혹은 그 영향을 받은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으나 그보다는 프레이가 가진 여왕괴수로서의 모성애가 앤에게 유독 집중된 탓일 가능성이 더 크다. 마일로도 "너의 성격은 변하지 않아. 단지 (이전에는 너 자신만을 위해왔지만) 그 대상이 너에게서 앤에게로 옮겨갔을 뿐이지" 라고 말한다.
인물 관계부터 따지자면 드라이, 프레이, 마일로 등 3대에 걸친 탑소드와 절친한 사이로 그들의 행동에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레이는 앤과 있기 위해 결국 세계멸망을 노렸고 드라이는 책임감으로 인해 결국 신연맹까지 발의하게 된다.
교육생 시절에는 특수종이라 어딘가로 보내질 뻔하던 레니레오를 거둬서 키웠으며 역시 그들에게 깊은 영향을 남겼다. 그 후로도 북부초상능력연구소의 모자이크 베이비인 을 입양했다. 여기에 가로우 라타와의 사이에선 마리라는 딸이 있다는 것도 밝혀진다. 실제로 출산을 한건 아니지만 앤이 난자 제공을 했다고 하며 이외에 난자제공을 목적으로 한 결혼이 더 있다는 걸 생각하면 자식이 몇 명 더 있을 걸로 보인다.
작가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히어로편 19화에서 앤의 전투복장은 슬리퍼 청바지로 갈지, 메이드복으로갈지 꽤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거의 엔딩보다도 더 고민했다고... 작가 본인도 정말 쓸데없는 걸로 고민했다고 하지만 다시 그리라면 며칠 동안 같은 고민을 할 것 같다고 한다(...) 퇴물영웅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슬리퍼 복장으로 가긴 했지만 메이드복도 꽤 끌렸다고 한다. 사실 이전에 더 본질적인 고민으로 앤의 메이드복도 계속 나올지(!), 이벤트복으로 잠깐 나올지 고민했는데, 결국 와이셔츠 복장이 그리기 편하다는 이유로 메이드복이 좌초된게 일의 발단이라고 한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드라이, 가로우, 레오 등 의외로 30줄 넘긴 여자 캐릭터인데 나이트폴이 시작되자 남자 관련 과거나 현재가 우수수 튀어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 나이트폴 시점에서 남녀 안가리고 결혼건만 7번.[48]. 문오프닝 편에선 남편이 10명으로 늘었는데 10번째 남편은 드라이다.(...)[49] 심지어 적대관계의 인물들조차 매료시킨다. 활동영역 때문인지 평범하지 않은 이상한 남자들이 잘 꼬이는게 흠. 덜하긴 하지만 여성들[50]과도 잘 엮인다. 융의 말에 의하면 멀쩡한 남자가 옆에 있는 꼴을 못 봤다고.
작가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강박증 환자'''. 자신이 지켜주지 못해 죽은 사람에 대한 책임감과 죄책감을 털어내버리지 못해서 그렇게 됐다고. 결단을 요구하는 전쟁 상황 속에서 칼처럼 날카롭게 다듬어졌기에 행동력과 냉정함을 가진 영웅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조금은 어긋나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디오라시스는 앤을 명예/평화/자유가 아닌 목숨 그 자체를 추구하는 존재며 자유주의나 절차는 단지 기호에 불과한 생 자체를 찬미하는 인생 찬미주의자라고 말했다.
가사는 잘 못하는지 레오가 제자이던 시절에는 전부 레오가 가사일을 도맡아서 했다고 한다.
가로우 라타가 등장하고서, 이름에 'ㄹㅇ' 이 들어가면 고확률로 앤빠라는 드립이 댓글로 등장하기도 했다(...). 프레이, 드라이, 레오, 가로우, 마일로, 디오라시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앤에게 호감을 표하는 리아와 앤의 슴가 사이즈에 호감을 드러낸 레이. 디오라시스의 경우 ㄹㅇ이 아니라 ㅇㄹ이여서 뒤틀린 앤빠라고...
초기의 앤은 상당히 왜소한 체형과 슬랜더한 몸매였는데 작화가 변경되면서 가슴/엉덩이/허벅지등이 죄대 커져서 엄청 글래머스한 몸매가 되었다. 프레이편의 앤. 네가 있는 마을에서 레이의 회상에서 등장한 앤, 히어로편의 앤, 그리고 현재 나이트폴의 앤을 보면 몸매의 변화가 짐작이 갈 것이다. 가슴이야 초기때부터 약간 거유의 기미가 보였지만 나이트폴이 되면서 굵은 꿀벅지가 엄청 강조된 편. 참고로 공식설정 상 30이 넘어서자 계속 가슴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레오의 고백을 거절할때 술배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말도 진짜로 스트레스에 의한 폭식으로 배가 나와서 거들로 숨겼다고 한다.(...) 다행히 뱃살은 운동으로 집어넣은듯. 외모는 일단 설정상 평균에서 약간 위 정도. 거기에 점점 살이 찌면서 외모가 하락한다는 참 여주인공치고 암울한(...) 설정도 존재한다.
상대방의 공격을 피할때 유독 뒤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양다리를 쩍벌하는 구도가 많이 잡힌다. 치마를 입었다면 영락없는 판치라. 나이트폴에서는 아예 디오라시스가 대놓고 '''천박하게 가랑이를 벌려가며 뛴다'''고 디스했다.
메인 에피소드 2번째인 나이트폴(Knight fall)이란 바로 구 기사단의 몰락뿐 만이 아닌 기사 앤 마이어의 현실과의 타협을 말하는 걸로 보인다. 미래의 더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지금의 희생을 용납하지 않던 그녀가 이번 에피소드로 결국 현실과 타협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인간을 죽이고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북부가 잠시 유린당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 깨끗한 이상주의자로 있고 싶다면 인간의 싸움에 끼여들지 말고 괴수전이나 하면서 영웅놀이나 해라라고 비아냥대는 디오라시스에게 자신이 이제 말로만 비판하는 수다쟁이가 될 바에 땅에 '''떨어지겠다.(fall)'''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앞서 시온이 말했던 부분이 사실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판이지만 어쨌든 성인에 가깝던 이가 땅에 떨어진것이다.
앤이 조금만 일찍 은퇴하던가 북부로 발령이 나지 않았으면 기도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지만 태생이 어쨌든 앤 본인은 100% 인간이다.[51] 인간인 이상 수명은 한정되어 있고 괴수의 수명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인간들보다는 월등히 긴것이 확실시 되므로 앤이 죽는 그 순간부터 외로이 남겨진 프레이가 괴수로 각성 시작될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52] 작중에서 보여주듯이 죽어가는 앤과 융합하여 조용한 결말을 맞이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
문 오프닝 에피소드부터는 레어메탈을 가공한 의수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게 강도와 비례하게 전차급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라 신형 생체장갑을 착용하게 된다. 다만 제작에 자일의 생체 부품이 사용됐는데 앤이 회수하고 상당한 육체 스펙을 지닌 자일가의 시신이라면 누구나 잘 알법한 그분일 가능성이 높다. 문 오프닝 34화에서 생체장갑의 재료가 공개되었는데, 그 재료는 자왕의 유전코드와 시온의 육체파편, 리아의 생체코드 키와 생체장갑기술, 이브 자일의 육체조각 이라는 흠많무한 내용이었다(...) 베스트 댓글들은 친구를 갈아넣은거냐고 염려했지만 사실은 거기에 추가로 3명을 더 갈아넣었다는게 밝혀지면서 충공깽 그리고 이제는 키메라까지 갈아넣으면서 네크로맨서 드립들이 흥하는 중이다.
히어로편2화에서 앤의눈동자가 보라색으로 그려졌다! 아마 작화오류인듯 하다.
여러 세력들에게 찍힌게 한두번이 아니다. AE 블랙리스트, 기사단 블랙리스트, 루인 블랙리스트, AL 블랙리스트 등 여러 세력들이 경계하는 위험인물로 언급된다. 마더나이트의 숙청리스트에도 실려 있지만 루인과의 관계로 인해 내버려두고 있었다고.
드라이와 마찬가지로 직급은 높은데 성격이 호구같아서 도움이 안된다고 한다.
작가가 쓰지 않은 콘티에는 앤과 모라의 엉덩이 투샷이 있다는데 어떤 경위로 이 컷이 나왔는지는 까먹었다고 한다.
학생때는 중2병에 걸렸었던 모양. 레오의 말에 의하면 밤중에 혼자 어둠의 인격이라며 기술명 입으로 외치며 썼다고...
[image]
제국시대라는 게임에서 프레이, 앤과 함께 콜라보 일러스트로 나왔다.

9. 예상되는 결말



9.1. 검은 마녀, 검은 소녀


상당히 암울한 결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중 한 명. 나이트런 자체가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이쪽은 아예 '''모든 것을 잃고 검은 소녀와 여행을 떠난다.'''는 예언을 받았다.[53]
1.단순하게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된 채 죽음을 맞이한다는 추측부터
2.계획이 폭주해 앤의 예상을 벗어난 결말이 일어난다는 추측과
3.결국 흑화해 버려 괴수도 인간도 아닌 다른 존재로 변해 인류를 종말로 몰아 넣는다는 추측
등등 다양하게 나오는 상황. 예언이 오차도 크고 전략에도 쓸수없는 개인적인 것뿐이라 사실 틀릴수도 있지만 이 만화가 어떤건지를 생각해보면...
과거에 언급된 검은 마녀 떡밥도 나왔다! 앤의 딸인 마리도 예언의 능력이 있어서 앤의 미래를 보았는데 앤은 왕이자 검은마녀가 되어 인간을 심판하는 자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1000년의 전쟁 시작
그리고 최근 나자라는 예언의 일족이 등장함에 따라, 앤에 대한 예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앤의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피오나 레온하르트 : 사악한 구도자
앤의 딸인 마리 라타 : 인간을 심판하는 검은 왕
드라이의 어머니 엘 레온하르트 : 인류의 적
등이다(...)

9.2. 프로젝트 - 기계들의 사회


P.P.P를 설립한 앤이 인명손실 제로의 '클린 워'를 수행하기 위해 인형들로 구성된 무인건설함단을 외우주로 사출한다는 프로젝트이다. 인형들이 외우주에서 자원을 수집하며 자가적으로 함대를 건설하고 이 인형들이 괴수를 찾아 박멸하는 구조. 괴수가 '인간' 이 사는 행성만 공격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계획으로 보인다.[54]
앤이 아린에 돌입해서 E-34의 둥지로 돌입할 때 아린의 심해에서 테스트 중이었던 이 '기계들의 사회' 의 초기 실험 버전이 자체제작한 노심기 돌로레스의 도움을 받았다. 실제 함단을 사출하기 이전에 여러 군데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모양.
원래의 규모는 상당히 거대했으나 실제로는 북부 연전 승리로 인한 괴수위협의 감소 때문에 예산이 상당히 줄어들어 실제 규모는 반토막이 나버렸다.
단행본 연표를 보면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일단 사출하기는 한 모양.
[image]
엑스트라 스토리 2화에서 '기계들의 사회' 가 표면상의 목적과 실제 목적이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단말기인 '유그드라실' 은 모종의 목적이 있는 모양. 기도전쟁 이후 P.P.P의 축소로 인해 프로젝트를 7개나 폐기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유지했다는 언급을 보면 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보인다. 그런데 관계자들의 언급을 보면 드라이의 계획처럼 인류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특히 리아나가 유그드라실을 보고 "이것은 '세계' 그 자체가 될 테니까" 라는 말에 "그리고 최후에는 인간을..." 이라고 말하다가 디아나에게 제지되어 떡밥이 되었으나 어찌 불안하다. 꿈도 희망도 없는 나이트런인 데다가 이미 어나더 편의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인류가 몰락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면 앤의 계획도 시궁창으로 끝날지도 모른다.[55]
앤이 토르에게 넘긴 루인 사의 '''키메라''' 자료, 미래 시점인 엑스트라 스토리에서 언급된 '(인간과 혼혈을 할 수 있는) 인간 이외의 두 세력', "세계 그 자체, 최후에는 인간을..." 이라는 대사, 히어로편 6화에서 연구원이었던 리아나가 말한 '이게 어떤 게 될지 모르지만 앤 언니는 미쳤어' 라는 대사로 보아 정상적인 것은 아닌듯. 히어로편 에필로그에서 듀란에 의해 A-10에게 A-10이 이 계획의 핵심에 가까이 있으며 앤 마이어가 죽은 뒤엔 인간의 자긍심을 짓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히어로편에서 A-10이 잠깐 보여준 '''살인회로 해제'''는 A-10 본인도 놀랐으면 마스터인 앤과의 관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흠좀무
이 무인 워 프로젝트와 A시리즈로 대표되는 A 계획은 앤 말로는 미묘하게 다르다.
그리고 문 오프닝 에피소드에서 진 회장은 유드그라실은 대전쟁 이전의 금기와 거의 똑같은 것이라고 추정한다. 또한 스퀘어오브젝트의 원본인 무인워프로젝트는 위드그라실과는 다른 선택지였으며 최종적으로 위그드라실이 선택되었고 위그드라실을 쏘아올리기전 실험 중 하나로서만 사용되고 버려졌다.[56] 하지만 프로젝트는 일부 남아있어서 한번만큼은 실행가능하고 앤이 루인침공으로 사용할 수단이 될 예정.

10. 단행본


외향은 그림체가 바뀐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지만 전반적으로 가슴이 상당히 커졌다(...). 다만 가슴만 커졌으면 좋았을텐데 허벅지도 엄청 두꺼워져서 이젠 허리보다도 더 굵어졌다. 최소한 한두 랭크는 더 커진 듯하다.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웹툰에서도 덩달아 커졌다. 참고로 앤의 가슴이 시간이 지나면서 커진건 공식설정화 된 듯. 가슴만이 아니라 사실 전신에 살이 불어났는데, 이걸 그냥 앤이 나이 먹으면서 점점 살이 찐거라고 퉁치는 바람에 공식 설정으로도 가슴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군살이 붙었다(...)

11. 관련 문서



[1] 사이드 스토리 11화 기준. 작가가 작중에서 '마이어'의 표기를 계속 바꾸고 있다. 프레이편에선 Meyer, 네가 있는 마을에선 Mayer라고 썼다가, 또 Meier라고 썼다가... 자세한 건 마이어 문서 참조.[2] 서기 2649년[3] 기사로서 그녀에게 정식으로 배정된 검만을 표기하며, 기사를 그만둔 이후의 무기는 세는게 의미가 없으므로 제외한다.[4] 둘 다 프레이에게 박살났다![5] 기도전쟁 프레이전 한정. 본래 앤이 쓸 검은 아니였으나, 긴박한 당시 상황 때문에 앤이 주인으로 등록되었고, 1200번 검은 한 번 주인을 등록하면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이곳에 표기. 1200번 검을 통해 복제된 검은 표기하지 않는다.[6] 작가가 당시 자신의 나이와 똑같이 설정했다고 한다. 때문에 정식 웹툰와서는 작가와 함께 1살 더 먹었다.[7] 정식웹툰에서 현재까지 등장한 2검 사용자는 앤 마이어와 드라이 레온하르트, 라임 자일, 소피 비스타, 가로우 라타 이다.[8] 이렇게 서술했지만 1:1전투에서는 크로스아이와 드라이가 프레이를 이길 수 있다.[9] 작가의 공식 답변에 따르면 임신 직전의 프레이가 나이트폴 기준의 드라이를 아슬아슬하게 이긴다고 했다.[10] 프레이 식은 굳이 검술 뿐만 아니라 일검류, 이검류, 창술, 권법, 각법 등 어디에든 적용되는 유파이다.[11] 베스트 도전의 교육생 시절 앤의 대 프레이전 승률은 5%인데 반해 정식 웹툰에서는 3%로 약간의 설정 차이가 드러난다. 애초에 프레이 상대로 3%나 찍는 것도 기적이긴 하지만..[12] 원래 기사의 자격 중 인성은 기본적인 것인데 실력이 있는 자는 예외취급 받으며 실제로 작품을 보다 보면 이 예외인 기사들을 자주 보게 되어서 앤이 상대적으로 매우 착해 보인다.[13] 다니엘 왈 연애에 절망적인 타입이라고.[14] 실제로 이러한 성향 때문에 나이트폴 에피에서는 단순히 목숨의 숫자로만 기계적으로 파악한 나머지 같은 북부연합 소속이라도 전우였던 절대방위선 멤버들과 다른 북부연합의 병력들이 리아 자일의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차이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실수를 해버렸고, 결국 전우를 대부분 잃은 리아 자일이 이제는 잃을 것이 없다는 듯이 폭주해버리자 단지 전력 균형비만 맞추면 소강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안이하게 예상했던 앤은 전쟁이 끝나기는커녕 더욱 격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앤의 입장에서는 절대방위선의 멤버들이든 북부연합의 다른 병력이든 똑같이 동등한 하나의 생명이라 1:1로 저울질이 가능하기에 리아 자일이 이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기위해서 냉철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었으나, 정작 당사자인 리아 자일은 북부연합의 다른 병력들은 결국 뜻을 같이하고 있을 뿐인 타인으로 보고,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전우들만을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국 앤이 리아 자일과 가로우의 아린강하를 도운 것이 가로우가 아발론으로 에덴을 침공할 기회를 주게 되었으며, 리아 자일의 마지막 경계를 이용한 자폭으로 AL, 북부, 아이기스를 포함한 인류세력 전원이 아린에서 최악의 엔딩을 맞을뻔했다. 전쟁후 아이기스가 AL과 협상해 살렸던 북부잔당들도 문 오프닝 에피소드 막바지에 에덴침공에 나서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그 때문에 거의 시체가 된 뮤리, 다비드 레온하르트는 덤. 가로우의 말처럼 그들의 프라이드까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15]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이 취급이 낫다고 말한다. '''친구를 죽이고 영웅 취급 받는 것'''보단 '''악당 취급'''을 받는 것이 훨씬 나으니까.[16] 다만 벨치스 7영웅 중 하나는 앤에게 전화가 오자 없다고 하라며 질색했다.[17] 문 프롤로그 때 핸슨과 대립하는 모습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결과적으로 앤의 판단이 옳았고 덕분에 그나마 해피엔딩으로 끝나긴했지만 상당히 아슬아슬했다[18] 심지어 자기자신을 복제해서 파동기 셔틀로 만들어버렸다.[19] 책임을 안 진다고 제대로 인격체로 취급 하지 않는데다가 회수된 블루혼과 스틸레인 처우가 상당히 잔인하기 때문. 다만 책임문제는 키메라의 입장을 대변하는 식스가 진짜로 무책임한 내로남불이라는 점도 있지만 본인이 인간처럼 대우하겠다고 말해놓고 몇일만에 노예로 써먹는걸 보면 이쪽도 문제다(...).아이기스에서 키메라를 이용하는 문제는 사실 모모에게 사령관을 맡긴시점에서 이미 키메라 인권 말고도 그 이상으로 많은것들을 내려놓은 선인이라 볼수 없게 되었다. 모모의 지휘아래 루인에 대한 테러 암살 고문 세뇌 등 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되기 때문[20] 이 대사를 한건 이미 퇴물이 다된 시점이지만(...) 앤의 특성인 기술 만렙의 근거리 스페셜리스트란 의미를 잘 설명해주는 대사다. 반은 맞는 말이지만 진지하게 따지자면 드라이, 콜드 히어로 등 이길 사람은 많다. 당장 사이드 스토리 직후 에피소드인 문 오프닝에 등장한 세븐에게 허를 찔렸다. 즉 나이트 런에서 자주 나오는 허세. 다만 저 대사가 나왔을 땐 퇴물이 되었을지언정 아직 자력으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점이었고, 문 오프닝 시점에서는 이미 자력으로는 생존조차 힘들어서 온갖 생체기술과 외부 슈트 등으로 억지로 전투력을 내던 시점이기에 좀 다르다. 당장 나이트폴에서 디오라시스와 싸우던 시점의 앤은 슈트까지 포함해도 저 대사를 치던 시점보다 약하다.[21] 그런데 신연합에 억류되었을 때 조금이라도 체력을 단련해야 한다면서 하는 게 오른손가락 3개로 물구나무서서 팔 굽혀 펴기 일만 삼천 번... 이 때도 몸 상태가 최악이었으니 정말 괴물급 신체 능력을 갖춘 기사는 어느 정도일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셈이다.[22] 근데 앤은 프레이 편 1화부터 만년 체력 부족아라는 얘기가 나온다.[23] 네이버 북스 추가 컷에서 일반 기사는 DC코드가 없어도 분 단위까진 우주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게 우주전 적응 C-D 정도인데 앤은 그걸 넘어서 F로 우주에서 만큼은 평기사 이하의 짐짝이라고 한다.[24] 연습생 시절 신체 능력이 간신히 평기사 수준으로 평가받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모순이 생긴 것 같지만, 모자란 피지컬을 마이어식 파동기 - 프레이식 파동기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었던 듯하다. 적파기공으로 신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 또한 언급되었다. 다만 '''이렇게 스펙을 보충하다가 몸이 더 골골대는 신세가 되었다'''라는 설정도 붙어 있다(...).[25] 정확히는 기량 자체는 거의 동등하며 검에 있어선 동급이지만 기술의 상성상 드라이가 조금 불리하고 체력 면에서 드라이가 앞서기에 대충 동급으로 놓은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기술의 상성 때문에 기술만으론 앤이 약간 위라고 할 수 있을지도? 다만 이 언급이 나올 당시엔 만다라가 (설정은 있었을지 몰라도)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기에 이때의 비교 기준은 만다라를 익히기 전의 드라이로 보인다. 만다라가 그 개념이 상당히 복잡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그만큼의 이점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말은 즉, 전성기의 앤은 현재의(문 에피소드) 드라이 레온하르트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드라이는 프레이 에피소드 시점에서도 이미 프레이와의 재대결을 염두에 두고 기술을 개발하였고 문 에피소드 들어서는 크로스아이를 상대할 비책도(실제로 통할지는 불명이지만) 준비해놓았으니 비교하던 당시와는 스펙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비교가 안 된다.[26] DC코트가 벗겨진 상태에서 입자빔에 마구 노출되어 방사능 피폭량이 엄청 쌓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루시퍼는 절대방위선에서 경계병기를 든 채 재등장하였다.[27] 전성기 때도 평기사 턱걸이 수준이었던 앤이 수년의 혹사 끝에 이미 한계에 달해있었으니 적파를 사용한다고 해도 종합적으로 많이 부족할 것이다. 게다가 프레이 편부터 계속 묘사되어 왔지만 적파 자체가 몸을 갉아먹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28] 이 '무'와 '업'을 통한 절대 승리의 재능은 앤의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레이에게서 비롯된 것이다.[29] 다만 기사로 추정되는 1명이랑 다른 병사들도 있던걸 보면 혼자서 다해냈다고 보긴 어렵다. [30] 다만 콰트로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속단할 순 없다.[31] 영식의 제조에 인간은 만들어낼 수 없는 '인자'라는 미스테리어스 한 요소가 필요하다는 설정, E-33이 흩뿌린 여왕 유생들을 제거하기 위해 인자 추적시스템이 개발되었다는 설정 등, 작중에서 '인자'라는 것은 괴수 전용 설정이다[32] 다만 이 괴수 같다는 부분은 앤 개인에 대한 것일 수도 있지만 괴수와 지구의 연관성, 그리고 현생 우주 인류의 정체가 밝혀진 문 에피소드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괴수의 탄생 배경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33] 사실 원래 우주전 적성이 폐급이었던지라 이 부분은 원래부터 있던 단점이 그냥 그대로 유지되는 것뿐이다.[34] 하지만 그 직후 눈동자가 빨개지고 뒤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대사가 있는 걸로 보아 아마 괴수의 힘을 사용하는 것 같다. [35] 잘 생각해보면 AL의 이미지 컬러는 적색 계열이며, 기사단은 푸른색을 띤다(이는 각 진영이 운용 중인 노튼급과 레틴 함, 테라 브레이커, 퀸 랜드 오브 이터니티 등의 주력 기함들의 도색만 봐도 알 수 있다.). 작중에서 앤은 힘의 군형을 유지시켜 냉전 상태를 조성하기 위해 승기를 잡은 진영에 훼방을 놓는 식으로 참전했었다. 의 특공으로 AL(적) 쪽으로 전세가 기울었을 때엔 블루(청)를 장착하고 부부 싸움을 했으며, 리아(청)가 경계를 폭주시켜 다 같이 동반 자살하려고 미쳐 날뛸 때엔 레드(적)로 경계를 찢고 목을 베어 제압했다. 이는 앤의 입장을 의수의 색깔로 보여주는 장치이다.[36] 달리 말하면 전성기의 전투력은 저것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뜻이다[37] 보이드전에서 기습으로 여왕을 죽이자는 매기의 설득에 대한 앤의 대답. 지원군이 없는 상태에서 부대 하나와 기사 한 명으로 여왕 둥지에 돌입하기보다 수 개월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인명 피해 없이 이기는 것이 합당하다는 앤의 생각이 드러나는 대사.[38] 에피소드 0 프레이편부터 꾸준히 나오는 대사. 의 대사를 보면 오래 전부터의 말버릇으로 보인다.[39] 그리고 해당 대사는 앤과 접점이 없는 인물도 인용하면서 어찌보면 나이트런을 상징하는 하나의 대사라고도 볼 수 있겠다.[40] 사실 이 내용은 프레이가 노팬티 노출광(...)이란것이 아니라 앤과 만나기 직전에 출산을 했다는 이야기다. 이때 나온 자식이 바로 나이트런 스토리의 중심을 지르는 큰 떡밥중 하나인 콰트로. 에필로그에서 피어가 프레이의 사체와 함께 대리자궁에서 빼내간걸로 확인되었다.[41] 나이트 폴에서 디오라시스 4세에게 한 말. 정작 연구소 세우는 데 든 자금 일부는 디오라시스 4세 본인에게 뜯어낸 돈이다(...) 그것도 당시 디오라시스가 연맹의 재산 일부를 겨우 복구한 걸 뜯어간 거다.[42] 정말로 괴수에 관련된 약속말고,사람과 관련된 약속을 지킨적이 그다지 없다.[43] 어렸을 적, 하탄에서 한 말. 그녀의 이상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44] 참고로 이거 프레이가 푸른꽃 수십 척으로 연합군을 주무르기 위해 첫 레이저를 발사할 때 한 소리다. 이때 생겼던 푸른꽃의 거의 대부분은 괴수 묘지라는 우주 구석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것으로 추측된다. 앤이 아직 인식하지 못해서 그렇지 남은 꽃들의 지휘권을 가지고있다.[45] 독자들이 앤 그만 괴롭히고 빨리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전성기에 비해 너무나 몸이 안좋은 앤의 대사 흠좀무[46] 이때 앤의 표정이 압권[47] 해당 대사가 나오는 상황은 행성을 향해 바다함이 추락하면서 추락에 대비하자는 소리도 되지만, 동시에 증오에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중의적인 의미로 보인다.[48] 단 비즈니스 적인 면이 강한 정략결혼이었다고는 한다. 그런데 작중 밝혀진 상대인 디오라시스 4세가로우 라타도 대놓고 추파를 날리며 모녀관계에 가깝지만 코로나 역시 굉장히 따른다[49] 문으로 가기 전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공항까지 뛰어가서 반지를 건냈다.[50] 가족이지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프레이, 듀란, 모라, 코로나 등[51] 사상정보체라는 뭔가 수상쩍은 것이 있긴하지만 작가 본인이 인간이라 못을 박았고 나이트런 세계관의 인류는 일반적인 인류와는 궤를 달리하는 부류들이 많은 지라 그냥 특수종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52] 즉 시기의 차이만 있을 뿐 일어나지 않는 선택지 따위는 없는 예정된 비극.[53] 이 예언을 한 자는 고대부터 살아온 존재로 유일한 생체형 카르마키를 가져 메인 카르마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단 한명의 예언자라고 한다. 다만 나자의 혈통을 이은 것이나 다름없는 앤의 딸인 마리가 자신과 같은 뿌리를 가졌다고 언급한 것으로 봐선 이쪽 역시 나자 출신, 혹은 마리와 같은 나자의 피를 이은 자로 추측된다.[54] 애니메이션, 톱을 노려라! 다이버스터의 설정과도 비슷하다. 노노는 앤?[55] 물론 떡밥을 생각해보면 앤의 계획에 의해 인류가 몰락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56] 하지만 드라이는 이걸 기어코 흡수해서 스퀘어오브젝트로 새로 만들고 실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