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비에(게게게의 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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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1. 개요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 요괴. 성우는 이케자와 하루나/안영미.
구마모토현 대표. 아오보즈가 남쪽의 어느 마을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요괴의 소문을 듣고 찾아갔을때[1] 만난 요괴.
모티브는 일본의 전설에 등장하는 역병과 풍작을 예언하는 인어 아마비에.

2. 상세


연분홍색 긴 장발에 입이 새의 부리처럼 생긴 작은 인어 모습의 요괴이다. 꼬리가 3개인 것만 빼면 설화 속 아마비에랑 비슷하다.
예전엔 마을의 영주나 공주가 직접 본인을 찾아와 예언을 듣고 그림을 그려가던 꽤나 잘나갔던 요괴였던듯 하나 지금은 '한물 간 아이돌' 설정의 요괴. 예언 능력의 적중률은 실로 대단하지만 단편적으로 팟하고 떠오르는 수준이라 하나의 사건을 완벽하게 예언하는데엔 시간이 다소 걸리는 약점이 있다.
사실 그것보다 더 심각한건 본인의 성격. 워낙 자기중심적이고 생각나는대로 말을 툭툭 내뱉는 곤란한 성격의 소유자라 요괴 마을의 다른 요괴들도 그녀를 상당히 마음에 안들어했다.

3. 작중 행적


아오보즈에게 추천장을 받아 요괴 마을로 오게되어 키타로라는 요괴를 만나러 왔다고 하자 키타로는 누라리횬의 행방을 찾겠다며 그대로 도주(...). 이후 스나가케바바의 요괴 하숙집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이 철없는 성격 때문에 툭하면 자기 마음에 안든다며 심술을 부리다가 팟하고 떠오른 예언을 말해 다른 요괴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2]
스나가케바바가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나중에 넌 외톨이로 살아야한다'며 말하기 전에 한번더 생각하고 말하라고 조언하자 잠시 뉘우치는듯 하더니 곧바로 '스나가케바바가 괴물로 변해 요괴하숙집을 자기 손으로 박살낸다.'는 예언을 말해버린다. 그 말을 들은 하숙집 요괴들이 격분해 따지고 아마비에가 '그래도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는데 떠오르지 않는다'며 변명하지만 저질러온 전과가 있어서 씨알도 안먹혔고 결국 혼자 울면서 도망간다.
그 사이 아마비에의 예언대로 스나가케바바가 괴물이 되어 난동을 부리게 되고[3] 하숙집 근처 다리 밑에 잠수타고 있던 아마비에는 자신을 찾아온 카와우소가 '스나가케바바가 굉장히 까탈스럽고 고약하긴 해도 우리들의 어머니 같은 사람이여서 다들 화낸거다. 그들을 대신해 내가 사과하겠다.'며 사과하고 예언을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하자 가까스로 예언을 마저 해서 스나가케바바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이후 82화에서 아카마타의 폭주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요괴 47 수호신으로 각성한다. 5기에서만 등장한 요괴이지만 귀여운 디자인과 말괄량이 아가씨와 비슷한 성우의 연기, 그리고 카와우소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많아 팬들에겐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은 편. 일부 팬들은 6기에서도 재등장하길 바라기도 하지만 아오보즈, 쿠로카라스와 마찬가지로 5기의 오리지날 설정을 가진 요괴인만큼 가능성은 낮다.

[1] 이것도 본인이 의도한게 아니라 원래 얼음왕국으로 가려다가 정반대로 내려가는 바람에 그런것.[2] 로쿠로쿠비, 아즈키아라이, 카사바케 등 어지간한 조연 요괴들이 전부 이 예언에 희생당했다(...).[3] 해당 에피소드 초반부에 키타로 일행이 누라리횬 일행과 전투를 벌이는데 쟈코츠바바가 벅베어드에게 받은 화살로 키타로를 맞추려 했는데 스나가케바바가 방해해서 키타로를 맞추는데엔 실패하고 되려 스나가케바바를 스치게 된다. 헌데 이 화살이 옛날 서양 요괴들이 싸울 때 쓰던 화살로 맞은 요괴를 폭주시켜 주위를 박살내고 스스로도 자멸하게 하는 실로 흉악한 물건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