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키 슈우잔

 

천지무용. 쥬라이 황가의 4대 가문 중 아마키가의 당주.
아마키 미츠키가 살아 있을때부터 대행을 하며 아마키의 당주였던 인물. 현재는 아들이 그 뒤를 이은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마키가는 그 격렬함 덕분에 '''트러블 메이커'''로 유명했는데 아마키 슈우잔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나무고르기 의식의 문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관계없이 자신은 나무에게 선택받지 못했기 때문에, 제3세대와 계약했다. 야심가이며, 아들(제2세대와 계약)을 쥬라이 황제에 오르게 하려고 여러가지로 획책하면서 마사키 아즈사와 마사키 요우쇼우를 견제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마사키 아즈사가 황제, 요우쇼우가 황태자가 되었으며, 자신도 후나호와의 직접대결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서, 현재는 패배를 인정하고 은거하고 있다.
세월이 지나기도 했고 쓴맛을 본게 오히려 약이 된건지. 위에 이미지처럼 몸도 마음도 둥글둥글해져서 온후한 인상을 지니게 되었다.[1] 가끔은 세토와 함께 그때 당시에 대해 회상을 하며 아마키 미츠키에 대한 애기를 꺼내기도 한다.

'''슈우잔 「생각하면, 꽤 헛된 노력을 했습니다」'''

'''세토 「뭐 반항기라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라도 있는 거예요」'''

'''슈우잔 「숙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일까요?」'''

'''세토 「당신을, 귀여워하셨던 것은 사실이에요」'''

그가 아마키 미츠키를 싫어한건 아니고, 오히려 동경의 존재였지만 미즈키가 여러가지로 아마키가에 오점이나 다름없는 존재라 복잡한 감정을 가졌다고 한다. 아즈사에게 적대적으로 노여움을 가졌던것도 숙모인 아마키 미츠키에게 마사키 아즈사가 사랑받고 있었던 질투도 포함되어 있었다.

[1] 예전에는 상당히 날카롭고 사나운 인상이었다. 거기다 카미키 세토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상당히 말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