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릴 브래들리

 

아브릴 브래들리(Avril Bradley)[1]. 고식의 등장인물. CV: 시타야 노리코(TVA)/ 카와카미 토모코(드라마 CD).
쿠죠 카즈야의 동급생으로 영국에서 유학을 왔다. 짧은 금발에 매우 활기찬 미소녀. 입학 당시 어떤 사건에 휘말려 곤경에 빠졌을 때 카즈야가 구해준 일이 있어서 카즈야에게 호감을 가지고 카즈야에게 이를 어필하지만 카즈야는 빅토리카만 보고 있기 때문에 그저 안습.[2]
괴담을 매우 좋아해서 괴담 이야기를 주워모아 이를 카즈야에게 해 주고 카즈야가 놀라는 모습을 보며 놀리는 것을 즐긴다. 유학을 올 정도이니 머리가 나쁜 건 당연히 아니지만, 사고가 기본적으로 비현실적이라 사건 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빅토리카를 카즈야와의 사이에서 연적으로 여겨 처음에는 서로 욕을 해대지만 나중엔 어느 정도 친해지기도 한다. 유명한 모험가인 브래들리 경의 손녀이기도 하다.
재밌게도 처음 등장할 때의 아브릴은 아브릴로 변장한 괴도 2대 쿠아란인데, 캐스팅 정보나 공식 홈페이지에선 마치 쿠아란의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가 아브릴 역에 캐스팅된 것처럼 장난을 쳤다. 시타야 노리코가 연기한 진짜 아브릴은 5화부터 나온다.
이후에도 계속 쿠죠에게 어프로치를 하지만, 쿠죠가 워낙에 둔감한 놈인데다가 쿠죠는 이미 빅토리카에게 빠져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전쟁이 터지면서 쿠죠, 빅토리카와 이별하게 된다.
전쟁 때문에 귀국 조치 되면서 영국으로 돌아가고 이후에는 병에 빅토리카와 쿠죠에게 보내는 편지를 담아 바다로 띄웠다.[3] 원작에서는 부상자들을 간호하면서 바쁘게 활동하는데, 공습으로 함께 있던 사촌언니가 그녀를 살리고 대신 사망한다.[4]

[1] 영국 출신이라는 걸 감안하면 '아브릴' 이 아닌 '에이브릴'이겠지만, 작중 배경인 소뷔르 왕국에서는 프랑스어를 쓰기 때문에 '아브릴' 이라고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TVA에서도 아브릴로 발음한다. [2] 아브릴이 여름방학 때 카즈야와 놀러갈 것을 권유했고 약속까지 했으나, 카즈야는 빅토리카가 혼자 남아 있는다는 사실을 본인에게 듣고서 바로 했던 약속을 취소한다.[3] 그런데 여기서 기껏 병을 띄웠는데 '''파도에 쓸려 병이 다시 되돌아왔다.''' 안습.[4] 아브릴은 그 때 프래니와 함께 있었는데, 프래니가 아브릴을 먼저 보내고,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그 곳에 소이탄이 떨어져 불바다가 되는 묘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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