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기 류

 

あさぎ龍
일본상업지 작가.
1998년에 상업지 잡지에서 데뷔 후 지금까지 줄곧 백합 계열 작품을 다루는 작가. 중성적인 펜 네임을 사용하는 데다가 작품 상에서 여성적인 감성과 느낌을 자주 표현하고 드러내는 관계로 여성 작가로 오해받고 있으나 실제 성별은 남성. 작가의 단행본 후기에 스스로 자신을 남성 작가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남성 위주의 상업지 구독자들이 공감하기 어려운 백합이란 장르를 데뷔 이후부터 줄곧 우직하게 내세웠기 때문인지 남성 팬들보다는 백합 장르를 좋아하는 여성 팬과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의 인지도가 훨씬 높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항상 백합만 그리는 건 아니며, 올라운더라고 해야 하는 인물.
상당한 수준의 쇼기 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신의 특기인 쇼기와 백합 장르를 서로 크로스오버하여 "여류기사 쿠라타 미나"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다만 여류기사 쿠라타 미나 시리즈는 상업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기획으로 시작된 작품이라는 이유 때문에 작가가 출판한 단행본에는 지금껏 한 번도 수록된 적이 없다.
이후 작품 노선을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 나는 연상녀/연하남 커플 노선으로 변경하였다. 작품 노선을 변경하면서 여자 캐릭터들의 슴가가 다소 처진 할매젖(...)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래도 예쁜 가슴을 그려내는 편이다.
최근에 '''하면 안되는 나나코씨'''라는 작품으로 양지에 진출하였는데... 사실상 상업지와 그닥 차이가 없다. 다만, 애초에 나이 차이가 10 ~ 20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의 순애? 물을 그려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리고 작가가 1화에 왜 연상/연하작품을 많이 그리는지에 대한 힌트를 줬는데, 작가 본인이 그 정도 차이 나는 여성분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 확실히, 일반 상업지 작가들과 달리 가슴이나 주름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인 데는 이유가 있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백합을 잘 그리지 않는데, 본인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편집부에서 백합을 그리지 말아달라는 투로 얘기하고 있는 모양. 이유는 '''안팔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