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모데우스 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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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모티브: 솔로몬의 72 악마 중 아스모데우스[1]
- 1차 인기투표 4위
생일은 6월6일이다.
2. 상세
13관 중 하나인 '색두 아스모데우스 아무리리스'의 친자식이나, 색욕에 충실한 어머니와 가계능력이 껄끄러운지 대부분의 악마들과는 다르게 가계 마술은 거의 안 쓰고 스스로 익힌 무영창 화염계 마술만을 주로 사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이 뛰어나서 그 나이대에선 상당히 강한 편인데, 1학년의 신분으로 입학하고서 얼마안가 치뤼지는 소환술시험[2] 과 비행시험으로 무려 4단계(달레트)를 받은 수재다. 마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고 하며, 그래서 그런지 악마 귀족들의 모임인 데비람에서 아리스를 알아보는 악마들이 많다.
주인공을 적대하다가 아군으로 돌아서는 유형의 캐릭터로, 등장한지 1화도 안돼서 이루마에게 감화되어 그 이후부터 줄곧 절친임을 자처한다. 덕분에 마계에서 적응문제를 겪는 이루마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등 이루마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며, 스즈키 이루마, 발락 클라라와 함께 거의 함께 붙어다니는 삼인조로도 통한다.
3. 작중 행적
입학식 날 신입생 수석으로써 대표 인사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설리번의 직권남용으로 이사장의 손자 이루마를 특대생으로 처리하고 신입생 대표 인사를 뺏겨버리고 만다. 입학식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던 본인의 입장에서 모욕을 받았다고 여긴 아리스는 누가 더 우수한지 결판짓기 위해 악마들이 지켜보는 중에 결투 신청을 하게되는데, 이루마의 단련된 위기회피 능력에 의해 20분간 본인의 공세가 회피되는 굴욕을 겪게 된다. 이에 본인을 공격할 가치가 없다는 의사로 간주하고 이번에는 화염검으로 격렬하게 무술을 걸어오지만, 과열된 감정탓에 그만 공격방향이 여학생을 향하게 되고 이를 막으려던 이루마에 의해 본의 아닌 저먼 스플렉스를 당하고 쓰러져 패배하고 만다. 이후 결과에 대해서 깔끔하게 승복하고 쓰러진 본인을 의무실에 데려다준 점에 감사하는 동시에, 패자가 승자에게 종속되는 관습에 따라 이루마의 심복이 되겠다고 자청한다.
그 이후로 학교내에서 '이루마의 시중을 드는 수석'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추후에 발락 클라라까지 이 그룹에 합류하면서 셋이 같은 반인 문제아 반에 배정받게 된다. 종종 자신과 비슷한 강자인 사브로와 티격태격 하기도 한다.
3.1. 처형옥포 편
아메리로부터 야망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루마가 랭크를 올리고 싶다고 하자, 크게 기뻐하며 당장 승급을 위해 준비하기로 한다.[3] 랭크를 올리는 방법으로써 랭크 승급 대상 수업에서 결과를 남겨야 하며, 다음에 있을 처형옥포 시험을 대비해서 이사장에게 특훈 받을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이루마와의 특훈이 무사히 진행되고 어느덧 처형옥포의 시간이 찾아온다. 언제나처럼 이루마와 함께 팀이 짜일 것을 예상하지만 시험관이였던 카르에고에 의해서 둘은 서로 다른 팀으로 배정된다. 이 때문에 몰래 이루마를 봐주면서 시험에 임하기로 하고 어느새 둘만 남게 되어 자신의 공을 자신이 맞음으로써 실책판정으로 패배할 계획이었지만, 진지하게 시험을 임하는 이루마를 보고 순간 자신의 행동이 되려 이루마를 욕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고서 본인도 진지하게 임하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성사된 입학식 재대결. 화염이 감싸인 공으로 전력을 다하여 죽일 기세로 던지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주변 악마들의 우려와 달리 이루마는 자신의 특기를 응용하여 아리스의 공을 그대로 되돌려 주어 미쳐 피하지 못한 아리스가 패배하면서 이루마 팀의 승리로 마무리 짓게 된다. 본인이 목표한대로 이루마가 승급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전력으로 임했는데 또 패배한것을 두고 역시 이루마를 당해낼 수 없다며 웃으면서 이번에도 깔끔하게 승복한다.
3.2. 사단(바토라) 파티 편
3.3. 학생회 체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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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루마의 악주기 편
3.5. 종말일(방학) 편
3.6. 수확제 편
수확제에서는 특훈을 통해 악주기를 자기 마음대로 해방하는 기술을 습득했다. 악주기를 해방하면 평소보다 마력이 고조되고 고삐가 풀려 평소보다 훨씬 강력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정신을 놓고 황홀경에 빠져 날뛰게 된다. 이때 날뛰는 모습은 진흙탕 형제의 감상에 의하면 '아름답게 폭주한다.' 전쟁터에서 구르며 많은 악주기의 악마들을 보았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 보았다고. 제정신으로 돌아오기 위해선 가슴을 울릴만한 키워드를 말해줄 파트너가 필요하다. 수확제에선 같은 조를 짠 사브노크 사브로가 '''이루마'''라고 귀에 때려박아야 정신을 차렸다. 사브로와 무투파 조를 결성해 강한 마수들을 쓰러뜨리며 정공법으로 점수를 쌓아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오로바스 코코가 이루마와 클라라를 공격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실격을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 코코를 때려 눕히고 실격된다.
3.7. 음악제 편
음악제 에피소드에서 클라라와 함께 안무연습 중 이루마를 주제로 의기투합을 하다가 그녀를 가문명인 발락이 아닌 ''''바보 클라라''''라고 불러준다. 음악제 당일에는 3번째(기멜)로 등장. 보석같이 아름다운 하얀 뱀으로 묘사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상대는 리리스가 아니라며 차인다.
3.8. 대무투회 편
TV에서 방영되는 대무투회에서 여장한 이루마를 알아보고 마시던 차를 뿜는다. 이루마는 저렇게 대중들 앞에서 수치를 무릅쓰고 있는데 본인이 곁에 있지 않았다며 만류하는 엄마를 뿌리치고 대무투회장으로 향하려 하지만, '약속을 어기면 화내겠다' 는 엄마의 경고에 기가 죽어서 결국 집에 그대로 남아있기로 한다. 그래도 아리스 집으로 찾아온 클라라와 함께 멀리서나마 이루마를 응원하기로 하는데, '이루마와 결혼하겠다'는 쿠로무의 폭탄선언에 경악하며 괴성을 지른다.
4. 기타
입학식날 이후로 열성적인 이루마 빠돌이가 되어 이루마의 도움이 되겠다며 고군분투하지만, 무엇을 하더라도 절대 이루마와 한 팀이 못 된다. 이는 교사 쪽에서 실력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높은 클래스를 분산 배치한다는 목적도 있고, 아무리 자기가 모시는/모셔지는 사람이라고 해도 일방적으로 항복하거나 받아서 승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도 있다. 간단히 말하면 그냥 버스 타는 걸 막기 위한 배치였다.
입학 이후 1학년 내내 단 한 번도 승급하지 않았는데, 달레트(4)에서 헤(5)로 승급하는 게 어려운 것도 있긴 하나 아스모데우스의 경우에는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랭크 업은 어렵지 않지만, 이루마를 최우선시하다보니 랭크가 오르지 않은 케이스다. 이는 자존심이 강한 사브노크도 인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몇번 지적하기도 했다. 이때 언급되는 아스모데우스의 야망은 '''어떤 적을 만나도 두려움이 없이 나아가는 '이루마'의 창이 되는 것'''이다.
작중 묘사된 가족으로는 어머니, 2명의 친척 여동생이 있으며, 더 나아가 집사 다빗이 있다.
[1] 예의를 중시하는 점은 여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2] 고르곤 스네이크를 사역마로 소환하여 좋은 평을 받는다.[3] 이루마가 랭크를 올리는데 관심이 없는줄로 알았는데, 관심을 갖게 된것에 감격스러웠던 것이다. 내심 이루마의 랭크가 자기네들보다 한참 낮은 고작 1 이라는 데에 납득할 수 없는 입장이기도 해서 랭크 승급이 명예인 악마로써 이를 두고볼 수 만은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