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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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이루마
이루마(魔)
악마돌 이루미(여장ver.)
'''스즈키 이루마'''
鈴木入間

'''이름'''
스즈키 이루마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업'''
학생
'''소속'''
바비루스
'''위계'''
5 (헤)[1]
'''성우'''
[image] 무라세 아유무
[image] 로라 스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처형옥포 편
2.2. 사단(바토라) 파티 편
2.3. 학생회 체험 편
2.4. 이루마의 악주기 편
2.5. 종말일(방학) 편
2.5.1. 유원지 편
2.5.2. 수족관 데이트 편
2.6. 수확제 편
2.7. 음악제 편
2.7.1. 음악제 후일담
2.8. 대무투회 편
3. 능력
3.1. 생존능력
3.2. 악식의 반지
3.3. 마법
3.4. 치유
4. 여담
4.1. 이루마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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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주인공이다.
위계
입학시험(비행레이스)
승급시험(처형옥포)[2]
바토라 파티(특별상)
수확제
음악제
알레프(1)[3]
베도(2)
기메루(3)
달레트(4)
헤(5)
최악의 막장 부모 아래서 태어난 최고의 선인(善人)[4]이다. 다만, 너무 착한 나머지 호구끼가 심할 정도이며, 거기에 어릴 때부터 부탁을 반강제적으로라도 들어주며 살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누구든간에 '''"부탁한다."'''라는 말 한마디를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는 게 특징이다.
1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강제로 원양어선에서 참치잡이를 하는 등, 말 그대로 '살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위기 감지 능력이 거의 예지 능력급으로 우수하며, 서바이벌 실력이 뛰어나 숲속에 혼자 던져놔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며,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비축해놔야한다.'라는 말을 하며 태연하게 50인분의 식사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기까지 한다. 아이키도를 배우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선하기 때문에 공격기술을 쓰지 않고 방어로만 대처한다. 생일은 10월 4일.
1차 인기투표 1위였다.

2. 작중 행적


태어나서 약 1년 뒤 걸어다닐 수 있게 되자마자 '걸어다닐 수 있다면 이제 독립할 수도 있겠지!'라는 막장 부모에게 떠밀려 아버지와 같이 원양어선을 타고 참치잡이를 떠나 미끼로 사용되었다. '''딱 1살이 되는 그 날에''' 그 후로도 부모의 수많은 부탁을 거부하지 못하고 들어주며 컸기 때문에 위기감지능력이 본능수준으로 발전, 그 덕분에 죽는일 없이 어찌저찌 살아오고 있었으나, 1화 시작 직전시점에서 이러고도 돈이 다 떨어진 부모가 마침 손자를 얻고 싶어했던 설리번과 거래해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이루마를 설리번에게 팔아버렸다.[5] 이후 설리번에 의해 마계로 강제로 전송되며 설리번이 자신의 손자가 되라고 설득하면서 손자가 되면 누릴수 있는 이득들을 보여줄 때도 마음은 흔들려도 근본적으로 종족적 차이로 인한 두려움 탓에 수락하진 않았으나 설득 말미에 손자가 되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결국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 정식으로 입양된다.
결국 손자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조부로서 의무 중 하나'라며 반강제로 바비루스 악마학교에 밀어넣은 설리번에 의해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설리번이 바로 그 학교의 이사장이었기 때문에 그의 권력으로 원래 입학생 수석이 해야할 연설을 본인이 대신 하게 되고 심지어 설리번이 준 연설문도 평범한 연설문이 아니라 '''한 글자라도 잘 못 발음하면 죽어버리는 '넘어지지 않게 해주는' 금기주문'''이었다. 너무 뻣뻣한 데다가 주문인지도 몰라서 그걸 그대로 읊어버려 주문을 성공하게 되고, 결국 전 신입생 앞에서 이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 처음부터 유명세를 타게 된다. 다만 자신의 순서를 뺏어갔다 여긴 아리스에 의해 도전을 받게 되고 위기감지능력으로 아리스의 무영창 불꽃 마술을 다 피하고 있다가 어쩌다 그 마법의 사정권에 들 뻔한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아리스를 붙잡으려 했던 게 그만 '아리스를 붙잡음 → 그대로 미끄러짐 → 넘어지지 않는 마술이 걸려있어 넘어질 수 없음 → 그대로 신체가 꺾여 '''저먼 스플렉스를 박아버림'''' 순이 되어버려 아리스를 한방에 쓰러트리고 이후 그를 양호실로 보내준다.
이 사건 이후 아리스는 오히려 이루마를 충실히 따르게 되지만, 바비루스 필두 교사인 카르에고 경에게 찍히게 된다. 이후 랭크 측정을 위해 악마학교 전통 행사인 사역마 소환을 행하게 되는데, 문제는 사역마 소환은 '악마가 마수를 소환하는 것'과 '인간이 악마를 소환하는 것' 두 종류가 있디. 이루마는 인간이었고 카르에고 경이 자신의 표시가 적힌 양피지를 줬기 때문에 카르에고 경을 사역마로 소환하게 된다. 그것도 날아다니는 복슬복슬한 병아리 모습으로. 사역마인 이상 주인인 이루마에게 대들 수 없게 되고 계약 해제도 못하게 되자 결국 카르에고 경은 한동안 드러누웠고, 이루마는 랭크 측정 불능 판정을 받고 악마를 사역마로 삼은 공포의 악마로 유명해지게 된다.
이후 악마계에 익숙하지 않은 점과 '악식의 반지'로 인한 트러블[6]로 문제아 반에 들어가 카르에고 경을 담임으로 학창생활을 보내게 된다.
수업 중 벚꽃을 피운 것 때문에 아메리 회장에게 인간이라는 의심을 사게 되는데, 모퉁이를 돌다가 둘이서 부딪히는 사건을 계기로 아메리는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걸 확신하게 되면서 그를 아버지에게 보내려 했지만, 이루마가 자신이 가진 순정만화를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의무보다 욕망이 이겨 그가 인간이란 사실을 숨기는 대신 틈틈이 불러서 그에게 순정만화를 낭독시킨다. 이후로도 매번 순정만화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고, 아메리는 점차 이루마에게 호의적이게 된다.

2.1. 처형옥포 편


어느 날 순정만화 낭독회를 진행하던 도중에 아메리로부터 본인의 야망이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된다. 모두와 즐겁게 지낸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대답하지만, 그것은 야망이 아닌 이상이라며 '스스로 쟁취하고자 하는 의지이자 욕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난색을 표한다. 여태껏 남들이 원하는 모습만을 취해왔었기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감 잡을 수가 없었고, 이에 아메리로부터 일단 랭크 2를 올리는 것을 첫 목표로 삼으라는 제안을 받게된다.[7] 이 제안을 받아들인 이루마는 아리스에게 랭크 올리는 법을 물어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가오는 승급시험인 처형옥포에 대해서 알게 된다.
본래 처형옥포는 악마들간의 영지 분쟁 상대를 죽이기 위한 시합을 기원으로 두고 있는데, 한번 문 먹잇감을 뜯어낼 때까지 놓지 않는 구체 무기 '카이맨' 대신 평범한 공을, 성에 쳐들어가는 대신 영역을 분활한 선으로, 적을 몰살하는 대신 공에 맞은 자는 외야로 옮기는 형식으로 변형된 시험인데 사실상 피구랑 다를바가 거의 없다. 단지 공을 날리고 피하는데 악마들의 마법이 사용되어 여전히 위험할 뿐이지만. 인간으로써 악마들의 피구를 당해낼 수 없음을 실감한 이루마는 아리스의 조언에 따라 이사장, 즉 설리번에게 특훈을 요청하게 된다.
이에 설리번은 반지에 본인이 불어넣은 마력을 활용한 공던지기로 가볍게 특훈을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이루마는 이사장의 힘이 아닌 본인의 힘으로 성과를 내고 싶었기에 본인의 손만 강화받게 된다. 이어서 설리번보다 자세하게 가르쳐줄 오페라로부터 본격적인 특훈을 받게 되고, 피하기만 하던 공을 이제는 무사히 받아낼 수 있게 된다.
시험 당일이 되고 본인들의 바램과 달리 아리스와 이루마가 서로 다른 팀으로 배정받게 된다. 상대 팀일지언정 이루마가 잘돼길 원하는 아리스였기에 자신이 몰래 이루마를 돕기로 하지만, 생각보다 진지하게 임하는 이루마를 보고 생각이 바뀌어서 아리스도 진지하게 전력으로 임하게 되어 예기치 않은 입학식날의 재대결이 성사된다. 화염으로 휩싸인 아리스의 공이 빠른 속도로 이루마를 덮쳐오게 되지만, 공포에 맞서라는 오페라의 조언을 떠올린 이루마는 불타는 공을 근거리에서 받아내어 본인이 부담하는 힘을 그대로 던지는 동작으로 흘려보냄으로써 아리스의 공을 그대로 되받아 친다. 본인이 던진 공에 본인이 맞아버린 아리스는 다시금 패배를 인정하고, 둘의 행동을 주의깊게 판독하던 카르에고는 이루마 팀의 승리와 이루마의 승급을 허가하게 된다.

2.2. 사단(바토라) 파티 편


인간계로 치면 동아리에 준하는 학생 모임인 사단에서 신입생을 쟁취하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이루마는 이에 흥미를 느끼고 여러 사단들을 견학하는데 악마라 그런지 신입생 쟁탈을 한답시고 신입생으로 선배들이 줄다리기를 하거나 최면술 같은 것을 써서 억지로 가입시키려 하고, 사단 활동 중에 정신이나 육체에 부담이 갈 정도로 힘든 사단도 있다. 그러다가 이루마의 악식의 반지가 스스로 이동하듯이 이루마를 끌고 어딘가로 이동하는데 학년 선배지만 마력이 적어서 랭크가 2밖에 되지 않은 아미 키리요라는 선배의 목을 본의 아니게 조른다. 이에 대해 아미 키리요는 자신의 목걸이가 악식의 반지와 같은 재질의 금속이라 반응을 보인 것 같다며 용서해주고 자신이 속한 마도구 연구 사단을 견학 시켜준다.
이루마는 인간계에 있을 때 버려진 전자제품을 스스로 수선하여 사용(해야)할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났고, 마력이 없어도 괜찮다는 마도구의 특성에 매료되어 아스모데우스발락 클라라와 함께 마도구 연구 사단에 가입한다. 하지만, 부원이 아미 키리요 한 명 뿐인데다가 랭크도 낮아서 후배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처지라 그런지 대우가 좋지 못했다. 그래서 사단 파티라는 바비루스의 사단들이 축제를 벌이는 이벤트, 인간계로 치면 문화제나 학교 축제에 해당하는 이벤트에서 각 사단이 자신들만의 점포나 이벤트를 개최하기에 거기에서 마계에 없어서 악마들은 존재조차 모르는 '불꽃놀이'를 선보이기로 했다.
그리고 대망의 사단 파티날 당일, 학교에 정체 불명의 투명 벽이 발생하여 바비루스가 마치 미로처럼 복잡해졌다. 이에 이루마는 아미 키리요의 가계 마술인 배리어(barrier)가 생각나서 아미 키리요를 찾는데.

아미 키리요는 사실은 악마 중에서도 원조 회귀를 추구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자였던 것이다.[8] 게다가 사단 파티에 선보일 불꽃놀이 폭죽을 자신의 마도구를 이용해서 증폭시키고, 배리어로 바비루스의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모조리 폭발에 휘말리게 하는 테러를 계획했다. 아미 키리요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이루마가 절망하는 모습을 보려고 했으나 이루마는 '''절망하지 않았다'''. 이루마는 인간계에서 온갖 고생과 부조리를 겪으면서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강했기 때문에 절망하지 않고, 아미 키리요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해 증폭된 폭죽을 갖고 상대적으로 폭발의 위험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는 하늘을 향해 폭죽을 던졌고, 배리어를 뚫기 위해 악식의 반지에 저장된 모든 마력을 쏟아 부었다.
결국 아미 키리요의 테러는 무산되고 체포되었지만, 아미 키리요는 자신의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해 했다. 그리고 사단 파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아쉽게도 방송 사단이 탔지만, 이번에 특별히 추가된 트리키 상을 이루마가 받게 되면서 1계급 특진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루마는 아미 키리요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그 동안 쌓인 정 때문인지, 마력이 없는 이루마가 마력이 적은 아미에게서 동질감을 느꼈는지 언젠가 아미 키리요가 다시 바비루스에 복귀하기를 바라는 모습이 나온다.

2.3. 학생회 체험 편


대낮에 크로셀 케로리를 덮치는 모습을 보고 오해를 산 아자젤 아메리에 의해 학생회로 끌려나간다[9]. 아메리한테 혼날까봐 땀 삐질 흘렸지만 알고보니 마도구 연구 사단에 대한 이야기를 통지하고자 부른것. 전의 일로 아미 키리요가 수감되었기때문에 사단(바토라) 활동의 조건에 부합되지않아 마도구 연구 사단의 활동정지를 통보받지만[10],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위해선 단원들이 몇주간 다른 사단(바토라)에서 견습 활동하고 그 사단장에게서 추천서를 받는것으로 학생회의 허가를 얻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루마는 강제로 학생회의 단원이 되었다.[11][12]
학생회에 잠시 들어갔을 땐 학생회의 혹독한 훈련에 적응했지만 딸랑 콩 한 개만 나오는 식사 앞에선 울었다.
그러나 아메리가 누군가의 계략으로 부끄러움이 많은 소녀로 성격이 바뀌는바람에 학생회 활동에 지장이 생겨 이루마를 포함한 단원들이 배로 고생했으며, 설상가상으로 학생회장으론 바비루스의 모범이 될 수 없어 이대로는 현 학생회가 활동 정지될 수 있음을 카르에고한테서 통보받았다. 거기다 이 기회를 틈탄 로노웨 로미엘이 해산선거를 선언해 아메리를 실각시키고 자기가 학생회장 자리를 차지하려고한다.
아메리에게 찝쩍대는 로노웨를 손등으로 쳐내면서 "허락도 없이 여성분의 머리카락에 손대는건 너무 무례한것 같아서요."라 말하고 로노웨를 물러서게한 용기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가 내건 공약[13]과 성격 개변의 영향으로 아메리가 서툴게 연설하는 탓에 반대급부로 로노웨가 많은 지지를 받고있어 해산선거에서 애먹고있다. 이에 이루마는 다른 사단에서 활동중인 아리스와 클라라에게 연락해 아메리의 성격을 바뀌게만든 범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자세한 행적은 아자젤 아메리 문서 참조.

2.4. 이루마의 악주기 편


54화에선 악마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고민에 빠지면서 자는 걸 들은 아리에 의해 악(惡) 주기+성격개조되었다. 이때는 눈매가 날카롭게 올라가고 성격도 터프해진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설리번한테 "시끄러 할배."라고 말한걸 보면... [14] 원판은 바뀌지 않았지만[15] 분위기가 워낙 날카로워지고 대범해지다보니 남자고 여자고 가리지 않고 넘어가버린다.[16] 주변 학생들이 평소의 이루마와 이때의 이루마(魔)에 대해 아래와 같이 평했을 정도로 분위기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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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적극적으로 변해서인지 사람의 마음을 잘 파악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대범해지며[17] 리더쉽 또한 있어서 문제아 반을 쓰레기장 취급[18]하는 다른 반 학생들을 보고 빡친 나머지 ''''내''' 반이 이딴 짓을 당하게 둘 수 없다!'며 바로 카르에고와 담판짓고 모든 '교직원'에게 서명받아오는 조건을 받고 이 조건을 모두와 협력해 성공시켜 왕의 교실을 이용할 권리를 따낸다.[19]
이후 다른 사람들이 왕의 교실에 대해 감탄하고 마왕의 의자에 경의를 느끼는 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마왕의 의자에 착석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 사브노크조차 이루마가 앉는 것에 대해 뭐라 말하긴커녕 감탄했으며 아리스는 아예 미래에 마왕이 된 이루마 앞에 자신이 무릎을 끓고 충성을 맹세하는 모습을 봤을 정도다.
이때의 이루마도 본질이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교직원들의 부탁을 궁시렁대면서도 가능하면 들어주려고 했으며[20] 아리스를 가방셔틀로 쓰거나 클라라를 자기 무릎 위에 앉히는 것도 '그들이 원해서' 해준 것이고[21] 반을 바꾸려 한 것 또한 개인적인 치욕보다는 자기가 소속한 곳이 남들에게 무시당해선 안 된다는 리더로서의 의견이기도 했다.
이 다음날에 악 주기가 풀리는데 기억은 그대로 있는지라 이후 한 동안은 학교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사죄하고 다녔다.

2.5. 종말일(방학) 편



2.5.1. 유원지 편


한동안 학교에 못간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던 이루마에게 아리스와 클라라가 집을 방문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평소에 관심있었던 월터파크에 가지는 제안을 받게되고, 이어서 클라라의 권유로 합류하게된 문제아 반과 안전을 지도할 오페라와 바비루스 교사 2인, 이루마의 초대로 합류한 아메리까지 동행하게 된다. 일행들은 원활한 관람을 위해 3팀으로 갈라지고, 그와중에 이루마가 미아가 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유원지 직원의 도움으로 다시금 일행들과 합류하게 된다.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겨질 것만 같았던 이 날, 월터파크는 재난을 겪게 된다. 사실 월터파크 아래 깊은 지하에는 우라보라스 감옥이라는 지하 요새가 자리잡고 있는데, 약 1,600명의 죄수 악마들로 부터 마력을 공급받아 유원지의 동력으로 제공받고 있었다. 덤으로 감옥의 간수가 유원지의 직원도 겸하고 있었다. 이 감옥에는 원조회귀성향의 악마들과 아미 키리요도 수감되어 있었는데, 이들과 연이 닿았던 여섯손가락의 무리는 유원지를 파괴하고 키리요를 탈옥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실행 일자가 바로 오늘이였던 것이다. 3군대에 3가지 마수의 알이 마력을 흡수하고 부화하면서 유원지는 혼란에 빠져버리고, 3팀으로 갈라졌던 유원지 팀들은 각 인솔자에 의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게 된다. 그 러던 중에 타인의 고난을 외면하고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악마들의 불합리한 현실은 목격하면서 그간의 즐거웠던 경험이 부서지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 불합리함에 대항하고자 일행들과 함께 조난자들을 구출하러 뛰어든다.
그렇게 각 3팀의 마수들은 합성된 채로 각자의 능력으로 처리하게 되지만, 여섯 손가락이 마련한 비책이 발동되면서 마수가 부활하면서 압도적인 마력을 피난소에 발포하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하고 거리가 멀어서 피난을 제시간에 이룰 수 없는 데다 압도적인 마력은 막을 수 조차 없게되자, 이루마가 지닌 악식의 반지가 그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루마가 구현하는 마력흡수와 악식의 반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마력은 성공적으로 흡수되고, 사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수감되어있던 아미 키리요가 탈옥한 것과 월터파크의 경영자인 로노웨 부자가 자신을 포함한 문제아 클래스를 뉴스로 띄워준 탓에 더 이상 월터파크에서 즐기기 힘들어 졌다는 것이다.
다음날 취재진이 몰려드는 것을 피하기 위해 클라라의 집으로 피신함으로써 소동은 잠잠해진다.

2.5.2. 수족관 데이트 편



2.6. 수확제 편


수확제 준비로 바치코를 스승으로 두게 되어 신기술로 궁술을 습득한다. 바치코는 백발백중의 궁술을 가진 뛰어난 악마였지만, 궁술은 집중력이 많이 필요한 기술이다보니 악마에겐 익히기 어려운 기술이라 제자들이 포기하여 전수 자체를 포기하고 있던 참이었다. 악마 궁수는 자신만의 활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즈음에서 포기하는 제자가 많았던 듯. 이루마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란 조언을 받고 악마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 악마의 날개가 함께 나타나는 검은 활을 만들어냈고 이에 바치코에게 인정받아 정식 제자가 된다.
수확제에선 마계의 숲의 환경으로 예전 서바이벌 생활을 하던 때의 기억이 떠올라 순식간에 숲의 환경에 적응해 버렸다. 이게 의외로 나쁘지 않은 행동이었는데 포인트를 벌겠답시고 무리를 하다가 밤에 마수나 마식물들에 당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거점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루마네는 수확제의 4일 동안 숲에서 생존하면서 숲에 적응하는 것도 일이지만, 첫 날부터 포인트는 모으지 않고 적응 활동만 하다 보니 다른 참가자들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되었다.[22]
얼마 남지 않은 포인트는 발락엘리자베타의 습격에 엘리자베타는 샤크스를, 발락은 오리지널 신기술로 이루마를 유혹해 포인트를 빼앗아갔다.[23] 그렇게 이루마와 샤크스는 첫 날을 0포인트로 보낸다.

2.7. 음악제 편


수확제에서 교실 존치 조건인 달레트(4)를 달성한 관계로 이번 스토리에선 주역에서 빠졌다. 대신 그동안 무존재감으로 묻힌 푸르손 소이가 주역으로 올라서며 그와 교류하는 역할을 맡았다. 음악제 초반 준비에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베트(2)였던 푸르손의 존재를 눈치 챘으며 눈에 띄고 싶어 하지 않는 푸르손이 잠적했을 때 유일하게 찾아내어 대화를 나눈다. 이후 그가 학교에서 트럼펫을 불던 요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에게 트럼펫 연주를 부탁하게 된다.
크로셀 케로리에 의해 문제아 클래스의 음악제 주제가 지옥밟기(인간계로 치면 아이돌 군무)로 정해지고 이루마는 서포트로 빠지면서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마계 피아노는 커녕 피아노 자체를 처음 다뤄보다보니 초반에 고생하였고 이후 연습을 도와줄 멤버가 없다보니 담임인 카르에고 밑에서 특훈에 임하게 된다.[24]
그러나 이후 푸르손이 가정사 문제로 퇴학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되자, 이루마는 이에 푸르손을 다시 한번 더 설득하여 겨우 음악제에 참가하게 만든다. 이윽고 음악제에서 문제아 클래스가 6/6/6점으로 1등을 차지하면서 멤버 중 유일하게 헤(5) 랭크로 올라서게 된다. 1학년에 헤(5)가 된 것은 역사상으로도 드물다고 한다.

2.7.1. 음악제 후일담


문제아 클레스가 전원 달레트(4) 이상의 랭크를 달성한 바를 자축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카르에고로 부터 앞으로 헤(5) 랭크에 걸맞게 바빠질 것이라는 귀띔을 듣게 되지만, 그간의 고생을 해소하듯이 즐거운 일상을 보내게 된다. 삼인조간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는가 하면, 예정되어 있던 아메리와의 선약이 취소되는 대신에 데비큐람에서 만난 아메리와 데이트도 하기도 한다.[* ] 무엇보다도 지옥의 생일과 같은 항마의식을 치루면서 이승에서 받아본적 없었던 생일 축하를 '''생전 처음으로''' 받아보고선 감정에 복받친채로 흐느껴 버린다. 그렇게 악마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루마는 15세를 맞이하게 된다.

2.8. 대무투회 편


항마의식이 끝난 어느날, 크로셀 케로리로 부터 수확제 때 약속했던 것을 이행하라는 요청받게 된다. 그 약속이란, '더 큰 무대에서 춤을 춰줄 것'이였는데, 하필이면 마계 온 악마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12월 31일에 치뤄지는 대무투회 출전이였고, 얼떨결에 자신도 몰랐던 약속을 이행하게 되어버린 샤크스 리드까지 끌려오면서 팀이 결성된다. 대회 준비 도중에 케로리의 라이벌인 갸리의 방해로 예정되어 있던 팀원 한명이 빼앗기거나 이루마더러 못생겼다는 악담(...)을 듣기도 하지만, 우연히 경비 자원봉사에 지원한 아메리를 만나면서 다시금 팀 쿠로무를 결성하여 출전식을 치루게 된다.[25] 이와중에 대무투회를 생중계로 시청하던 아리스와 클라라는 이루마의 여장을 알아보고 경악한다.
그렇게 시작된 대무투회에서 이루마는 과녘 맞추기 종목에 출전하게 되는데, 본인의 장기인 궁술을 백분 활용하여 모든 과녘을 명중시키는 최고기록을 갱신한다. 그 때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어왔던 갸리가 공개적으로 시비를 걸어 오는데, 이번에는 단순한 시비가 아닌 갸리 본인이 대무투회를 승리하고 '''쿠로무와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을 시전한다. 이에 맞불을 지르고자 쿠로무 본인이 직접 등판하는데, 무려 갸리가 아닌 '''이루마와 결혼하겠다!'''는 폭탄선언으로 좌중일대와 갸리는 물론이고 이루마 본인까지 충격에 빠진다.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어쩔줄 모르던 이루마는 이윽고 쿠로무에게서 진상을 듣게 되고,[26] 그 사실을 들은 이루마는 쿠로무가 틀림없는 오만의 악마임을 인정하게 된다.[27]

3. 능력



3.1. 생존능력


  • 압도적 위기회피능력
이루마 본인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어릴 때부터 별별 위험한 일을 다 해쳐나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기에 대해 인지하고 피할 수 있게 된다. 만화의 연출로 보면 화염구가 지나갈 경로가 경고판 같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피해서 움직이는 식이다. 이루마 본인의 신체능력 또한 나쁜 편은 아니라 진짜 광범위로 공격을 때려박지 않는 이상 맞추기 힘들다.[28] 인간이지만, 악마의 가계능력 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니크하고 유용한 능력이다.
  • 아이키도
이 또한 살아남기 위해 익힌 기술이다. 다만, 본질적으로 선해서 누굴 상처입힌다는 생각은 못하는지라 공격기술은 배우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방어나 회피를 중점으로 익혔다. 하지만 아스모데우스와의 첫 만남 이후에는 잘 묘사되지 않는다.
  • 폭식
능력이라 보긴 애매하지만 아무리 많은 식사라도 다 먹어치울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자기 몸무게보다도 많이 나가는 식단인데도 간단하게 먹어 치우는데, 먹는 속도조차도 엄청 빨라서 50인분 가량의 식사를 아리스가 잠시 다른 사람에게 따지던 동안 다 먹어치웠을 정도였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아무것도 못먹고 지냈던 적도 많기 때문에 신체자체가 에너지를 장기간 고효율로 저장하도록 진화한 모양. 이에 대한 반작용겸 부작용으로 기본적으로 소시민적인 이루마답지 않게 소식은 극히 싫어하고[29] '살기 위해서 뭐든지 먹는다.'라는 주의로 살아오다보니 본인은 요리치에 가깝다.[30]
  • 그 외
살아남기 위해 어릴 적부터 다종 다양한 경험을 반강제로 해야 했다보니 맹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상당히 다재다능한 편이다. 작중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먹을 거 없는 산골짜기에서 들풀을 먹으려 든다든가, 인기 순정만화의 어시스트로 구른 적도 있으며,[31] 1살이 된 직후 바로 아버지에게 이끌려서 원양어선에 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체력이 상당히 좋고 유연한 편이다.

3.2. 악식의 반지


위계시험 때 위계 대신 받은 아이템이다.[32] 기본적으로는 사용자의 마력을 일정량 흡수해 보관하며 원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아티팩트지만 이루마는 마력이 없었기에 원래 사용 용도가 아니라 원래는 부작용이었던 '다른 존재의 마력을 강제로 흡수한다.'를 통해 마력을 비축한다.
아이템 자체는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33] 이루마의 것은 별격으로 정체불명의 정령이 깃들어져 있다. 이 정령도 이루마가 처음 주인이 되었을 당시엔 딱히 의식이 없었으나 이루마가 모종의 조건을 이루는 순간마다 성장해가며[34] 첫 성장엔 대략적인 의식이 생겼고 두 번째 성장 때에는 이루마 앞에 직접 나타나 대화도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다. 학생회 일 이후로 악마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이루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루마의 성격을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 유원지 편에서는 이루마의 변신 주문으로 거대화해 마력포를 흡수해서 없애버린다.
악식의 반지의 이름은 아리크레드(ARIKURED)인데, 이 이름 자체가 중요한 떡밥이다. 전 마왕 소실의 마왕의 이름이 데루키라(DERUKIRA)인데 아리크레드의 이름을 뒤집으면 데루키라가 된다. 즉 아리크레드는 어떤 식으로든 데루키라와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3.3. 마법


원래 마력이 없는 이루마는 기본적으로 마법을 쓸 수 없어야 하나 악식의 반지에 있는 마력으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설리번의 마력이 충전되어 있어 키워드 '판도루라'로 마력을 완전 해방하면 10위계 수준의 마법을 쓸 수 있지만, 이걸 쓰면 부담으로 이루마도 기절하기에 필살기 취급이다. 평상시에는 데빌(소악마)/데몬/이프리트의 3단계 사이에서 조절해 쓰고 있다.
  • 쿠앙쿠앙(변환주문): 작중에선 식물을 성장하는 능력으로 첫등장했지만 바치코가 보여준 것을 보면 '다른 무언가로 변화시킨다.'라는 능력인 모양. 기본적으로 '물체를 자신의 심상이 적용된 무언가로 바꾼다.'라는 공통점이 있다.[35]
  • 리베라: 거대한 동양 의 모습을 한 마법이다. 처형옥포 에피소드에서 처음 나왔고, 이후 바토라 축제에서 아미의 계획을 무산시킬 때, 과충전된 '불꽃'을 학교 위로 날려버릴 때 판도루라 위력으로 다시 사용한다.
  • 형상을 바꾸는 주문(체르실): 악식의 반지의 정령(아리크레드; 아리)이 자아를 얻은 에피소드에서 사용한 마법. 아리의 모습이나 자신의 옷을 바꾸었다. 연습 도중 이루미 모습으로 변하여 아메리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월터파크 에피소드에서 아리를 변환하여 합성마수의 거대한 마력을 흡수하기도 했다.
  • 발화 주문(라파이어): 악주기 편에서 타반 학생들이 문제아 반 교실 앞에 쌓아 둔 쓰레기를 소각시켜버렸다.
  • 중량조작 주문(후라크타르): 설리번이 자신에게 쓴 것을 연습했는지, 아메리와의 데이트 에피소드에서 그녀에게 걸어 키가 자신의 두 배쯤 되는 아메리를 들고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다.
  • 소환술
본작의 설정상 인간이 악마를 소환하는 소환술과 악마가 사역마를 부리는 소환술은 기본적으로 동일하고 단지 발동의 주체가 인간이냐 악마냐에 따라 갈린다. 이 때문에 이루마만은 다른 악마들이 사역마를 소환할 때 유일하게 악마를 소환할 수 있는 케이스였는데, 문제는 첫 사역마 소환수업 때 이루마에게 마법진을 준 게 바로 카르에고 본인의 소환술식이었기 때문에 카르에고가 소환되어 강제로 계약되는 참사가 벌어졌다.[36] 이때 이루마의 의식이 반영되어 사역마로 카르에고가 소환되는 동안에는 남들에게 해를 입히기 힘든 모양인 병아리 같이 변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신체 스펙이 약해지는 건 아닌지 이 병아리 상태에서도 카르에고는 이루마의 동급생 두 명의 사역마를 각각 한 방에 넉다운시켰다.

3.4. 치유


이루마 개인의 능력이 아닌 인간이라는 종족이 지닌 효과. 피 한 방울 만으로도 팔뚝만한 크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정도로 고효율. 마족만이 아니라 마계의 생물 전반에도 통용되는지 수확제때 피 한방울로 식물을 급성장시키기도 했다.

4. 여담


작중에서 4화 부터 발락 클라라아스모데우스 아리스와 함께 삼인조로 통하는데, 이 둘에게나 이루마에게나 서로가 서로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보니 함께 뭉쳐다니는 경우가 많다.[37] 이 둘과 가족을 재외하면 현재까지 이루마와 사이가 가까운 악마로 아자젤 아메리, 크로셀 케로리, 샤크스 리드푸르손 소이가 있고 교사 중에선 발람 시치로와 바르바토스 바치코[38]와 가까운 사이다. 문제아 반 전체와도 친한 사이지만 그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가 상기한 이들이다.
상술했듯이 기본적으로는 무욕적인 성격이지만 먹을 것에 한해선 특히 '양'에 대해 꽤나 강박증이 있는 편인데, 어릴 때 밥먹을 틈조차 별로 없던 삶을 살다보니 식량에 대한 갈망이 도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갈망'인지라 학생회 시절 땐 점심에 콩 한쪽 먹고도 태연히 평소처럼 살아왔고 산골짜기에 있을 땐 '''들풀을 씹어뜯으며''' 버틸 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짤막한 과거회상에는 들풀을 씹어 먹으면서 도시도 아닌 어딘가 깊은 숲속에서 버텼다.[39]
또한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오다 보니 회피력뿐만 아니라 손재주 역시 자연스럽게 뛰어나졌는데 선풍기를 고치지 않으면 더위로 죽는다며 사람들이 버린 선풍기를 고치거나 가부코씨의 핵심부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조립해버리며, 자그마치 100권이 넘도록 발매된 인기있는 순정만화의 어시스트를 맡는 등 실로 비범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불지옥, 물지옥, 지옥이란 지옥은 모두 경험했으며 곰에게 쫒기거나 자연재해에도 살아남았다.
덤으로 이런 호구류 캐릭터 중 상당수가 유리멘탈인 것과 달리 상당한 멘탈갑이기도 한데,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애초에 1살 때부터 부모에 의해 절망에 강제로 노출되어 살았는데, 이 때문에 어릴 적에 '이대로만 살아선 답이 없다.'라고 스스로 깨닫고 어느 상황에서든 행복회로를 굴릴 방법을 습득했기 때문이다. 다만, 마계에선 자신을 사랑해주는 어른과 믿어주는 친구들이라는 '''생애 최초'''로 행복한 환경에 있었다 보니 이들을 잃는 것에 대해선 이런 행복 회로로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무의식적으로 불안해 하는 듯하다. 수확제 때에는 환상으로 이런 부분을 보고 경기를 그만둘뻔했다.
여장흑화를 둘 다 겪은 주인공 중 하나인데 둘 다 아주 잘 표현되었다는 평이 많다.
케로리가 잠시 몸이 아파 콘서트를 대신 나갔을 때 여장을 하며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체격이 작으면서 순둥한 인상 덕분에 여장이 아주 잘 먹혀 이루미라는 여장 네임이 생겨버렸다. 작중에서도 엄청 귀엽다는 평이 많다.
작중 공인으로 친한 여자가 잔뜩 있다고 인증 받았다. 음악제 이후 에피소드에서 리드로부터 받은 지적으로, 발락 클라라아자젤 아메리, 크로셀 케로리익스 엘리자베타[40]가 그 대상으로 지목된다.[41] 엘리자베타 본인의 경우는 거의 모든 남성을 연인 후보로 취급하기에 그렇다 치고, 그외 나머지 세명은 실제로 이루마와 플래그가 있거나 호감을 갖고 있다 묘사되는 상대들이다. 단지 이루마 본인은 이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 듯 하다.
성우 무라세 아유무의 4단 변신에 버금가는 뛰어난 연기력이 제대로라는 평이 있다. 어린 시절, 현재 모습, 1기 마지막화에 나온 험악한 모습, 여장 아이돌 때 모습 모두 제각각 연기해서 말 그대로 '''무라세 아유무를 위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66화의 무대를 오른 직후 168화 기점으로 손톱이 검은색으로 변해있는데 매니큐어를 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루마가 '''차세대 마왕'''이 될 것이라는 떡밥이 제법 많다.[42]

4.1. 이루마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


인간인 것을 숨기면서 살고 있지만, 주변에서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조금씩 눈치 채는 악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아는 악마는 다음과 같다.
  • 설리번: 애초에 이루마의 부모님과 계약한 장본인인지라 알고 있다.
  • 오페라: 설리번의 집사로 집안의 구성원이기에 이미 알고있다.
  • 아자젤 아메리: 원래 마계에 존재하지 않는 벚꽃을 피워낸 것과 만화책에서 나온 것과 똑같은 시츄에이션으로 그를 만났다는 이유(...)로 반쯤 확신하다가 자신이 소장하던 만화책[43]을 읽을수 있다는걸 알게 되며 인간임을 완벽히 확신했다.
  • 아자젤 앙리: 마관서경비국 수장이며, 처음에 아메리와 똑같은 행동을 취한 뒤, 인간계 이야기를 꺼내면서 확신하게 되었다.
  • 발람 시치로: 이쪽은 처음엔 들킬뻔 했으나 아리크레드의 재치덕분에 한번 넘어갔다가 발람의 심성을 보고 그를 속이고 싶지 않았기에 이루마가 먼저 밝혔다. 다행히도 발람은 원조회귀에 부정적이고 친인간적 더 나아가 친생물적 성향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후 설리번이나 오페라가 케어해주지 못했던 여러 상식이나 주의점등을 알려주는 멘토가 되었다.
  • 아미 키리요, 바알, 오쵸: 수확제때 오쵸가 녹음기에 녹음해온 목소리를 통해 이루마가 인간임을 알게 되었다.
  • 바르바토스 바치코: 설리번이 이루마는 인간이므로 특별강사를 더 부탁했기에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제자가 악마가 아니라서 이런 게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유일한 제자는 이루마 뿐이구나 하고 이루마를 돕기로 결심한다.

[1] 음악제 에피소드 이후[2] 원래 일종의 진영전으로 멍멍이 비슷한 공을 상대에게 때려박는 게임이었던 모양이나 부상자 속출의 문제로 현재로선 거의 피구 수준으로 순화되었다. 다만, 공만 무사하고 치사성이 없으면 중간중간에 마술을 써도 되는 모양이다.[3] 원래는 랭크를 측정해주는 새가 평소와 달리 랭크를 부여하지 않고 악식의 반지만 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측정불가였다.[4] 다른 작품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와 비교해봐도 그다지 꿇리지 않는 수준이다.[5] 심지어 이 와중에 문자나 편지라도 남기긴커녕 이루마가 연락한 시점에서 이미 도박장에서 돈을 쏟아붇고 있었다.[6] 랭크 평가에서 랭크 부엉이의 주머니에서 다른 사람들은 전부 랭크 배지를 뽑았지만 이루마만 배지가 아닌 악식의 반지를 뽑았다. 그리고 곧바로 악식의 반지가 마력을 빨아들이기 시작해 설리번이 없었다면 계속 폭주했을 정도로 큰일이었다. 설리번의 말에 따르면 종종 이상한 걸 꺼낸다고 하니 반지를 꺼낸 일은 넘어간 듯 하다. 대신 알레프(1)로 시작한다.[7] 인간의 입장에서 마계에서 숨어지내도 모자랄 판에 눈에 띄게 랭크를 올린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겠지만, 자신과 동등한 랭크까지 올라오길 기다리겠다는 아메리의 기대를 외면할 수는 없었는지 랭크를 올리기로 결심한 것이다.[8] [9] 사실은 케로리가 이루마에게 강제로 여자옷 입히려고한 것. 이유는 콘서트에서 여장하면서 같이 노래부른 '이루미'가 상정 이상으로 인기가 커져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나...[10] 사단 활동은 한명 이상의 3학년. 또는 랭크 4 이상의 단원 3명이 필수적이다.[11] 사단(바토라) 파티 에피소드때 아메리가 이루마를 학생회로 초대하고싶어서 전전긍긍했지만 끝내 이루지못했던 일을 직권남용같은 형태로 이루마를 영입시켰다.[12] 똑같이 마도구 연구 사단에서 활동하는 아스모데우스 아리스는 종합 능력을 감안해서 마술개발 사단으로, 발락 클라라는 발상이 독특해서 유희 사단으로 보냈다.[13] 수업일수를 반으로 줄이고 여행을 보내준다던가, 교내에 레저 시설을 설치하고 휴일을 늘리겠다는 등의 무리수적인 공약을 내걸지언정 "쾌락"을 모토로 둔 '''이전 학생회보다 훨씬 재밌는 학교 생활의 보장'''을 반드시 실행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한다.[14] 시즌 1의 최종화에서 이것으로 추정되는 에피소드 떡밥이 던져졌다. 2021년 봄까지는 기다려보자.[15] 원래 이루마도 표정이 워낙 순박해서 그렇지 눈을 반만 뜨거나 아예 감고 진지한 표정을 짓거나 하면 미남티가 난다. 그리고 카리스마가 워낙 부각돼서 그렇지 평소의 이루마도 추진력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의 면이 있다.[16] 아스모데우스는 아예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으며, 사브노크조차도 무심코 이루마에게 경례를 했다.[17] 문제아 반에서 로노웨에게 투표한 사람들을 거수하게 만든 뒤 그들이 소위 악의 축으로 여겨지는 '원조회귀' 일당과 비슷하다 말하면서도 '''그런 그들 또한 내가 품어나가겠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그들이 노릴 만한 이득까지도 제시해 스스로 따라나서게 만든다. 이때 보면 개개인이 원하는 걸 제대로 파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8] 문제아 반의 위치가 구석인데, 그것도 다른 반 교실 - 문제아 반 - 쓰레기장으로 쓰레기장으로 가는 길의 중간에 위치하기에 남들이 자주 여기다 버리고 간다고 한다. 그걸 그대로 냅두면 쓰레기 냄새 때문에 문제아 반만 괴로우니 울며 겨자먹기로 문제아 반이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셈.[19] 교원들은 어찌저찌 3일 안에 따냈지만 '교직원', 즉 교사를 포함한 나머지 직원(매점 직원이나 청소부)는 예상치 못해 악주기 이루마도 당황했으나 그 나머지 교직원 모두가 평소 이루마에게 도움받은 데에 대한 보답으로 스스로 찾아와서 서명을 주고 간 덕에 해결됐다.[20] 청소부 아저씨가 부탁했을 때도 "에, 요새 바쁜데..."라고 투덜대면서도 제대로 도와주었다. 이때의 이루마는 츤데레끼가 많이 보인다.[21] 실제로 아리스는 평소에 입버릇처럼 귀찮은 일이나 잡스러운 일은 전부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진심'''으로 이야기했고 이때도 자기가 이루마의 도움이 된다며 좋아하기도 했다. 어느 쪽도 하든 안하든 이루마에겐 딱히 나쁠 게 없는 상황. 평상시랑 달리 가방을 순순히 들게 한 건 윗사람으로서 아리스가 그렇게 했을 때 더 기뻐한다고 생각해서인 듯.[22] 정확히는 포인트를 모으긴 모았는데 적응을 위해서 포인트를 몽땅 저녁으로 먹어버리다보니 다른 참가자들이 뺏어갈 포인트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23] 발락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자신이 초대한 사람을 어린 아이로 만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노는 것이다. 발락 자신은 깨닫지 못했지만 초대된 상대는 조금씩 마력을 공간에 먹혀 넉다운되게 되는데, 마력이 없는 이루마에겐 애초에 통하질 않았고, 동심으로 돌아간 둘은 체력이 다할 때까지 놀았고 거의 동시에 넉다운. 발락은 천진난만한 이루마에게 다시금 반한다.[24] 마계에 전설로 남은 여악마 리리스를 찬향하는 곡을 연주하는데 리리스의 발을 핥기 직전 리리스가 날개를 발로 밀어 결국 실패하는 내용으로 그런 환상이 만들어지는데, 어째서인지 이루마는 리리스랑 밥만 먹으로 다녔다. 그런데 본인은 머리의 바보털이 하트모양까지 되면서 좋아했다.[25] 기존의 아이돌 맴버가 빼앗기면서 충원된 아메리 덕분에 '''랭크 4 - 4 - 5 - 6'''의 바비루스 재학생들로 구성된 최고 랭크 팀이 탄생해버렸다.[26] 해당 폭탄선언은 자신을 갈망하는 갸리를 굴려주기 위한 도발성 발언으로, 갸리의 손에서 벗어난 본인이 빛날 수록 자신을 얻으려는 갸리도 더욱 빛날 것이고, 그렇게 빛나는 갸리를 볼 수 있는 특등석을 빼앗기고 싶지 않기에, 이 도발은 쿠로무 본인의 사심과 오만함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힌다.[27] 이전까지 이루마는 쿠로무에게 붙은 '오만의 가희'라는 이명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일로 이명에 어울리는 악마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28] 이 마저도 악식의 반지를 얻은 뒤로는 '마법'으로는 의미가 없어졌다. 광범위든 뭐든 마력이면 악식의 반지로 흡수하면 장땡이기 때문. 또한 거대한 괴물이 직접적으로 노린다던가 그와 비슷하게 거대한 물건이 피할수 없을 정도로 날라오는 것도 마법을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가 가능하다.[29] 학생회 인턴으로서 근무할 당시에 얼마못가 학생회의 빡센 스케쥴을 거의 모두 적응할 당시에도 소식하는 식습관만은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30] 작중에선 과자를 만들려는데 맛있다며 이것저것 집어넣거나 계량을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수확제때도 이랬는데, 식량이 제일 중요하다며 포인트를 고려하지 않고 모은 식량을 죄다 식재료로 써버렸다. 다행히 모은 식재료들이 적당히 서로 맛해치지 않는 것들이라 여러 식재료를 전부 썼음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되었다는게 위안이라면 위안일지도[31] 여기서 먈하는 인기 순정만화가 바로 '첫사랑 메모리'이다.[32] 확률상 매우 낮지만 악마들 사이에서도 아예 없던 일은 아니라고 한다. 거기에 설리번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라는 요소도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듯하다.[33] 학교 도서관에 관련 서적도 있고, 애초에 마력 비축이 딱히 반지 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반지를 이루는 광물의 능력인지 마력을 비축하는 아티팩트 자체는 흔한 건 아니라도 나름 존재하기는 한다. 마구연의 원래 부장인 아마 키리요의 초커의 장식 또한 이런 류의 아이템이다.[34] 작중 이루마는 대략적인 타이밍이 자신이 위계를 올랐을 때와 유사해 이것으로 추측했으나 이게 진짜인지는 불명이다.[35] 식물 성장의 경우 씨앗을 성장한 식물로 바꾼 것이며 활/화살 생성은 막대를 활과 화살로 바꿨다. 일단 물체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활과 화살로 바꿀때 꼭 특정한 무언가를 소지하고 있어야하는건 아니다.[36] 다만 카르에고 본인과 다른 악마들도 이루마가 인간일 거라곤 생각도 못해서 '어쩌다 굉장한 재능이 있어서 동족을 사역마로 소환했다.' 정도로 여기는 중이다.[37] 클라라는 자신들을 트리오라 칭하고 이루마는 친우라고 칭한다. [38] 교사는 아니지만 이루마에게 궁술을 가르쳐준 스승격 위치에 있다.[39] 문제는 이 탓에 요리하는 감각은 괴멸적. 미각치는 아닌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먹을 수 있기만 하면 된다는 신조라서 그런 듯하다.[40] 음악제 연습 기간에 피아노 반주를 담당했던 이루마가 주제곡을 완수하기 위해서 엘리자베타를 대상으로 러브래터를 건내는 상황극을 불시에 시연한 적이 있었다. 러브래터는 표현을 위한 용도였고 엘리자베타 본인도 거절의사를 보였지만, 이 일을 계기로 엘리자베타를 흠모하던 클래스 전원에게 꽤나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이미 친한 여자가 잔뜩 있는데 불구하고 누님에게 까지 러브래터를 건냈다고.하지만 엘리자베타도 편지가 소중한지 액자에넣어 보관하였다.[41] 전부 여자회 에피소드에 참가했던 멤버들인데, 공교롭게도 해당 에피소드의 묘사에 따르면 언급된 이성이 전부 이루마 뿐이였다.[42] 13관이 언급한 차세대 마왕의 예언, 악식의 반지 등 전부 이루마와 연관되어있다. 또한 이루마 역시 설리번의 전 마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마왕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43]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가끔씩 인간계의 물건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만화책들을 그러모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