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락 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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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이루마의 절친 2, 히로인.
- 모티브: 솔로몬의 72 악마 중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발라크
- 1차 인기투표 3위
2. 상세
히로인으로서는 아자젤 아메리와 1대 1이다. 지속적이고 확실하게 이성으로써의 호감을 보여왔고 연인 에피소드가 압도적인 아메리와 달리 클라라는 절친으로써의 호감을 보여 왔었기에 두 캐릭터의 출발선과 진행도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이유는 본인의 미숙한 호감도 어필 탓에 결과적으로 이루마 본인이 전혀 이해하지 못한 점이 크다.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해서 유혹술 강의를 수강하게 되지만, 되려 본인이 가진 '''갓난아기 미만의 색기'''에 강사마저 경악한다.[3] 그래도 수강받은 강의를 토대로 이루마에게 수차례 어필을 시도하고 있지만, 최저수준의 색기와 평소의 행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이루마 본인은 평소처럼 어리광부리며 놀아달라는 신호로 오해 해버린다. 결정적으로 클라라 특유의 천진난만한 성격 탓에 이루마 본인에게 고백해도 '그리고 ~도 좋아해'라고 말해버려서 이루마가 그 진의를 혼동할 수밖에 없다.[4]
그래도 수확제 특훈 이후로는 클라라가 본인만의 강점을 인지한 덕분에 이루마에게 적극적으로 감정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클라라를 상대로 두근거리는 이루마의 모습이 묘사되기 시작했다.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스스로 확실히 인지하고 있고 언어적, 신체적 어필의 빈도가 늘었고 작화적으로도 묘한 분위기를 부각 시켜준 것이 보인다.
이런 꾸준한 어필 덕분에 작중 여자회에서 아자젤 아메리가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5] 클라라 본인도 아메리를 처음부터 의식해왔었기에 아메리를 굴러들어온 돌 마냥(...) 경계하고 있다.[6] 서로가 상반된 이점으로 본인만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계는 시작 3(가멜), 음악제에서 4(달레트)를 달성한다. 지식이나 속성마술 능력만 보면 하향조정되어야 하지만 범용성 높은 가계마술에 본인도 이를 응용하는 실력이 있다. 결정적으로 좀 반칙이긴 했지만 아리스에 올라타 비행순위 2위를 먹는 야매짓이 높게 인정받은 것도 있어서 첫 위계시험 때 랭크 3을 받았다. 단지 위계시험 순위가 높아서 받았다기엔 보통 첫 위계시험 때 높아도 2가 평균수치임을 고려하면 단지 2등을 해서만이 아니라 가계마술을 통한 실력 자체는 나름 상위권이라는 소리. 실제로 자신을 봉으로 부리던 악마를 자판기로 내려찍을 때를 보면 순간적으로 꺼내는 속도도 빠르고 신체능력과 체력도 좋다.[7]
3. 작중 행적
3.1. 사단(바토라) 파티 편
3.2. 학생회 체험 편
3.3. 이루마의 악주기 편
3.4. 종말일(방학) 편
3.5. 수확제 편
수확제 대비 특훈에서는 유혹술 강사로부터 특훈을 받아, 인형옷 안에 넣은 상대를 유아화해서 장난감으로 가득 찬 자신만의 공간에 소환하는 마술을 익혀 '즐거움'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법을 배운다.[8] 이 마술로 수확제에서 이루마를 밤이 되도록 인형옷 안에 두고 이루마를 묶어둔다.[9]
3.6. 음악제 편
3.7. 대무투회 편
TV에서 방영되던 대무투회를 통해 여장한체로 출전한 이루마를 알아보고는 화들짝 놀란다. 그렇다고 대무투회장으로 향할수는 없었는지 멀리서라도 같이 응원하기 위해 곧장 아리스네 집에 방문한다. 여러 응원도구들과 모임 세트, 오세치[10] , 귤 등을 내놓으며 아리스와 함께 이루마를 응원하는데, '이루마와 결혼하겠다'는 쿠로무의 폭탄발언에 경악하며 곁에 있던 아무리리스에게 급히 특훈을 요청한다.
4. 가족관계
가족은 엄마, 아빠, 동생 5명인 8인 가족이다. 아빠는 탐험가라서 대부분 집을 떠나 마계 어딘가를 탐험하고 있다고 하며 다른 가족들은 클라라와 성격이 판박이다. 그중 장남만은 '''유일한''' 정상인인지라 이런저런 고통이 있는 모양이다.[11] 이유는 몰라도 학원제에도 불참했다. 사는 집은 숲 속에 있으며 가족만이 길을 알기에 외부인은 혼자서는 집 근처에도 오지 못하는 듯하다.
[1] 왼손과 오른손을 비슷한 비중으로 사용한다.[2] 자신의 의식을 반영하는 꽃 소환 마법 때도 정체모를 덩어리 여러 개가 겹겹이 쌓여있는 무언가로 성장시켰다. 이루마는 상술한 대로 거대한 벚꽃나무, 아리스는 불타는 꽃, 사브로는 주변 생명체를 깨물려 드는 식인꽃으로 성장시켰다.[3] 강사가 '에로스코프'라는 마술로 잠재된 색기 능력치를 %로 확인하는데, 예전에 본 재능이 없는 애가 색기 21%였다고 하고 갓난아기가 3% 정도라는데 클라라는 '''2%'''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루마에게 진심으로 우러나온 어필으로 순간 '''10%'''까지 올랐다.[4] 실재로도 이 멘트 때문에 고백이 성사될 뻔한걸 본인이 날려버렸다.(...) 결과적으로 이성으로써의 고백이 아니라 우정으로써 고백이 되어버린 셈이였고 이루마 본인도 그렇게 이해해버렸다.[5] 아메리는 항상 이루마 옆에 붙어 다니는 클라라의 강점을 부러워하기도 한다.[6] 마치 연적과도 같은 서술이지만, 만날때마다 서로 잘만 놀고 있는걸 보아 사이는 좋다.[7] 다른 사람들이 힘을 합치거나 거중기를 사용해야 들 수 있는 자판기를 자기 혼자 들고 확 올라갔다가 확 내려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다.[8] 이는 본인의 가계마술과 스승에게 배운 유혹마술이 합쳐진 결과 나온 '''클라라만의 오리지널 마술'''이다. 대신 공간 하나를 통째로 만드는 만큼 조건도 상당히 빡센데 '''상대를 본인의 옷 안에 집어넣을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그러기도 힘들고 하더라도 거시기한 상황이 되겠지만 클라라는 괴수 인형'''옷''' 안에 상대를 집어넣는 것으로 조건을 만족시켰다. 덤으로 일단 성공만 하면 들어온 상대의 마력을 흡수하는 제법 무서운 부가효과도 있는데 '''클라라 본인은 모르고 있다.'''[9] 다만 이루마 또한 체력하면 누구에게 밀리지 않는데다가 하필 상대가 '''이루마'''라서 본인까지 앞뒤 가리지 않고 진심으로 즐기는 바람에 둘 다 넉다운 됐다.[10] 일본 새해에 먹는 음식. 20~30가지 요리를 커다란 도시락통에 한데 담아 먹는다.[11] 클라라의 어머니도 자신들의 성격이 규격 외인 건 아는지 '가끔이지만 장남 같은 애도 태어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