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마법기사 레이어스)
1. 개요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이스즈 자동차의 중형 세단 아스카(Aska).
2. 상세
파렌국의 제 1 왕녀로 다소 건방지고 제멋대로인 성격이다. 왕가에 전해지는 환술을 써서 마법기사들과 싸운다. 코믹스판에서는 세피로의 기둥이 될 자격이 없다며 제외당한다. 애니판에서는 후를 납치 한 뒤 대결을 신청하더니 패배하고 세피로의 기둥에 대해서 듣고 모국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 을 포기하지 못한다며 세피로 침공을 포기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후에게 데레데레거리기까지 하며 매우 친밀한 사이가 된다.
3. 작중 행적
초딩스러운 언행 때문에 가려지는 감이 있지만 2부에 등장하는 각 세력 중 가장 개인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수장이다. 자아실현과 사랑 성취[1]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주위에 조언자를 두지 않는 치체타나 거의 무시하는(...) 오토잠과 달리 유능한 심복을 곁에 두고 그들의 말을 수용하는 등 부하 통솔능력도 뛰어나다. 뭣보다 산융과 할아범의 반응으로 보아 세피로 침공은 아스카 개인의 결정으로 보이는데, 실현이 어렵다는 걸 깨닫자[2] 빠르게 포기하는 결단력까지 보인다.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 세피로와 오토잠을 모두 파멸로 이끌 수도 있었던 누구와는 비교되는 점.
정상적으로 세피로 왕좌 대결이 계속됐을 시 가장 승리가 유력했을 지도자다. 오토잠과 세피로의 전력이 호각이라 봤을 때 세피로 마신 3대 상대로 우세했고 오토잠의 기함도 리타이어시켜버렸다. 치체타는 세레스 한대에도 쩔쩔맸으니 논외. 하지만 최종보스 데보네아에게는 어쩔 수 없이 밀렸다.
4. 기타
- SBS 방영판에서는 이름이 일색이 짙다고 판단되어서인지 '아랑'으로 변경되었다.
- 슈퍼로봇대전 T에서는 치제타와 함께 잘렸다. 만약 레이어스가 X에 등장했더라면 나올수도 있었으나 T는 작품 분위기상 파렌과 치제타는 괴리감이 심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는 이글에 비해서는 비중이 낮아서 인듯하다.
[1] 애니판에선 "세피로의 공주가 되면 사람들이 날 더 위대하게 or 아름답게 보겠지?" → "산융이 날 좋아해주겠지?"를 위해서 라는 게 은연 중에 다 드러난다.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고 하자 더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아스카의 대답을 들은 후우가 '누굴 위해서요?'라고 묻자 슬며시 산융을 쳐다보는 것으로 확인사살.[2] 세피로의 기둥이 되면 죽을 때까지 솔로가 되니까...그리고 세피로의 기둥이 되면 세피로만을 생각해야 하니 필연적으로 아스카의 나라인 파렌을 버려야한다. 아스카도 '자신은 파렌을 사랑하기 때문에 세피로만을 사랑하는건 무리'라고 솔직히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