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에르 이야라멘디
1. 개요
제 2의 사비 알론소로 기대받았던 유망주였고,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2경기 나와, 1골을 기록 중이다.
2. 클럽
2.1. 레알 소시에다드 1기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8년 B팀에 승격하였고, 2010년 6월 19일 엘체 C.F.전에서 1군 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1년 1월 23일 비야레알 C.F.전에서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데뷔하였다. 2011-12 시즌엔 18경기에 출장하여 주전 선수로 도약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32경기에 출장하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하였다. 같은 연령대에서 최상급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레지스타 롤을 수행하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전진 패스와 볼 소유에 능하고 포백을 보호하며 상대의 공격을 자르면서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휘하는 능력이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제2의 샤비 알론소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자연스럽게 여러 빅클럽들이 노리는 상황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미 이야라멘디의 이적료를 최소 3천만 유로 이상으로 측정하였다. 이적이 가장 유력한 곳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CF'''가 손꼽히는 중. 맨처음 레알은 3천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는 터무니 없이 비싸다며 영입에 난색을 표했지만 당시 샤비 알론소의 후계자를 슬슬 찾아봐야하는 상황에 놓인 레알이 3700만 유로 정도로 추정되는 이적료를 내고 이야라멘디를 영입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2013년 7월 12일,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3219만 유로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계약 기간은 6년이다.
2.2. 레알 마드리드
2013-14 시즌, 사비 알론소의 후계자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안습한 경기력을 반복하며 점점 벤치를 달구는 일이 많아졌다. 소시에다드에서 보여주었던 여러 좋은 모습들이 영 좋지 않은 쪽으로 퇴화되었다. 볼을 지나치게 오래 끌다가 수비진에게 백패스만 하는 모습을 지나치게 많이 보여주며, 공격 템포를 다 잡아먹는 등 전술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는 중이다. 적어도 첫 시즌에서는 3000만 유로라는 이적료 값을 전혀 하지 못하며 오히려 레알의 미드필더 진의 과부하를 야기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벌써부터 소시에다드 복귀설과 함께 이야라멘디 + 현금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을 사온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 여러모로 안습해졌다.[1] 다수의 레알 팬사이트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창렬이라는 단어와 합성해 이야라창렬이라는 별명을 만들어내 까고 있다.
여담으로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말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 숙소에서 잠 자는 걸 가장 좋아하는 게 이야라멘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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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듣고 각성하였는지 2014-15 시즌 초반에는 잠시 준수한 경기력으로 반대로 이야라혜자가 되는듯 했으나 얼마안가 다시 예전 폼으로 회귀, 역시 이야라창렬의 명성을 이어가며 레알 팬들의 엄청난 원성을 사고 있다. 아직까지 백패스를 남발하는 단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으며 무모한 전진 패스로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내주는 모습도 그대로인 상황. 레알은 어떻게든 이아랴멘디를 방출하고 싶어하나 선수 본인이 인터뷰 때 마다 '''레알에서 행복하다. 여기에서 주전 경쟁을 계속해서 펼치고 싶다.''' 등의 발언으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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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골닷컴에서 선정한 라리가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겨울 이적 시장이 개방되었을 때는 뜬금없이 아틀레틱 빌바오 이적이 가시화된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설레게 하였으나 선수 본인이 빌바오로의 이적을 매우 꺼려하여 결국 무산. 더구나 몸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850만 유로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시즌 종료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필요한 아스날과 리버풀과 링크가 되고 있긴 하지만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가 0%이다. 이제 레알의 과제는 이야라멘디의 처분과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의 영입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은 고향팀을 떠나 빅클럽에 대한 적응과 좋지 못한 경기력에 대한 사람들의 거센 비판까지 이어지며 떨어진 자신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야라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리턴 후 인터뷰에서 말하길, 레알마드리드에서 적응하기 힘들었고 자신의 플레이를 잘 보여주지 못 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치료까지 받았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벤치에서 구토 증세까지 보였다고 한다.
결국 2015년 8월 26일 소시에다드 복귀가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6년.
2.3. 레알 소시에다드 2기
다시 소시에다드로 돌아온 2015-16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마드리드 시절에 비해 나아진 경기력으로 소시에다드의 중원을 담당하였다.
2.3.1. 2016-17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 복귀 후 2016년 11월 현재 소시에다드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AS 의 한 기자는 "이야라멘디는 확실히 다음 스페인 스쿼드에 들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다.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그 전에도 그랬듯이 3명의 미드필더 중 4번의 피보테 역할로 뛰고 있다.
중원의 기점이 돼서 공격 방향을 정하고 패스 줄기를 만들어나가면서 팀의 1차적 빌드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프리메라리가 리그 내 활동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폼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아졌다. 주로 중원의 3선에 위치해서 패스를 뿌리지만, 수비적인 커버를 파트너인 수루타사에게 맡기고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해서 측면의 2선에게 직접 침투패스를 넣어주기도 한다거나 자신이 직접 공을 갖고 전진해서 볼을 점유하고 있을 때 공격 인원을 늘리는 공격적인 성향까지 갖추게 되었다.
그럼에도 위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압도적인 활동량을 갖고 움직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전혀 문제점을 만들지 않는다. 기민한 순발력과 예측력을 바탕으로 한 인터셉트 능력도 상당하며 공수에서 탁월한 능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90분 내내 전 지역을 누비고 있다.
즉, 현재 플레이만 본다면 과연 이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바로 그 선수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위에 언급했듯이 2016-17 시즌은 라리가 전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피보테였으며, 특히 전반기는 팀의 좋은 성적과 함께 각종 언론에서 선정한 전반기 베스트 11 자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2.3.2. 2017-18 시즌
2017-18 시즌 역시 팀의 초반 3연승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3라운드 데포르티보전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4:2 완승의 주역이 됐다.
리그 6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교체아웃된 사비 프리에토의 뒤를 이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다.
리그 9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12라운드 지로나 전에서는 그야말로 중원을 휘젓고 다니며 드리블 성공률을 87.5%를 기록하는 등 중원을 장악하였다. 팀의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고, 리그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다시 한번 멀티골을 넣으며 데포르티보 킬러가 되었다. 특히 31.84m 프리킥은 본인 커리어 최고의 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리그 2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또 다시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자신을 팔아버린 마드리드에 어느정도 설욕했다. 팀은 졌다. (시즌6호골)
2.3.3. 2018-19 시즌
2018-19 시즌부터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6월 28일, 팀과 새로운 5년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30일까지며 바이아웃은 70M이다.
사비 프리에토에게 주장직을 이어받은 첫시즌이나, 갑자기 폼이 떨어지며 팬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있다.
아시에르 가리타노 감독이 경질된 후 이마뇰 알과실 감독 체제에서는 어느정도 폼을 회복했으나 24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사타구니 근육 파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일찍 회복하여 시즌 막바지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2.3.4. 2019-20 시즌
프리시즌 몸상태가 그리 좋지못하다. 지난시즌 당했던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야라멘디 스스로 불편함이 아직 있다고 발언했을 정도이다. 그래도 경기를 뛰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무난히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출전하였고 2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3라운드 바스크 더비에서 우나이 로페즈와의 볼경합 도중에 발목이 꺾이며 교체아웃되었고 검진결과 비골 골절 판정을 받게되어 2개월 아웃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검진도중 삼각근인대부상까지 발견되어 2019년을 통채로 날리게되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2020년 2월에 드디어 팀훈련에 복귀했다. 팀훈련에 복귀했으나 리그가 중단되었고 또 몇개월을 쉬게되었다.
리그가 재개된후 드디어 소집명단에 포함되었으나. 경기에는 뛰지못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훈련에서 또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되었다. 예상복귀날짜는 10월 런던으로 날아가서 수술을 받고왔다. 이로써 이야라멘디는 작년 10월부터 부상으로 1년을 쉬게되었다.
2.3.5. 2020-21시즌
역시나 부상으로 모든경기에서 결장 중이다. 11월에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수술받은 부위가 아닌 그 반대편에 또 부상이 생겨서 올해 안에 복귀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 8월부터 거의 500일 가까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건강한 몸 상태로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21년 1월 세비야전에서 드디어 경기명단에 소집되었다. 그러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1월 21일 새벽 코파델레이 32강 코르도바전에 드디어 선발출전하여 45분을 뛰며 복귀전을 치뤘다! 이는 마지막 경기 출전 이후 509일만이다.
3. 국가 대표
스페인 대표로 2007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해 준우승하였다. 2013년 UEFA 유러피언 U-21 챔피언십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 데 공헌하였다.
2017년 3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6월 7일 콜롬비아전에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2017년 10월 A매치 데이때 소집되어 알바니아전에는 결장하였지만. 이스라엘전에 선발출장하여 팀을 승리로 이끄는 본인의 데뷔골을 넣었다.
4. 플레이 스타일
제2의 사비 알론소라는 말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일단 이야라멘디도 상당한 빌드 업 능력을 지니기는 했지만, 알론소의 그것을 따라잡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다만 알론소와는 다른 방향으로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난 면도 있는데, 탈압박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이 여기에 한 몫을 한다. 개인기뿐만 아니라 동료를 적극 활용해서 낮은 위치에서 압박을 벗어나는 데 뛰어나고, 높은 위치에서는 빠른 템포의 패스로 공격을 연결시켜 주는 능력이 돋보인다.
또 알론소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것은 수비력. 물론 알론소의 수비력에 상당 부분 경험이 쌓여서 그런 면도 있으나, 현재 수비적인 면에서는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태클이 아주 조금 좋긴 하지만, 전체적인 위치 선정이 상당히 어정쩡하다.
하지만 폼이 떨어진건지 레알에서의 모습은 위의 장점은 잘 안보이고 단점으로 지적된 수비력은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며 경기마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야라창렬이라는 별명을 얻게 한 그 폼으로는 더럽게 비싸고 진짜 더럽게 욕 나올 정도로 못하는 레알 창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상태.
그러나 소시에다드 리턴 후 세 명의 미드필더 중 4번 롤을 소화하면서 1차적인 빌드업을 주도하고 있는데, 아주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백패스밖에 할 줄 모르던 레알마드리드 시절과는 달리 레알 소시에다드에선 패스의 대부분이 전진패스이며, 스탯상으로도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들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모든 스탯이 상위권에 오를 정도이다. 특히나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누비는 건 프리메라리가 리그 내 활동량 1위라는 지표로 쉽게 알 수 있다.
17/18시즌 여전히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며 전진 드리블 능력과 중거리까지 장착하였다. 경기가 안 풀리는 날이면 이야라멘디를 공격적으로 배치하여 공격의 활로를 튼다. 실제로 12라운드 지로나전에서 드리블을 8번 시도하여 7번이나 성공하였다. 시즌 7 골에 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 같이 보기
5.1. 선수 명단
[1] 다만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