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아키소라)
1.애니메이션 얼굴
2.코믹스 얼굴
이번 작품의 남주인공 . 단행본 1권 표지에서도 아키와 함께 나옴으로써 주인공임을 인증했다. 고등학교 1학년, 누나 아오이 아키, 여동생 아오이 나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울보에 여장을 시켜도 몰라볼 정도로 귀엽게 생겼지만 그쪽 사이즈나 정력은 엄청나서 흔히 말하는 벗겨놓으면 굉장한 캐릭터. 사실 크로스드레서의 기술 중 하나로, 고간의 뼈 사이의 빈공간에 성기를 집어넣고 테이핑하는 기술이 있다.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지만 능숙하게 하면 전혀 그게 있는 것처럼 안보인다.
어렴풋한 연심을 품고 있던 누나 아키에게 성추행(…)을 당한 이후 결국 침대에까지 기어들어온 그녀에게 덮쳐진 게 그의 기구한 운명의 시작이었다. 그 뒤로 바바리걸, 같은 반 친구, 코스덕 소녀, 레즈 동생, 발기부전 오카마에게 차례차례 걸려들며 여장하고 시부야 가기, 돌림빵, 여동생에게 특수강제추행(…), 공연음란죄 등등 이런 저런 험한 꼴을 겪게 된다.
자신이 처한 비윤리적인 상황에 다소 저항이 있는 듯 하지만 상대 여성들이 그 때마다 "아...안돼" / "돼!"(김화백의 대사를 떠올려 보시길)라든지 "후후후, 입은 싫다고 말해도 몸은 솔직하군!" 식으로 무대뽀로 돌진하는 탓에 거의 매번 결과는 덮덮... 솔직히 외모를 보면 상대 여성들에게 완력으로도 질 것 같다.
이렇게 시달리다보니 이제는 소라 본인도 뭐가 되는 거고 뭐가 안되는 건지 가치관에 혼란이 오고 있는 상태...
쌍둥이 여동생인 나미와는 얼굴뿐만 아니라 몸매까지도 거의 같다. 나미 왈 "눈앞에 내가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없는 점이라든가..." (나미는 빈유크리)
취향인지 아키의 코디인지 여장을 하지 않을 때에도 여성스러운 옷을 많이 입는 듯(리본 달린 잠옷이나, 토끼 귀 장식이 달린 후드 티 같은 것...).
12화에서는 히메카와 아리스와 메이드 복을 입고 붕가...
13화에서는 아키가 소라를 꾀어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붉은 실로 묶고 불당 뒤에서 또 몰래 붕가... 다행히 실은 끊어지지 않았다.
14화에서는 이렇게 매일 붕가붕가만 하다 보니 성적이 왕창 떨어졌다. 공부를 도와달라고 아키 누나에게 부탁해보지만 도중에 의기투합해서 으쌰으쌰... 결국 반에서 혼자만 낙제점을 맞게 되자 아키로부터 성적을 올릴때까지 금딸&금붕가(...)하라는 말을 듣게 된다. 아키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엄청난 금단증상을 이겨내고 성적을 올린 그날 방과후 교실에서 아키와 교복을 입은 채로 기쁨의 붕가를 나눈다. 창 너머에는 친구들이 아직 하교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15화에서는 나미에게 조금 위협을 받았다고 좋다고 나미와 붕가... 이젠 얘도 막장.
16화에서 보면 나미와 붕가도 일상생활이 된 듯 하다. 같은 화에서 카나와 동아리방에서 붕가 자신을 좋아하냐는 카나의 질문에 '좋아해'라고 답하는데...
이 일을 계기로 나미와 카나는 '누가 소라를 더 기분 좋게 하는가'로 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 틈에서 소라는 또 죽어난다.. 하지만 소라가 나미와 카나의 성 정체성(..)을 확립시켜줌으로써 벗어나게 된다.
중간에 여러 사건(아리스, 루나 등)들이 있었지만 오로지 아키 일편단심. 그러나 6권에서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타나 아키와 자신과의 관계를 그가 알게 되고, 결국 아키를 끌고 산골로 가버린다.
하지만 우리의 히어로는 그에 굴하지 않고 그 산골을 찾아간다. 중간에 꽃밭에 덮이긴 하지만(..) 결국 누나와 재회, 그러나 어째선지 아키는 그를 남매란 이유로 거부해버린다. 하지만 한번 더 굴하지 않은 소라가 기차에서 아키를 붙잡으려 하고(아키가 자신을 잡아준다면 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어쩐지 떠난걸로 보인다..?), 그 뒤는 아버지와 어머니 묘 앞에서 아키에게 "누나, 나랑.."을 말했다.#1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열린 결말.
OAD에서의 성우는 이마이 아사미에서 키노시타 사야카로 변경되었다. 키노시타 사야카는 드라마 CD에서 소라 역을 맡았다. OVA에서는 신인성우로 추정되는 시라이 유키가 담당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