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스완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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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ïda Swanson, Submondo Smuggler.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용병 캐릭터.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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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조직들로 이루어진 히드라, 서브몬도에는 사람과 물자를 옮기는 비밀 네트워크가 있다. 그리고 아이다 스완슨은 이 네트워크에 사는 유령이자 가장 명망 높은 밀수꾼이다. 정보기관들은 아이다 스완슨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안달하거나, 아니면 수배 리스트의 상단에 올려버린다.
아이다의 경력은 브레드버리 시의 광업 지대 외곽에서 시작됐다. 그녀는 헥사헤드론과 협력해 유징의 화성 지역 정부에 대항하는 화성 분리주의 조직인 사이도니아 반란군을 지원했다. 파라디소로 가기 전에는 아콘테시멘투 행성의 마피아 조직인 코뮤나와 아주 긴밀한 관계로 일했는데, 그때 이미 아이다는 업계의 전설이었다. 그녀는 잡을 수 없는 유령이었고, 항상 정부 기관들을 따돌렸다. 아이다에게는 감히 받아들이지 못할 만큼 어려운 일도, 위험한 일도 없었다. 리스크는 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돈이 문제가 될 뿐. 그리고 아이다는 충분한 돈만 준다면 어떤 의뢰든 캐묻지 않고 바로 받아들였다.
사람들은 아이다가 이런 태도로 결국 파멸할 거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그 말은 사실이었지만, 아이다의 경악도 함께 했다. 아이다가 만난 마지막 고객은 그녀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스페큘로 요원은 그녀의 목숨과 신원을 취했다. 아이다 스완슨이 쌓아올린 경력은 샤스바스티 요원이 인류계로 잠입할 때 쓰기에 더 나을 수가 없을 만큼 완벽한 위장 신분이었다.
그리고 아이다 스완슨의 명성은 그 이후로도 계속됐다. 그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성공가도를 걸었고 범죄 조직이나 정보기관들 사이에서의 명성도 여전히 드높았다. 누구도 이제는 그녀가 이전과 전혀 다른 존재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로 위장한 스페큘로 에이전트는 샤스바스티 지휘부를 위한 임무에 산발적으로 동원되긴 했지만, 위장 신분에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이제는 원래부터 이렇게 살았던 마냥 편안한 기분 속에 자기 진짜 이름마저도 거의 잊어버릴 지경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이 어떻든 간에 지금 컴바인드 아미가 인류계에서 벌이는 비밀 작전에서 최고의 침투 자산은 바로 아이다 스완슨이다. 그리고 진화 지성은 결코 아이다가 자신의 본분을 져버리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아이다 스완슨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파라디소에서 사람들과 물자를 빼내 정부 당국의 눈으로부터 유령처럼 감추는 것이다. 물론 비용은 받는다. 항상 자신이 그래왔듯... 아니, 원본이 그랬던 거였나. 이제는 그 차이가 무엇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도 있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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