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6회
1. 6회 소개
'''부제: 거북이 달린다'''
생방송에서는 교실이 아닌 야외로 나왔고, Top 9만 왼편에 앉은 채로 시작되었다.
6회 예고 때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던 4명의 추가 퇴소가 진행되었다. 자세히 말하자면, 5회 최종순위 발표 때 30~32등까지 퇴소 위기라고 소개하며 중간고사 이후 퇴소 예정을 언급하긴 하였으나, 확실한 퇴소 인원을 말하지는 않았다.
1.1. 중간고사
1.1.1. BO$$ 조 vs 꿈을 모아서 조
댄스 상급반 vs 보컬 상급반
1.1.1.1. BO$$ 조
1.1.1.2. 꿈을 모아서 조
1.1.2. 영원한 사랑 조 vs 까탈레나 조
댄스 초급반 vs 퍼포먼스 초급반
1.1.2.1. 영원한 사랑 조
1.1.2.2. 까탈레나 조
학생 개별점수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았다.
1.1.3. Hush 조 vs 예쁘다 조
퍼포먼스 중급A반 vs 퍼포먼스 중급B반
1.1.3.1. Hush 조
1.1.3.2. 예쁘다 조
2. 6회 순위
- 3단계 순위상승권을 적용하지 않은 순위이다.
- 중간 고사에서 승리한 팀들에게 주어진 3단계 순위상승권을 적용한 순위이다. 여기에 가장 실력 향상이 뛰어난 박소명 학생에게 추가로 3단계 순위상승권이 주어져, 박소명 학생은 도합 6단계 순위상승권을 얻었다.
(아드레날린 조, 꿈을 모아서 조, 영원한 사랑 조, Hush 조)
- ■: 데뷔반 탈락
2.1. 탈락자분석
- 이영유(32위) - 지난 번에는 순위상승권으로 아슬아슬하게 생존했던 이영유가 이번에는 탈락했다. 1단계 차이로 지난 번에 아슬아슬하게 생존할 정도로 인기가 없었다 보니 이번 중간고사에서 순위상승권을 얻지 못한 이상 탈락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었다. 이영유같은 경우 이전 휘파람 무대에서나 이번 미스터미스터 무대에서나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였고, 딱히 실력적으로 못하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준 적이 없었고, 분량도 인상적인 것들이 별로 없었기에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 중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지만 그게 순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김은결(31위) - 분량이 거의 통편집에 가까울 정도로 적었기에 별다른 활약 없이 탈락했다. 공연에서도 킬링파트를 맡았지만, 루키 때와 비슷한 실력을 보이며 탈락. 1회에서 6위를 기록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하락의 폭이 너무 컸다.
- 박선(30위) - 1회에서 가창력으로 잠시 주목받기도 했으나, 그 이후 별다른 활약없이 탈락했다. 분량 자체는 그럭저럭 있었던 편이지만 그다지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다. 중하위권을 유지하며 탈락 순위에 한번도 들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30위로 내려앉으며 탈락.
- 조유빈(29위) - 김은결과 동일하게 분량이 거의 없었다. 중간고사 공연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탈락.
- 이번에는 <예쁘다>조에서만 김은결, 박선, 조유빈 세 명이 탈락하였다. 그 다음으로
조의 이영유가 탈락했다. 다른 조들은 탈락자들이 나오지 않아 모두 생존. - 그리고 탈락자 네 명 모두 순위상승권을 얻지 못한 멤버들이다. 이번 탈락자들은 원래부터 순위가 낮았던 멤버들인데, 순위상승권을 얻지 못한 순간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2.2. 극적인 합격자들
- 탈락이 거의 확실하던 상황에서 살아난 멤버들이 있었다. 이다희의 경우 원래 29위로 탈락이었으나, 순위상승권으로 인해 극적으로 생존했다. 이번 3단계 순위상승권으로 가장 이득을 많이 본 멤버라고 할 수 있다.
- 김주현도 생존했는데, 순위가 낮은 멤버였기에 이번에 순위상승권이 없으면 탈락이 유력했던 상황이었으나. 이번 경연에서 순위상승권을 얻지 못했음에도 생존했다.
- 타샤의 경우도 탈락 확률이 높았던 상황에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김주현 바로 위의 순위였기에 위험했던 상황. 타샤는 5회 경연에서 패한 후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며 울먹였는데 자신의 탈락을 예감한 듯.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번 경연이 끝나면 최소 절반 정도가 순위 상승이 되는 상황에서 자신이 20위 대의 불안한 순위어서 순위상승권이 없다면 이리저리 순위가 밀리며 힘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 타샤는 팬덤도 약하기에 막판 몰표도 기대할 수 없어 순위상승권이 없으면 꽤나 위험했다. 경연에서 패하며 탈락이 현실이 되는 듯했으나, 타샤팀의 경우 잘 하고도 막판에 이영유가 들어오는 바람에 억울하게 패하면서 응원의 동정표가 많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다희만큼이나 극적인 생존자.
3. 6회 평가
- 기존 방영분에 비해서 방송 퀄리티면에서 많이 나아졌다. 경연에선 진일보한 무대를 보여줬으며 편집과 연출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부족한 실력, 부담을 그대로 안고 시작해서 전반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첫번째 경연무대들에 비하면 여유를 많이 찾은 모습.
- 'Hush' 팀이 평균 87점으로 전체경연조 최고 점수를, 그중 이새롬 학생이 개인 평가 91.4점으로 전체 최고점수를 획득하였다.
- 프로듀스 101의 베네핏은 표를 가산해주는 것으로 순위가 변동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 반면 아이돌학교는 100퍼센트 1단계 이상 순위가 상승되는 순위상승권을 제공해 순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무려 3단계나 상승할 수 있는것으로 순위상승권을 상향 조정하여 더욱더 순위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이로 인해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의견이 있으며 일부에선 제작진의 노골적인 개입을 비판하는 기사도 나온 상황이다.관련기사1 관련기사2
- 첫회부터 데뷔권 밖으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던 이해인과 이채영이 처음으로 데뷔권 밖으로 벗어났다. 이건 순위상승권의 영향이며, 미적용시에는 여전히 데뷔권이다. 아이돌학교에서 순위상승권이 얼마나 영향이 큰지 알 수 있는 부분.
- 정작 탈락에 영향을 끼친 건 겨우 1명이였지만 1위가 9위로 변하는 마법을 보여줬다. 9위까지만 데뷔조인 것을 감안하면 문제가 많은 제도다.
- 중간고사에서 패한 팀들에서 모든 탈락자들이 나왔다.
3.1. <꿈을 모아서> 조의 반전 드라마
보컬실력은 뛰어나지만 하위권에 위치해 있던 김나연, 신시아, 이다희로 구성된 최강보컬조가 '''나띠, 이채영, 김은서, 송하영''' 등 상위권으로 구성된 조를 '''83:81, 단 2점차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 순위상승권을 획득하였다.
당연히 하위권 학생들인데다 현장에는 상위권 학생들팬이 훨씬 많아 패배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을 뒤엎는 승리였었기에 더 큰 감동이 있었다. 하위권 학생들이 오로지 실력으로 일궈낸[1] 값진 승리. 실제로 성적 발표 후 울음이 터진 김나연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꿈을 모아서>는 본래 바다도 현역시절 컨디션 안 좋으면 라이브로 안 했다 했을 정도로 어려운 곡이다. 하지만 이들 개개인의 보컬 실력은 물론 곡 소화력도 뛰어났고, 고음 애드립까지 흔들림없이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실력으로만 보면 역대 아이돌학교 경연 중에서도 제일 뛰어난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
8/25일 꿈을 모아서 경연무대가 네이버 TV 실시간 화제 동영상 순위에 12위로 랭크되었다.
BO$$조도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대중적으로 유명한 꿈을 모아서에 비하면 인지도 면에선 생소한 팝인데다 확실한 임팩트가 부족했던 게 패인인 듯.
4. 6회 시청률
6회 시청률은 TNMS의 집계결과 0.5%를 기록하였다. 지난번 5회의 0.7%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이번 6회에서 괜찮은 경연무대들이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6회 이전에 잃어버린 신뢰도를 갑자기 회복하기는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약간 충격적인 점은 탈락자가 발표되는 날이었음에도 시청률이 오히려 더욱 하락했다는 사실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낮아지고 있어 이 상태로는 9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해도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되는 상황.
[1] 현장에서의 평가만으로 인지도, 팬덤 상위권 실력자들이 포진한 팀을 상대로 이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