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릴

 

'''아즈릴'''
アズリール / Azriel[1]
[image]
'''나이'''
약 2만 6천
'''성별'''
여성체
'''종족'''
플뤼겔
'''직책'''
전익대리자[2]
'''좋아하는 것'''
동생
'''싫어하는 것'''
?
'''성우'''
호리에 유이[3]
줄리엣 시몬스

1. 개요


1. 개요


플뤼겔의 18익의회 의장이자 전익대리인. 말끝에 '냐'를 붙이며 자칭 지브릴의 언니이다.[4] 지브릴은 아즈릴을 보통 때는 선배라고 부르지만 아즈릴이 멍청한 짓을 할 때는 아즈릴 '''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브릴이 희대의 악법이라고 주장하는 '서적공유법'을 제정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지브릴이 이마니티의 도서관을 점령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덕분에 공백은 지브릴을 만나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겉보기는 유쾌+상쾌+바보로 보이지만[5][6] 실제로는 꽉 막힌 인물로 과거 플뤼겔들의 주 아르토슈가 내린 유언을 빌미로 자매들의 자해를 막았지만 정작 본인은 지식을 모으기만 할 뿐 그걸로 뭔가를 생각해 본 적은 없기에 도저히 아르토슈의 유언을 성취할 방법을 알아내지 못하였다. 하지만 정작 그 유언은 지브릴이 『  』에게 게임에서 패하고 그들을 마스터로 섬긴 때부터 이미 성취된 것이나 다름없었음에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여 지브릴을 매우 답답하게 만들었다.
아즈릴이 18익의회의 의장인 이유는 그녀가 가장 첫 번째로 만들어진 개체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플뤼겔들의 맏언니뻘. 나이는 2만 6천살이며 창조주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기 위하여 가장 완벽하게 창조된 개체로서 불완전성을 내포한 지브릴과는 대척점이라 할 수 있다.[7] 또한 아즈릴은 대전 당시 아르토슈 및 플뤼겔과 함께 행동한 판타즈마(환상종) 아반트헤임과 연결되어 있기도 하며 아반트헤임의 의지가 나타날 때에는 머리에서 뿔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
『  』과의 술래잡기 게임 도중 지브릴의 최후의 도박과도 같은 도발에 응해 아반트헤임과 합체하여[8] 나서지만 결국 패하여 힘을 봉인당했지만 결국에는 『  』의 인도로 깨달음을 얻어 자신과 아반트헤임이 품고 있던 아르토슈의 유언의 답을 찾게 되었으며 수만년에 걸친 수수께끼가 풀리자 허탈해 하면서도 답답했던 속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언령으로 힘이 봉인당했기에 가지고 있는 힘은 인류종 레벨로 격하한 듯. 자기 말로 "당분간" 이 상태로 지낸다고 했으니 계속 너프 상태는 아닐 모양. 그런데, 코믹스인 노 게임 노 라이프입니다! 4화에서 등장한 아즈릴은 본인의 입으로 지금의 난 '거의 이마니티'니 적당히 해도 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은 공백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인류종 레벨로 격하된 상태임을 알 수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하늘에서 떨어져서 벽에 큰 크기의 크레이터가 날 정도로 벽에 꽝 쳐박혔음에도 생채기라던가 상처가 하나도 없는 것은 물론, 멀쩡히 움직이고 멀쩡히 대화한다. 비행도 못하게 됐고, 감기에 걸리고, 식사와 배설이 필요해지는 등 능력 면에서는 이마니티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신체 내구도와 같은 몇몇 스펙은 여전히 플뤼겔 수준으로 유지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소라에게 키스를 했다.
8권에서는 스고로쿠가 끝난 이후 아주 잠깐 등장했다. 스고로쿠에 참전하기 위해서는 종의 피스가 필요했는데 지브릴은 아즈릴에게 부탁해서 얻어냈다. 아즈릴이 8권에 등장한 것은 그 보수(지브릴과 목욕하는 것)를 받기 위한 것.
9권에서 잠시 등장해 지브릴을 제외한 플뤼겔 전원과 아반트헤임을 데리고 에르키아로 워프한다. 이유는 엑스마키나들이 에르키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어서...
지브릴에게 엄청나게 집착한다. 지브릴을 보자마자 껴안으려고 하고 지브릴에게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질 않나 심지어는 소라가 지브릴이 목욕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플뤼겔의 피스를 걸고 게임하자고 소리를 쳤다. 어찌나 흥분했는지 아즈릴이 소리쳤을 때 상공 2만 미터에서 천둥번개가 터져 나갔다고 한다.[9][10]
참고로 그녀의 성격과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아즈릴은 플뤼겔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개체다. 본인의 언급으론 전력의 지브릴조차 통상의 자신의 반밖에 안된다 하였고 본인이 전력상태일 때는 지브릴의 전력이 자신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는듯. 그 이유로는 아즈릴은 플뤼겔 전체를 통솔하는 개체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다른 플뤼겔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지브릴이 최강의 플뤼겔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플뤼겔 중에서 유일하게 불완전성을 가지고 있어서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즈릴은 여타의 플뤼겔들처럼 불완전성을 가지지 않은 완벽한 개체이기 때문에 당장은 엄청나게 강할지라도 성장이라는 것을 전혀 하지 못한다.
천격을 사용하는 방법 역시 다른 플뤼겔 개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빔 형태로 쏘는 여타의 플뤼겔과 달리 아즈릴은 마법으로 공간을 차단해 상대를 가둔 뒤 형태를 이루지 않은 천격을 차단된 공간 내부로 전이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 이유는 천격을 빔 형태로 쏘게 되면 한 줄기로 응축하는 과정에서 힘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응축시키지 않고 그대로 자폭시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방향성이 없어져 위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데, 닫힌 공간 내부로 천격을 전이시키면 공간 내부에서 천격의 폭발이 무한히 반사하면서 천격이 가진 본래의 위력을 손실없이 100%로 적에게 쏟아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실제 전투가 아니라 오로지 다른 플뤼겔을 죽이기 위해 고안해 낸 사용법이며, 빔 형태로 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그러나 처음의 아즈릴은 이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4번 개체 라필의 낫지 않는 부상은[11] 아즈릴이 라필에게 버림말이 되는 것을 명령했기 때문인데, 이 때의 아즈릴은 현재의 모습을 보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냉혹하다. 묘사를 봤을때 현재 성격은 지브릴이 태어난 이후 고장난 느낌이랄까. 아즈릴은 불완전한 존재인 지브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심정을 품고 있으며 그런 고민 끝에 취하는 태도가 지금의 바보 언니인 모양....이지만 아르토슈께서 '''일부로''' 놀라는척 하면서 '''사실인데 네 어찌 슬퍼하느냐'''라고 하고 라필이 어째서 저런 성격으로 만들었냐는 질문에 아르토슈가 "딱히 의미는 없다, '''냐'''."라는 '''고양이 스러운 말투'''로 말한걸 보면 그냥 성격이 이런걸수도....? 아니면 아르토슈의 취향이라거나.
외전인 프랙티컬 워 게임에선 위에 상술한 천격을 사용하는 방법을 지브릴 상대로 사용을 했는데, 지브릴이 드라고니아에게서 배운 시공간전이로 다른 시간대의 자신이 아즈릴의 가슴을 꿰뚫는데 성공하는데, 이때 만일 시공간전이를 하지 못한채 아즈릴의 천격을 그대로 맞았더라면...[12]


[1] 이름의 모티브는 아즈라엘(Azrael)[2] 플뤼겔들은 '전권대리자' 대신 '전익대리자'라는 호칭을 사용한다.[3] 타무라 유카리가 맡은 지브릴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어찌보면 노린 캐스팅이다.[4] 과거 의회에서 이 점을 주장하며 법안으로 통과시키려 했으나 만장일치로 부결되었다고 한다.[5] 물론 아주 컨셉은 아닌게, 명색이 큰언니인데 위엄이 없다며 아르토슈한테 달려가 징징대자 위대하신 플뤼겔의 창조주 아르토슈께서 근엄하게 내린 말이 '''"사실인데 네 어찌 슬퍼하느냐"'''(...)이였으며, 그 후 아르토슈가 말끝에 '''냐'''라는 고양이스러운 말투를 사용한 걸로 보아 창조주의 취향도 좀 들어가 있는 듯.[6] 심지어, 첫 등장인 5권에서도 지브릴이 아즈릴이 있는 곳으로 소라 일행을 데려올 때 하는 말이 압권. '''제발 실망하지 말아 주세요. 제발 믿어 주세요.'''였으며, 소라도 전권대리가 저래도 되는 거냐며 태클까지 걸었다.[7] 그런데 작중에서는 지브릴이 가장 나중에 만들어진 개체라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마도 가장 완벽하게 창조된 개체라는 것은 꼭 아즈릴만이 아닌, 플뤼겔 공통으로 여겨진다.[8] 아즈릴이 다른 플뤼겔들과는 달리 머리에 뿔이 나 있는 이유가 아반트헤임의 전권을 대리하기 때문이다.[9] 그걸 듣고 종의 피스를 걸려면 18익의회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어차피 만장일치로 부결할 거라고 지브릴이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이 때 지브릴은 아즈릴을 '아즈릴 씨'라고 불렀다.[10] 참고로 지브릴은 소라가 동부 연합과 대결하기 위해 종의 피스를 걸었을 때는 소라의 대담함을 높이 평가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소라는 종의 피스를 거는 대신 동부 연합이 보유한 대륙의 영토와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소라는 종의 피스를 걸어서 동부 연합이 게임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그 점을 이용해 이마니티 전원이 게임을 관전할 수 있으며 동부 연합 측 1명을 에르키아 측 4명(심지어 1명은 플뤼겔이다.)이 상대한다는, 딱 봐도 동부 연합에게 불리한 조건을 수락하게 만들었다.[11] 한쪽 날개가 절단돼서 없다. 보통의 경우라면 플뤼겔은 신체 일부가 잘려나가는 부상을 입더라도 회복할 수 있지만 라필의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이다.[12] 근데 물론 아즈릴이 지브릴을 좋아하니 전력을 쏟진 않았겠지만 정말 1번개체의 위엄답게 지브릴과의 싸움에 전력을 냈더라면 승자가 누가 됐을지는 아무리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