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릴(노 게임 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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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戮天使ジブリール'''. 2014년 4월에 방영된 '''노 게임 노 라이프의 스핀오프 애니메이션'''[image]
신에 의해 만들어진, 신을 섬멸하는, 한 쌍의 날개.
인류종부터 용정종까지, 모든 종족이 입을 모은다.
『맞서지 마라, 머리를 놓고 땅으로 돌아가는 이외에, 모조리 무의미』라고
──호박색 눈동자에 죽음의 십자를 품은, 성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소녀.
허나, 그 이름을 아는 자는 적다.
이름을 듣고도 오래 사는 "불운"한 자만이
회고에 떨며, 악몽의 이름을 이야기한다─
절망의 별명인 듯이, 그저,
──'''"천격의 지브릴"'''이라고──.
...은 당연히 아니고 그냥 제작진이 만든 '''만우절 장난'''이다(...). 만우절 당일 '노 게임 노 라이프'의 홈페이지를 '살육천사 지브릴'로 통째로 뒤집어놨다. 당시 홈페이지에는 '''PV 1탄'''까지 만들어 놨으나 다음날에 바로 삭제 크리(...). 대신에 블루레이 Vol.4에 살육천사 지브릴 PV가 실렸다. 거기에다가 지브릴의 단편 소설까지 싣는 등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있'''었'''다.
만우절에 그치지 않고 6권 구입시의 점포별 특전 중 게이머즈에서는 '''「살육 천사 지브릴」여벌 북 커버'''[56] 를 준다고 한다. 흠좀무.
5. 기타
성격이 오만한 데다 장난 아니게 개차반이다. 취미가 책을 모으기 전에는 각 종족의 목을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고 한다. 이마니티는 아예 '말하는 원숭이' 취급이다. 타 종족들에게도 마찬가지이며[57] 심지어 유일신 테토조차도 경멸하지만[58] 자신이 주(主)로서 숭배하는 『 』에 대해서는 절대 복종한다. 또 그러면서도 『 』남매와 첫 대결 때에 설령 자신에게 지더라도 가끔씩 자신의 서고에 찾아와 줄 것을 부탁할 만큼 누군가가 찾아오는 것 자체는 싫어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기인. 작중행적에서 보듯이 S와 M의 기질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이렇듯 성격은 고약하지만 능력 면에서는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대전 말기에 만들어진 플뤼겔[59]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 때문에 '''플뤼겔들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60] 초고속 능력으로 순식간에 먼 거리라도 날아갈 수 있으며, 강력한 마법 능력과 육체 능력을 소유하고 있고 지식 면에서도 물론 탁월하다. 그런데 이처럼 강력한 스펙을 가진 것 치고는 은근히 작중에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많이 받는데, 플뤼겔 자체가 노겜노라 종족들 중에선 존재가 마법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생물체냐 생명체냐의 기준점이 되기에 자주 비교되기 때문이다. 마법의 세심한 컨트롤 능력은 엘프에게 뒤지고[61] 담피르인 플럼의 잠입을 눈치채지 못했으며[62] 라일라 로렐라이의 매혹의 마법에 그대로 걸려들었다(...). 후새드.
그리고 무언가에 대해 [63] 집착하는 성향은 대전 때부터 계속된 듯. 3대 용왕 중 하나였던 레긴레이브의 종룡(從龍) 리헨게르데와 만난 후 죽이려다 엄청 깨지고나서 빈사상태로 치유술식을 받으며 지낸 뒤 다른 플뤼겔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헨게르데를 계속 찾아가 싸움을 걸지만 천격도 직격시키지 못하고 몇번이고 깨지다가 드워프의 함선의 주포까지 끌고와 약점을 파헤치고 기어이 토벌에 성공한다던지.
미모적인 면에서도 워비스트의 무녀와 함께 작중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지브릴을 소개할 때마다 성스러울 정도라거나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붙는 건 기본이고 4권에서는 스테프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의 전투력(모에도)이 50만이라면 수영복을 입은 지브릴은 '''측정불가'''라고 한다.[64]
지적 능력이나 이해력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공백남매에게 구르며 점점 게임 실력이 상승하는 스테파니도 공백 남매의 게임 방식에는 경악의 연속을 보이지만, 지브릴은 오랜시간 살아오면서 쌓아온 지식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공백남매에게 감화되면서 사고방식이 많이 변화했기 때문인지 공백남매의 설명을 비교적 빠르게 알아듣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오만함 때문인지 본인이 게임에 직접 참가할 때는 승률이 낮은 편(...). 신년 기념 SS에서도 이 사실 때문에 테토에게 놀림받는다.
5권에서 선왕의 기록을 보면 사실 『 』과 만나기 이전까지는 다른 플뤼겔들과 별 차이가 없이 정신적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이었던 듯하다. 선왕의 표현에 의하면 '주인을 잃고 살아가는 병기'나 '공허하게 떠돌아다니는 걸어다니는 시체인형'이었는데, 선왕이 아는 플뤼겔은 지브릴 뿐이었을 테니 정말로 공허한 모습이었을 듯하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 』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소라가 만나보고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판단한 맏언니 아즈릴보다는 그나마 정신적으로 건전한 편이다.
작중에 등장한 히로인들 중에서도 메인 히로인인 시로와 함께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으며 외국인이 뽑은 2014년 1분기 남&여 캐릭터 TOP 10에서 여성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시로는 여성 부문 1위, 소라는 남성 부문 3위로 각각 랭크인.
캐릭터송으로 Yes, My Master My Lord가 존재한다. 듣다 보면 『 』에 대한 충성심과 관심, 그리고 광기가 느껴진다.
블루레이 특전인 오디오 코멘터리 2화에 스테프와 함께 나왔다. 시작하자마자 녹음은 내팽겨치고 마스터들이 있던 세계라며 밖으로 놀러 나가려고 했지만 높으신 분들에 의해 마법도 출입문도 못 쓰게 되어 그냥 얌전히 녹음만 했다(...). 그 과정에서 여차저차하다 연애게임은 진정한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놓고 스테프를 감화시켜 밖에 나가 미연시 게임을 사게 만들었다. 참고로 이때 보고 있던 에피소드에서 테토가 나왔는데(1권 끝부분) 테토를 그때 처음 봤는지 언젠가 죽일 상대라고 중얼거린다(...).
소라와 시로가 이 세계로 올 때 들고온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통해 이 세계 인물 중 지구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접했을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지브릴은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65] 지브릴이 '미지'라는 것에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부분.
[1] 가브리엘의 아랍어 발음[2] 작가 카미야 유우의 전작 만화 '그리드 패킷 언리미티드' 드라마 CD에 시로와 똑같은 포지션의 노키아 역으로 캐스팅된 적이 있다. 두 캐릭터가 크로스오버된 팬아트도 나왔다.[3] 카미야 유우의 일러스트 자체가 머리카락에 색상을 굉장히 많이 쓰는 데다가 이 작품에서는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에 대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4] 지브릴은 가브리엘의 아랍식 발음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음 그 자체'''라고 표현되었다.[6] 중복된 책은 전부 폐기하고, 하나의 책만 서로 돌아가며 본다는 법.[7] 본인은 온도, 습도까지 관리해가며 서가를 정리하고 책을 보전, 확인하는데 남한테 책을 빌려줬다가 되돌아오면 책이 더럽혀지거나 손상되어 있거나 하는 등, 아주 끔찍하다고 한다. 테토가 없었으면 그 자리에서 목을 쳐버렸을 것이라고. 그리고 5권에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지브릴은 책을 여러번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다른 플뤼겔들은 '지식'만을 수집하기 때문에 책 따윈 다 읽으면 버려도 딱히 상관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8] 이상한 점은 원작에서든 애니에서든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아셴테'''(맹약에 맹세코)를 외치지 않는데, 이유는 원작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직전에서 게임이 시작한 후로 시점이 건너뛰기 때문이다. 쉽게말해 그냥, 딱 '아셴테'를 외치는 부분만 스킵되었다.[9] 예를 들어 '물'이라는 단어를 써도 체외의 물만 사라질 뿐 체내의 수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심장도 마찬가지.[10] 작중에도 확실히 묘사됐듯이 단순히 대화만 나누는 것과 게임의 답을 말하는 것은 확실히 구분이 되기 때문에 이미 나온 단어라도 답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대화를 할 때 말하는 것이라면 무방하다.[11] 게임 중 플레이어 사망도 지속 불능으로 처리되며, 쌍방 모두 사망했을 시엔 한 순간이라도 먼저 죽은 쪽이 패배한다. 이 '한 순간'의 의미는 1억분의 1초, 1조분의 1초라도 먼저 죽은 쪽의 패배로 간주된다는 것으로 동시 사망으로 인한 무승부는 사실상 일어날 수 없다고 봐야 한다.[12] 그런데 이 정도 양이면 겨우 1km 정도만 날아갈 위력이 아니다. 위 무기의 무식한 위력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조.[13] 지브릴이 처음에는 영어와 일어가 뒤섞인 괴상한 어투를 구사했던 것도 있고, 게임 중에도 에어나 비치라는 단어를 말했던 것으로 보아 영어라 해도 일본인이 상식적으로 흔히 알고 있는 수준의 단어라면 통하는 것으로 보인다.[14] 소라가 첫시작을 수소폭탄을 날린것 부터 끝말잇기에 지브릴이 모르는 이세계의 단어와 개념이 적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노림수였다.[15] 사실 이 부분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작가의 착각이다. 자세한것은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항목 참조. 한편 『 』이 체내기압차를 줄이기 위해서 공기를 내뱉은 후 대기를 없애는데 이는 실제 감압 실험의 결과 도움이 되기는 한다. 물 속에서 숨을 참는 것처럼 숨을 들이쉰 뒤 내쉬지 않는 행위가 진공 상태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체내 조직이 파열하지는 않는다.[16] 다만 이때 소라가 노린 것은 체내 파열 뿐만이 아니라 '''진공으로 인한 소리의, 즉, 단어 전달의 부재였다.'''[17] 물질을 이루는 각 원자가 상호작용하게끔 하는 전자기력. 쉽게 말해서, 원자와 원자 사이가 가까워질 경우 서로를 밀어내는 힘이다.[18] 사실 초신성폭발은 쿨롱력의 소실 때문이라기보다는 극단적인 중력에 의해 전자와 양성자가 합쳐지고 그 여파로 생성되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원인은 명백히 다른 셈. 단순히 쿨롱력만 상실된다면 전자 축퇴압이 상실되고, 그대로 더 압축되어 중성자 축퇴압에 의해 브레이크가 걸리게 된다. 즉 초신성 폭발은 없다. 단, 공백과 지브릴의 끝말잇기가 전부 묘사되지 않았고 중간 부분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그 때 중성자 축퇴압을 먼저 없앴을 수도 있다. 중성자 축퇴압이 먼저 사라졌다 하더라도 '''쿨롱력 즉, 전자 축퇴압은 계속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은 별 변화가 없었지만 그 쿨롱력마저 사라지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을 수 있다.[19] 정확히는 중력붕괴를 막는 전자축퇴압이 소실되더라도 지구형 암석행성인 디스보드의 질량이 Ia형 초신성폭발을 일으키기 위한 조건인 찬드라세카 한계에(태양질량의 1.44배) 크게 미달하기 때문에, 중력붕괴로 인해 행성이 압축되어 중성자성 비스무리한 축퇴물질이 되더라도 초신성폭발급의 에너지는 발생하지 않는다.[20] 당연히 『 』도 폭발에 같이 휩쓸렸지만 그보다 전에 '지각'을 없애는 순간 추락하기 전에 순간적으로 점프를 해서 지브릴보다 살짝 위에 있었기 때문에 '''아주 조금 늦게 죽었다.''' 실체 구현 끝말잇기 무대는 가상 세계이므로 게임이 끝난 후 참가자 전원 현실세계에서 다시 부활했지만.[21] 이하 끝말잇기에 나온 단어 순서: 스이바쿠(수폭) → 쿠우 리 앙세(구원 제4가호『久遠第四加護』.엘프가 창안한 최상위 봉인마법) → 세이레이카이로우(정령회랑) → 우마(말) → 망코 → (중략) → 비치(해변,beach) → 치쿠비(젖꼭지) → 비키니 → 니모츠(짐짝) → 츠무지(つむじ)(회오리바람) → 죠세이후쿠(じょせいふく)(여성복) → 쿠로바(클로버) → (중략) → 만토루(맨틀,mantle) → 루이아가 → 가이가쿠(외핵) → 쿠록쿠(시계,clock) → 쿠리이챠아(크리처) → 아카리(빛) → 리소스훼아(지각,lithosphere) → 아사(아침) → 산소 → 소나타 → 타네우에(씨앗 심기) → 에아(공기,air) → 아트모스훼아(대기,atmosphere) → 안쟈쿠(암약) → 쿨롱 력[22] 시로는 그냥 시로님, 스테파니 도라는 '''도라이'''양(원어에서는 도라쨩)으로 부른다.[23] 참고로 해당 성우는 Love or Loved 2의 모티브가 되는 게임인 걸☆○에서도 천사 역으로 출현했다.[24] 정확히는 존재 자체가 마법이기 때문에 게임에 영향을 받아 신체 능력이 물리적 한계 수치로 설정되어 결과적으로 워비스트와 호각이 된 것. 그런데 너프당했다는게 100m를 2초만에 주파하고 벽을 차면서 날아다닌다.[25] 사실, 육체 능력이 서로 호각이라곤 하나 이즈나에게는 슈팅 게임에서 쌓이고 쌓인 경험과 여차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혈괴(血壞), 그리고 워비스트의 제 육감이라 쓰고 치트라 읽는 이노의 서포트가 있었고, 지브릴은 주특기인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다가 게임 경험도 없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오히려 지브릴이 이기는게 이상한 상황이다. 비유하자면 게임에서 대전을 하는데 캐릭터의 스펙을 비슷하게 맞췄다고 해서 게임을 오늘 처음 시작한 뉴비가 닳고닳은 고수 유저, 그것도 치트까지 사용하는 고수를 이길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26] 처음 가는 곳으로 워프하기 위해서는 워프해서 갈 곳을 한번 봐두어야 한다.[27] 보통 플뤼겔들이 자신보다 상위종을 잡기 위해서는 기간트(5위) 상대로는 6명 이상이 필요, 드래고니아(4위)는 50명이 레이드 가야 겨우 한마리를 잡을 수 있다. 드라고니아와 판타즈마 단독 토벌은 지브릴만의 업적이다.[28] 단독토벌 과정에서 한 마리를 잡을 때까지 29배에 달하는 패배를 당했다고 했으니 최소 29*3=87회가 된다. 플뤼겔 최강인 지브릴이 이 정도로 많은 패배를 당했으니 그 윗단계 종족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있는 부분. 대전 기간중 치명적인 부상횟수는 116번.[29] 다른 플뤼겔들 뿐만 아니라 5권에서 나온 바를 보면은 제 2 위 환상종 아반트헤임도 지브릴이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던 듯 하다. 아반트헤임이 아즈릴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말할때, 지브릴을 최종번 개체라고 말을 하면서 어떠한 몽상에 잡혔는지 우리들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30] 시점은 3권에서 동부연합과 게임으로 겨루기 전에 지브릴이 플뤼겔을 부추기기 위해 갔을 때였다. 그런데 그 결과로 플뤼겔들에게 『 』실체나 정보가 알려지는 바람에 좀 고생을 했다.[31] 세이렌의 여왕은 상대방의 유전자 정보만 있으면 아이를 낳는데 성교가 필요 없다.[32] 참고로 이때 소라는 1.8세, 시로는 1.1세였다!! 스테프만 3.6세다.[33] 그 신체를 이루는 기간술식 자체는 계속 작동하지만 그때까지 쌓였던 기억들은 싹 날아간다고 한다. 컴퓨터를 포맷해도 기본 기능은 작동하지만 다운로드했던 파일 등이 전부 사라지는 것과 비슷할지도.[34] 심지어 시로도 체스할 때 말고는 비중이 적다.[35] 하지만 엑스마키나들의 나사빠진 모습을 보고 매우 까내린다.[36] 아즈릴은 버림받은 것은 넉살로 넘겼지만 엑스마키나의 소식을 듣고는 자기 앞을 막는자는 공백이든 지브릴이든 제거할 것이라며 매우 분노한다.[37] 회복하는데 5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38] 덕분에 사죄를 요구하는 필에게 『 』의 명령으로 필의 발을 핥게 되는 굴욕...을 당하나 싶더니 '''핥고나서 M에 눈을 떠버렸다'''(...).[39] 기개종은 동족끼리 경험한 것을 정보 교류해서 얻은 정보를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타종족들에게 전투금지 대상이었다.[40] 위계 서열 4위인 드라고니아의 자폭기인 '파크라이', 그 중에서도 3대 용왕이라 불린 언룡의 파 크라이 위력을 43%나 재현한 기술.[41] 이때 슈비는 이미 거동이 불가능할 만큼 신체가 파괴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굳이 천격을, 그것도 풀파워로 날렸어야 하나 의심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을 납득할만하게 생각해 보면 슈비를 진정한 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적에 대한 일종의 예우 차원에서 자신의 전력을 다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지브릴이 기본적으로 장난스러우면서도 오만한 성격이긴 하지만 진지해질땐 또 진지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슈비를 단순한 '수집품'이 아닌 한 명의 '강적'으로서 진지하게 대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지브릴이 슈비에게 "고철이라 부른 것을 사과드리죠"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브릴의 오만한 성격을 생각해 볼때 슈비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았다면 슈비가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든지 "고철 주제에 잘도 말하시는군요"와 같이 비아냥댔을 가능성이 높다.[42] 비슷한 예시를 들자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에게 타임 스톤을 주겠다고 말하기 직전 타노스가 토니를 끝내려 했을 때, 이미 큰 부상을 입고 슈트도 박살나서 저항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토니를 죽이는 데에는 파워스톤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하고도 남았지만 굳이 소유하고 있던 모든 스톤의 힘을 이끌어 낸것과 같은 뜻이라는 것이다.[43] 이후 슈비의 계산식에는 슈비도 알아채지 못한, 0에 한없이 가깝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오류가 있다는 게 기개종들의 개입으로 밝혀지는데, 지브릴이 없었으면 슈비가 죽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오류를 발견할 수도 없었을 테니 리쿠가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것이다.[44] 애니 극장판 제로에서 이 때 지브릴의 표정이 TVA에서 소라와 시로,이 세계의 4만권의 서적의 대한 호기심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헤헤 거리는 표정과 똑같았은데 TVA에선 개그요소 였지만 제로에선... 사이코의 정점이다.[45] 지브릴을 위해 변호하자면 그 당시에는 서로가 적대 관계였고, 독자가 슈비와 리쿠의 관점에서 몰입하기에 지브릴이 악랄한 최종보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브릴의 입장에서 묘사되었다면 슈비는 그저 엑스마키나의 특이한 개체였을 뿐이며, 슈비와의 전투 역시 매일같이 일삼던 그저 일상적인 싸움이자, 행성이 파괴될 정도로 싸우는 시대에 흔적조차 제대로 남지 않을 만큼 작은 싸움 중 하나에 불과했을 것이다. 보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해서 대자연의 법칙을 생각해 보면 사냥당하는 사슴의 입장에서 사자는 흉악하기 그지없는 천적이지만, 사자의 입장에서 보면 사슴은 귀중한 식량이자 일상적인 사냥의 대상이라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되는 점'''은, 동물들은 '생존 본능'에 따라 식량을 구하기 위해 혹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동물을 사냥하는 반면, 지브릴은 '''생명의 위기도 꼭 필요한 전투도 아니고 심지어 상대방이 전의 상실을 표명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흥미본위로''' 슈비를 '''학살'''했다는 것이다. '''실제 현실의 전쟁에서도 항복한, 혹은 전의가 없고 생명의 위협을 주지 않는 대상을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살해하는 것은 학살에 불과하며, 엄연한 '전쟁범죄'이다. 절대 약육강식의 논리나 전쟁이라는 이유로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지브릴은 명백한 학살자 및 전범에 해당한다.''' 그리고 애초부터 '''얘네는 동물이 아니다.''' 테토 항목 상단의 두 번째 대사에도 나왔듯이 '''인간이면서 짐승보다도 못한 짓을 한 것일 뿐.''' 위 주장 대로 약육강식의 논리를 인간에 그대로 적용해서 정당화가 가능하다면 식민지배와 침략은 식민지와 침략당한 나라가 약해서 그렇다는 논리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마지막에 슈비에게 경의를 표했으니 된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는데, 얘는 엘프 수도 괴멸 때와 마찬가지로 경의'''만''' 표했다. 행동에 딱히 큰 변화는 없었다.(사과한다거나 안 죽이고 보내준다던가)[46] 코론이 리쿠와 슈비의 결혼식 때 자신의 보석에 자신들 셋의 이름을 적은 것이다.[47] 전투 중에 슈비가 자신의 이름을 밝혔기 때문.[48] 독자들과 관객들을 제외하면 그 옛날의 안타까운 진실을 아는 단 둘 뿐인 존재이기 때문이다.[49] 참고로 지브릴이 종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했다면서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제로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종전은 리쿠와 슈비가 목숨 걸고 노력한 결과이지, 지브릴의 의도적인 노력은 추호도 없다.''' 단지 '''의도치 않게''' 영향'''만''' 미쳤을 뿐. 오히려 지브릴이 전쟁 중에 한 행동을 보면 명백한 학살자 및 전범이다. 이 문단 밑에서 3번째 단락의 6권 후기 언급 옆 각주 참고.[50] 이때 공간에 구멍이 뚫리면서 극초고주파가 발생하며 이는 워비스트의 청력에 치명적인 괴로움을 준다.[51] 대전 당시 아즈릴이 함부로 썼다가 엑스마키나들이 그걸 그대로 해석,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버린 일이 있다.[52] 시로의 눈을 가리고 이 능력으로 소리를 안 들리게 한 다음에 자신을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의견. 당연히 시로에 의해 묵살당했다.[53] 참가 못한 이유는 "지브릴이 참가하면 '''아무도 못 잡으니까'''. 100명이나 되는 플뤼겔들이 지브릴 하나 못 잡는 시점에서 지브릴과 일반 플뤼겔들의 격차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54] 5%의 천격을 본 소라는 100% 천격을 '''일단 막기라도 한''' 엘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55] 본작의 등장인물인 하츠세 이노의 성우이기도 하다.[56] 지금까지 나온 지브릴의 일러스트를 합쳐서 만든 것. 표지는 6권, 책 날개는 2권의 일러스트를 사용했다.[57] 위계서열 14위 워비스트를 '짐승'으로 비유하고 그 중 하츠세 이노하고는 서로를 '눈꼽(워비스트)'과 '귀지(플뤼겔)'로 비유해 한바탕 기 싸움을 했으며, 위계서열 10위인 엑스마키나는 '고철'이라고 비유했고 슈비 도라도 한바탕 싸워보고서야 적으로서 인정했다. 위계서열 7위인 엘프는 '숲 속의 촌것들' 이나 '식물'이라고 불렀고, 위계서열 12위인 담피르는 '차라리 모기가 낫겠다 싶은 가엾은 결함생물'이라 하는 등, 마스터인 『 』 외의 존재들은 모두까기 인형마냥 가차없이 까버린다.[58] 과거 유일신 자리를 걸고 모든 종족이 전쟁을 치룰 때 전쟁을 방관만 하다가 공멸에 가깝게 전쟁이 끝나자 부전승으로 유일신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에 지브릴은 테토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약아빠진 꼬맹이'나 ''''애새끼''''라고 부를 정도. 다만 테토의 부전승은 잊혀진 역사에서 비롯된 잘못된 사실로, 자세한 것은 테토 항목 참조.(스포일러 주의)[59] 창조주인 아르토슈는 전신(戰神)이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힘이 늘어나서 나중에 만들어진 플뤼겔일수록 성능이 높아진다.[60] 하지만 후에 프랙티컬 워게임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순수한 힘의 크기 자체는 아즈릴이 4배 이상 더 강하다고 한다. 아즈릴은 플뤼겔을 통솔, 관리하는 개체로 만들어져 다른 플뤼겔을 처단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창조될 당시에 예외적으로 가장 완전한 최강의 플뤼겔로 만들어졌다. 즉, '불완전함'을 가진 개체인 지브릴의 대척점에 있는 셈. 결국 지브릴이 최강인것은 본래 지니고 있는 힘도 힘이지만 '불완전함'을 가진 덕분에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르토슈가 준 힘과 능력을 과신하거나 현재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61] 위계서열 6위인 플뤼겔부터는 마법적성이 높다 못해, 존재 자체가 마법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보유한 힘의 크기 자체는 커질지언정, 세심한 컨트롤에는 부적합하다고 한다. 그래서 생물의 육신을 보유한 종족들 중 마법적성이 가장 높은 7위 엘프가 마법에 가장 뛰어난 종족이 된 것이다.[62] 하지만 7권에서 플럼의 전력은 상대의 오감과 마력감지 능력까지 원하는대로 조작할 정도로 생각보다 대단하게 나오기 때문에, 섬세하지 못한 지브릴이 눈치 못 챈다고 해도 이상한건 아니다.[63] 그 대상과 목적이 뭐든간에.[64] 정확히는 지브릴과 무녀를 보자마자 소라의 뇌내 스카우터가 폭음을 내며 날아갔다(...).[65] 2권에서는 인류가 하늘을 날고, 다른 별에도 갔다는 소라의 말에 믿지 않았지만 3권에서 워비스트가 지브릴의 비행에 대해 영토침범이라 발끈하자 항공 기술을 발달시켜 영공을 획득한 뒤에 그런 소리를 하라고 하기는 한다. 다만 지브릴이 놀란건 어디까지나 하찮은 인간이 그렇게 발전했다는 사실일테고(...) 드워프,드래고니아,엑스 마키나,플뤼겔,판타즈마는 분명히 날수 있고 달에도 생명체가 있기에 그들 사이엔 이미 영공개념이 있을지도 몰라 미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