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2
[clearfix]
[image]
1. 개요
송재경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샌드박스 MMORPG.
2. 발매 전 정보
2020년 9월 10일, 엑스엘게임즈는 공식적으로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인 아키에이지2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경 대표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 5으로 개발하는 AAA급 PC MMORPG이고, 아키에이지와는 같은 세계관을 가지지만, 현재의 아키에이지보단 시간이 조금 더 흐른 일종의 평행우주라고 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민희 작가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인터뷰와 함께 컨셉 아트도 공개했는데, 아키에이지 유저라면 대번에 알겠지만, 원대륙의 빛나는 해안 지역을 묘사하고 있다. 현 아키에이지에서의 원대륙은 발견과 개척이 막 시작된 시점이지만, 아키에이지2에선 원대륙 개척이 상당히 진전되었는지, 해상의 선박도 꽤 많이 확인할 수 있고, 에아나드의 파편 옆에 성채도 건설되어 있다.
아키에이지와 마찬가지로 하우징, 해상전, 다양한 탈것 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초기에 너무 많은 콘텐츠를 담으려했던 것을 일종의 '과욕'이라고 보고, 콘텐츠의 범위와 양을 현 아키에이지보단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엑스엘게임즈의 발표 이전,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에서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신작 타임라인이 유출된 적이 있었기 때문. 이 타임라인에 의하면, '''엑스엘게임즈 신작 PC MMORPG - 2022년 2분기 출시 예정''' 이라고 되어 있었다. 유저들은 이것이 바로 아키에이지2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으며, 20년 9월 10일자 인터뷰로 확정됐다.
덧붙여 해당 기사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IR에서, 아키에이지 차기작의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이라고 언급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벤 인터뷰에서는 "현재 시장에서는 모바일이 대세인데 굳이 PC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게임플레이'의 측면에서, PC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완전히 다른 장르다. 아키에이지2는 PC MMORPG의 본질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것으로 보아 모바일 연동은 무산되었거나, 아니면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또다른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타임라인 대로라면, 2021년 상반기 기본 사항 공개, 2021년 하반기 CBT, 2022년 1분기 OBT를 거쳐 2분기 상용 서비스까지 가능할 수 있다. 현 아키에이지가 꽤 오랜 기간 서비스 되면서 콘텐츠가 상당히 다듬어졌고, 최근에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운영, 콘텐츠 확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아키에이지2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살려 콘텐츠 기획, 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스타 2020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레벨 디자인 초안은 모두 완료되었고, 구체적인 레벨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누이아 대륙-하리하라 대륙의 대립 구도가 사라져, 대륙간 적대가 사라진다. 대신 원정대 간의 세력전 개념이 도입된다. 또한, 알박기, 다주택 문제가 심했던 필드 하우징이 사라지고 타운 하우징 개념이 도입된다. 최관호 대표는 출시 시기는 기존의 발표에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절차적 지형 생성에 따른 레벨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한다. 이 경우 컴퓨터의 선조적 절차에 따라 필드 지형 개발이 이뤄지므로 인력 의존도가 크게 낮아지게 된다. 쉽게 이야기해서 쉐이더를 뿌리거나 상호작용물에 기능을 부여하는 것과 같은 기계적 작업에 소요되는 자원을 크게 절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