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그림스토티르

 

1. 개요
2. 상세
3. 성격
4. 지위
4.1. 서드 에셜론 프로그래머 팀의 리더
4.2. 서드 에셜론의 조금 높으신 분(?)
4.3. 포스 에셜론의 이인자
4.4. 엔드워에서의 그림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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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서의 모습
Anna Grímsdótt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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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클라우디아 베소(Claudia Besso)[1], 애드리아나 앤더슨(Adriana Anderson)[2], 케이트 드러먼드(Kate Drummond)[3]

2. 상세


서드 에셜론의 컴퓨터 통신 전문 해커이자 프로그래머로 통칭 그림(Grim)으로 불리며, 다른 별명으로는 아이스 퀸(Ice Queen), 그림 리퍼(Grim Reaper)가 있다.
1974년 매사추세츠 생. 모친이 아이슬란드인인 이민자이다. 신장 173cm. 어빙 램버트가 직접 스카웃한 인물로 서드 에셜론의 원년 멤버라고 할 수 있겠다. 오리지날에서는 안경을 쓴 샤프한 안내원 스타일이었지만 혼돈 이론부터, 샤방하고 젊은 해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설의 그분과 친한 관계이며, 혼돈 이론에서 이 둘의 말장난은 절정에 이른다.[4] 겁도 없이 전설의 그분에게 늙었다는 식으로 나이 디스를 걸기까지 하는데 샘 피셔와 10년 넘게 일해왔고 램버트와는 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
컨빅션에서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차갑고 터프한 성격으로 변모, 서드 에셜론에서의 직책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샘 피셔를 잡아놓고 눈속임을 위해 자기를 후려쳐 달라고 하더니 피셔가 거절하자 대놓고 그한테 도발성 싸닥션까지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엔 샘 피셔가 죽이는 걸 포기한 톰 리드를 머리에 두 방이나 갈겨서 대신 죽이기까지 하니.[5] 그렇지만 전작에서 엄청 디스하던(물론 장난이지만) 샘 피셔를 데리고 애원하는 모습까지도 보인다.
블랙리스트에서는 컨빅션의 일로 피셔와 많이 멀어진 것 같다. 게다가 서로 싸우기까지 하는데, 단순한 설정상 에러인지, 아니면 진짜 서로 싫어진 것인지는 모른다. 사실 컨빅션에서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면 서먹서먹해지는 게 당연하겠지만. 피셔와 그림이 서로 장난치는 역할은 신캐릭터 찰리 콜과 아이작 브릭스가 이어받았다.

3. 성격


피셔와 같이 장난스럽다. 한번 집중력을 발휘하면, 엄청난 결과를 이끌어낸다. 자신이 뭔가 일을 벌여야겠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벌여버리는 편. 컨빅션에선 샘 피셔를 잡아들이는 패기까지 보인다. 조금 더 성장한 블랙리스트에서는 현명해졌는지,[6] 차분한 모습을 많이 보이며, 샘 피셔의 서포터로써 강한 결단력을 보여주는데, 그런 그녀의 모습에선 전작에서 죽은 램버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컨빅션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샘 피셔의 딸 사라를 뒤에서 돌봐주고 있었던게 드러나기도 했다. 전작에서 피셔가 비밀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그림은 램버트의 명령으로 사라를 사고사로 위장하고 새 신분과 집을 마련해 준 듯, 피셔 부녀를 위협하는 서드 에셜론 내부 첩자를 알아낼 때까지 수 년간 딸의 생존 여부를 샘에게 알리지 않은 걸 보면 의리도 나름 상당하다. 사라 역시 그런 그림를 빨리 도우러 가라고 샘의 등을 떠밀 정도니.

4. 지위



4.1. 서드 에셜론 프로그래머 팀의 리더


서드 에셜론이 창설 했을 때 스카웃 된 원년 멤버이며, 뛰어난 해킹 실력을 보여준다.[7] 사실 오리지날에서는 램버트가 지시와 조언을 거의 다 혼자서 하는 바람에 존재감이 별로 없다시피 했다. 판도라 투머로우 때 조금씩 정보 제공과 조언을 해주며 자리를 잡아갔고 혼돈 이론에 와서야 비중이 높아져 미션 도중에도 피셔와 잡담을 하며 장난을 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나 후속작 더블 에이전트에선 일체 등장 하지 않는데[8] 이는 램버트와 피셔만이 알고 있는 비밀 임무가 주 스토리였기 때문. 이후 이센셜즈에서는 피셔를 통해 전작에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고 피셔가 NSA에 잡히게 되자, 윌리엄 레딩과 함께 그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2. 서드 에셜론의 조금 높으신 분(?)


샘 피셔가 몰타로 도망친 후, 그림은 서드 에셜론의 간부가 되었고, 램버트가 염려하던 조직 내부의 첩자 톰 리드의 음모도 서서히 알게 되었다. 이 때문에 대통령 직속 명령을 비밀리에 받게 되어, 은거하던 샘 피셔한테 도움을 요청, 함께 리드의 쿠테타를 막았으며 또 자신의 손으로 그를 처형 한다.[9][10] 샘 피셔에게 서드 에셜론을 다시 일으키자고 설득하지만 샘 피셔는 멋있게 거절하고 멋있게 나온다.[11]

4.3. 포스 에셜론의 이인자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12] 서드 에셜론은 해체되고 NSA에서 독립한 대통령 직속 극비 정보 기관인 포스 에셜론이 창설된다. 그 안에 그림이 들어가게 됨으로써, 이번엔 포스 에셜론 원년멤버가 된다. 샘 피셔가 국장이고 그림은 서드 에셜론에서의 3인자에서 2인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근데 그림이 더 국장같은 느낌이 드는 데, 이는 여전히 피셔가 국장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직접 현장을 달리기 때문인 것 같다. 샘 피셔와는 갈등을 일으키는 편이지만, 후반부 갈 수록 서로를 이해해간다.[13]

4.4. 엔드워에서의 그림


엔드워에서 '''서드 에셜론 국장'''으로 등장한다. 물론 서드 에셜론은 2011년에 대통령이 없애버린데다가, 엔드워는 스토리 상 외전격 게임이다. 따라서 스토리상 전혀 관계가 없다. 샘 피셔는 CIA 국장으로 나온다.

5. 기타


그컷신이 아닌 게임에 처음으로[14] 등장한 컨빅션 한정으로 스플린터 셀 시리즈에 등장한 여성 중 유일무이하게 바스트 모핑이 들어간 인물이다. 컨빅션의 프라이스 비행장에서만 몇번 등장하는 정도.

[1] SC, SCCT, SCE, SCC[2] SCPT[3] SCB[4] 자신이 알아낸 어떤 배의 이름을 가지고 서로 말장난을 치거나, 걸프 전쟁에서 정부에서 일하지 않았냐는 피셔의 물음에 자신은 고등학생이었다고 말하는 등,[5] 친구이자 상사였던 램버트가 사망하게 된 원흉이자 서드 에셜론을 타락시킨 장본인이라 감정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6] 그와 정반대로 그분은 차분했던 전작과 달리 방방뛰는 괴팍한 할아버지가 되었다.[7] 그 이전부터 군과 관련된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있었다. 어린 나이에 NSA 서드 에셜론 프로그래머 팀 리더가 된 걸 보면 그야말로 엄친딸이다.[8] 몇몇 유저는 튜토리얼 설명하는 여자가 그림인줄 착각하기도 했다. [9] '''당신의 재판은 끝난 것 같군요.'''[10] 분기 중 하나며 피셔가 리드를 죽일 수도 있다.[11] 역시 분기 중 하나[12] 보통 스플린터 셀의 배경은 출시일로부터 1, 2년 뒤인데 이건 시리즈 사상 처음이다. [13] 아주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설정이 완벽한 전작 설정 파괴라고 분노하는 올비들이 많다. 물론 올비뿐만이 아니다. '''그 장난잘치던 그림 어딨어!''' 게다가 이번엔 성우도 샘 피셔랑 같이 바뀌어 버렸다.[14] 오리지날에서도 이스터 에그로 만날 수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