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줄랍스키
1. 개요
Andrzej Żuławski[1]
우크라이나 출신 영화 감독. 1940~2016. 태어난 건 우크라이나지만 폴란드에 살았고 주로 유럽권에서 활동을 하였다.
파리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안제이 바이다의 조감독으로 영화판에 뛰어든다. 참고로 둘다 2016년에 사망하였는데 줄랍스키 쪽이 좀 더 빨리 사망하였다.
위에 유럽권에서 활동했다고 모호하게 서술한 것은 폴란드에서 영화를 심하게 검열 당해 다른 나라로 가서 찍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데뷔작부터 시작해 차기작, 세번째 영화까지 다 상영제한, 상영금지, 제작중단 등 겪지 않은 처사가 없다. 그만큼이나 파격적인 연출을 보여주며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
폴란드에서 영화 찍는걸 때려치고 대학을 나온 프랑스로 돌아와 연출을 하였다.
아마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81년작 퍼제션(영화)일 것이다. 거의 초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떠오를 정도로 피와 섹스와 촉수가 충돌하는 괴작이다.
사생활로는 소피 마르소 전 애인으로 유명하다. 2000년 피델리티를 마지막으로 이 둘은 깨졌는데, 그 뒤로 활동을 거의 중단했고 2015년 코스모스를 유작으로 타계했다.
2. 연출작 일람
- 1981년 퍼제션
- 1984년 퍼블릭 우먼
- 1989년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1996년 샤만카
[1] 폴란드어 발음은 '안제이 주와프스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