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루솔
1. 개요
우크라이나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2. 클럽 경력
1998년 출신지인 키로보흐라드의 지역팀 지르카 키로보흐라드에서 프로로 데뷔한다. 하지만 단 1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받지 못했고, 시즌 후 크리바스로 이적한다. 2003년까지 크리바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뛰었던 루솔은 2003년 시즌이 끝나고 드니프로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 꾸준히 드니프로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활약했고, 07/08 시즌부터는 주장을 역임한다. 그러나 점차 잦은 부상을 겪으면서 기량이 떨어지고 출전 빈도도 줄어들었고, 결국 2011년 28세의 젊은 나이로 은퇴를 선언한다.
은퇴 이후 드니프로에 남아 스카우터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팀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3. 국가대표 경력
2004년 A대표로 데뷔하였다. 2006 독일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었고,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만에 골을 넣으며 우크라이나의 월드컵 첫 골+첫 승리를 이끈다.[1] 이후로는 국가대표팀의 주장도 역임하는 등 꾸준히 국가대표로 뽑혔으나 2011년 공식적으로 은퇴하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 우크라이나는 이 경기 승리 이후 튀니지까지 잡아내면서 스페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 스위스마저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8강에 오르나 이탈리아에게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