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image]
우크라이나어 : Українська Радянська Соціалістична Республіка[1]
러시아어 : Украи́нская Сове́тская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2]
1. 개요
소련의 구성국이자 연방에서 세력이 가장 컸던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뒤를 이은 2인자 격이었던 나라. 인구는 소련 붕괴 당시 5,200만에 달했다. 1917년 12월 25일에 성립하였으며, 수도는 원래 하리코프였다가 1934년 키예프로 천도했다.
레닌훈장을 수여받았으며 4곳의 영웅 도시 키예프, 오데사, 세바스토폴, 케르치가 있었다.
국제연합(UN)에는 소련과 별개로 가입되어 있었다. 물론 소련의 철저한 거수기 역할.
2. 역사
[image]
▲ 소련 성립(1922년) 당시 우크라이나 SSR의 영역
1917년 12월 25일에 결성되어 1922년 12월 30일의 소비에트 대회에서 소비에트 연방의 공화국으로써 참여하게 되었다.
1945년에 유엔이 성립하면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과 함께 소련과는 별도로 가입되어 있었다.[3]
1945년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자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은 갈리치아, 볼히니아, 부자크를 먹으면서 서쪽으로 영토를 크게 넓혔으며, 1954년 페레야슬라프 조약 300주년 기념으로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으로부터 크림 반도 를 얻었다.
1991년 12월 25일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이후 현재의 우크라이나로 독립하였다.
2.1. 행정구역 역사 표
3. 국기
4. 기타
소련 최대의 곡창지대[4]이고 공업도 발달했다. 한때는 우크라이나 공화국 단독으로 유럽 6위, 세계 9위의 GDP를 달성했었다.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의 공업지대는 소련에서도 알아줄 정도여서 소련은 바르바로사 작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썰려 나가자 공업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고 그 시설을 통째로 시베리아로 옮기는 개고생을 해야 했다. 냉전 후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이 동네 기업/설계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국유화되었을 때는 다른 것도 아니고 '''우주개발'''이 휘청거리며 로스코스모스는 NASA와 손을 잡아야 했다.
1986년 체르노빌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1] 우크라인시카 라댠시카 소치알리스티치나 레스푸블리카[2] 우크라인스카야 소베츠카야 소치알리스티체스카야 레스푸블리카[3] 유엔 창설 당시 소련은 자본주의 국가에 비해 한창 열세였던 지지 세력을 늘릴 목적으로 소련의 구성국이 독자적으로 외교가 가능한 공화국이라는 핑계로 구성국이었던 6개국을 모조리 유엔에 가입시키려 시도했으나, 열받은 미국이 '''그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는 헌법을 뜯어고쳐서 48개 주를 모조리 유엔에 가입시키겠다'''고 엄포를 놓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미국과의 합의로 소련 창설 당시 존재했던 우크라이나 SSR과 벨라루스 SSR만 가입시켰다.[4] 오죽하면 소련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80%'''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