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1. 개요
2. 체험
3. 주의
4. 고르는 법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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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마를 해주는 의자. 앉으면 기계가 작동하여 안마를 해준다. 1954년 후지의료기의 후지모토 노부오에 의해 발명되었다. 당시는 단순히 롤러가 등만 왕복하면서 문지르는 수준이었고, 지금과 같은 형태의 제품은 90년대에 나왔다.
가격이 기본 백만 원은 넘어간다. 고가이다 보니 렌탈로도 많이 판매된다.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앉으면 자동으로 사용자 체형을 맞춰서 다리 길이가 조절되고, 어깨 높이가 맞춰진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온열 기능도 있어서 따뜻하게 안마도 받을 수 있다.

2. 체험


안마의자는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새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휴게소나 마트에 놓여 있는 싸구려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대부분 60대 이상의 노년층이 많았다. 최근에는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등이 잘 돼 있다. 공짜로 앉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안마의자가 있는 곳이 많다. 안마의자가 설치된 힐링 카페들도 많고, 호텔이나 리조트, 산후조리원, 골프연습장, 미용실, 영화관, 장례식장, 찜질방까지 안마의자가 없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안마의자를 시간당 요금을 내고 안마를 받은 후에, 간단하게 다과를 먹을 수 있는 '마사지 카페'가 생겼다. 1시간당 10,000원 정도이므로, 안마의자를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3. 주의


안마의자를 장시간 사용 시, 내장이나 척추, 인대등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아이나 고령층의 사용에 있어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상해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법적 조치나 의무가 없는 실정이다. (일본의 경우, 제품 자체 표시나 설명서에 30분 이상 사용 시, 내장손상, 골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표시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기계적인 작동방식이다보니 센서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안마의자의 경우 상해의 위험이 있다(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스위치를 꺼놓자)#.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2017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기 안마기 위해사례 262건 중 안마의자 관련 사례가 56.5%(148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중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부작용이나 상해가 발생한 72건을 분석한 결과 통증이 29.2%(21건)로 가장 많았고 근육·뼈·인대 손상(골절·염좌)도 26.4%(19건)에 달했다. 연령이 확인된 골절 사례 7건 중 4건은 60세 이상 고령자에게서 발생했다. 상해 부위로는 몸통(31.4%, 21건), 둔부·다리·발(19.4%, 13건), 팔·손(16.4%, 11건), 목·어깨(14.9%, 10건) 등 다양했다.
또한 영아가 안마의자에 끼여 중상을 입고 사망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작동 중인 안마 의자에 낀 2살 아이…의식불명 결국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반려 고양이가 안마의자에 끼여 결국 사망한 사례도 있으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관련 사례글은 네이버카페 '냥이네' 에서 검색 가능함)

4. 고르는 법


안마의자는 일본산과 중국산이 99프로이다. 국내업체의 경우 2020년 기준으로 99프로가 중국 ODM이며 핵심 원천기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기업은 연예인을 등용하여 과대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으니 단순 광고만보고 판단은 금물이다.
안마의자에서 제일 중요한 옵션은 3D기능이다. 이 기능이 없으면 체형 상관없이 항상 똑같은 루트,세기로 안마를 하기 때문에 이 옵션이 없는 안마의자를 사는 경우 기본 안마프로그램이 자신의 신체에 잘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안마의자의 핵심은 엉덩이,허리,등,어깨의 안마이다. 이것과 관계가 적은 옵션은 가격상승의 주범이다. 예를들면 손과 발 안마는 최고급 라인과 저가라인의 차이가 매우 미비하고 어설픈 온열옵션은 인공가죽시트의 수명을 줄일수 있다.

5. 기타


  • 드라마 PPL로 굉장히 자주 나온다. 주로 회장실 같은 데에 뜬금없이 놓여있어서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요즘은 방마다 어울리지 않게 한 집에만 안마의자가 많은 건 기본이고 아예 '힘들다 안마나 좀 받아야지' 이 대사가 나오면 다음 장면은 빼박 안마의자에 앉아있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