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덕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안 믿어'의 변형으로 추정.
오프닝컷의 4명 중 왼쪽에서 두 번째. 민머리에 이마에는 포청천처럼 초승달 모양의 흉터가 있고 콧등에 가로로 긴 흉터가 있다. 1화에서 주인공이었고 오프닝컷의 4인방 중에서도 홀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특히 많은 것으로 보아 핵심 주인공인 듯하다. 티셔츠에 2화까지는 도끼가 그려져 있었고 3화부터는 티셔츠에 '''Kill you so much'''라고 적혀 있다. 위기 상황에서는 '''Help me so much'''로 바뀌는데 보통 백장미에게 쫓길 때 바뀌는 편.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는 의심쟁이라는게 공식 설정이지만 이 설정은 초반부에만 나타나고 이후에는 잘 안 나온다. 또한 상당히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툭하면 남을 폭행하는 인간 말종이다. 주 피해자로는 김만득[1]과 이규창[2]. 심지어 158화에서는 '''외할머니의 눈을 찌르는'''[3] 패륜까지 보였다. 다만 외할머니와 사이는 좋은 듯.
다만 친구들이나 바보 김강풀처럼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는''' 일단 괜찮게 군다. 그러나 이마저도 화가 나거나 물질 앞에서는 얄짤없다.[4]
4인방(안민덕, 김만득, 강온동, 원숭이) 중에서 태클을 담당한다. 다만 태클이라기보다는 그냥 개소리 하거나(특히 김만득) 화나면 패는 거지만.
가족으로는 아버지 안집사와 누나 안미자가 있다. 아버지는 최대한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우려고 하지만 안민덕의 발암짓[5]에 결국 안민덕을 응징한다. 누나와의 관계는 나오진 않았지만 평소에 '누나년'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 158화 이후 같이 살게 된 외할머니와는 유일하게 사이가 좋다.
빽양의 빽투더 스쿨에서 강온동, 김만득과함께 불량배의 모습으로 등장했다.빽양한테 돈내놓으란 말에 결국 역관광당하고 만다.

[1] 주로 거짓말이나 개소리를 해서 맞는다.[2] 사실 이규창은 김만득이나 구구단 같은 얘들한테도 맞지만 안민덕에게는 유독 자주 맞는다. 심지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기분 나쁘다고 패기도 한다.[3] 외할머니가 안민덕에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그럼 진짜 들어간답시고(...) 눈을 찔렀다. 그리고 오랑이와 곰보선장에게 두들겨 맞는 환상을 보며 현실에서는 외할머니에게 처맞고 있었다.[4] 바보 김강풀이 전에 자신에게 토스트를 줘서 감동해서 아이들의 괴롭힘으로부터 구해 줬으나 토스트에 소스랍시고 '''풀을 발라 먹는''' 걸 보고 경악해서 바보를 때린다. 또한 이후에는 바보의 신발이 길거리에 나뒹구는 걸 보고 갖다 주러고 왔다가 자신이 갖고 싶었던 신발을 신고 있자 그대로 패서 쓰러뜨리고 신발을 뺏어간다.[5] 학교에서 친구를 팼다던지, 신발을 계속 사달라고 떼를 쓴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