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수(독립운동가)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안병수는 1927년 2월 17일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흔효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구사범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1941년 12월 17일 <대판매일신문(大阪每日新聞)>에 게재된 천황 사진을 죽도 파편에 붙을 붙여 태웠다. 이 일이 발각되면서 경찰에 체포된 그는 1942년 1월 2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불경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8.15 광복 직후 석방되었다. 이후 대구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다가 1978년 5월 3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안병수에게 199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으며, 2005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